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28 14:21:49
Name 은하관제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60&article_id=0000000154
Subject [일반] 추신수, MLB학교에서 전교 꼴지가 되다.
(기사는 네이버 '이창섭 칼럼' 링크입니다. 주요 스탯은 해당 기사에서 발췌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슬슬 무더워지는 날씨, 다들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오늘로 타율이 '.096'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현 정규타석에 들어선 189명 중 189위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별 첫 16경기 성적]
2009 : .263 .394 .491
2010 : .286 .420 .554
2011 : .213 .275 .328
2012 : .219 .351 .297
2013 : .339 .461 .581
2014 : .293 .417 .414
2015 : .096 .254 .173

보시다시피 정말 역대급으로 나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은 4-5월간 페이스가 상승하다 6월에 주춤하는 방식이였는데, 올해는 부진해도 너무 부진합니다.
작년의 그 부상여파가 남아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선수 부상문제는 더 이상 얘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추신수의 최근 6경기 성적]
4타수무안타 0볼넷 1삼진
2타수무안타 1볼넷
3타수무안타 1볼넷 1삼진
2타수무안타 2볼넷
4타수무안타 1볼넷 1삼진
4타수무안타 0볼넷 2삼진
*19타수무안타 7사사구(볼넷5 몸맞는공2)

최근 6경기 성적도 보시다시피 안타는 전혀 없고, 출루만 조금 하는 정도입니다.


7년 장기계약을 맺고 첫해에는 불의의 부상, 둘째해는 심각한 부진인데,
이 부진이 부디 일시적인 부진이고 훌훌 털어서 3할 20-20을 찍던 그 모습으로 돌아와 줬으면 싶네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대호 선수도 타율이 초반에 매우 낮다가 연속홈런-연속안타등을 통해 타율을 .216으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추신수 선수도 얼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멘탈을 추스려서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러 선수들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28 14:22
수정 아이콘
추신수마저 이러면.. 텍사스에서 한국 선수란...... 이 될거 같은데... 잘해야됩니다 ㅜㅜ
제이슨므라즈
15/04/28 14:24
수정 아이콘
텍사스는 여행위험지역으로 지정해야하지않나...그렇게생각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5/04/28 14:25
수정 아이콘
베댓이 인상깊네요... "추신수 연봉이면 한화 김경언과 450년 계약임. 광해군때부터 쓸수있음..."
Y.eLLow[ZerG]
15/04/28 14:28
수정 아이콘
이건 두번째 베댓..

투수들도 쉬었다가는 추풍령 휴계소

우리추추트레인..부활하길..
15/04/28 14:25
수정 아이콘
엊그제였나 보통수준의 패스트볼에 헛스윙 붕붕 하는걸보고
MLB에서 패스트볼 제일 잘 때려내던 타자가 어쩌다 저렇게 까지 싶던데요
문재인
15/04/28 14:27
수정 아이콘
I'm feeling like Shin Soo Choo today
이 말 생기나요~?
지나가다...
15/04/28 14: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렇게 끝나지야 않겠지만, 심각하긴 정말 심각합니다. BABIP를 보면 반등의 요소가 있다고도 하지만 높은 삼진율(생각해 보니 삼진율은 원래 높긴 하군요..)과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직선타 비율을 보면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그렇다고 수비와 주루에서 밥값을 할 수 있는 스타일도 아니니 어떻게든 타격이 살아나야 하는데, 이대로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복구하기도 어려워질 겁니다. 어떻게든 전기를 마련해야죠.
크로스게이트
15/04/28 14:31
수정 아이콘
관련글을 한번 쓰려고했었는데 정리해주셨네요 흐흐

엠스플 중계때 들은 내용인데 작년에 텍사스 단장이 추신수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더군요.
원래 부상이 가볍지않아서 재활해야하는 몸상태였는데 단장이 팀사정때문에 뛰어달라고해서 작년에 그지경이 되었다구요.
올해는 정말 잘될것같았는데 부진이 너무 길어지네요..
Shandris
15/04/28 14:32
수정 아이콘
류현진은 텍사스랑 경기할때는 좀 살살 던져야 할 듯...
언뜻 유재석
15/04/28 14:32
수정 아이콘
양현종 포스팅때 추회장이 말동무 필요해서 입찰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신 분들은 텍사스 지역 여행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신수, 박찬호 마킹 절대금지)
루크레티아
15/04/28 14:35
수정 아이콘
텍사스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수준을 넘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못하고 있죠.
최종병기캐리어
15/04/28 14:36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안터질줄이야....

나지완보다 심하네요...
The HUSE
15/04/28 14:45
수정 아이콘
나지완 vs 추신수.
누가 먼저 반등할런지...
레이드
15/04/28 15:00
수정 아이콘
헉, 저 관련글을 쓰고 있었는데.. 추신수 선수 문항은 삭제해겠네요 ㅠ
15/04/28 15:08
수정 아이콘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동기부여가 떨어졌다.
몸값하려고 부상안고서 무리하다가 오히려 타격감이 무너졌다.
구심의 존 판정에 휘둘리면서 본인의 장점이던 선구안도 무너졌다.
나이에 의한 기량저하.
- 요 모든게 쌓인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15/04/28 15:08
수정 아이콘
오늘 마지막 타석 때 로드니 상대한 것만 라이브로 봤는데 스윙이 한숨나올 정도였네요 당분간 반등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문앞의늑대
15/04/28 15:13
수정 아이콘
어제 박찬호선수가 응원 인터뷰했던데 의미는 알겠지만 참 모순되서 좀 웃겼어요 흐흐
김첼시
15/04/28 15:34
수정 아이콘
아버지 사기문제도 있고 주위상황들이 안좋다보니 멘탈이 많이 나간듯해보이네요.
R.Oswalt
15/04/28 15:36
수정 아이콘
코너 외야나 지명타자로밖에 쓸 수 없는 해밀턴을 억지로 데려온 것도 추신수의 장기 부진에 대한 로또성 보험(...)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 문제는 최악의 타격과 더불어 수준 이하의 수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타격이 안되는 선수를 지명타자로 쓸 수도 없고 진퇴양난이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4/28 15:42
수정 아이콘
텍사스지역에서는 한국=먹튀 라는 인식이 박힐것 같네요..
15/04/28 15:56
수정 아이콘
2013년에는 역시 먹기위한의지였나
FastVulture
15/04/28 15:58
수정 아이콘
거 신수형 이거 타율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카롱카롱
15/04/28 15:59
수정 아이콘
아플때는 걍 팀사정이고 뭐고 쉬어야 미래가 있다는걸 보여주는듯...
15/04/28 16:10
수정 아이콘
성적이 굉장히 나쁜게 사실인데 뭐 다들 아시다시피 쉬어야 할때 못쉬고 구른 여파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15/04/28 16:56
수정 아이콘
pprjk님의 댓글에서 동기부여정도만 제외하면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겠죠.
동기부여가 없었다면 진짜 작년에 칼같이 쉬었을겁니다..
박사장님이 텍사스에서 망한것도 원인중 하나라고 꼽아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선수가 텍사스 와서 잘하는것도 보여줘야지..하는게
무리의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부상숨기고 뛰었던 박사장님이나 부상있어도 팀사정 때문에 뛴 추추트레인이나....

타격 바이오리듬 문제도 있을것 같으니 해밀턴 온김에 마음을 편하게 가다듬고 하나하나 끌어올리는게 중요할거라 봅니다.
이대호 선수가 슬금슬금 살아나니 추추트레인이 리그 꼴지 타율을 찍을줄이야... ;;
15/04/28 16:58
수정 아이콘
천륜때문에 스트례스가 심하겟죠.
15/04/28 18:2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병역먹튀, 미국에서는 연봉먹튀
해피빈
15/04/29 01:45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아는데 왜 병역먹튀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15/04/30 12:48
수정 아이콘
병역혜택 받고나서부터 국대불참한거 몰라서 이러시는 건가요
해피빈
15/04/30 17:54
수정 아이콘
아는데요.
임시닉네임
15/04/30 06:5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연봉을 먹기는 했지만 아직 튀진 않았으니 먹튀는 아닙니다.
15/04/28 19:33
수정 아이콘
전성기 지났고 이미 노쇠화가 시작된듯...
앞으로 잘해봐야 리그 평균수준만 찍어줘도 다행이죠
15/04/28 21:45
수정 아이콘
암만 고연봉자라지만 1할 타자를 아직까지 쓰고있는게 신기하네요; 사실상 투수나 포수타석보다 못한거아닌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832 [일반] 1 [34] 삭제됨9906 15/04/28 9906 0
57830 [일반] 삼국지 인물들의 실제 중국어 발음 [33] 군디츠마라50368 15/04/28 50368 10
57829 [일반] 정의에 분노가 더해지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18] i_terran6462 15/04/28 6462 5
57828 [일반] 명불허전. 폴매카트니 도쿄돔 공연 관람 후기 [16] oh!5250 15/04/28 5250 2
57827 [일반] 朴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전문 [119] 어강됴리11218 15/04/28 11218 1
57826 [일반] 2007년 대선 관련 막후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42] 마빠이7911 15/04/28 7911 0
57825 [일반] [MLB] 요 근래의 메이저리그 소식들 [20] 레이드5051 15/04/28 5051 0
57824 [일반] 숨바꼭질은 세계 공통의 놀이인 듯 하네요(보컬로이드 관련). [38] 카페알파5767 15/04/27 5767 2
57823 [일반] 추신수, MLB학교에서 전교 꼴지가 되다. [33] 은하관제8827 15/04/28 8827 0
57822 [일반] 아이폰. 동기간대비 한국에서 2배이상 팔려 [50] Leeka5697 15/04/28 5697 0
57821 [일반] 부끄러운 나라 [59] 카레맛똥7719 15/04/28 7719 3
57820 [일반] 장동민 "고소인 측 오늘도 찾아갈 것…진심 알아줄 때까지 속죄하겠다" [232] 발롱도르14717 15/04/28 14717 9
57819 [일반] [야구] 지난 5년간 각 구단 간의 상대전적 [12] 천재의눈물4967 15/04/28 4967 0
57818 [일반] [UFC] 존 존스. 뺑소니 사고로 임산부 상해 + 마리화나 소지로 유치장 신세 [18] The xian5121 15/04/28 5121 0
57817 [일반] 전용준 캐스터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29] 유라37551 15/04/28 37551 0
57815 [일반] 사랑의 3요소와 PGR 그리고 규정이야기 [59] 유라4512 15/04/28 4512 5
57814 [일반] 08~15까지의 수리영역 수능의 분석 part1 [13] Rated3636 15/04/28 3636 0
57813 [일반] 요즘 고등학생들의 관심사 [93] 삭제됨15603 15/04/28 15603 8
57812 [일반] 한국 최악의 연쇄살인마 정남규 이야기 그리고 문단속의 중요성 [21] 자전거도둑11977 15/04/28 11977 2
57811 [일반] [야구] 김성근의 한화호 출격후 한달뒤... [152] Leeka11965 15/04/28 11965 10
57810 [일반] Bergy10님 관련 길고 긴 히스토리, 해명, 사과 그리고 나아갈 길 [320] Timeless15521 15/04/27 15521 64
57809 [일반]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기밀입니다. [49] 알베르토9138 15/04/27 9138 1
57808 [일반] 김예림/솔비/키썸X릴샴X제이스X보라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광팬세우실3281 15/04/27 32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