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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8 14:25
엊그제였나 보통수준의 패스트볼에 헛스윙 붕붕 하는걸보고
MLB에서 패스트볼 제일 잘 때려내던 타자가 어쩌다 저렇게 까지 싶던데요
15/04/28 14:30
당연히 이렇게 끝나지야 않겠지만, 심각하긴 정말 심각합니다. BABIP를 보면 반등의 요소가 있다고도 하지만 높은 삼진율(생각해 보니 삼진율은 원래 높긴 하군요..)과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직선타 비율을 보면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네요. 그렇다고 수비와 주루에서 밥값을 할 수 있는 스타일도 아니니 어떻게든 타격이 살아나야 하는데, 이대로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복구하기도 어려워질 겁니다. 어떻게든 전기를 마련해야죠.
15/04/28 14:31
관련글을 한번 쓰려고했었는데 정리해주셨네요 흐흐
엠스플 중계때 들은 내용인데 작년에 텍사스 단장이 추신수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더군요. 원래 부상이 가볍지않아서 재활해야하는 몸상태였는데 단장이 팀사정때문에 뛰어달라고해서 작년에 그지경이 되었다구요. 올해는 정말 잘될것같았는데 부진이 너무 길어지네요..
15/04/28 14:32
양현종 포스팅때 추회장이 말동무 필요해서 입찰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신 분들은 텍사스 지역 여행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신수, 박찬호 마킹 절대금지)
15/04/28 15:08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동기부여가 떨어졌다.
몸값하려고 부상안고서 무리하다가 오히려 타격감이 무너졌다. 구심의 존 판정에 휘둘리면서 본인의 장점이던 선구안도 무너졌다. 나이에 의한 기량저하. - 요 모든게 쌓인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15/04/28 15:36
코너 외야나 지명타자로밖에 쓸 수 없는 해밀턴을 억지로 데려온 것도 추신수의 장기 부진에 대한 로또성 보험(...)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 문제는 최악의 타격과 더불어 수준 이하의 수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타격이 안되는 선수를 지명타자로 쓸 수도 없고 진퇴양난이네요....
15/04/28 16:56
pprjk님의 댓글에서 동기부여정도만 제외하면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거겠죠.
동기부여가 없었다면 진짜 작년에 칼같이 쉬었을겁니다.. 박사장님이 텍사스에서 망한것도 원인중 하나라고 꼽아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선수가 텍사스 와서 잘하는것도 보여줘야지..하는게 무리의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부상숨기고 뛰었던 박사장님이나 부상있어도 팀사정 때문에 뛴 추추트레인이나.... 타격 바이오리듬 문제도 있을것 같으니 해밀턴 온김에 마음을 편하게 가다듬고 하나하나 끌어올리는게 중요할거라 봅니다. 이대호 선수가 슬금슬금 살아나니 추추트레인이 리그 꼴지 타율을 찍을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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