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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8 12:31
가끔 느끼는건데... 이럴때 보면 일본 격투만화에 나오는 비뚤어진 파이터들의 모습이 다 픽션은 아니라는걸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실제 만나보면 '오, 이 친구 보기와 다르게 착하네' 보다는 '뭐지 이건?' 싶은 친구들이 더 많아요... 이게 물론 격투기뿐만은 아니지만...
15/04/28 12:50
아무래도 사람 때리는 직업의 감수성이 보통 말하는 착한 것과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공사구분을 칼같이 하는 사람은 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공사구분을 칼같이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걸..
15/04/28 13:25
공감합니다. 음악 관련 일 하는 친구가 "힙합하는 놈들은 죄다 양아치야."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그냥 농담이려니 했었는데 조금씩 공감하게 되더군요. 나쁘게 말하면 양아치고 좋게 말하면 음악 성향이랑 비슷하게 사회에 대한 분노? 반사회적 성향? 같은 게 있는 건 맞긴 맞다는 느낌이네요. 되려 이런 성향이 없는 사람은 좋은 힙합을 할 수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15/04/28 13:34
그런데 한국 대중가요 힙합보면 사회에 대한 분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분노가 있더라도 잘못된 것에대한 저항의식 이런것보다 왜 날 건드려 이런식이고요
15/04/28 13:02
어제부터 존 존스 뺑소니 사건 소식이 스물스물 흘러나오더니 하루만에 끝나더군요. 크크. 존 존스는 이번에 한 짓거리를 보면 UFC에서 바로 퇴출되어야 하겠지만 데이나 화이트의 존 존스 "우쭈쭈" 모드를 생각해보면 한달 후에 있을 타이틀전만 취소되고 마무리 될듯 합니다. 다른 선수가 이런 짓거리하면 기다릴 것도 없이 경기 취소+퇴출이죠. 문제는 앞으로 언젠가 열릴 앤써니 존스와 나머지 한 명의 타이틀전이 잠정타이틀전이 될지 그냥 타이틀전이 될지 입니다. 다른 선수가(비록 그 선수가 챔피언이라도) 이런 짓거리를 하면 계산이 서는데 존 존스라서 계산이 안 서요. 크크. 돈 되는 선수에게는 절대 이성적이지 않은 더러운 UFC라.
15/04/28 13:40
네, UFC 182에서 코미어를 상대로 8번째 방어전 치루기 전에 12월에 실시한 사전 약물 검사에서 코카인 성분이 검출 되었습니다. 존스가 복용했던 벤조일엑고닌이란 코카인의 성분은 WADA규정에 따르면 경기전 기간(경기의 한달 전 이전)의 금지 약물은 아니라고 해서 징계나 타이틀 박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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