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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5 09:40
이거 이미 팩트 나온거 아닌가요
첫번째 사면은 다른 기업인들도 다수 포함 두번째 사면은 이미 이명박정부 인수위 출범날 진짜 새누리당은 노무현 없었으면 어쨌을지ㅡㅡ
15/04/25 09:48
노유진 방송에서 유시민이 하는 말이 성완종은 그때까지는 듣보잡이었다 그래서 비공개 사면으로 진행했었는데 그 사람 사면이 이명박 인수위 측 요청으로 이루어진 거라고....
2007년(?) 12월 30일에 인수위 명단에 성완종 이름이 들어가 있엇는데 사면발표는 2008년(?) 1월 2일인가 그렇다더군요. 정확하게 뭣 때문에 노무현 정부에서 성완종 사면을 진행한 건지는 제가 방송을 끝까지 듣지 못해서 언급이 있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언급이 있었습니다.
15/04/25 09:49
이명박 인수위 명단에 성완종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감옥에 있고 사면 발표도 안된 시점에서 이미 사면될 것이란걸 이명박 측은 알고 있었잖아요. 양심이 너무 없네.
15/04/25 09:50
제가 토요일에 출근하는 것도, 어제 최종뱅기가 출동해서 CJ가 역스윕 당한 것도, 꼴데 불펜을 못믿고 린드블럼이 완투한 것도
다 노무현 전대통령 탓이고 참여정부 탓이죠. 암요, 그렇고 말구요.
15/04/25 09:51
선거국면이라 새누리당에서 물타기를 잘 하고 있는 거죠...
기존 새누리 지지자들에게는 "거봐...문재인이가 깨끗한 척 해도 뒷돈 받고 사면 시켜줬네..."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줬고요... 하지만 정말 궁금한 것 밑바닥 인심도 과연 새누리당의 저런 주장에 공감하고 있는 지 하는 것인데 보궐선거 투표결과가 말해 주겠죠...
15/04/25 10:03
선거 국면 물타기라 성공 했다고 보기엔
애당초 지금 물타기가 먹히는건 콘크리트 지지층 수준으로 보입니다. 성공인지 아닌지는 좀더 지켜봐얄꺼 같은데 개인적으론 본문에 있는데로 실패&자승자박으로 되지 않을까 싶내요
15/04/25 10:22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면 참여정부 말기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이 얼마나 개차반 취급 당했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그 상황에서 이명박 인수위에 포함된 사람이 사면된게 노무현이 시킨거다? 이걸 믿으라고 주장하는건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번건은 친박이 친이&야당 모두 끌어들이면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던진거라고 보는데 현재까지는 아주 잘 먹혀들고 있는데 부메랑으로 돌아올거 같습니다.. 애초에 성완종 리스트가 터진것도 친박이 친이를 견제하려다가 부메랑 제대로 맞은거라 이거라고 안 그럴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15/04/25 10:35
사실 의도는 뻔한데 이미 다들 휘말리고 있죠.
어느새 성완종이 뿌리고 다닌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성완종과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부각되고, 새누리당이 노무현 정부를 언급하는 데 분노하고 있죠. 참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15/04/25 10:39
정확하지 않는 말을 노무현 정부인사들이 해대는데
정확히 말하면 성완종 씨도 원세훈 씨가 부탁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죠. 자기들이 부탁받았다면 부탁을 한 친이계 인사들이 있을 것인데 그걸까면 되는 것을 곁다리만 열심히 까는 걸 보니 부탁받은 루트가 자신이 없는 건가본데 성완종 씨의 청탁을 한 사람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믿기 힘든 이유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통해서 법무부의 반대에도 사면을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을 사면해달라는 청탁을 한 사람이 기억이 나지 않는 답니다. 다른 사면자들은 기억이 나는데
15/04/25 11:17
불법자금 같은 걸 받아서 그 댓가로 사면을 해주면 백번 잘못입니다. 그러나 그런 게 없다면 한 사람을 두번이 아니라 백번 사면해줘도 불법이 아니에요. MB말기에 자신의 측근들 사면한거 솔직히 쌍욕이 나오지만 어쩔수가 없는게 그게 법이니까요. 새누리당이나 보수언론의 주장을 백번 받아서 노무현 대통령이 풀어줬다고 해도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는 겁니다. 풀어줄 권한이 있어요.
'노무현 정권이 풀어줬다.'가 포인트가 아니라 '불법행위가 있었다'가 포인트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건 보이지 않죠. 권성동이 자기 입으로 증거있다 그랬는데, 그럼 까야죠. 까도 그 안에 노무현정부의 불법사실이 일정부분 의심이 가야 수사대상이 되든말든 하는거죠. 더 웃긴건 검찰은 당장 성완종 전의원이 남긴 리스트라는 증거 안에 들어있는 인물들 여전히 한명도 소환하지 않았죠.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라며 나란히 두고 보기에는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성완종 사면 문제는 급이 달라요. 문제는 이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죠. 믿고 싶은대로 믿는 건 자유라지만 두고보기가 짜증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15/04/25 11:18
물타기를 기획하면 읊어주고
읊어주면 받아서 확대하고 확대한 것 다시 주구장창 읊어주고 대한민국 안에 물타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소유하고 있죠, 쟤네들은. 발달할 만큼 발달한 IT사회에서 자본권력, 정치권력, 언론권력이 혼연일체가 되면 어떤 위력을 갖게 되는지 정치학 학자들 연구주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15/04/26 00:48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고 그걸 자수하고선 자살했는데, 잘못을 저지를 사람을 용서해주다니. 대체 누가 한 거냐로 싸우고 있는 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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