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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11:58
오히려 lg는 많이 이미지가 좋아진편 아니었나요?
이번 지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투 지쓰리 지프로투 모두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던거 같은데... 롤리팝도 빠르게 올려주고 있고... 스마트폰 초기의 엘지에 비하면 이제는 그래도 쓸만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15/04/24 12:10
좋아진건 맞죠...허나 삼성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고 그렇게 투자를 하고 뽑아내는데 g4디자인 보면...도대체 뭔짓인가 싶더군요
15/04/24 10:42
A사 리더기 진짜 좋죠 전자책리더기란게 그렇게 대중적인 기기가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올타임 베스트전자기기들 꼽아봐도 들어갈듯 합니다
세계 굴지의 공룡기업 지위가 단순히 유통과점으로 손에 넣은게 아니란 사실을 기기 하나로 증명..
15/04/24 10:43
킨들은 정말 잘 만들었죠. 종이책 읽는 맛과 똑같을 순 없어도 쓰다보면 최대한 비슷하게 제대로 구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패드나 국내 제품을 쓰다보면 '전자'책을 읽고 있다는 피로감이 드는데 킨들은 전자'책'을 읽는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요. 그래서 킨들만큼은 항상 꾸준히 세대별로구입해 와서 4~5가지 갖추고 있네요. 화면 턴 오프할떄 뜨는 화면 조차도 이뻐.
15/04/24 10:43
저도 국내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했다가, 도저히 읽을만한 책들이 없어서 그냥 다시 팔아버렸어요.
우리나라는 전자책 콘텐츠가 너무 부족해요.
15/04/24 10:44
흔히 말하는 '마감'이 제대로 됐느냐 안 됐느냐 하는게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그런거에 있어서 가치를 지불하는 걸 아까워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좀 비싼 돈 내더라도 외국산 쓰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외국산 제품도 국내 들어오는 건 마감 개판으로 하는 것들도 많아진 것 같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15/04/24 10:50
크크크 이거는 애초에 넘사벽 기기잖아요 ㅠㅠ
마감 뿐만 아니라 패널 해상도 부터 차이가... a는 자체 os, c사는 안드로이드라 배터리 효율 부터 오류까지 불안정할 수 밖에 없어요. 아마존은 사실 애플 구글에 필적할 기술 기업이죠. 킨들에 투자한 기술력도 어마어마 합니다. 근데 거의 거저인 가격에 뿌리죠;;
15/04/24 10:53
일단 킨들을 거의 거저에 뿌리고 수익은 컨텐츠 판매로 벌자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과 이 기계 팔아서 수익 챙기고 책도 팔아서 쌍으로 벌자는 생각으로 임하는 물건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15/04/24 11:01
우리나라도 주요서점에서 파는 e북 리더는 기계 팔면 손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기술력의 한계라서 안타깝죠. 퀄리티를 높일수록 기계 값이 올라갈텐데 그러면 사람들이 절대 안살테니 한계가 있는 거죠.
그리고 아마존은 기기도 싸게 푸는데 콘텐츠도 싸게 풀어요. 사업 모델 자체가 수익을 별로 남기지 않고 매출을 크게 키우는 기업이라...
15/04/24 11:03
그냥 비스무리한 서점 수준이 아니죠. 자체 R&D 인력에 우리나라 왠만한 대기업보다 신기한거 연구 많이 합니다.
대표 서비스만 비교하지 파이 자체가 다릅니다.
15/04/24 11:09
기술력이 주로 언급되지만 사실 기술격차란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분명 빠르게 따라잡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다만 문제는 규모의 경제죠 생산 판매 볼륨만 키워도 고정비용 감가상각이 훨씬 넓게 뿌려지고 공정의 집적도가 높아지는데요
의외로 킨들도 기기값 수익이 분명하게 존재하는 기기입니다 단순히 콘텐츠 플랫폼 역할만 하진 않구요
15/04/24 11:15
아마존을 그런데랑 비교하시면 아마존이 섭섭해 합니다. 크크크...
이미 아마존은 IT, 하드웨어 양쪽에서 MS, 구글, 애플과 어께를 나란히 하는 기술기업이죠. 늘 얘기하는거지만, 장물아비 주제에 아마존보다 주가총액이 높았던 알...뭐시기 하는 회사만 보면 열불이 나서.. 아오...
15/04/24 12:21
아마존에서 자사에서 나온 이북의 한국어 번역을 지원했다면 크레마는 이미 사장됬을겁니다... 크크 그나마 아마존이 신경 안쓸때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긴했는데 읽을만한 책은 거의 없고 죄다 장르소설하고 자기계발서만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그나마 찬스였던 도서정가제가 이북포함이되면서 가격메리트도 상실했고... 국내 이북은 힘들다고 봅니다.
15/04/24 18:46
킨들 큰사이즈 안냅니다.
예전에 DX 냈는데 대학원생들이 그거 사서 아마존 책은 안사고 다들 피디에프만 읽어서 단종시켰다는 신빙성 높은 소문이 있지요 -_-;; 덕분에 지금도 DX는 5년도 전에 나온 기계가 높은 가격에 중고거래가 된다능..
15/04/24 19:18
저도 같은 이유로 대화면 이북리더 찾다가 포기하고 그냥 갤탭 10인치 샀지요 -_-;;
PDF 노예로는 소니의 DPT가 가장 좋은데 문제는 값이 120만원.... 또 미국인가 어디서 50만원 대에 12인치 이북 리더를 내놓는다는 소식을 이북 카페에서 많이 봤었는데 그거 나왔을려나 모르겠네요. 아마 그게 나온다면 대학원생들의 친구가 될지 싶어요.
15/04/24 13:46
일단 이북은 돈이 안 됩니다. 시장 자체가 작아요.
안 그래도 영세한 출판업계이고 정가제 시행 이후 나날이 파이가 작아져가고 있는데, 이북 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긴 무리지요. 도표나 그림이 많은 책 같은 경우에는 이걸 책이라고 봐야 하나 싶을 정도로 원래 원고가 손상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앞으로도 요원하다고 봅니다. + 일하는 실무자들이 이북이라면 질색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도 원인이겠네요.
15/04/24 14:13
크레마 샤인은 그나마 쓸만한 전자책이죠. 제조사에서 손 놓은 소프트웨어 지원을 유저 스스로 해야되긴 하지만요. 국내 전자책 용도로는 샤인+코보 글로 패널 이식이 꽤 인기가 있었죠.
요즘은 t62+라는 중국산 전자책이 유행하는 것 같아서 하나 샀는데 중국에서 올 생각을 안 하네요. 뭐든지 만드는 중국답게 전자책도 만드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평이 많네요.
15/04/24 15:53
킨들을 하나 사고 싶긴 한데, 악마같은 아마존을 시작했다간 ㅠㅠ
스팀 한테보다 더 쪽쪽빨려서 한번도 안읽을 전공서적을 사서 쌓아놓을 터라...
15/04/24 17:06
전 커피전문점 서비스에서 이런걸 느껴요..
확실히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같은 브랜드와 개인 커피점의 서비스가 다르다는걸 와이파이에서 느끼거든요 크크 프랜차이즈는 사람이 미어터져도 와이파이가 빵빵한데 비해 개인 커피점은 와이파이가 빌빌대서...
15/04/24 18:48
예스 24의 크레마에 데시고 아마존의 킨들 (보이지?)에 감격하셨군요.
사실 마... 킨들 코보 급 리더기에 비하면 국내 상황은 처참하지요 -_-;;
15/04/24 21:41
킨들 써 봤는데 전 아직 만족이 안되네요. 화면 넘김 속도나 잔상 남는거 하며 텍스트 넘기는게 뭐 그리 대단한 하드웨어가 필요하길래 핸드폰은 갤머시기 구부러진 화면도 나오는 판인데 e-ink 기기는 발전이 엄청 더디네요
국내도 ebook 시장이 커지면 아마존 같은 마인드로 컨텐츠 소비 통로로 단말기를 싸게 풀 회사가 생길꺼라 봅니다. 그리고 ebook 시장은 희망이 보이는게 문피아나 네이버 소설 저자들의 수익이 괜찮다고 합니다. 무협지 같은 경우는 스캔본으로 시장이 고사직전까지 갔다가 그때를 기화로 무더기로 스캔본 공유자를 고소해서 지금은 정식 경로로 소비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만화 같은 경우도 고화질 버전이 나오고 있고 이정도라면 스캔본이 아니라 돈내고 볼만 합니다. 만화나 연재소설의 시장과 일반 도서시장의 수익을 내는 방법이 같진 않겠지만 돈이 된다는걸 봤으니 기존 출판사들이 뛰어들었으면 좋겠네요. 하드웨어만 좀 더 빠릿하면 전자책의 편의성이야 종이책이랑 비교도 안되죠. 그래서 파이도 커지고 단말기도 보급이 많이 되어 사람들이 ebook을 많이 이용하고 저는 도서관에서 신간 1등으로 예약해서 빌려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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