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21 01:43
이런 글이 어울리지 않을 자게가 어디 있겠습니까.
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는 게 커뮤니티의 주요 기능 아니겠습니까. 입바른 소리일까 걱정하면서도 말을 꺼내 보자면 잉's님이 어머님 마음을 알고 그 때문에 더 아픈 것처럼, 어머님도 잉's님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괴로워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혼자만 괴로워하시면 어머님 마음도 아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괴감에 괴로워하지 마시고 어머님을 한번 꼭 안아드려 보세요. 실질적 도움이 안되더라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서로에게요. 힘내세요.
15/04/21 01:48
벌점이라뇨.. 자유게시판 인걸요.
잉's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가늠할 수 조차 없지만, 그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힘내세요!
15/04/21 01:55
저도 제 친구와 결혼한 전 여자친구와 그 친구 집들이를 하고
술 마시고 휘갈긴 글이 남아있습니다;;; 저도 술마시고 이제 친한 다른 친구에게 조차 치부나 슬픔은 말하기 힘든 나이가 되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죄다 탈퇴했기에 남길수 없는 말을 멋대로 휘갈긴 거지만 그러한 배출구로 PGR 자게를 선택하셨다면 적어도 저는 글쓴 잉's님의 편을 들어 주고 싶네요. 장미빛 미래만 가득하다는 말보다는 우리 안좋은 일들, 언급하기 꺼려하는 일을 발판삼아 더욱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보아요.
15/04/21 02:01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옳겠지만 따로 댓글 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내일 어머니를 꼭 안아드려야겠네요. 남사스러워 하시더라도.. 제가 어머니에게 부끄러운 자식일지는 몰라도.. 애교있는 성격은 못되지만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말씀 드리고 어머니에게 마음이라도 전해지기를 바래야겠네요.
15/04/21 03:27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힘내세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픈일들 많게 살아가죠. 편안히 하는 것보다, 하고싶어도 못하는 마음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조만간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15/04/21 09:00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길게 답변 드릴 상황이 못되서 답글 주시거나 쪽지 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04/21 11:13
언제나 부모님 문제는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 노후 문제로 참 가슴이 답답한 상황이고, 그럴 때가 많네요. 어쩌겠습니까. 힘내는 수 밖에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