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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1 00:27
으아니 그냥 뻔뻔하게 넘어갈 거라고 예상하신 분들도 많으셨던 거 같은데 사의를 수용하지 않는 건 아니겠죠?
그럼 이젠 올릴만한 인물이 있기나 하려나 모르겠네요.
15/04/21 00:32
사의를 안했다면 해임결의안 때문이더라도 더 안좋은 꼴을 볼 수 있었을테니 당연한 수순인 것이고..
그러나저러나 박근혜정부에서 총리직은 독이든 성배라기보단 그냥 독잔이네요.
15/04/21 00:33
목숨 걸겠다던 양반이 자진 사퇴라니 꼴이 말이 아니군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37&aid=0000075123&date=20150420&type=2&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그리고 JTBC에서 조사한 바로 차명으로 1천만원의 정치자금이 이완구에게 흘러갔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사퇴만으로는 해결 안될텐데.
15/04/21 00:39
이건 정말 리얼이네요. 다른 사람들이야 명예만 실추되고 하던 일 하면 되는데
오리지날 정치인은 망했죠. 어디 공기업 낙하산 하나 주려나요
15/04/21 00:35
자 이제 이완구총리가 없어진다면
새누리당이 경제민생 들먹이면서 정쟁만 일삼는 야당 쯧쯧 해주는 차례인가요? 크크 야당이 이제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군요
15/04/21 00:36
근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완구 홍준표 선에서 끝내겠죠?? 대선자금쪽은 제대로 건드리지도 않고 끝낼듯 싶은데 ㅜㅜ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에휴.....
15/04/21 00:38
이게 정말 자진인지 누가 뒤에서 찔러준건지 궁금하네요.
어째든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총리가 자의적으로 사퇴한 셈이니 꼬라지가 우습게 됐네요. 도망간다고 사퇴가 진정될 것이라고 생각한게 참 바보 같아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총리 하나 사무적 관리도 못하는 무능한 대통령이 됐네요.
15/04/21 03:24
이 총리는 사의를 표명한 20일까지 63일을 재임한 것으로 기록돼, 현재까지 재임 기간이 가장 짧았던 총리(총리 서리 제외)였던 허정 전 총리(1960년 6월15일∼8월18일)보다 이틀이 짧다.
레알 최단기..
15/04/21 00:43
목숨드립 치며 기꺼이 내놓겠다던 패기는 어디가고 이제와서 꼬리를 마는건지... 차라리 정말 본인이 결백했다면 자신있게 버텨보지...
참 꼴이 우습게 되었네요.
15/04/21 00:46
새누리당에서 돈 받으신 분들은 하드탱커 이완구로 끝났으면 좋겠을테고, 특검하자고 날뛰는 김무성, 유승민은 제 소견으론 돈 안받아서 당 내 정적들에게 경고하는 모양새도 보여줬고 돈 받은 사람들 대부분 핵심 거물들일텐데 다 잘라내자니 그들의 역습도 두렵고 검찰조사와는 별개로 성완종 메모에 기입된 8명중 얼마나 혐의가 밝혀질런지.. 이완구의 자진사퇴는 재보선이 10일도 안남았는데 새누리당 입장에선 역공프레임을 짤게 뻔히보이네요..
경제 살려야될 골든타임에 계속 야당에선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고 총리 해임을 주장해 국정 운영에 혼란을 줬다. 라고 하겠네요. 27일날 대통령 귀국 후에 어떤 방법으로 선거 판세를 뒤흔들지 기대가 되네요..
15/04/21 00:48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박대통령 어느새 40% 가까이 지지율 회복했었네요?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408517 박대통령 지지 38.2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덜덜) 새누리당 35.3 새정치민주연합 28.6 무당 30.3 문재인 27.9 김무성 13.2 박원순 9.9 콘크리트 지인짜 견고하네요...ㅜ
15/04/21 02:24
진짜 이완구를 보면서도 박근혜를 지지할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어휴 답답해서 이거 참..
15/04/21 09:02
"성완종 역풍부나..중도보수층 결집했다?" 새누리당 하락세 멈추고 반등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421061606077
15/04/21 00:48
총리직으로 어떻게든 입도 맞추고 무마 시킬려고 했는데 오히려 정황만 들어나고 협박이나 회유을 받았다고 증언만 나오니
더이상 버틸수가 없었나 보네요. 참 오래 버틸만큼 버티었다고 봅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이 몇 명인데 그동안 시간 많이 벌어주었네요. 김기춘은 내일 돌아오겠지요.
15/04/21 02:26
거울보고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던 사진이 생각나네요...허허..
이 따위 인간을 총리로 앉히는 박근혜라는 사람의 안목도 참 대단합니다..
15/04/21 01:15
원내대표할때는 분명 대화를 이끌줄 알았고 상대와의 스킨십도 좋았고, 또 결정적일땐 자파 이득을 챙길줄도 알았으니 정치 잘하는 축에 속한 정치인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뒤로 이정도 해드셨으면 그냥 자기포지션이나 잘 지키다가 국회의장 정도 하는 게 정상(?)루트 아닌가요? 대체 얼마나 내로남불이면 처신을 이리 하나요. 결국 자기가 외친 부패척결의 대상이 되고 말다니....
그런데 대체 후임총리는 누가 되려나요. 돌고 돌아 안식년 잠깐 가신 정홍원 총리 다시 불러다 쓰나요?
15/04/21 01:15
목숨은 돌려줄테니, 그 대신 먹은 건 토하고 부패 척결 끝마치고 가셔야죠. 비타500 한 박스에 목숨 팔진 않았을텐데... 어딜 도망가!
15/04/21 01:22
대체 왜 그랬을까요?
부패와의 전쟁이다 뭐다 그러면서 갑자기 고 성완종회장을 털었을때 그 칼날이 자신에게 향할수도 있다는 계산이 안섰던걸까요? 그냥 자리보존만 쭉 해도 중간은 갔을텐데 왜 뜬금없이 큰 일 벌이겠다고 나서다가 된통 당하는걸까요? 그간 보여준 약은 모습들을 보면 그렇게 둔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흐흐
15/04/21 08:23
자수성가에 초등학교중퇴라 혈연, 학연이 없어서 털어내기 편한 상대라 타겟이 됐다는게 중론이죠.
동귀어진은 생각도 못했겠지만.. 검찰에서 별건수사로 가족들도 털었던 모양이더군요.
15/04/21 10:27
설마 총리가 누구 찍어서 털라고 지시야 했겠습니까.
수사야 검경 수준에서 시작했을거고 그거 막아줍쇼 하는 이야기 듣고도 생까거나 어찌할 수 없었던 수준이겠죠. 일개 국회의원이면 통하든 안 통하든 뻔뻔하게 여기저기 이야기라도 하고 대부분 안 통할테니 나도 어쩔 수 없다 핑계라도 댈 수 있는데, 총리가 되어버렸으니 체면상 대놓고 봐줘 말도 꺼내기 어려운 상황인데 상대방은 총리씩이나 돼서 그걸 어찌 못하냐 싶을거거든요. 그러나 보니 머리아프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놔두면 어떻게든 잘 되지 않겠나 하는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있다가 뻥 터진거죠. 사실 모든 구린 돈은 받는 때부터 준 사람이 뭔가 안 걸리고 무사태평하기만을 빌어야 하는 상황이죠. 정말로 뒤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 되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거든요. 음주측정기만 한번 불어서 수치가 나와도 그 기록을 없애는 게 불가능한 게 요즘 세상인데, 수사서류가 다 서버에 저장되고 있으니 없던 걸로는 당연히 못하구요. 공식적으로 뭔가 서류가 만들어진 후에는 정말 무혐의가 명백한 억울한 사건이 아닌 다음에야 누가 한 마디 한다고 덮을수가 없죠. 그리고 그런 사건은 누명을 벗는 데 시간이 걸릴 뿐 뒤의 실력자가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누가 얘기해 주면 시간은 좀 덜 걸리려나요. 결국 이미 옛날부터 안 터지기만을 빌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고, 이게 터질 줄 알았으면 총리가 되지 말았어야 하는거지만요. 대부분 먹은 거 터지는 건 각자의 입장이 달라서 그래요. 받는 사람은 정말로 상대방과 너무 친분이 두텁고 자기가 훌륭한 사람이라서 잘해주는 줄 아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렇게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나를 함께 걸고 들어갈리가 없을거야(?) 준 사람 입장에서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만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준 사람도 상대방과 친분이 두텁다고 생각할테니 오히려 배신감이 더 큰건데, 받은 사람들은 이거 모르더라구요.
15/04/21 01:25
해임건의안 표결처리 가기 전에 사의하겠네요. 여당으로선 선거 앞두고 표결처리돼서 여당 이탈표로 해임되면 악재니.. 그나마 이게 최선이겠죠.
사의해도 어차피 의원직은 유지일거고 이제 수사나 제대로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진짜 차기 총리는 누가 될지 이번 정부 총리 인사에 오르면 살생분데 이번엔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런지..
15/04/21 02:15
수용 방침이라...이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아니 본인이 우기고 우겨서 똥냄새 풀풀나는 사람을 총리에 앉혔다가 똥냄새 때문에 두 달도 못 채우고 내려오는 거면... [내 판단이 잘못되었다. 죄송하다]라고 국민에게 사죄의 말을 전해야지...개뿔 무슨 수용방침인지..나 참 유체이탈도 적당히 해야지.. 주변에서 그리도 말리던 걸 본인이 우겨서 한일이면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라도 좀 하시오... 그리고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2년 동안 총리 하나 인선을 못해서 이리 고생하는 정부도 진짜 처음이오.. 요즘 이게 말이 되는가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납니다....진짜 나라꼴이 이게 뭔가 싶네요..
15/04/21 02:23
이 양반이 총리를 한 것 부터가 잘못된 일이었죠. 진심으로 새누리당 출신이니깐 가능했지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한 인간이었죠.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은 당연히 반성해야 할 일이고 충청도 사람들도 이 인간 지지한건 두고두고 후회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15/04/21 02:28
이 정도로 똥냄새 나는 인간이 국무총리까지 올라갔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후회하지도 반성하지도 않을 인간들이라 그냥 모멸감과 경멸감만 드네요..
15/04/21 03:02
오래 전 일이지만 레이디께서 첫 대변인으로 윤창중을 지명했을 때부터 이런 사단'들'은 예상하고도 남았지요. 정권이 끝날 때까지 이런 삽질은 계속되리라 봅니다.
15/04/21 03:22
박대통령님 국정운영에 더이상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 사의를 표명하지 말고
국민들꼐 사과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정부 들어서 국민한테 사과하기 보다는 주로 대통령한테 사과하고 떠난 사람들이 많아요
15/04/21 05:15
여기까지는 예상된 수순이네요.
이제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여당은 지금껏 해온대로 역공 프레임을 쓸거고요.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창조경제만큼이나 어처구니 없는 단어를 이용해 '발목잡는 야당'이라는 프레임을 구축하겠죠. 여기에 언어의 마술사 보수언론들이 세월호 시위 역풍 등의 재료를 이용해 잘 버무려내면 또 거기에 영향받는 사람들이 두더지처럼 튀어나올테고..
15/04/21 08:53
그런데....목숨을 내놓는다고 했는데...........그건 어떻게 되나요?
당연히 목숨을 내놓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 발언에 대한 어떠한 액션은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호언장담에 대한 책임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것이 적어도 마지막 책임지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15/04/21 10:03
오늘 아침 얼핏 뉴스를 듣다보니 두가지가 나오는 듯 보이는군요.
하나는, 이런 정쟁보다는 민생에 신경쓸 때다(총리도 사임의사를 표한 마당에 더이상 밝힐 게 뭐있냐. 여기서 그만하자.) 두번째는, 참여정부 시절 성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의 사면에 대해서도 조사해봐야한다 둘 중에 어느 쪽으로 갈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현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질 지언정 새누리당 지지율은 안떨어지겠지요..
15/04/21 10:26
총리 인사 문제로 쓸데없는 정쟁만 일으키는 원흉은 박근혜씨 본인 같은데요.
잘못된 인사로 국정에 혼란을 초래한점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인것 같습니다.
15/04/21 11:40
문도도 아니고, 탱킹 엄청 하고 가시네요. 리스트 다른 인사들은 거론도 잘 안돼는 것 같고.
재보선 여당 참패는 안 할 것 같네요 역공프레임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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