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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5 09:17
이완구 (진)전총리님께서는 은근히 곧 드러날 거짓말을 잘하세요..
청문회때도 그렇게 곤욕을 치르더니만.. 이번에도 성완종이랑 친분이 없다.. 대선에 관여 안했다.. 이따위 거짓말들만 늘어놓고 말이죠.
15/04/15 09:21
곧 검찰이 수사할 사안이다. 위치상 내가 자꾸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필요하다면 나도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겠다.
정도만 앵무새처럼 떠들어댔어야 했었죠. 경찰출신이라 아실만한 양반인데... 이 총리가 다혈질은 다혈질인듯 싶어요.
15/04/15 09:22
황희정승님 재등판 하실때가 된것같습니다?
성완종씨가 가시는길에 악감정으로 찍었다면, 치밀하게 준비하셨을테고, 혹여 부족했다손 치더라도, 경향신문쪽 베테랑들이 미비점에대한 보완을 하지않았을까싶습니다..
15/04/15 09:23
세계일보 1면도 같은 내용이군요. 수사야 원래부터 하는거지만, 밝혀지기 어려운건 마찬가지 아닌가 합니다. 다른기사 보니 USB 속에 32억 말고도 이것저것 있다 하던데 거기서 뭔가 나올라나하는 생각은 하게 되지만요.
15/04/15 09:27
검찰이 저 USB가지고 물타기 할 거 같다는 느낌은 저만 드나요?
일단 "몇몇 야권인사들 뇌물 의혹" 이러면서 대대적인 보도 한 이후에 무혐의 판결나면 한줄로 후속보도 하고 결국 "뇌물 받은 사람"프레임 씌울 거 같은데........
15/04/15 09:32
물타기하긴 할건데 이완구씨가 총리되던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걸로 야권인사 몇명 물타기 당한다해도 저사람이 타격받는거 자체가 새누리당 입장에선 훨씬 골치아플 일이라 봐야될겁니다. 총리사퇴까지 해야될 상황이 온다면 뭐 거진 헬게이트오픈이죠.
15/04/15 09:32
뭐 리스트에 들어 있다면 그러겠죠.
근데 나왔는데 하지 않는다는 것도(의도와 관계없이) 말이 안되는 거겠죠. 그걸로 정치질 하는 건 진짜 나쁘긴 한건데... 결국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 하는거죠.
15/04/15 09:50
"검찰은 한 부사장이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추궁한 끝에 USB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제출받았다."
"수사팀은 한 부사장이 적지 않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비춰볼 때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을 정치인에게 전달한 것처럼 ‘배달사고’를 내고 허위기록을 남겨두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USB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 이미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할지는 정해져 있는 듯 합니다. 아니 왜 그 가능성을 먼저 검토하나요?
15/04/15 09:53
본인이 만나서 줬다는 것도 많은데
배달사고라... 이기면 모든 부귀영화를 얻는 대선에서 배달사고라니 간이 배밖으로 나왔나 봅니다
15/04/15 09:51
돈 받은 사람 수두룩할텐데 삼천받은 이완구만
몰아가면 이완구 리스트도 등장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흐흐흐흐 MB는 참 자기 사람 관리는 잘하는거 같아요 권력 있을때도 나서서 대신 책임지고 깜빵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권력없어도 다들 배신 안하는거 보면.. 참 박통은 능력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다들 억울하다니
15/04/15 09:59
더러워도 일 잘한다는 것이 자기 배 채우는 것만 잘한다는 의미인지 잘 모르나봐요.
주머니에 몰래 돈 담고 그거 안들키게 숨기느라 바쁜데 일할 시간이나 있을지...
15/04/15 10:43
근데 경남기업관련 수사가 시작된게 이완구씨가 부패와의 전쟁어쩌구하고 다음날 바로 들어간거 아닌가요? 과연 완구씨는 자기 무덤을 파고 들어간 건가 .정황이 재밌게 돼가네요.크크
15/04/15 10:44
애초에 사람을 잘못 보고 건드린거죠.
개인의 인간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밑바닥에서 기업총수까지 올라간 사람인데. 얼마나 독하겠어요. 생쥐도 구석에 모면 고양이를 무는 법인데, 이번 정권은 항상 사람을 얕잡아보다가 된통 당하는 거 같네요.
15/04/15 11:09
김무성은 성완종이 야당에도 로비를 했을 거라고 물타기를 하고 있죠.
근데 말씀하신 대로 성완종이 새누리당 출신인데 미치지 않고서야 야당에도 로비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그와중에 새누리당 권성동은 경향신문을 압수수색해서 녹취록을 가져와야 한다는데... 자기가 통화하면서 녹취한 걸 왜 달라는 소린지 이해가 안 갑니다.
15/04/15 11:23
성완종씨 처음 시작은 자민련 이였죠. 정치인 사면이라는게 인물보다는 여당 야당 당의 안배를 하는데
첫 사면은 김종필 추천이였고 두번째는 새누리당인데 그때 MB(이상득) 추천으로 사면 했다는 기사가 나오더군요.
15/04/15 11:20
"노무현이라면 몰라도 박근혜와 이완구가 내게 이럴 수는 없어요"
"검찰이 MB를 보호하기 위해 MB계로 알려진 친박 인사를 먼저 쳤고 자원외교 수사를 초반에 망가뜨리는데 성공 했다" "성 회장이 혼자 죽지 않겠다고 하자 권력이 성회장을 압박했고 결국 성회장은 자살 당했다" 성회장이 했다는 말과 성회장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말들 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애초 검찰의 목표는 무엇이였을까요. 단순히 비주류 중에서도 비주류인 성완종을 만만하게 본 것. 아니면 mb보호나 자원외교 수사 망치기 일까요. 새로운 수사팀 이력을 보면 흥미롭더군요
15/04/15 11:23
이완구 총리 또 거짓말하다 걸렸네요.
오전에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앞서 성완종 전 의원과 독대한 적이 없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리고 노컷뉴스에서 두 사람이 독대했다는 당시 이완구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의 인터뷰를 확보했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변명을 할 때마다 자기 목줄을 죄고 있네요. [이완구 "성완종과 독대한 적 없다"] http://media.daum.net/issue/1086/newsview?issueId=1086&newsid=20150415104026126 [[단독] "성완종, 이완구 독대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700686
15/04/15 12:42
이번 성완종 게이트에 대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씨의 대화입니다. 사건에 대한 분석이나 촌철살인이 대단하네요. 1시간이 넘는 대화인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시간 있으신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0BEhKaRvb9w&feature=youtu.be
15/04/15 13:34
총리라는 자리는 이미 옛날부터 허울뿐인 총알받이라는 게 드러났고
또한 그런 자리이기에 그 모양 그꼴임에도 총리로 끌어 올려진 주제에 본인이 뭐가 대단한 줄 알았는지 그 역할로 끝내지 않겠다고 깜냥에 안맞게 너무 나대나 싶었는데.. 결국 이런 식으로 또 한번 그 수준을 드러내네요.. 그래도 어느 연예인과는 다르게 아무리 이런 수준을 드러내 욕을 먹어도 뻔뻔하기가 철판급에 권력도 편을 들어주고 나오면 찍어주는 인간들 역시 아직 많으니 정치판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겠죠..
15/04/15 15:16
이완구 "거짓말 한 적 없다…기억의 착오는 가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478140 이완구 국무총리는 "거짓말 한 적 없다. 표현상의 차이나 기억의 착오는 있을지 모르지만 큰 틀 속에서 줄기가 변한 것이 없다"고 15일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거짓말 답변' 논란에 대해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후략) .......
15/04/15 16:10
크크 만난적없다와 독대했다는 표현상의 차이도 아니고 기억의 착오는 더더욱 아닌데..
큰 틀 속에서 줄기가 변한 것이 없다니.. 지R도 정도껏 해야지.. 원..
15/04/15 16:41
이미지 괜찮은 충청도지사에서
대권후보 그리고 국무총리까지 올랐던 사람이 비타 500 박스 때문에 사라지네요~ 지금까지는 거짓말로 일관 하고 있지만 마지막에는 꼭 자신이 했던 말 지켰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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