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14 23:06
저는 오늘 아침 같이 자고있다가. 여기까진가봐 사이에 사랑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짐챙겨둘께 나중에 챙겨가.... 라는 소리를 듣고 가라앉아 있네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도 스스로를 의심한 적 있긴하지만 항상 그 짐작이 실현 되는 순간에는 항상 얼얼하네요. 진짜 좋은애였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모든것을 다 말할 수 없는 사정도 야속하구요..
15/04/14 23:27
좀 더 시간 가져 보시고 계속 그렇다면 다시 만나보세요 다시 보면 좀 더 명확해지겠죠 사귄 시간만큼 헤어지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15/04/14 23:38
저도 공허함을 느낀지 이틀째네요.
매사에 연락하고 특히나 이시간에는 장시간 통화하곤 했는데, 허무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남자 반, 여자 반 이라, 굳이 그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매달릴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분명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고 지금보단 더 잘해봐야겠죠.
15/04/15 02:02
오늘로 정확히 이별한지 한달 되는 날이네요. 31일..
짧은 연애라 사귄 기간보다 두배가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만날 시간이 없어 둘이서 만들 추억조차 없는데도 여전히 가슴이 시큰거립니다. 같이 힘내봐요.. p.s 인연은 만들어가는 건가요, 혹은 오는건가요? 저는 전자라고 생각하는 연애를 했는데 후자의 연애관을 가진 상대와 연애를 해서 엄청 빨리 까졌네요... 인연이면 자동적으로 다시 만날거라는 말이 참 그게 말인지 빙구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