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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0 01:17:36
Name iloveus
Subject [일반] LG트윈스 님이 "늪야구"를 시전중입니다..
나름 우리나라 크보는 라이트하면서 헤비한 팬이라고 생각하고..

94년 어린이 회원부터 엘지 골수팬이나..

암흑기 시기는 엘지야구를 멀리했으며..

12년여경부터 다시 엘지야구를 가까이 하사..

13년부터는 한해에 30여경기 정도 직관을 가는 엘지 골수팬으로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 암걸리겠습니다..ㅠㅠ


여러 스텟, 세이버 등등 분야에서는 더 고수분들이 많으실테니.. 논외로하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엘지의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한마디로 하자면.. "늪야구"를 시전중입니다..


아시안컵당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에게 "늪축구"라는 별명이 있었지요..

약팀에게 약하고(?) 압도 하지 못했으며..

약팀도 압도 하지 못하여 강팀에게는 무너질것 같았으나..

강팀에게는 또 나름 요상한 경기력과 함께 상대도 멘붕에 빠뜨리며 접전의 경기를 치뤄내는..

"늪축구"..


현재 크보에선 엘지가 "늪야구"를 시전중이지요.



사실 양상문이라는 명장(?)과 함께.. 작년 -16에서 시작작하여 우주의 기운을 모아 4강까지 든건..

정말 기적이라고 할수 밖에 없었고..

기분좋은 시즌마무리와 함께.. 돌아온 차수석과 마구 등장하던 신예들은..

시범경기 거포트윈스 메가트윈스포를 작렬 시키고.. 우규민 류제국이 빠진 선발진에도 젊은 피수혈로..

부상선수 복귀까지 5할을 목표로 달리며 부상선수 복귀이후 치고나가겠다는 허울좋은 목표는..

사실 모든게 if덩어리였습니다..


시범경기때 터져나왔던.. 젊은야수들이 활약해야 했으며..

엘지의 15년을 이끌거라는 임지섭이 터져야 했고, 우규민 류제국이 비운자리에 장진용과 임정우가 활약해야하며,

기존의 노장들은 회춘하여 날라 다녀야했습니다..


근데 그 if덩어리들이 모두 if로 끝나버리고 엘지는 멘붕에 빠지게 되지요..

임지섭은(물론 삼성전 노히트 대활약을 했으나 솔직히 첫경기 보고 삼성전도 기대를 안했....) 아직 헤매고 있고..

젊은야수(채은성, 최승준, 양석환, 문선재, 김용의)들은 여전히 해매고 있으며,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던 우규민은 부상재발로 한달여의 제활이 더 필요하게 되었고..

기존 엘지의 노장들은 부상이나 인플루엔자 등으로 모습을 보이지 못하거나 지독한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클린업은 1할대를 치기 바쁘고, 엘지의 우타뚱땡이라는 기대주 최승준은 7푼이로 전락(7푼7린가요..) 오늘자로 2군으로 내려갔지요..


야수들은 현재 오지환, 정성훈 (+김용의였으나 요즘 김용의도 영..)이 멱살잡고 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 엘지의 모든 타격지표에 오지환 정성훈 김용의가 지분이 50%가 넘는상태지요..


투수진은 소사, 이동현, 정찬헌 정도가 캐리하고 있다고 보면되겠네요..


그리고 가장 큰문제이지만 지금까지 언급안된.. 마무리 봉중근의 패닉상태..

그리고 우리의 사이버용병 한가한 선수는 아직 인터넷 기사 사진에도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이런 최악의 상태, 그리고 오늘자로 10경기를 치뤘는데..

저의 마음은 시즌 반은 치룬것 같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야구를 보고 있네요..

실제로 직관은 말할것도 없고 티비로 시청하면서도 경기가 힘들거나 박빙이면 관전에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지요..

요즘이 그렇습니다..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10경기중 1점차 경기가.. 7경기였고.. 끝내기 패배가 2회였고 연장이 2회..

마무리투수가 날려먹은 경기가 3회..




그런데 말입니다..



현재 엘지는 4승 6패입니다..

오늘도 아쉽게 패배해서 말이지 어제까지는 4승 5패였구요..

승패 마진 -1이지요.. 오늘로 -2..

진짜 10경기 다져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그리고 다진것만 같은데..

4승 6패라니!



타자용병은 사이버용병이요.. 클린업은 1할대를 치고, 마무리투수가 날려먹은 경기는 3경기요..

투수용병하나도 메롱이요.. 잔루는 10개구단 1위 득점권타율도 뒤에서 1-3위를 다투는걸로 알고 있는데!


네.. "늪야구"입니다..


희안하지요..

갓상문이라고 칭송하던 저마저도 칠푼이타자를 계속 5번에 박고.. 날려먹은 경기가 3경기나 되는..

컨디션 최악의 마무리를 또올리는 배짱에 욕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이렇게 팀을 끌고가고 있는것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야구다운 야구를 못하는것같고, 이해도 안되지만..

작년 -16에서 멱살잡고 끌어올리고 한해를 멀리보고 판을 짠 양감독을 믿어봐야겠지요..


현 엘지의 자세한 스텟이나 팀상태보단..

한 팬으로서 현재의 엘지트윈스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야구하다보면 부상선발들이 돌아올테고..

베트 거꾸로 잡아도 3할치는 우리 노인네들이 컨디션이 올라올테고..

지환이는 다시 예전폼으로..(응?)돌아가지 않고 쭉잘하고..

144경기에 휴식없는 경기들에 퍼져나갈 다른팀의 불팬들사이에 우리불팬들은 생존할 것이며..

사이버용병 한가한선수는 3루 핫코너를 타팀의 통곡의 벽으로 만들고..

현 칠푼이 우타뚱땡이가 20개정도 넘겨준다면..

올해도 가을에 야구는 할 수 있겠지요..?


누가뭐래도.. 경기볼때는 욕해도..


사랑한다 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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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트윈스
15/04/10 01: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수명이 줄고 있어요 수명이 오래 못살듯...근데 그렇게 못하는데 4승6패인거보면 작년엔 얼마나 못했길래 감독이 도망을 가기까지..봉작가만 정신차리면 그래도 가을야구 싸움 할수 있을거라고 믿어 봅니다
15/04/10 01:35
수정 아이콘
사실 봉작가만 정상이였어도 현재 5할도 넘었을겁니다.. 이기고 있던경기 날려먹은게 2경기.. 승계주자 들여보낸게 1경기이니까요..
6패중 3패는 봉작가님 작품이지요.. 대세는 봉포영화랍니다.. 허허..
단호박
15/04/10 01:33
수정 아이콘
엘지와의 삼연전 긴장과 더불어 몹시 재미있었습니다. 만년 비인기팀으로 이번 삼연전에 관심이 쏟아져 인기팀이 된 기분이었는데 경기후 엘지 글이 쏟아지는 걸 보면 엘지 덕분이었나봅니다. 같은 늪.. 팀으로써 서로 선전해 다음 시리즈에서도 꿀잼 경기 보고 싶네요. 별개로 제 다음 관전포인트는 다음 경기 최다 시청자 관전경기가 엘두, 롯칡 중 어디일지 입니다? 크크크
15/04/10 01:37
수정 아이콘
크크..한화팬이신가보네요.. 다 봉작가님 덕분입니다.. 임.. 누구더라.. 유명한 드라마 작가도 바를꺼라는 소문이.. 크크..
보통 인기팀 네이버 중계가 10만 +-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젠가 그제는.. 네이버 29만을 찍었다는군요..
이틀연속 네이버 1위도 찍으신 봉작가님이 앞으로 덜흥행시키셨으면 하는게 저의 마음입니다..ㅠㅠ
전립선
15/04/10 01:39
수정 아이콘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지만 임정우, 임지섭, 장진용이 잘 해줘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루코치랑 스카우터 좀 어떻게 합시다 정말...
15/04/10 01:51
수정 아이콘
우리 팀의 최고 강견은 이진영이 아니고 우리 최코치님이지요!! 최코치를 중견으로!!!!!!!!!!!!!!!

그리고 우리팀 스카우터는 진짜.. 선수들 신연봉제할게 아니라 스카우터들을 신신연봉제로 해야합니다.
그해 용병선수 커리어에따라 연봉조정을.. 내이놈들!!

그리고 사실 저는 양감독님의 팀운영방안이겠지만..
10억짜리 수비형용병보단.. 1년내내 수비안하고 지타로 박아놔도..
페타신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잠실에서 홈런 30개 타점 100개칠 용병을 뽑아왔음 좋겠네요..

수비신 용병이 수비보지 않고 우리선수가 수비봄으로써 나오는 실책으로 갈리는 경기수보다..
거포용병이 오면 그용병이 캐리해서 승리하는 경기가 더 많을거 같네요..
그리고 우리 똑딱이 타선에 우산효과도 좀보고..

빅뱅이 4번치는것보다 거포용병 4번에 5번치는 빅뱅을 보고싶습니다..
강정호는 강타자기도 하지만 4번박병호의 우산효과를 본 5번타자이기도 하지요..
아이작mk2
15/04/10 01:52
수정 아이콘
전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돌아올 타자들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똑같이 클린업같은 병x타선 보여줄수도 있고 봉중근은 살아날 기미조차 안보입니다.
거기에 외인 용병은 타격쪽으로는 재능이 있다고 볼수 있는 선수도 아니죠
결정적으로 바뀐 타팀 감독들이 작년처럼 호락호락할만한 인물들이 아니라서 초반에 뒤쳐지면 힘들다고 봐요
시범경기도 아닌 정규시즌인데 나 계속 최승준 봉중근 믿을거야 하는 고집에 솔직히 화가났습니다.(최승준은 내려갔지만)
겨우겨우 4승 6패한거지 10패해도 할 말 없을 경기들 뿐이었죠
타격코치와 타자들이 제정신 못찾으면 초반에 뒤쳐지고 그대로 시즌 끝까지 갈것같네요
15/04/10 02:06
수정 아이콘
사실저도 그렇게 희망적이지만은 않아보인다는..ㅠㅠ
노인정트윈스의 대표라고 볼수있는..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구병규중에선..
이제 구병규는 대타롤로 가야할것 같고..
정성훈은 지금도 잘해주고있으니.. 여름에 퍼지기전에 관리좀 해주면 그래도 잘해줄것 같고..
용암은 걱정이안되네요.. 그리고 얼른돌아와 3번쳐주면..
1지환 2정똘 3용암 4빅뱅 타선이 힘좀 받을것 같은데요..

걱정은 괄캡이네요.. 부상부위도 무릎이나 종아리같은 이제 헴스트링이나 고질적 부상부위고.. 은근 유리몸에 타격폼도 원래 부드러운편이 아닌와중에 부상까지 겹치니 영.. 저 4번까지 타선에 5번을 이진영이 쳐주면 괜찮을텐데요..

확실히 야수쪽이문젭니다.. 이놈의 야수들은 용달매직 무관매직 뭔 마법을 다 써봐도 안터지니 말입니다..

그리고 봉도 문제가 기본적인 구속이안나오니.. 나머지변화구나 수싸움에서 전혀 맥을 못추는게..
145는 찍어야 할것 같은데..

근데 또 어제 롸켓을 보면 완벽히 막았는데 막상 롸켓도 구속은 140에서 42정고 찍히던데.. 그러고보면 구속도 구속이지만 롸켓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한 칼제구면 타자를 압도할수 있는것 같은데 봉은 이미 털린 멘탈이 더문제일듯 하네요ㅠㅠ
아이작mk2
15/04/10 02: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봉을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는데말이죠...
2군 타자들 상대하면서 자신감좀 쌓고 올라오면 좋겠는데 무조건 실전투입만 강행하니..
볼넷주고 긴장하는 표정이 처음에는 화가났었는데 어제는 그냥 불쌍했어요 어쩌다 이리 된건가 싶으면서 ㅠㅠ
야수는 뭐... 요 몇년간 생각해보면 사오는거 말고는 답이 없어보여요 크크
15/04/10 02:23
수정 아이콘
진리의 사서써죠..
사실상 엘지가 그간 삽질 fa에 후달려서 그런지몰라도 사서쓰는게 진리이긴 한듯요..
현엘지 타선에 정성훈 이진영 없었다고 상상해보면.. 후아..
그리고 한화도 분명 김성근감독 버프를 받겠지만 그것도 기본이되야지.. 그기본은 2년간 쏟아부은 200억여원의 돈이 기본이 분명될겁니다..

저도 봉 2군맛좀 보고왔음 싶은데.. 어차피 그깟 열흘 열흘동안 1군에서 무슨짓을 더 저지를지 모르니깐요..크크..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면 이동현부터 땡겨와야 할 불팬진.. 그리고 무적의 셋업이동현 자리를 매꿀걸 생각하면.. 마무리도 못가보고 셋업타이밍에 망할거 같기도 합니다..

차라리 봉이 2군간다면 찬헌이를 마무리로 돌리고 이동현은 셋업자리 그대로 지키고 현찬헌이 자리를 돌려막기하는게..

찬헌이 요즘구위나 멘탈이라면.. 어느정돈 통할것 같아서..
마티치
15/04/10 01:53
수정 아이콘
일이 바빠서 오늘에서야 이번 시즌들어 첫 경기 시청했네요.
마지막 플레이에 욱 했지만 금방 그러려니 했네요.

엘팬이지만 13, 14년 연속 2시즌 연속 가을야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타팀보다 앞서는 노령화의 세대교체가 안 됐고, 선발진은 승부조작 이후로 평타를 치면 다행이고, 불펜만 타팀보다 조금 강한 편이었는데도 꾸역꾸역 가을야구를 일궈냈지요.
그래서 개인적인 평가는 지난 2시즌은 엘지에게 if가 꽤 잘 터져줘서 가을야구 한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시즌 초반도 그러했듯 그냥 맘 편히 보려구요.
세대 교체도 타팀들보다 한참을 해야 하는 팀으로 보는 입장에서 지난 2시즌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러다 시즌 후반 가면 뒷목 잡겠지요. 흐흐

그리고 사이버 용병. 정말 꼭 보고 싶습니다... 올해 나오는거 맞죠?
15/04/10 02:09
수정 아이콘
부디 우리 사이버용병.. 의료관광 온게 아니길 믿습니다..

요즘 나바로를 보면.. 참왔을때 카리데 시즌 2가 될거라며 나리데라고 까이다가 갓바로가됬듯이..

한가한에서 갓나한이 되었으면..ㅠㅠ
마티치
15/04/10 02:33
수정 아이콘
거참귀찮네
15/04/10 08:00
수정 아이콘
연습배팅 하는데 어쩨 제대로 맞춘 타구가 없어보이는게 1군에 올라올 몸 상태는 아직 멀어보이네요 ㅜㅜ
15/04/10 11:41
수정 아이콘
cg잘만들었네요.. 크크.. 우리용병은 사이버 용병이니 저거 cg맞지요?
한대맞음두대때림
15/04/10 02:50
수정 아이콘
야구관련 커뮤니티의 게시판 지분을 보면 확실히 LG, 한화가 높긴 하더군요. 경기 내적으로 워낙 이야깃거리가 많으니까요.
다만 지나가는 넥팬은 웁니다ㅠ 역대급지분의 거포유격수가 떠났을지라도 9경기치르고 9위일줄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현재 안풀리는 팀의 문제점은 다 비슷하죠.. 많이 맞고, 칠때 못치고. 에휴.
으으으응
15/04/10 11:11
수정 아이콘
투수 부족이 해결될 기미도 안보이네요. 앞으로도 달라질꺼라는 기대가 안되는 상황이고... 언제까지 용병 둘만 가지고 선발투수로 써야되는지...
강윤구는 군대 갔더군요. 강윤구 김영민 이놈들 진짜... 그렇게 기회를 줬는데... 문이장 오재영도 기대 안되긴 마찬가지고... 김대우는 애초에 선발감은 아닌거 같고... 한현희도 그냥 불펜으로 쓰는게 좋아보이는데... 그럼 투수가 없네;;
15/04/10 11:43
수정 아이콘
일단 넥센은 국내투수진이 힘을 좀 써줘야..
한현희도 아직 힘을 못받은것 같고..
올해도 용병 두명으로 야구하기엔.. 휴식일도 없고.. 빠따도 강정호가 빠진게 큰데..
그래서 2대 1 트레이드를 감행한거 같네요.. 양훈이 얼른 몸만들고 뭘좀 보여줘야 할텐데..
15/04/10 03:11
수정 아이콘
늪야구도 한두번이지
이게 2013년부터 쭉 이러니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불펜방화신기 있을때부터 2011년까지
타격으로 점수 올려놓으면
불펜이 하도 불질러대서

불펜에 당한거 화풀이하는거 같은데
이제 화 좀 풀고 타격좀 해주길ㅜㅜ
15/04/10 11:43
수정 아이콘
이런 쪼잔한 야수들 같으니..ㅠㅠ 기분풀어용 ㅠㅠ
15/04/10 03:34
수정 아이콘
전 4승6패라는거에서 기대가 되는데요!!?

진짜 야구 더럽게 못하게 못하고 있는거 같은데도 4승6패이면

어차피 고참들은 평균 성적을 내 줄 것이고 임정우 장진용 임지섭은 잘해주고있으까 올라갈꺼라는 기대가되네요
15/04/10 11:44
수정 아이콘
그쵸? 10경기 다진거 같은데.. 4승 6패라니!!
Shandris
15/04/10 05:39
수정 아이콘
몇몇 구멍(?)들만 원상복귀 해준다면 해볼만할거 같은데 확신은...일단 한나한부터 좀 어떻게 했으면;;...
15/04/10 11:44
수정 아이콘
복귀해도 수비야 그렇다 치고 빠따가 어떨런지..ㅠㅠ
The HUSE
15/04/10 08:21
수정 아이콘
늪야구의 완성은 마무리인데...
올해의 봉중근 선수는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15/04/10 11:45
수정 아이콘
몸도 몸이지만 얼른 멘탈을 다잡는게 중요해보입니다 ㅠㅠ
15/04/10 08:2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한화랑 붙어서 그럽니다. 올해 한화가 엄청 끈적한 팀이 된거 같아요.
15/04/10 11:16
수정 아이콘
엘지는 2013년부터 상대팀 상관없이 매게임 이래요ㅠㅠ
15/04/10 11:45
수정 아이콘
코감독일때도 상대전적을 밀렸는데.. 영감님이라니!! ㅠㅠ
Outstanding
15/04/10 08:46
수정 아이콘
타선은 박용택이 돌아오니 나아지겠죠. 작뱅도 계속 이러진 않을테고..
난키군
15/04/10 09:20
수정 아이콘
93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LG팬입니다...직관은 커녕 TV로도 중계 안봅니다...
제가 보면 70%정도 확률로 항상 지더라고요...ㅠㅠ 어제경기....그리고 그끄제 경기도...제가 중계를 봤지요...ㅠㅠ 필패의 아이콘인 제가 이팀을 떠나야할까봅니다...ㅠ
기지개피세요
15/04/10 10:04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엘지팬인데요 ㅠㅠ 답답하고 뭐 그런건 다 공감해요. 근데 암걸린다는 표현은 가급적 자제해주셔요 ㅠㅠㅠ;.........
아직 4월이니까요 조금만 더 해봐야.... 뭐 작년이랑 비슷하니까... 사실 작년은 워낙 미라클이기도 했지만^^;
근데 엘지야구 오랫동안 보다보면 보살이 되서 걍 가볍게 보게되던데요. 너무 심각하게 보시진 말아요. 제일 힘든건 아무래도 선수들과 감독이겠지요^^
15/04/10 10:05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이번 3연전을 보면서 참 두 팀이 묘하게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한화가 마이너 열화버전이지만.
문제는 타격이죠. 변비를 시원하게 뚫어 줄 불가리스같은 타자가 필요한데 엘지는 용병타자가 너무 아쉽고 한화는 이성열이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역시 김태균이 해 줘야 합니다. 주자 3루 상황에서 외야 뜬공만이라도 제대로 쳐 내는 타자가 이렇게 소중한 것인가를 요즘 새삼 깨닫고 있네요.
15/04/10 10: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젠 이길만한 포인트가 좀 있었는데ㅠㅠ 유강남이 3루 송구만 했었어도...마지막에 3루 송구를 포기했다면....그노무 3루ㅠㅠ
자전거도둑
15/04/10 10:06
수정 아이콘
5월까지 -2만 유지했으면 합니다.
15/04/10 10:41
수정 아이콘
아직 안붙어본팀들도 많지만 대충 삼성 롯데 한화랑 비등비등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타격감이라는게 항상 좋을순 없고 초반에 안좋았다면 나중에 좋아질수도 있는거고..
십년을 잘하던 선수들인데 하루 아침에 폭망할꺼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신예들이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 5할을 넘어서 더 가냐 아니면 지금 수준에서 떨어지냐가 판명나겠죠.
쿼터파운더치즈
15/04/10 11:57
수정 아이콘
LG팬분들은 고민이 많겠지만 LG팬이 아닌입장에서 보면 LG구단이야말로 KBO 흥행 일등공신이라 할만큼 야구팬들에게 재밌는 경기를 특히 많이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요 정통의 엘넥전 엘롯전에 최근 보여주고있는 똥줄타는 시리즈까지
사실 늪야구란 이름이 아깝죠 늪축구는 솔직히 정말 재미없는데 LG야구는 지켜보는 입장에선 정말 재밌거든요 ㅜㅜ
아 그리고 류제국 우규민 돌아오는 시점부터 LG 성적 분명히 반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손주인
15/04/10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용병 슬롯을 두 개나 빈 상태로 게임하고 있다는 점과 투수들이 잘 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작년보다 초반에 팀 짜임새가 좋기 때문에 조금씩 보강해 간다면 앞으로 나아질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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