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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2 21:47
헉 제가 아는 형도 독일에 병아리 감별사로 갔는데...
직업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지만 자식 교육때문에 독일에 계속 있으려고 했는데 난감하겠네요
15/04/02 21:55
영어로 말했다간 바로 삭게로 가버린다는 바로 그 직업!
저렇게 감별된 수평아리 중 일부가 초등학교 앞에서 팔리던 애들이고요. 축산쪽이 자세히 알면 꺼림칙한 부분이 참 많긴 합니다..... 닝겐을 위해 살과 알, 똥집 등 모든 걸 제공하시는 치느님 및 달팽이를 비롯한 동물친구들 덕에 한 몸 유지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제가 신을 믿지 않더라도 가끔은 숙연해지고 기도드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15/04/02 22:19
예전에 병아리 감별사가 유망직종이 될 거라고 이민가실 분들은 기술 어서 배워두시라 재촉하시던 분이 자게에 계셨던 걸로 기억을... 덜덜
15/04/02 23:02
자게에 독일의 사례를 들어주시며
이민 유망 직업으로 추천해주신 게 엊그제 같은데.. 세상의 변화 속도가 정말 무섭습니다..;;
15/04/02 23:16
여담으로 3D 프린터가 제조업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사를 예전에 본 것 같은데,
앞으로 사라지게 될 직업군들이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역발상으로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요.
15/04/02 23:58
자게에 제 아뒤로 검색하면 관련 글이 있습니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묘사를...ㅡㅡ 이 기계가 도입되면 사라질 직업이겠네요~~ 나중에 지인인 감별사분한테 한번 물어나 봐야겠네요~^^
15/04/03 06:54
예전에 병아리 Y 유전자 조작해서 숫놈은 머리에 하얀털이 보이게 만들어서 기계가 알아서 판별 후 갈아버린다고 들었었는데...
알에서부터 감별하면 덜 잔인하고 좋겠군요.
15/08/05 18:23
혹시 현직 감별사로 독일에계시는분 계신가요?? 감별을 이제배운지 몇달안됬는데 이거 계속 배워야 하는걸까요?.... 배워놓고나면 기계가 생겨서 써먹지도 못할것만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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