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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2 16:26
식당 고정체널인 (북)조선TV는 정말 병먹금 하고 싶은데,
이 방송에 심취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참 문제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15/04/02 17:01
배심원 제도는 장단이 확실한 제도고 우리나라같이 아직까지 이성이 감정을 확실히 누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에서는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보다 훨씬 심할 겁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돈 많은 사람이 더 유리한 제도이기도 합니다. 도입하면 헬게이트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15/04/02 16:31
이 프로그램이 웃긴게, 한 개인을 대상으로 인생을 회고하는 프로그램인데 정작 장본인이 출연을 안 합니다.
지인 및 기자들이 패널로 나와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풀어놓는데... 이번 사건처럼 카더라 수준의 뜬소문이 엄청 많아요. 본인이 보면 고소할 수준의 방송이 몇 번 있었는데 이제야 터진 게 신기할 정도...
15/04/02 16:32
종편채널들에 늘상 있는 방송들이라.. 안보는게 답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죠. 저기 방송보면 답없는게 굳이 저프로뿐이 안니라서.. 뉴스도 사실과 상관없는 팩트와 구라를 적절히 섞어서 방송하는 채널이다보니..
예전 jTBC면 모를까 요즘은 jTBC를 다른 종편채널과 비교하는건 정말 엄청난 실례라고 생각하고 있죠
15/04/02 16:38
걍 생각없이 보다보면 재미는 있습니다. 잔잔하고 점잖은 이야기는 해봐야 기존 공중파에 비해 질도 떨어지니 아주 자극적인 소재들만 뽑아서
그럴싸하게 이야기 풀어내는거 보면 대단하죠. 인터넷과 더불어 욕먹는 종편이나 케이블 방송들도 결국엔 사용자들이 가려서 봐야 되는게 맞다고 봐요. 저 짓거리를 하고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그게 여기 수준인거고.. 걍 신경 안쓰고 언급 안해주는게 개인적으로 저 프로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02 18:12
문제는 안 망한다는거죠... 고정팬이 얼마나 많은데요... 관심을 안 주는게 답이 아니라 위에 나왔듯이 징벌적 배상제든 뭐든 해서 X되게 만들어야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15/04/02 16:40
이런 행태는 비단 TV(북)조선 뿐만 아니라 언론 전체에 퍼져있는 부조리 같습니다.
대형언론의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정정보도를 본 보도보다 훨씬 더 빡세게 해야 겨우 바로잡힐까 말까인데(그나마 실추된 이미지라던가 이미 받은 피해에 대한 보상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정정보도 몇십초, 정정기사 구석탱이에 떨렁 몇줄이면 OK되는게 현실이죠..
15/04/02 16:45
그렇죠. 제가 말하고싶었던게 그겁니다.
이미 방송에서 깎여진 명예나.. 이미지를 회복시켜주려는게 정정방송, 사과방송 일텐데 한시간 내내 확인되지않은 사실로 한사람을 XX만들어놓고 아니라구? 미안~ 하는 정정방송은 꼴랑 10~30초 정도니.. 그저 당한 사람만 불쌍한거죠... 꼭 고쳐져야 할 일인듯 하네요.
15/04/02 16:52
이런 방송은 왜 방통위의 제재를 안 받고, 이런 방송만 만드는 채널은 어떻게 재심의를 통과할 수 있나요... 진심으로 북조선티비랑 채널에이는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15/04/02 16:58
거기서 종북좌파를 파헤치는 방송을 만들면 딱이겠네요..
시위하는 사람 가방에 몰래 주사파책 같은거 넣어놓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입니다 하는 식으로..?
15/04/02 17:14
미드 굿와이프에서 비슷한 사건이 나오는데 쓰레기 방송을 한 방송국과 캐스터는 무죄가 됩니다. 언론의 자유가 더 상위가치라는거죠.
언론이라고 불러주기도 아깝지만 이런 방송을 제재할 근거를 만들어 버리면 악용될 소지가 크긴하죠. 이영돈pd 퇴출같은 언론사 내부에서의 자정, 사과/정정방송 확대, 시청자들의 보이콧 정도 밖에 없는듯... 덧, 이런 경우 미국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나요? 법에 대한 지식은 미드 법정물 본 게 전부지만 드라마 내에서도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은 거의 패소하던디..
15/04/02 18:15
언론의 자유가 공인이나 정부가 아닌 누군가의 이익을 명백히 해칠경우는 당연히 문제가 되죠. 드라마에서 보신게 현실의 일부를 대변할지는 몰라도 현실 그자체는 아닐것같아요~
15/04/02 22:37
그런데 공인이 아닌 일반인 - 연예인 포함 - 에게도 언론의 자유가 상위가치인 건가요?
일반인의 권리 > 언론 자유 > 공인의 권리 라면 모르겠지만요. 본문에서 나온 내용은 공인이라기에는 거리가 좀 있죠.
15/04/02 18:19
근데 저런 방송들이 어르신들에게는 상당히 잘 먹히더군요. 자극적으로 꾸며진 선정적인 내용을 나름 지상파 교양프로 비스무리하게 꾸며 점잖게 방송하는게 어르신들 취향에 딱입니다. 이와 딱 정 반대 포지션이 요즘 인기인 시사관련 팟캐스트 방송인듯 하네요. 어르신들은 내용은 차치하고 일단 방송중 웃고 떠들거나 욕나오면 바로 꺼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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