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1/27 18:14:03
Name 카랑카
Subject [일반] 아이돌 정산 문제 매우 심각하네요.
이번에 정상급 아이돌중에 하나인 bap이 노예계약으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소속사가 시크릿기획사로 유명한 tS엔터라는데요
3년간 꼴랑 인당 1천8백만원밖에 못받았다고 합니다.
즉 B.A.P는 데뷔이후 약 3년간 활동하면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그동안 멤버들이 받은 수익금은 1인당 1천8백만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 AOA도 3년간 정산하여 단 한푼의 수익이 없다고 하였고 개인용돈을 받아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aoa는 그동안 일하면서 자기 통장에는 돌아오는 건 없고 속절없이 기다려 온 셈이죠.
물론 회사의 투자비용이 매우 많다고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노예계약?으로 소문이 난 sm엔터는 어떠한가 비교해보면
엑소는 2012년 데뷔해서 엑소 루한이 작년10월부터 탙퇴소송낸 10개월 정도 기간동안 5억3천만원 정산 받았다고 하는데
즉 엑소는 한명당 1년에 5억 3천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엑소는 SM이 jyj와의 소송으로 계약조건이 좋아진 상황이라서 이번엔 대중들에게 노예계약으로 알려진  동방신기의 분열의 원인이 된 계약조건으로 따져보죠


-----------------------------------------[]" alt="DEOK9qw.jpg (1169×656)" src="http://i.imgur.com/DEOK9qw.jpg'>" height="336" width="600">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성공하기전 정산금액 (2004-2008년도 자료)
이미 MBC 시사매거진에서 밝힌 내용이지만 2004-2008년도의 정산금액이 구동방신기가 4, SM이 6을 배분했으며 구동방신기가 배분받은 금액이 110억정도 됩니다.
자료에 의하면 4년간 110억이 분배되었고 동방신기의 1인당 1년 수익이 5.5억이 나옵니다.

-----------------------------------------

역시 밥의 1800만원이나 aoa의 수입금 0원보다 휠씬 금액이 많습니다.  물론 동방의 인기가 대단했지만 밥도 나름대로 팬덤을 가진 정상급아이돌인데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죠. 제왑의 오후반수입도 괘 좋았쬬.

대형기획사인 SM을 제외하고 중소기획사를 비교해보죠. sm에 합병하기전인  울림의 인피니트가 얼마을 받았나고 하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81505272370786&outlink=1

2013년도 인피니트의 기사에서 2010년 4800만원, 2012년 6억 1400만원, 2013년에는 각자 6억 7700만원을 받은걸로 나옵니다.
인피니트가 받은 것을 보면
밥의 기획사가 이래저래 비용이 많이 들고, 적자 투어 많이 한걸 고려하더라도 밥이 3년간 1800만원을 받았다는건 너무 적지 않나 싶네요.
나름대로 제왑을 수익에서 제겼다는 FNC의 AOA의 수익이 0이고 정상급아이돌중 하나인 밥이 3년간 인당 1800만원이라면 알바보다 못한 금액이라서 보기엔 조금 그렇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플래쉬
14/11/27 18:19
수정 아이콘
아이돌 쪽에 관심이 없었는데
AOA 가 잘 나가는건 알았거든요 (노래 듣는걸 좋아해서 멤버가 누구고 이런건 모르지만)
최근에 꾸준히 히트친거 같은데 정산이 0원이면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아무리 레슨이니 성형 등 투자비용이 들어간다고 해도 3년간 0원이라...
노던라이츠
14/11/27 18:19
수정 아이콘
밥의 대표곡을 모릅니다. 매출액이 높다고 해서 순이익이 높은것도 아니고 밥의 매출액이 100억이라는거부터 신뢰가 안가요.
카랑카
14/11/27 18:23
수정 아이콘
저도 신뢰가 안가긴 한데 기사에서 매출을 그정도 올렸다고 하네요. 물론 언플같지만..
14/11/27 18:21
수정 아이콘
bap가 정상급 아이돌이였나요?;;;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건가요??.. 매출액이 100억이 진짜라고 하면 먼가 놀라운..
탑망하면정글책임
14/11/27 18:22
수정 아이콘
AOA정도면 요즘 걸그룹중에서 상위권에서 노는 애들인데 0원인게 충격이네요

별개로 밥은 처음들어 봄..
순규하라민아쑥
14/11/27 21:22
수정 아이콘
AOA는 최근엔 최상위권으로 뜨고 있지만 상당기간 말아먹은게 있어요....그때 적자 때운거라면 좀 이해할 수도....
14/11/27 18:23
수정 아이콘
b.a.p는 해외(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쩔어줍니다. 한류가수 팬 하는 10대 일본인 소녀들 보면 90%쯤은 b.a.p 팬이더군요. 나머지는 거의 GD...
국내는 아이돌 포화상태다보니 해외로 돌린거같은데, 그래서 한국에선 인지도가 바닥이죠.

+ 말나온김에 일본인 친구에게 카톡으로 물어보니 일본에선 탑급 한류스타라고 하네요. 빅뱅보다 인기많을껄? 이라고 하는데.. 과연?
노던라이츠
14/11/27 18:28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에서 한류가수 인기가 확 식었는데 밥이 인기 있다고 해도 예전 한류가수들만은 못하지 않나요?
14/11/27 18:41
수정 아이콘
예전만 못해도 국내에 비하면...
14/11/27 19: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레나 투어 돌 정도면 매출이 엄청 날꺼예요..
14/11/28 01:06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친구가 쉽게 말하는듯. 빅뱅은 돔 투어를 도는데요. 지디가 따로 돔에서 공연도 가능하고 대성도 혼자 아레나급 투어를 합니다.
14/11/27 18:23
수정 아이콘
Bap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인가요?
14/11/27 18:24
수정 아이콘
BAP는 처음 들어봤네요. 역시 여초 사이트....
14/11/27 18:26
수정 아이콘
시크릿소속사 밥줄이고 앨범도 꾸준히 몇만장 이상 팔던걸로 알고있는데.. 얘네가 인당 1800이면 좀 심각하네요. 그만큼 이쪽업계가 장사가 안되는건지 아니면 소속사에서 후려친건지는 모르겠지만.
14/11/27 18:28
수정 아이콘
바닥의 생리상 뜨기전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계약조건에도 명시가 되어있을테구요.

BAP나 AOA나 이후에 대접을 잘 받을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계약 조건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힘들거라고 생각하면 저렇게 집단 행동이 가능하겠지요.
BAP의 경우 아무래도 불리한 조건이지 않을까 예상이 되구요.

뉴스에서 보도된 지금까지의 대우 보다는, 밝혀지지 않은 계약 부분이 더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던라이츠
14/11/27 18:29
수정 아이콘
숙소비,식비,코디,매니저 월급.음반제작비,차량유시비등 다 생각하면 정상급아이돌 아닌이상에 거의 수입안납니다. 아이돌로 돈벌여면 행사를 뛰어야하고 행사를 뛸려면 인지도가 있어야 하고요.Aoa는 최근에 떴으니 이제부터 돈 많이 벌겠죠.
14/11/27 18:29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생각해서 매출보다 투자비용이 많다면 죄다 매몰되서 정산할 수익이 없을수도 있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인기가 괜찮다 싶으면 정산할만한 수익이 없더라도 보너스 형식으로 선물이나 현금을 주거나 숙소 생활비 정도는 대주는데... 그런 비용조차 없었다면 좀 심하긴 하네요.
14/11/27 18: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하는편입니다.
경우는 이해하는데 좀 심하긴 하네요.

이와 별개로 bap라는 그룹명 자체를 처음들어보네요...
불쌍한오빠
14/11/27 18:32
수정 아이콘
2AM 조권도 데뷔후 2년정도 수입이 없었다고 하죠
그래서 돈벌려고 예능 무리하게 돈거고...
왜 투자비용까지 회사가 아닌 아이돌이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첫눈01
14/11/28 02:56
수정 아이콘
그럼 투자비용은 누가 감당하나요?
당연히 적당한 분배는 필요하지만 투자비용을 회사수익은 아이돌의 수입으로 메꾸는건 당연한건 아닌가욥
王天君
14/11/27 18:34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에서 뛰어보시는 건 어떠신지. 카랑카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카랑카
14/11/27 19: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디스패치에서 제안을 한다면 고려를 해보죠.
제리드
14/11/27 18:34
수정 아이콘
AOA정도면 정상급인데 3년간 수익이 제로라니...저 동네도 수익성이 별로인가 보군요.
돈도 못버는데 무슨 동기부여로 그 강행군을 견디는지 대단합니다
SSoLaRiON
14/11/27 18:37
수정 아이콘
정상급이 된건 1년도 채 안되서...
소라의날개
14/11/27 18:39
수정 아이콘
aoa가 작년이맘때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한그룹이라..
14/11/27 19:1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AOA가 정상급으로 알고 있는 반면 BAP가 듣보잡 취급을 받는데, 아마 레알 여초 사이트에서는 반대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AOA가 차트에선 상위도 계속 찍고 있지만 전혀 모르는 여자분들 많더라구요.
14/11/27 20:31
수정 아이콘
pgr은 여초 사이트 '진' 이군요.
순규하라민아쑥
14/11/27 21:24
수정 아이콘
완전히 말아먹은 기간, 듣보 겨우 벗어난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흰코뿔소
14/11/27 22:20
수정 아이콘
뜨기전의 적자를 충당하려면....
14/11/27 22:36
수정 아이콘
AOA Get out 조차도 듣보 취급받던 그룹이 그나마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행사등과 음원에서 탄력받은게 채 1년도 안되기 때문에...(....)
헤나투
14/11/27 18:34
수정 아이콘
인피니트의 정산을 보니 어떤방식인지 대충 감은오네요. 다만 이게 얼마나 문제인지는 감을 못잡겠네요.
긍정_감사_겸손
14/11/27 18:34
수정 아이콘
BAP랑 빅스는 주간 멜론TOP10 입성곡 하나없이 오로지 팬덤빨..
사악군
14/11/27 18:34
수정 아이콘
BAP가 뭐에요? 정상급 아이돌이라는데 이름조차 몰랐다니..
류세라
14/11/27 18:36
수정 아이콘
밥도 데뷔한지 오래됬는데 저정도면 심하네요. 3년간 1800이니까 한달에 50받은거니 아예 순수익이 안난건지 기획사가 구린건지 둘중 하나겠네요.

그리고 인피니트는 중소기획사의 모범사례 맞네요.
애기찌와
14/11/27 18:36
수정 아이콘
AOA가 정상급인건 정말 최근일이 아닌가요??
아이돌에 무지한 아알못이지만 AOA는 데뷔할 때 pgr에서 말도 안되는 천사 컨셉으로 등장한다고(제 기억엔 하루인가 며칠 간격으로 텀을 두고 멤버를 공개했는데 그 때마다 유게에 올라오고 그때마다 까였던걸로 기억하는데)대차게 까이던 기억이 나는데 최근 정말 최근들어 유게에 동영상이나 사진들이 올라오고 멤버들 이름이 제목에 올라오는 글들을 봤는데..

아아... 아알못은 웁니다..
왕삼구
14/11/27 18:37
수정 아이콘
jyj가 sm에서 나온 것은 계약기간이 길다라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수익분배는 소송 당시 이미 엄청 좋게 갱신을 한 상태였고요. 단지 화장품사업같은 것을 하기 위해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소송해서 긴 계약 기간때문에 승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은 동방신기 2명은 저런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남은 것이고요.
Brasileiro
14/11/28 06:55
수정 아이콘
화장품 사업은 남은 2인쪽 팬들이 루머로 키운걸로 판명이 났죠...화장품사업이 분열의 이유라고 소문을 퍼뜨린 팬들이 고소를 당하고, 사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왕삼구
14/11/28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만 출처나 확인 가능한 소스 부탁합니다.
아 그리고 제글의 요지는 정산분배 문제로 jyj가 승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즉 sm은 제일 정산이 연예인에 좋은 편이니 정산문제로 sm이 노예계약 운운하며 욕먹는 건 옳지 못하는 겁니다.
건너편 길 가던
14/11/27 18:39
수정 아이콘
해당 소속사가 가수를 데리고 돈 버는 일보다 돈 까먹는 일을 더 많이 한 것 같더라구요.
한해에 앨범을 서너번씩 내고, 뮤비는 수억들여 찍고, 해외 투어 다닌다면서 아시아, 미주, 유럽까지 도는데 공연장 규모는 2천~7천석..
앨범준비와 뮤비만으로 수십억 쓴건 기정 사실 같고, 돈 까먹는 해외투어만 수차례 다녔으니 정작 가수에게 정산해줄 돈이 남아 있을 리가 없죠.
밤식빵
14/11/27 18:43
수정 아이콘
AOA는 짧은치마떄부터 뜬꺼니까 올해꺼 아직 정산도 안됬을듯싶고 정산된다고 하더라도 수익이 있을까 싶어요. 인원도 많고 2년간은 적자상태였을거라 짐작되고....
14/11/27 18:44
수정 아이콘
연봉 600. 월 50. 그냥 호프집에서 술잔 날라도 저것보단 더 벌겠네요.
게다가 얼마나 빡빡하게 굴릴지, 사생활은 거의 제로라는 점까지 하면...
사이버포뮬러 HQ
14/11/27 18:45
수정 아이콘
원래 본인들이 생각하는 금액보다 실제로 소속사에 남는 돈이 크지 않죠..인피니트가 내꺼하자 파라다이스로 대박났을때 울림 순이익이 저정도였으면 비에이피 100억은 이것저것 빼면 훨씬 적겠죠.그래도 3년에 저 금액은 좀 심하네요. 그리고 울림은 사장이 전세금 빼서 앨범낼때도 정산 해줬다고 알고있습니다. 인피니트 팬들이 소속사에 불만이 적은 이유죠. 작은 회사치고는 꽤 잘되어있어요. 라디오에 나와서 얘기하는거 들으니 사장이 팀 막내한테 돈 빌려가기도 한다는데;; (수익분배도 6:4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월터 화이트
14/11/27 18:49
수정 아이콘
AOA는 뜨고 안뜨고를 떠나서 올해초부터 행사 엄청나게 많이 돌지 않았나요?
올해 행사비 수익만해도 10억은 훌쩍 넘을것 같은데.....
무무반자르반
14/11/27 18:55
수정 아이콘
222222 행사 영상만 엄청나던데요
HalfDead
14/11/27 19:14
수정 아이콘
한 2년은 앨범 2~3장 정도 꼴아박기만해서 아직 더 돌아야 될걸요.
14/11/27 18:54
수정 아이콘
3년간 인당 1천8백만원밖에 못받았다는 것도 놀랍고
3년간 활동하면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도 놀랍네요...
카랑카
14/11/27 18:59
수정 아이콘
사실 투자금 정산이 없이 돈을 바로 주는 곳이 3대기획사만 그렇다고 합니다.

가수는 굶어도 회사는 안 망하는 수익 분배…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2770949

정산에 대해서 좋은 기사가 올라왔는데 신문기사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SM이 거의 유일하게 제작비 일체를 부담하고있고
JYP 역시 총 제작비 중 일부를 제외하고 앨범 제작비 일체를 회사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와이지는 공개를 안해서 잘 모르구요.

아무튼 SM의 가수들은 활동을 하는 순간부터 수익이 생깁니다.
타 기획사는 제작비의 정산를 마친후에 수익을 생기므로 몇년간 수익이 없음에 비해서 말이죠.
이점을 미루어 과연 SM이 세간에서 말하는 가수들의 돈을 갈취하는 노예계약의 기획사인지 의심이 듭니다.
14/11/27 18:59
수정 아이콘
이제 아이돌 좀 고만 키워...
멀면 벙커링
14/11/27 19:01
수정 아이콘
BAP면 사실상 TS엔터의 돈줄일텐데...(시크릿보다 벌어오는 돈이 많죠.) 3년간 두당 1800이면 좀 심하네요. 얘네들이 이정도면 시크릿은 개인활동 빼면 사실상 제로라는 소리 아닌가요??
14/11/27 22:41
수정 아이콘
시크릿하고 거의 비슷한 연습생 기간을 공들였는데 실제 시장에 나오는 시기는 1-2년 차이가 나서 그 비용을 시크릿이 가져다 박은 상황이라고 보면.. 거기다 TS에서 아마 언터쳐블 키우고 있었는데 ... 이런저런 일들도 좀 있었고....

사실 시크릿이 의외로 괜찮은 캐시카우였습니다. 어차피 음반은 팔아서 수익 안나는거 다 아는 마당이고, 음원에서나 대박쳐야 버티는데 음원은 그래도 시크릿이 제법 좋았고 그걸 기반으로 행사도 한참 돌았죠. 민주화 발언 한방 이후로 사실상 BAP가 나머지 먹여살렸다고 봐야....

예전에 인스티즈쪽에 글 올라온걸 본것 같은데, 정산은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쳐도 스케줄이 살인적이더군요 정말 쉬는날 없이 계속적으로 돌고 돌고 돌고 행사 콘서트 행사 콘서트 행사 음방 행사 해외 하는데 그나마 정산식의 뭐라도 나와야 버티는데 결국 터진다 터진다 이야기를 본거 같았는데 그게 온것 같습니다. 팬들이 너무 심하게 굴리는거 아니냐고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무한궤도
14/11/27 19:02
수정 아이콘
합정역에 사진이 붙어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소속사가 여자아이돌은 내수용, 남자아이돌은 해외용으로 굴린 거 같은데 암만 투자금이 많이 들었어도 3년동안 월급 50만원에 7년 계약이면 말이 안되죠. 비행기타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돈 버는데 이건 뭐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수준.
백야행
14/11/27 19:03
수정 아이콘
아는지인이 기획사에 있는데 일본투어가면 회당 1억은 받는다고 하더군요.. BAP는 예전부터 말이 계속 나왔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녹음실이나 그런걸 지어도.. 투자라는 개념때문에.. 그돈도 갚아나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아이돌들은 힘들더라구요..
카랑카
14/11/27 19:09
수정 아이콘
녹음실은 말도 안되죠. 팀이 쓰는 숙식비니 체류비, 의상비같은 비용이라면 정산을 해도 납득이 되는데
녹음실이나 안무실은 회사의 자산인데 그걸 가수에게 떠넘긴다는 것은
그 기획사 사장은 소속사가수를 노예로 생각하는 악덕업주입니다.
JTL이나 JYJ건도 이런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그 업체는 영구퇴출되어야 합니다.
멀면 벙커링
14/11/27 19:15
수정 아이콘
녹음실을 가수한테 떠넘긴다구요?? 그게 사실이면 진짜 양아치네요.
백야행
14/11/27 19:18
수정 아이콘
걔네때문에 투자하고 그랬다고 하면서 넘기는 거 같더라구요.. 모 다들 아시겠지만 앨범 비용도 반반으로 해서 .. 나눠서 갚아야 하고 억이 들었으면 반반씩 활동하면서 갚아야 되고..
카랑카
14/11/27 19:25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51248
제가 아이돌 정산에 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보통 정산이 되는제작비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보컬 및 안무 트레이닝 비용
녹음, CD 제작, 뮤직비디오 촬영등의 음반제작비용
작곡비, 작사비, 안무, 헤어및 무대 의상비, 댄서 고용비등의 제작비용
식비, 차량유지비, 출연비, 숙소임대료, 프로모션비용들의 각종부대비용
방송출연비 (1회당 300만원의 지출인데 출연료는 40만원이므로 적자)

정산은 총 제작비의 손익분기점(BEP:Break Even Point)를 넘어야 지급되며 인터넷기사에서 10억원정도를 추산하는데 이 돈을 채울때까지 돈을 받지 못하고 활동을 해야합니다.
기사에 의하면 과거엔 제작비와 행사비를 별도로 정산하였으나 그런 방식을 취한 회사는 대부분 망했다고 합니다.
결국 제작비를 가수가 받아야 하는 수익인 행사나 CF로 다 갚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수지망생들이 기를 쓰고 3대기획사에 갈려는 거죠. 정산안하고 바로 돈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TS엔터에서 님이 말하는 경우가 사실이라면 녹음실이나 트레이닝실은 엄연히 회사의 시설이기때문에 회사의 자산이라서 그걸 소속사가수에게 전가하는 것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사실로 밝혀지면 아마 대표가 구속이 되고 업체가 문을 닫아야 될 수준이죠.
14/11/27 19:25
수정 아이콘
녹음실을 대여하는 비용이면 투자비 라고 이해해 주겠는데 대여도 아니고 짓는 비용을 아이돌에게 내라니...

사실 투자 비용도 왜 아이들이 돈을 내야 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말그대로 투자하는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인데 말이죠..
치토스
14/11/27 20:24
수정 아이콘
진짜 할말을 잃었네요 크크크
막노동 나가서 삽질하고 페인트칠 하는데 삽값이랑 페이트값 일당에서 깐다는거랑 뭐가 틀린가요 진짜 양아치같은놈이네요.
14/11/27 22:44
수정 아이콘
녹음실이 투자라는 개념보다는 그냥 회사의 수익금 정산시에 향후 투자를 위한 비용식으로 정산을 하는데 그 돈이 녹음실이나 숙소 사옥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될것 같습니다. 결국 어떻게 보면 말장난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일단 BAP는 정산을 둘째치고 제대로 휴식환경 보장을 못해줘서.. (....)
HalfDead
14/11/27 19:12
수정 아이콘
bap 매출 자체는 어쨌든 팬덤 꽤 크고, 일본에서 중소규모 투어도 돌고 하니100억 나올거같긴 한데
쇼케이스나, 뮤비 때깔, 관객 대비 콘서트 질을 대충만 봐도 순익은 얼마 안 될듯 싶긴 했습니다.
뭔가 사장이 회사가 규모답지않게 야망이 커서 신나게 달리는 와중에 애들한텐 열정페이만 두둑히 준 것 같군요.
그래도 1800은 심했네요.
백야행
14/11/27 19: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문제가 많더라구요 .. 듣기로는 리더 방용국 때문에 참고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올해 여름부터 문제 많다는 소리 들었는데 터질게 터졌다고 봐서... 그리고 일본투어가 진짜 돈이 되서 다들 그렇게 목을 멘다고 최소 억단위라고 들어서 놀랐네요..
연의하늘
14/11/27 19:17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는 2008년 이후가 일본에서 터지면서 거의 아라시 잡을때까지 올라갔을때, 소송걸기 직전이 절정인데 그전에도 적지만 저만큼 벌었으면 지금은 대단하네요.
bap도 신인상 휩쓸고 거의 국내엔 한장만 음반내고 전부 외국활동일텐데 정산이 저정도 소송걸만 하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4/11/27 19:44
수정 아이콘
길게 말할거 없이 일을 했는데 돈을 못받는다는 것 만으로도 문제죠. 뭐 투자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저런 핑계가 필요 없어 보입니다.

투자금 못건지면 그거야 기획사 사정이죠.
Fanatic[Jin]
14/11/27 19:45
수정 아이콘
밥이라...100억이라...
수익과 투자금액을 정확히 알수 없는한...판단내릴수가 없네요...
홍승식
14/11/27 19:50
수정 아이콘
수익이 날 때까지 수익분배를 안한다고는 하지만, 거꾸로 손실이 나도 회사가 손실을 가수에게 청구하지는 않죠.
손실이 나면 모두 회사가 부담을 집니다.
그걸 보면 회사가 수익이 날 때까지 수익분배를 안하는 것이 노예계약이라고는 보지 않네요.
리스크는 모두 회사가 감수하는 거니까요.
다만 위 백야행님 댓글처럼 녹음실 건축비 같은 변동비가 아닌 고정비도 아닌 자산구매를 가수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회사 비용으로 녹음실을 짓고 사용할 때마다 녹음실 대여비를 왕창 높여서 받는 다면 다툼의 여지가 있겠구요.
카랑카
14/11/27 19:53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이상적인게 중소기획사가 3대기획사처럼 제작비를 회사에서 모두 부담을 지면 좋지만 대부분 부도나고 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산이라는 것도 좀 그렇지만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하긴 한데
문제는 그걸 악용해서 가수를 착취하는 기획사가 존재하고 있죠. 정산안해도 될 비용까지 정산을 시켜 가수들 등골을 뼈먹은 기획사들 말이죠.
몽키.D.루피
14/11/27 20: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투자금이라는 명목하에 그동안 들었던 돈을 아이돌 개개인이 정산하면서 일일히 갚아나간다는 거군요. 그리고 그게 0원이 돼야 그 때부터 오롯이 자기 수익이구요. 그마저도 배분이 안 좋구요.. 이거 왠지 사창가 논리네요. 빚을 잔뜩 지운 다음에 갚아 나가다가 젊은 시절 다 지나가면 안 팔리는..
14/11/27 22:48
수정 아이콘
논리가 좀 어긋난 부분이 있습니다.

누가 일부러 하라고 등 떠미는것 아니고 자기가 직접 들어와서 하는거고, 데뷔 전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타 회사로 옮기거나 한다고 해도 개인에게 그 비용에 대한 책임을 묻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들 중에 연습생때는 타사에 있다가 데뷔는 옮겨서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만약 책임을 져야 한다면 말이죠.

SM발 연습생출신들이 타사 이적으로 데뷔한 케이스만 해도 꽤 되니까요.. 티아라 소연이라든지, 애프터스쿨의 레이나라든지 등등...
회사가 말리면서 뿔뿔이 흩어졌는데(이건은 회사가 결국 무너졌지만 개인에게 책임은 지우지 않은 걸로) 오소녀(유빈, 지나, 효성, 양지원, 유이)라든가...
시케이더
14/11/27 20:14
수정 아이콘
근데 AOA는 내년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거 아닌가요? 청담동 111에 보면 FNC는 6개월에 한번씩 정산한다고 나오죠.

AOA가 2012년 7월에 데뷔해서 그해 2장, 2013년에 2장..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전부 말아먹죠.
그나마 4번째 앨범(2013.10) 타이틀곡인 흔들려로 인지도가 조금 올라가기는 하지만요.

올 1월에 발표한 짧은치마부터 대박이 났는데, 첫번째 결산이 7월이라고 보면 짧은치마로 6개월간 벌어들인 수익금은 대부분 그 전 4개 앨범 투자금액으로 들어갔다고 봐야죠.
그 이후 6월 중순에 발표한 단발머리하고 이번에 발표한 사뿐사뿐 관련한 수익금들은 내년 1월 이후에 정산될테니 그때도 만약 수익금이 0원이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정산 안됐다고 뭐라할건 아닌듯 한데..

물론 아이돌 정산관련해서는 카랑카님이 쓰신 본문처럼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14/11/27 22:53
수정 아이콘
사실 3대 기획사로 분류되는 회사들이 저런 면에서 좀더 안정적인게..

보통 1군으로 분류되는 최고등급 수익원들이 존재하면서 그 순익을 가지고 다시 다음 스타들을 만들어내는 순환식 구조가 가능해집니다.

HOT, 신화가 벌어둔거로 보아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가 나오고 이들이 벌어들인거로 다시 소녀시대 샤이니 f(x) 다시 돌고 돌아 EXO 레드벨벳과 같은 고리가 되는건데.. JYP나 YG도 이정도가 가능하고, 현재는 4대에 들어갈 수 있는 큐브정도까지가 아마 즉시정산이 가능한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NC의 경우는 FT Island가 그나마 어떻게 어떻게 버티고 그걸 기반으로 CNBlue.. 그리고 다시 AOA로 이어지는 중인데(또 있을것 같은데 기억이 안납니다) 아직은 여유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바로 정산하기가 어려울거고 이제 간간히 꺼나가고 있을겁니다... 사실 Get out까지만 해도 듣보 오브 듣보급이었는데요 뭐.. ㅠ.ㅠ
치토스
14/11/27 20:23
수정 아이콘
엔터테이먼트도 좀 자격요건을 정해서 설립하게 하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야에 관심은 전혀 없고 어떻게든 애들 굴려서 돈벌 생각만 하는 돈에 환장한 돈벌레 같은놈들이 설치니
저런 폐해가 끊이질 않네요. 누구는 회사만 차려놓고 편하게 돈벌고 누구는 뼈빠지게 일해서 한푼 벌기도 힘든구조라니 나원참
카랑카
14/11/27 20:40
수정 아이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블락비검색해보면 소속사 사장이 자살을 했는데 기획사가 투자를 하고 블락비가 뜨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시점에 가수가 소송걸고 나가서 대표이사가 자살을 해버렸죠. 물론 소송에서 정산때문에 돈을 안줘서 기획사가 블락비를 풀어줄수밖에 없었는데 그후에 사장이 자살을 했습니다.

즉 엔터업체가 리스크를 생각안하고 대박을 노려 크게 몸집을 불리다가 한방에 훅 가버린다는 것이죠.
스타로드
14/11/28 12:18
수정 아이콘
블락비가 누군가 해서 검색해 봤는데, 참 사건사고가 많은 그룹이네요.
14/11/27 22:55
수정 아이콘
리스크가 극과 극인 사업이죠.

2010에 데뷔해서 음원깡패 소리듣는 시스타만 해도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엔터테인먼트가 대박을 때리는걸 보여주기도 하면서 투자수익률이 하늘끝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지만 역으로 가져다 집어넣고 그대로 다 말려서 날리는 경우들이 많은곳이 이곳입니다.

당장 나름 SM을 베낀다는 평판을 듣는 DSP만 해도 이바닥 경력이 몇년인데 아직도 레인보우를 이륙 못시켰습니다 (....)
14/11/28 01:15
수정 아이콘
DSP는 레인보우가 문제가 아니고 알짜배기 팬덤 장사인 남돌 - 에이잭스를 전혀 못띄운게 심각하죠. 데뷔 때만 해도 엑소-K 경쟁 그룹...으로 언플했었는데. 거기다 카라 후계자로 일본에서 데뷔시킨 걸그룹 큐리티는 아예 공준 분해 되었고. 따져보면 레인보우는 현재 DSP에서 카라 다음으로 성공한 팀입니다...
티이거
14/11/27 20:34
수정 아이콘
원래 저바닥이 양아치들이 많죠... 돈과 여자가 모여드는업계라서요
14/11/27 20:42
수정 아이콘
몇 년동안 노력해서 아이돌 데뷔한건 마찬가지인데, 누구는 사장 잘 만나서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고 누구는 거의 노예취급당하고
아무리 저 친구들이 나이가 어리다고는 하지만 자기들끼리 모여있을 때 인기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누구는 돈 몇 억씩 벌고 누구는 알바수준으로 번다는 걸 모르진 않을텐데 그런 사실때문에 얼마나 속상할지 안타깝습니다.
아이언
14/11/27 20:43
수정 아이콘
아이돌에 나름 관심있는데도 bap 라는 그룹을 잘모르고 그런 그룹이 100억의 매출을 올린다는것도..정상급 그룹 중 하나인가요?? .와 놀랍네요.
이 바닥도 하긴 전태규씨가 이스포츠판이 피시방 사장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처럼 연예계도 조폭 룸사장 이런 사람이 기획사를 차리다보니..
14/11/27 20:58
수정 아이콘
엥? 얘네 비에이피 라고 읽는 거 아닌가요?
본문에도 밥이라고 적으셔서 제가 잘못 아는건지 혼란스럽네요 ㅠㅠ
블락비랑 비슷한 무렵에 데뷔했고, 같은 회사 송지은씨랑 듀엣으로 나왔던 방용국씨가 있어서 나름 화제가 됐던 그룹이었던걸로...
멤버 전체가 머리색 핑크빛으로 염색하고 냈던 노래가 꽤 반향이 있던 건 기억나는데, 그 이후로 잊혀졌나 싶었더니 일본 가 있었군요...
14/11/27 21:15
수정 아이콘
무도 역사특강에 나왔을 때를 기억해보면
우린 비 에이 피 예 썰 이러던데 비에이피가 맞는거 아닐까요 -_-;
위에 나온 것처럼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네요.
허저비
14/11/27 21:20
수정 아이콘
네 비에이피가 맞습니다 B.A.P 쩜이 찍혀 있으니까요 크크크
카랑카
14/11/27 21:2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비에이피가 맞습니다.
B.A.P이죠
bap를 저도 모르게 밥이라고 했네요
당근매니아
14/11/27 21:21
수정 아이콘
아이돌 키우는 데에 투자비용이 많이 들건 어쩌건 그걸 왜 아이돌 애들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인지 모르겠군요. 제대로 임금 정산은 받아야죠.
영화 한편 만드는 데에 돈 많이 든다고 스탭이나 배우들 임금 안 주는 꼴 아닙니까. 자신이 져야하는 투자의 책임을 피고용인에게 돌리면서, '넌 대신 자기계발하는 비용 아꼈잖아' 라고 하는 건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본 모습이네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4/11/28 08:40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아이돌 - 기획사의 관계는 열정페이보다는 런닝게런티의 관계죠.
임금이 정해져 있는데 안 준게 아니라
수익이 나면 비용정산하고 나서 나머지 금액으로 나눠 갖는 쪽이니까요.
다만 B.A.P 의 경우 처럼
정산하지 말아야 하는 회사 비용이나 돈이 안 되는 해외공연등으로 비용을 남발하고 그 비용을 아이돌에게 부담지우는 부분은 지적해야겠습니다.
나름쟁이
14/11/27 21:37
수정 아이콘
B.A.P정도가 각 1800밖에 못벌었다니 좀 놀랍네요...
교리교리
14/11/27 21:38
수정 아이콘
전효성 직캠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bap 쇼케이스 한번쯤 보신분이라면 들어보셨을텐데요 크크
그나저나 카랑카님 글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꼭 디스패치에 섭외되시길 !!
매트리스맨
14/11/27 22:25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란 직업이 딱히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도 필요 없고 얼굴 반반하면 너도 나도 한다고 하니 자원은 넘쳐나고..
처우가 좋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저런 노예계약을 들이 내밀어도 하고 싶어 하는 애들이 넘치는 이상 이바닥이 크게 바뀔 거 같지 않습니다.
호구미
14/11/27 23:09
수정 아이콘
한국 어디에서나 보이는 열정페이가 이 동네에서 더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너 아니어도 이 조건에 할 사람 많아' 이거죠.
14/11/27 23:16
수정 아이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상장을 한 경우는 당연히 투명경영에 가깝게 가야 하는 부분이라 즉시 정산과 같은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외에도 투자를 받는 투자자들이 깔끔한 경우들이면 저런 부분에서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3대로 표현되는 SM, JYP, YG는 증권거래시장에 올려져있는 상장회사이며, 최근 4대로 떠오른 큐브만 해도 증권거래시장에 등록조차 안됐습니다.

큐브는 그나마 투자를 한때 소니뮤직쪽에서 받았던 것으로(2010년 데이터라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네요) 기억하고 홍승성대표 능력이 좋아 투자를 잘받아 올라왔고 궤도까지 잘 연착륙을 시켰습니다. 예전의 4대로 보여야 할 DSP는 여전히 레인보우가 뜨질 못하고 있고 (...) 덕분에 5대급으로 밀려난 느낌이 큽니다.

그 외에 애프터스쿨과 손담비의 플레디스, 쥬얼리 제국의아이들이 소속된 스타제국, 시스타가 있는 스타쉽이라던지 이번에 문제가된 TS 등등등 중소규모의 회사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죠. 그리고 이런 엔터테인먼트 회사(앞에 언급된 회사들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들이 초반에 개인의 자금으로만 시작하는게 아니고 외부 유입자금이 존재합니다. 그게 보통 말하는 양지의 돈이 아닌 경우들이 있고 그 덕분에 정산하는 과정에서 그 돈들을 보다 빠르게 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라던가 그 덕분에 정산비율이 뭐같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데뷔 이전까지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대해서는 보통 1년에 약 1억으로 추산을 하는 편입니다. (식대, 트레이닝 관련 비용, 거주관련, 매니지먼트, 외모관리비용 등등). 정식 데뷔와 관련해서 들어가는 쇼케이스 및 뮤직비디오 촬영 앨범 녹음 및 제작 비용도 상당한데다 방송활동을 위한 의상제작비용 역시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그래봐야 최초 데뷔 후 어디 가서 행사 뛰면 받는 비용은 아주 적은 수준입니다. 그나마 행사라도 지속적으로 다닐 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못하면 그대로 마이너스가 유지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연습생 시절에 계약서도 작성을 하고, 본인들도 전부 이해관계에서 이해(혹은 어쩔 수 없는 인정)를 하고 넘어갑니다만 결국 인기를 얻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는거라서 복잡한 일들이 간간히 생기곤 합니다. 데뷔부터 슈퍼스타가 되는거 아닌이상 빠른 손익분기가 나오기가 정말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연습생 시절에 투자한 비용에 대해서 뱉으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회사가 망하면 망했지 그걸 가지고 연습생보고 야 물어내라고 하는 경우는 그들이 힘이 약해 외부에 공개가 안된걸 수도 있겠지만 못 본것 같네요. 위에도 댓글로 적었지만 결국 데뷔는 따로 따로 했지만 대부분 잘된 오소녀같은 경우도 있구요. 책임을 지웠다면 아마 데뷔를 못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장가가야지
14/11/27 23:51
수정 아이콘
2008년까지 동방신기가 2인 3인 갈라질때 sm 당기순손실 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노예계약 이라고 했을 때도 110억 줬으면 잘 줬는데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나저나 bap는 처음 들어봅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매출을 bap가 올렸는지 모르는 이상에는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1/28 01:07
수정 아이콘
말이 매출 100억이지 콘서트 50회쯤 하고 저 매출이면 그냥 망한거나 다름없죠. 게런티 받는 형태로 콘서트 돌수는 있지만 밥이 광고주 물어 올만큼 인기있는지는 모르겠네요.
fOu Hell
14/11/28 01:10
수정 아이콘
AOA의 민아가 친구의 친동생인지라 나름 한 번씩 검색해보곤 했고 이제 슬슬 떠서 돈을 벌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보였었는데, 생각보다 더 못 받긴 했네요.
Dr.Pepper
14/11/28 09:29
수정 아이콘
형님! 사랑합니다.
피로링
14/11/28 03:4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적자났으니까 그거 매꾸려고 돈은 못준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동안 적자난건 매꾸는 동시에 수익은 챙겨줘야 맞는거죠. 물론 100% 수익은 못주겠지만 0원은 그냥 상식밖인 듯.
샤르미에티미
14/11/28 05:38
수정 아이콘
구조 자체가 잘못 되어 있는데 그 구조가 잘못 되어도 기획사가 갑 오브 갑 행사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죠. 연예인 하겠다고 하는
어린 친구들이 수두룩 빽빽 하다는 것이요. 그 중에서 연습시키고 몇 명 뽑아서 데뷔시키는데 연예인 시켜주겠다고 하면 계약서에
뭐가 써있든 웬만하면 싸인하고 데뷔할 겁니다. '계약 조건 말도 안 되네요. 저는 안 하겠습니다.' 이래버리면 바로 대체되버릴
정도로 연습생은 몰려드니까요.

그나마 동방신기나 카라 아니었으면 그냥 돈 못 받든 말든 참고 가야 하는 건줄 알았을 겁니다. 뭐 동방신기나 카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소속사에서 괘씸하다 하고 앞길 막는 거 보면 고민되긴 하겠지만요. 이것도 소속사 입장으로 깊이 들어가면 왜 그런 지 일부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잘 포장해서 노예처럼 부려먹고 소속사 규모는 키워가는 게 아무리 봐도 정상은 아니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4/11/28 18:41
수정 아이콘
B.A.P 관련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dispatch.co.kr/r.dp?idx=114315&category=5&subcategory=14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소속사에 문제가 많네요.
적어도 병원비까지 멤버들 사비로 처리한것만으로도 소속사의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Lich_King
14/11/28 20:12
수정 아이콘
B.A.P가 누군지 처음 들은 1인 흑흑.
사이버포뮬러 HQ
14/11/28 22:09
수정 아이콘
인피니트는 데뷔한 2010년부터 정산 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이거 엄청 특이한 경우인거 맞죠;?
카랑카
14/11/29 12:40
수정 아이콘
3대기획사가 아닌 신생 중소기획사가 저렇게 한다면 매우 특이하죠.
대부분 자본이 없이 저렇게 하다가 그냥 부도맞고 망하거든요. 사장이 매우 개념이 있고 대단한 사람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130 [일반] 아이돌 정산 문제 매우 심각하네요. [99] 카랑카25221 14/11/27 25221 0
55128 [일반] [야구] 삼성 배영수, 시장으로 나서다 [78] 조교11156 14/11/27 11156 0
55127 [일반] 큰 손들이 FA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75] 어리버리9328 14/11/27 9328 0
55125 [일반] 산에서 동물 만난 이야기 [29] 사악군6885 14/11/27 6885 1
55124 [일반] [링크] 낸시랭 비난 기사들 "변희재가 대필" [26] 삭제됨8055 14/11/27 8055 2
55123 [일반] '썸일까 사랑일까?' 男 특급 스타-女 방송인 '만남 포착' [23] 효연광팬세우실11803 14/11/27 11803 0
55122 [일반] [연재] 빼앗긴 자들 - 23 [10] 가브리엘대천사1599 14/11/27 1599 0
55121 [일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50] 우주모함6227 14/11/27 6227 7
55120 [일반] 신한은행도 보상못해준다는 입장이랍니다 [60] 상상력사전10171 14/11/27 10171 0
55119 [일반] 집 밥 - 김범수 [4] 피들스틱3293 14/11/26 3293 0
55118 [일반]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노동시장 개편 예고 [107] 지와타네호8626 14/11/26 8626 0
55117 [일반] 일본 퀴즈문제에 관한 고찰 (해석적 연속을 통한 재규정화) [75] 손오공8204 14/11/26 8204 5
55116 댓글잠금 [일반] FA 데드라인 1시간, 6명 확정, 10명 결렬, 3명 협상중. [67] Leeka11526 14/11/26 11526 0
55115 [일반] 한화가 이번 FA에서 크게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30] B와D사이의C4632 14/11/26 4632 0
55113 [일반] 흑인이라는 이유로 교사 채용에서 탈락된 이야기. [66] Dj KOZE7713 14/11/26 7713 2
55112 [일반] 모두들 금서(禁書) 한 번씩은 다 읽어보셨죠? [31] Neandertal6709 14/11/26 6709 2
55111 [일반] <단편> 13군단 - 3(완결) [3] aura3270 14/11/26 3270 2
55110 [일반] 양현종 잔류에 관한 기사 [45] swordfish-72만세5870 14/11/26 5870 0
55108 [일반] 박용택(4년 50억), 최정(4년 86억), 조동찬(4년 28억)확정/장원준(80+8억) 거부. [276] Leeka16147 14/11/26 16147 0
55107 [일반] 장원준 선수가 FA시장에 나왔습니다. [173] 미네랄배달11509 14/11/26 11509 0
55106 [일반] 넥센이 염감과 계약했습니다. [26] 엘핀키스7292 14/11/26 7292 0
55105 [일반] 우리는 메시의 시대에 산다 [52] 꽃보다할배8420 14/11/26 8420 0
55104 [일반] 농협계좌 도난 인출사건의 파장이 커질지도 모르겠네요. [102] 삭제됨13877 14/11/26 138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