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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0:25
조뿌잉 감독이 이렇게 갈려나가는군요. 명가 울산을 종이호랑이로 만들었던 그 남자.
내년에 한껏 무서워진 울산의 모습 기대해봅니다. 그래도 전북한텐 승점 좀... 큼큼.
14/11/19 11:07
아직 확정은 아닌데 기사가 좀 빨리나온건지... 일단 울산팬분들은 참으로 좋아하시겠네요
별개로 대전이 승격하는 마당에 조예스 영구종신을 바라고 있었는데 ( ..)
14/11/19 11:19
하 드디어!! 어차피 조예스말고는 감독후보가 유상철,윤정환 두명이었는데 윤정환감독님이 오시네요!!
윤정환감독은 1~2시즌 우승못해도 믿고갈만한 감독이죠!
14/11/19 11:20
우선 울산팬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궁금하긴해요.
사간토스와 울산은 환경이 다른데, 윤정환감독이 사간토스에서 통했던 스타일을 잘 접목할 수 있을지요. 김신욱, 김승규 거취도 궁금하고요.
14/11/19 11:51
왜 조민국 감독이 실패하냐면요, 실패할만하니까 실패한겁니다(...). 작년에 미포조선이 우승했다 하더라도, 제가 보기에는 감독의 전략전술보다는 혼자 나둬도 무서운 김선민 좌우에 떠먹여주기 일품인 변웅, 윙포에서 날라다닌 진대성이 붙으니까 이 3명+a 만으로도 상대 수비진 초토화시킬 수 있었죠. 거기에 미포조선을 견제할만한 상위권 팀들이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했고, 한창 기세 좋은 팀들이 유독 미포조선 경기 전에 주전 부상이나 경고누적으로 자체 페널티 부과하기도 했고...김선민, 진대성 두 명 보는 맛은 있었지만, 작년 미포조선이 전술적으로 훌륭한 팀이었냐 하면 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선민이 내셔널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김해시청 전에서 김해가 그 숱한 찬스 중에 한 골만 넣었더라면 역사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윤정환 감독이라면 수비를 두텁게 하고, 빠른 역습으로 J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는데, 업그레이드 철퇴축구를 볼 수도 있겠네요. 사간 토스의 최전방 공격수가 김신욱 같은 장신포워드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이용할 지 관심이 가네요.
14/11/19 12:17
프로와 실업 사이에 수준차이가 안나면 곤란하지요... 윤정환 감독님은 제이리그에서 보여준게 있으니 기대해볼만 할거 같습니다. 철퇴군단이 부활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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