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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9 18:59:53
Name 성동구
Subject [일반] 저는 추위를 잘 안탑니다.
  어렴풋이 기억 나는 어린시절에 저는 추위를 안 탄건지 얘가 멍청한건지 반팔만 입고 눈사람 만들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외투를 챙겨줘도 어린애가 고집이 세서 그런지 벗어 던지고 밖에서 뛰쳐 놀았죠. 콧물 질질흘리면서
찌질하게 놀았는데 설마 지금도 찌질할줄이야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외투 입는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정상적인 몸 구조(?)를 가진 사람이라서 요즘 날씨에 '아 덥다.'
느끼는건 아닙니다. 그저 오늘 같은 날씨면 긴팔이나 셔츠 하나만 입어도 딱 적당히 선선한 느낌이란거죠. 아니면
반팔에 아주 아주 얇은 바람막이 하나만 살짝 걸치던지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요즘 날씨 기준으로 얇은
니트 하나만 입으면 아주 따뜻합니다. 맨투맨 입어도 따뜻하고 셔츠랑 맨투맨 같이 입으면 약간 더울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날 추워지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야상 정도는 괜찮을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패딩은
입기 싫네요. 반팔에 패딩만 입어도 답답해서 싫어요. 패딩과 함께 극혐인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목도리에요.
목도리를 목에 두르는 순간 저는 타 죽을거에요. 패딩이나 목도리 같은거 하고 밖에 나가면 진짜 현기증 날 것
같이 더워요. 그래서 실내로 들어가면 일단 외투는 벗어 놓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트레이닝 반바지 입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자가 짧은 치마 입는거나 도긴개긴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위 사람들은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네요. 간혹 [안 추워?]하고 물어보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집에 옷 없어?] 하고
버스기사 아저씨가 물어보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제가 편안한 복장으로 나가려 그러면 어머니가 "주위 사람들이
엄마 욕해, 옷도 안 챙겨준다고!" 하고 목도리 같은걸 자꾸 주는데, 진짜 안 추워서 그런걸요.
  그런데 우리가족들은 저 빼고 다 추위를 엄청 탑니다. 지금 집에 어머니랑 누나 있는데, 춥다고 기모바지에 패딩까지
집 안에서 입고 있네요. 저희집 구조상 제 방만 보일러가 안 도는데..... 저만 속옷 차림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제가 좀 마른편인데 사실은 속에 피하지방이 많아서 그런건지 참 신기합니다. 추위를 막아줄 털이 많은것도 아니고 (남자인데
일주일에 한번 면도 할까 말까 합니다.)

  어쨋든 지금은 주위의 시선과 타협(?)해서 반바지 최대한 자제하고, 슬리퍼도 자제하고, 반팔도 자제하고 다 자제하고
다닙니다. 이럴때 딱 여자친구 있으면 일부러 따뜻한 외투 입고 나가서 벗어주고 그러면 좋은데 그런일 절대 없죠.

+ 대신 더위를 정말 정말 심하게 탑니다. 여름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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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龍人
14/11/09 19:03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더위를 약간 덜 타고 추위를 굉장히 많이 탑니다.
추운거 정말 싫어요...
노련한곰탱이
14/11/09 19:0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는 추위를 안 타는 편이었는데 스무살 남짓부터 추위를 엄청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위도 타고 추위도 탑니다. 망...

다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더운게 낫습니다.
저한테 더위는 큰 불편함이라면 추위는 고통인지라;;;
카랑카
14/11/09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추위와 더위를 둘다 잘탑니다. 이것때문에 고생이 무지 심하네요.
더위로 인한 땀때문에 피부알르레기가 생겨서 고생
추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감기에 쉽게 결려 고생.

어느 한쪽이라도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위와 추위 어느쪽을 택하라고 하면 저는 더위를 택하겠습니다.
감기걸리면 심한 콧물에 목이 부어올라서요.
이혜리
14/11/09 19:08
수정 아이콘
180에 63키로 나가던 시절에는 정말 추위고 더위고 미친듯이 탔습니다.
더위는 좀 참을만 했던 것 같은데 추위는 정말 뼈가 시리는 느낌이었어요.
겨울에는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꽁꽁싸매고 다녔는데,
지금 80키로 정도 나가는데.. 오.. 겨울이 안춥습니다(?)
광개토태왕
14/11/09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더위가 너무 싫어요...........
다만 군대에서는 예외적으로 더위가 더 낫죠.........
잭윌셔
14/11/09 19:12
수정 아이콘
저도요 ㅜㅜ 무한공감하고 갑니다..
마이러버찐
14/11/09 19:14
수정 아이콘
제가 20살 그러니깐 군대가기전까지는 차라리 추운게 낫지 더워서 못살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에서 겨울을 겪고 보니 " 아!! 진짜 사람이 추워서 얼어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난뒤부터는 더운게 더 낫네요.
14/11/09 19:14
수정 아이콘
지금 소매 걷어올리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쿨럭;
말하는대로
14/11/09 19:16
수정 아이콘
제 환경에서는 더울때가 정말 지옥이라 추운게 낫습니다.(추운게 좋다는건 아닙니다.)
14/11/09 19:16
수정 아이콘
몸에 열이 많습니다. 아직도 선풍기 계속 틀어놓고 삽니다.
14/11/09 19:17
수정 아이콘
졸업식에 하복입고오는 친구도 있고
군대에서는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반팔에 슬리퍼 끌고 바깥에 청소하러 나가는 별종도 있더라구요

저는 더위는 안타는데 추위는 정말 잘타는지라 이해 안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네요
STARSEEKER
14/11/09 19:25
수정 아이콘
집 떠나 서울로 오니까 추위 타기 시작. ㅡ.ㅜ
14/11/09 19:26
수정 아이콘
전 추위를 너무 탑니다. 가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마스크와 내복은 필수이고
한겨울에는 내복+패딩+목도리(패딩으로 가능하면 제외)+마스크 콤보로 버팁니다.

당연히 더위는 덜 탑니다.
잡학사전
14/11/09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추위를 안타는줄 알았는데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는 것을 군대를 가서 느꼈습니다.ㅠㅠ
아슈레이
14/11/09 19:32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떄 정도까지는 진짜 영하에도 반팔입고 나가서 놀고 했는데...
군대를 철원에 다녀왔는데 10도이하로만 내려가도 추운...
은하관제
14/11/09 19:33
수정 아이콘
전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추위를 많이 탑니다. 더운건 그래도 어찌어찌 참을 수 잇겠는데. 추운건 힘들더군요 -_-;;
지나가다...
14/11/09 19:34
수정 아이콘
세상 추위는 혼자 다 타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HOOK간다.
14/11/09 19:37
수정 아이콘
전 여름엔 긴팔을 입어도 그리 땀을 안흘립니다...

근데 겨울은 엄청 추위를 탑니다.. -0-;;

쫄쫄이 위아래+ 반팔+ 긴팔+ 스웨터+ 오리털점퍼 착용해야 밖을 나갈수 있습니다 -0-;;
14/11/09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더운게 너무 싫습니다.
땀이 너무 많이나서 반팔같은 경우 안에 레이어드 안해서 입으면 난리납니다.
반팔 한장입고 다녀본적이 없네요..
겨울은 좋습니다. 추우면 더 껴입으면 되니까요.
상상력사전
14/11/09 19:44
수정 아이콘
몸의 자체 온도가 높으신가봐요.
몸의 온도가 높으면 암발생율도 적다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추위를 너무 타는지라..11월부터 4월까지 내복을 입고 5월까지
보일러를 돌려야 잘 수 있는데......
그래서 동남아시아로 이민 가서 살고 싶은..

아 그리고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방송에 나왔는데 생강이랑 계피를 끓여서 매일 먹으면
몸온도가 올라간대요 그래서 한여름에도 내복입으시는 분이 극복하는 걸 봤는데....

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끓여먹기가 귀찮 ;;;;;;;;;;;
PA-CD-SS
14/11/09 19:4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이렇게 공감가는 글을 보게 될줄이야...........
날씨만 쌀쌀해지면 밖에 돌아다닐때마다 제 옷차림을 살피는 시선들을 느끼느라 아주 죽겠네요
보일러 안 도는 방이라니 부럽습니다. 저희 집도 저만 추위를 안타서 제 방은 사계절 내내 에어컨 풀가동인데....
레지엔
14/11/09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추위를 잘 안타는 몸이었습니다. 거기에 아토피도 있어서 바닥 뜨거우면 전신이 간지러워서 죽을 거 같고, 한 겨울에도 창문 열고 옷 벗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엔가 타더라고요-_-; 지금도 난방틀고 퍼져있음.
14/11/09 20:03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분들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남자 반바지는 안되는 겨울의 현실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물론 저는 추워서 긴바지 입지만요......
류세라
14/11/09 20:05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시군요. 저는 더위는 어떻게든 참는데 추운걸 못참아서....
백화점 수신호 알바할때 강남 한복판에서 다 껴입고 알바해도 얼어 죽을꺼 같았는데
더위는 그냥저냥 참을만 했었어요.
결혼해도똑같네
14/11/09 20:11
수정 아이콘
전 더우면 더워 죽고 추우면 추워죽습니다.
응?
스프레차투라
14/11/09 20:1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이 제일 편했습니다. 유격은 이것저것 몸이 고생인 한편
혹한기는 대개 텐트에서 멍때리면 그만이었거든요. 별로 춥지도 않았고.
지금도 집에서 몇 년간 보일러 난방 틀어본 기억이 없네요. 깔깔이 하나면 뭐..

글쓴분과 다르게 저는 더위도 안탑니다..만 올해만큼은 역대급으로 더워서
천하의(?) 저마저도 고생좀 했습니다. 에어콘 없인 못견디겠더군요
세계구조
14/11/09 20:20
수정 아이콘
어릴적엔 저도 추위를 안 탔는데 30대가 되니까 이건 뭐 차라리 더운게 나아요. 뼈가 시려요.
마세영
14/11/09 20:30
수정 아이콘
더위가 더 싫어요 ㅠㅠ
하 진짜 여름엔 정말.. 땀만나도 짜증나고..
추위도 조금 타긴하지만 겨울엔 워낙 패션아이템이 포기할수없게 만들긴하네요 코트나 머플러나 흐흐..
와 근데 진짜 추위안타시나보네요..;
14/11/09 20:31
수정 아이콘
아...우리 와이프님과 같은 체질이서군요
연애할때 추울거 같아 외투 벗어주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 봤구요
겨울에 난방을 안틀어 추워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제 추워지는데 각방 들어가야 할것 같고
전 여름에 더위를 안타는데 반대로 여름엔 더위를 너무 타서 힘들어요....
지금도 날씨가 애매하다며 땀 흘리면서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답니다
그림자를잃고
14/11/09 20:42
수정 아이콘
와, 체질적으로 어떤 특이성이 있으신걸까요?
전 추위를 혐오하는 수준이라..게다가 피부도 건조해서 가을만 다가와도 우울해질 지경입니다. 일년 내내 여름이었음 좋겠어요....이러면 질색하실 분들 많을것 같네요 하하
피들스틱
14/11/09 20:45
수정 아이콘
왜 여성분들은 추위에 특별히 강하신거죠?
저는 내복을 꺼내입을까 고민하는데, 밖에나오면 아직도 스타킹도 없이 짧은핫팬츠에 미니스커트 입으신 분들이 보입니다.
뭐 감사는 합니다만...
Cookinie
14/11/10 00:46
수정 아이콘
1. 지방이 많으면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평균 5% 더 많습니다.
2. 남자의 몸은 체지방을 배에 저장하려는 경항이 강한 반면에, 여자의 몸은 허벅지에 지방을 쌓아두려고 합니다.
3. 사람 몸의 열은 대부분 상체, 그것도 머리에서 가장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상체만 중무장해도 추위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모모리
14/11/09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눈 오는 날 반팔 입고 하드 빨면서 자전거 타고 학교 간 일화가 친구들 사이에서 종종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추위를 안 타는 편이었습니다만.... 요즘은 그저 춥습니다. ㅠㅠ
비공개
14/11/09 20:51
수정 아이콘
철원에서 군생활하고 나니 겨울이 싫어졌습니다...
14/11/09 20:55
수정 아이콘
1주일에 면도 한 번 할까말까 하신다니 엄청 부럽네요...
14/11/09 21:03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추위를 거의 안탑니다. 패딩 한벌 없어요. 내복도 물론 없구요. 멋부리는건 좋아해서 코트나 야상은 많네요. 물론 면도도 1주일 안해도 티안납니다.
또한 마른편이구요.
대신 여름도 많이 안타요. 올해도 에어콘 틀어본적 없네요. 사실 집에 에어콘이 없어요.

다만 봄가을이 제일 싫습니다. 꽃가루 비염 너무 심해서료. 약 안먹으면 하루 버티기가 힘들정도고 밤에 잠도 안온답니다 ㅜㅜ
tannenbaum
14/11/09 21:03
수정 아이콘
비슷한 체질이시네요
더위는 미친듯이 타지만 추위는 잘 안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 입고 다니는 수준은 아니고요, 보일러 안틀고 사는 정도
맞춤법지적봇
14/11/09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추위를 잘 안탑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옆에서 후끈후끈하게 해주거든요. 더위는 잘타는 편입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옆에서 후끈후끈하게 해주거든요.
Outstanding
14/11/09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체온은 높은데 더위 추위 잘 탑니다.. 지금도 차에서 엉뜨에 발쪽으로 28도 히터까지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4/11/09 21:27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살면서 여름되면 땀 한바가지로 흘려서 언젠간 대구 떠나야지 했는데
추위도 잘 타더라구요. 젠장
노던라이츠
14/11/09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추위를 엄청타고 더위를 안탑니다. 한여름 폭염에도 덥다고 생각한적이 없고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에어컨 키면 무조건 가디건이나 후드티 입습니다. 남들니 더워 죽겠다고 하면 그냥 이제 좀 후끈하다정도? 근데 전 여름보다 겨울이 좋아요. 그냥 추운게 좋습니다. 겨울에 항상 손발이 얼어서 아픈데도 겨울이 여름보다 좋아요.
14/11/09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냉저 80에 화저 -80 이라 여름이 힘들어요
14/11/09 21:44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추위를 안탑니다, 겨울에 반소매, 반바지가 기본이고요, 그리고 겨울에도 실내라면 어름물을 마십니다
여름에는 미칠 것 같습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쎌라비
14/11/09 21:51
수정 아이콘
저는 화저가 높은대신 냉저가 낮아요. 땀은 많이 흘리는데 별로 짜증도 안나고 그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놀라운 본능
14/11/09 21:5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갑상선 문제 일수도 있지 않나요?
머 많이 먹어도 살안찌고 그렇진 않나요?
영원한초보
14/11/09 21:57
수정 아이콘
이부분에서 정말 공감이 가네요.
'이럴때 딱 여자친구 있으면 일부러 따뜻한 외투 입고 나가서 벗어주고 그러면 좋은데 그런일 절대 없죠.'
세상에 이런일이에 한겨울에 반팔 입고 다니는 중학생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정도 수준은 아니군요.
군생활 추위 경험이 궁금하네요.
저도 원래 추위는 잘 타는 편이 아니였는데 군대 제대하고 그해는 추위 안타다가 바로 다음해부터 추위를 많이 타게됐네요.
지금은 찬물 샤워 전혀 못합니다. 찬물 마시면 장이 이상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얼음목욕으로 단련해야 하는 건지
허리부상
14/11/09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큰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 후로 안타던 추위를 타더군요 이게 추위라는 거구나.. 할 정도로 확 달라졌어요.
대신에 연김에 오장육부를 정리정돈이라도 해줬는지 체하지를 않네요
Around30
14/11/09 22:02
수정 아이콘
서양인들이 동양인보다 추위를 덜 탄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방송에 의하면 서양인들의 평균 체온이 동양인보다 2도 정도 높더라고요. 37. 몇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관광온 서양인들리 겨울에도 반팔입고 다닌다고..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을수있지만 식생활이 육식이기 때문에 체내 지방 및 열을 발산할 수 있는 성분이 동양인보다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서양인 체질이신가 봅니다.
작은마음
14/11/09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추위가 뭔가 하고 살아왔었는데
나이가 30대 중후반이 되니 날이 갈수록 추워지네요 ㅠ.ㅠ
티파남편
14/11/09 22:55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습니다..
더위는 거의 안타는데 추위는 정말.. 9월에 102보 입대해서 동상걸리고 ㅠ_ㅠ
장가가야지
14/11/09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추위 잘 안탑니다
(이게 살이 쪄서 인지 모르겠네요;;;)
일년 내내 안에 입는 옷은 반팔이구요
외투만 바뀝니다

물론 더위는 엄청 탑니다ㅠㅠ 여름이 싫습니다
Cookinie
14/11/10 00:51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추위에 강한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다닐 때 어머니께서 보약으로 주신 홍삼을 먹었더니 11월에도 마이 벗고 돌아다닐 정도로 몸에 열이 생겨버렸죠. 그 시절은 제가 거의 스켈레톤 수준이라 체지방량도 무척 적었는데도 말입니다. 보약은 사람의 체질을 고려하면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14/11/10 02:31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 한겨울에도 혼자 선풍기 틀어 놓는 친구가 있습니다.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만, 여름에 25-6도로 맞춰놓아도 좋을 에어컨을,
혼자 덥다고 23-4도로 낮춰 놓아 담요 덮고 재채기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특히 여자들)
추위를 안타는 건 부럽지만 공익을 위해선 역시 남들과 비슷한게 좋은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14/11/10 20:30
수정 아이콘
전 철원에 40년을 살았는 데도, 매년 겨울만 되면 춥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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