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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19:03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는 추위를 안 타는 편이었는데 스무살 남짓부터 추위를 엄청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위도 타고 추위도 탑니다. 망... 다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더운게 낫습니다. 저한테 더위는 큰 불편함이라면 추위는 고통인지라;;;
14/11/09 19:07
저는 추위와 더위를 둘다 잘탑니다. 이것때문에 고생이 무지 심하네요.
더위로 인한 땀때문에 피부알르레기가 생겨서 고생 추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감기에 쉽게 결려 고생. 어느 한쪽이라도 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더위와 추위 어느쪽을 택하라고 하면 저는 더위를 택하겠습니다. 감기걸리면 심한 콧물에 목이 부어올라서요.
14/11/09 19:08
180에 63키로 나가던 시절에는 정말 추위고 더위고 미친듯이 탔습니다.
더위는 좀 참을만 했던 것 같은데 추위는 정말 뼈가 시리는 느낌이었어요. 겨울에는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꽁꽁싸매고 다녔는데, 지금 80키로 정도 나가는데.. 오.. 겨울이 안춥습니다(?)
14/11/09 19:14
제가 20살 그러니깐 군대가기전까지는 차라리 추운게 낫지 더워서 못살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에서 겨울을 겪고 보니 " 아!! 진짜 사람이 추워서 얼어죽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난뒤부터는 더운게 더 낫네요.
14/11/09 19:17
졸업식에 하복입고오는 친구도 있고
군대에서는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반팔에 슬리퍼 끌고 바깥에 청소하러 나가는 별종도 있더라구요 저는 더위는 안타는데 추위는 정말 잘타는지라 이해 안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네요
14/11/09 19:26
전 추위를 너무 탑니다. 가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마스크와 내복은 필수이고
한겨울에는 내복+패딩+목도리(패딩으로 가능하면 제외)+마스크 콤보로 버팁니다. 당연히 더위는 덜 탑니다.
14/11/09 19:37
전 여름엔 긴팔을 입어도 그리 땀을 안흘립니다...
근데 겨울은 엄청 추위를 탑니다.. -0-;; 쫄쫄이 위아래+ 반팔+ 긴팔+ 스웨터+ 오리털점퍼 착용해야 밖을 나갈수 있습니다 -0-;;
14/11/09 19:42
저도 더운게 너무 싫습니다.
땀이 너무 많이나서 반팔같은 경우 안에 레이어드 안해서 입으면 난리납니다. 반팔 한장입고 다녀본적이 없네요.. 겨울은 좋습니다. 추우면 더 껴입으면 되니까요.
14/11/09 19:44
몸의 자체 온도가 높으신가봐요.
몸의 온도가 높으면 암발생율도 적다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추위를 너무 타는지라..11월부터 4월까지 내복을 입고 5월까지 보일러를 돌려야 잘 수 있는데...... 그래서 동남아시아로 이민 가서 살고 싶은.. 아 그리고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방송에 나왔는데 생강이랑 계피를 끓여서 매일 먹으면 몸온도가 올라간대요 그래서 한여름에도 내복입으시는 분이 극복하는 걸 봤는데.... 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끓여먹기가 귀찮 ;;;;;;;;;;;
14/11/09 19:47
피지알에서 이렇게 공감가는 글을 보게 될줄이야...........
날씨만 쌀쌀해지면 밖에 돌아다닐때마다 제 옷차림을 살피는 시선들을 느끼느라 아주 죽겠네요 보일러 안 도는 방이라니 부럽습니다. 저희 집도 저만 추위를 안타서 제 방은 사계절 내내 에어컨 풀가동인데....
14/11/09 19:56
저도 추위를 잘 안타는 몸이었습니다. 거기에 아토피도 있어서 바닥 뜨거우면 전신이 간지러워서 죽을 거 같고, 한 겨울에도 창문 열고 옷 벗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엔가 타더라고요-_-; 지금도 난방틀고 퍼져있음.
14/11/09 20:03
저도 여자분들 미니스커트는 되는데 남자 반바지는 안되는 겨울의 현실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물론 저는 추워서 긴바지 입지만요......
14/11/09 20:05
저랑 반대시군요. 저는 더위는 어떻게든 참는데 추운걸 못참아서....
백화점 수신호 알바할때 강남 한복판에서 다 껴입고 알바해도 얼어 죽을꺼 같았는데 더위는 그냥저냥 참을만 했었어요.
14/11/09 20:15
군대에서 혹한기 훈련이 제일 편했습니다. 유격은 이것저것 몸이 고생인 한편
혹한기는 대개 텐트에서 멍때리면 그만이었거든요. 별로 춥지도 않았고. 지금도 집에서 몇 년간 보일러 난방 틀어본 기억이 없네요. 깔깔이 하나면 뭐.. 글쓴분과 다르게 저는 더위도 안탑니다..만 올해만큼은 역대급으로 더워서 천하의(?) 저마저도 고생좀 했습니다. 에어콘 없인 못견디겠더군요
14/11/09 20:30
더위가 더 싫어요 ㅠㅠ
하 진짜 여름엔 정말.. 땀만나도 짜증나고.. 추위도 조금 타긴하지만 겨울엔 워낙 패션아이템이 포기할수없게 만들긴하네요 코트나 머플러나 흐흐.. 와 근데 진짜 추위안타시나보네요..;
14/11/09 20:31
아...우리 와이프님과 같은 체질이서군요
연애할때 추울거 같아 외투 벗어주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 봤구요 겨울에 난방을 안틀어 추워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이제 추워지는데 각방 들어가야 할것 같고 전 여름에 더위를 안타는데 반대로 여름엔 더위를 너무 타서 힘들어요.... 지금도 날씨가 애매하다며 땀 흘리면서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답니다
14/11/09 20:42
와, 체질적으로 어떤 특이성이 있으신걸까요?
전 추위를 혐오하는 수준이라..게다가 피부도 건조해서 가을만 다가와도 우울해질 지경입니다. 일년 내내 여름이었음 좋겠어요....이러면 질색하실 분들 많을것 같네요 하하
14/11/09 20:45
왜 여성분들은 추위에 특별히 강하신거죠?
저는 내복을 꺼내입을까 고민하는데, 밖에나오면 아직도 스타킹도 없이 짧은핫팬츠에 미니스커트 입으신 분들이 보입니다. 뭐 감사는 합니다만...
14/11/10 00:46
1. 지방이 많으면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평균 5% 더 많습니다.
2. 남자의 몸은 체지방을 배에 저장하려는 경항이 강한 반면에, 여자의 몸은 허벅지에 지방을 쌓아두려고 합니다. 3. 사람 몸의 열은 대부분 상체, 그것도 머리에서 가장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상체만 중무장해도 추위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14/11/09 20:45
저도 어릴 때 눈 오는 날 반팔 입고 하드 빨면서 자전거 타고 학교 간 일화가 친구들 사이에서 종종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굉장히 추위를 안 타는 편이었습니다만.... 요즘은 그저 춥습니다. ㅠㅠ
14/11/09 21:03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추위를 거의 안탑니다. 패딩 한벌 없어요. 내복도 물론 없구요. 멋부리는건 좋아해서 코트나 야상은 많네요. 물론 면도도 1주일 안해도 티안납니다. 또한 마른편이구요. 대신 여름도 많이 안타요. 올해도 에어콘 틀어본적 없네요. 사실 집에 에어콘이 없어요. 다만 봄가을이 제일 싫습니다. 꽃가루 비염 너무 심해서료. 약 안먹으면 하루 버티기가 힘들정도고 밤에 잠도 안온답니다 ㅜㅜ
14/11/09 21:03
비슷한 체질이시네요
더위는 미친듯이 타지만 추위는 잘 안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 입고 다니는 수준은 아니고요, 보일러 안틀고 사는 정도
14/11/09 21:09
저도 추위를 잘 안탑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옆에서 후끈후끈하게 해주거든요. 더위는 잘타는 편입니다. 항상 여자친구가 옆에서 후끈후끈하게 해주거든요.
14/11/09 21:43
저는 추위를 엄청타고 더위를 안탑니다. 한여름 폭염에도 덥다고 생각한적이 없고 따뜻하다고 느낍니다. 에어컨 키면 무조건 가디건이나 후드티 입습니다. 남들니 더워 죽겠다고 하면 그냥 이제 좀 후끈하다정도? 근데 전 여름보다 겨울이 좋아요. 그냥 추운게 좋습니다. 겨울에 항상 손발이 얼어서 아픈데도 겨울이 여름보다 좋아요.
14/11/09 21:4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추위를 안탑니다, 겨울에 반소매, 반바지가 기본이고요, 그리고 겨울에도 실내라면 어름물을 마십니다
여름에는 미칠 것 같습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14/11/09 21:57
이부분에서 정말 공감이 가네요.
'이럴때 딱 여자친구 있으면 일부러 따뜻한 외투 입고 나가서 벗어주고 그러면 좋은데 그런일 절대 없죠.' 세상에 이런일이에 한겨울에 반팔 입고 다니는 중학생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정도 수준은 아니군요. 군생활 추위 경험이 궁금하네요. 저도 원래 추위는 잘 타는 편이 아니였는데 군대 제대하고 그해는 추위 안타다가 바로 다음해부터 추위를 많이 타게됐네요. 지금은 찬물 샤워 전혀 못합니다. 찬물 마시면 장이 이상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얼음목욕으로 단련해야 하는 건지
14/11/09 22:01
저는 큰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 후로 안타던 추위를 타더군요 이게 추위라는 거구나.. 할 정도로 확 달라졌어요.
대신에 연김에 오장육부를 정리정돈이라도 해줬는지 체하지를 않네요
14/11/09 22:02
서양인들이 동양인보다 추위를 덜 탄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방송에 의하면 서양인들의 평균 체온이 동양인보다 2도 정도 높더라고요. 37. 몇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관광온 서양인들리 겨울에도 반팔입고 다닌다고..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을수있지만 식생활이 육식이기 때문에 체내 지방 및 열을 발산할 수 있는 성분이 동양인보다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서양인 체질이신가 봅니다.
14/11/09 23:35
저도 추위 잘 안탑니다
(이게 살이 쪄서 인지 모르겠네요;;;) 일년 내내 안에 입는 옷은 반팔이구요 외투만 바뀝니다 물론 더위는 엄청 탑니다ㅠㅠ 여름이 싫습니다
14/11/10 00:51
원래부터 추위에 강한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다닐 때 어머니께서 보약으로 주신 홍삼을 먹었더니 11월에도 마이 벗고 돌아다닐 정도로 몸에 열이 생겨버렸죠. 그 시절은 제가 거의 스켈레톤 수준이라 체지방량도 무척 적었는데도 말입니다. 보약은 사람의 체질을 고려하면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14/11/10 02:31
사무실에 한겨울에도 혼자 선풍기 틀어 놓는 친구가 있습니다.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만, 여름에 25-6도로 맞춰놓아도 좋을 에어컨을, 혼자 덥다고 23-4도로 낮춰 놓아 담요 덮고 재채기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특히 여자들) 추위를 안타는 건 부럽지만 공익을 위해선 역시 남들과 비슷한게 좋은게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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