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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5 11:48:0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UCL B조 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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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In Motion
14/11/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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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원정 합계 4:0으로 아주 깔끔하게 복수를 마무리지었군요 흑흑...
동네형
14/1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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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왕 호날두
14/11/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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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르셀루가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센터링 패스 다 좋고 공간나면 중거리슛 뻥뻥.....
이번시즌에 완전 물오른것 같아요
첸 스톰스타우트
14/11/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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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도 아닌데 뚜레 참 암걸리네요 수비시 위치선정, 맨마크 등 모든게 헬..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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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라인업에서 보다시피 리버풀은 '버린' 경기였지요.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습자지같은 스쿼드라 주전들 체력안배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마드리드원정에서 괜히 힘 뺄 필요 없는데, 예상보다 적은 점수를 내주고 선방했다고 봅니다.

힘주고 나섰던 안필드전에서 3:0으로 떡실신당한게 컷지만....마드리드 상대로 통합 4:0이면 나쁘지 않아요...
Galvatron
14/11/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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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스쿼드라고 로저스가 엄청 까이더군요. 그와중에 무리뉴는 또 강팀과 붙으면 베스트11을 내보내는게 정상아닌가? 이상하네 뭐 이러면서 이발 까고있고......
그래 첼시는 강팀을 만나면 최강스쿼드로 맞서지, 베스트11이 나와서 버스놀이나 하고있어서 그렇지 라고 역으로 까이기도 하고.....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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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리버풀이 누구네들처럼 더블스쿼드 구축해놓고 누가누가 잘하나~ 잘하는 놈 주전해야지~ 이러는 상황 아닌거 누가봐도 뻔히 아는데...크크...

게다가 스털링은 국대 차출되어서 '나 힘들어 죽겄어 제발 좀 쉬게해줘' 이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도 콥스지만... 솔직히 레알마드리하고는 지금 전력차가 '한수'이상 나는 상황에다가 마드리드 원정인데 무슨 체면을 차리나요,

챙길수 있는건 최대한 챙겨가야지.. 솔직히 지금은 컵대회 다 포기하고 리그에만 올인해야하는 상황이구만...
14/11/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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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클럽갔서 힘들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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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전 후반에 교체출장하고 그날 클럽간건데 클럽가서 힘든건 아니라고 봐야죠.

물론 힘들다는 놈이 클럽가서 논건 잘못했지만
장가가야지
14/1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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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럴거면 뉴캐슬전 이기고나서 그러던가...
2연패하면 어쩔려고ㅠㅠ
아...뉴캐슬전부터하면 3연패...
14/11/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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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 최근 월드컵이후 가장못한경기가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벤제마 모드리치 후달달
14/1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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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5진 사실상 2진으로 이정도면 잘 버텼다 생각합니다... 뉴캐슬에도 지는 판국에 레알에게 1점만 줬음 이드기여...는 X뿔... 아오...
OnlyJustForYou
14/1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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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 12경기 연속골인가에서 깨졌죠 크크
벤제마는 챔스 득점 5위인가.. 즐라탄하고 같던데 메날두 다음은 진짜 얘가 아닌가 싶어요 -_-;
14/1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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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수 28 : 4 ?

진건 진거죠 왕창 5:0 당하진 않았다고 잘했다는건 웃긴말..
14/1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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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오타가 있네요. 오늘은 매치데이 4였죠..
그나저나 아스날은 또 2위로 올라가는데다 이번엔 웬지 레알 만날 것 같은데... -_-
14/1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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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우승후보들은 16강에서 아스날로 몸을 푸는게 정석코스가 되어버렸죠 흐흐

...이런젠장 -_-
14/1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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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완패 이후에 2차전 잘 싸웠다! 아스날, 아쉬운 챔스 탈락
이거 몇년째 보는 스토리인가요 -_-;
핀리아빠월콧
14/11/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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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도 스날뽕에 취해서 '녹아웃 스테이지는 가니까 부정적인 생각 자제 점'이라고(...)

아 횽 제발...
14/1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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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비진은 벵거에게 유례없는 극딜을 당했죠 크크..
근데 그 수비진으로 시즌 들어간게 당신이라고!!!
미하라
14/1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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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버풀이 이 경기가 버려서는 안될 경기이긴 했죠. 아마 챔스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이 선택이 훗날 로저스의 목을 그대로 조를겁니다.

어차피 1위는 레알이 거의 확보한다고 했을때 이미 안필드에서 바젤을 상대로 패한 지금은 2위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어떻게든 레알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따내고 바젤 원정에서 승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어야되고 사실 바젤 원정도 원정팀 입장에선 그렇게 호락호락한 시합이 아니죠. 이미 최근 5년간 맨유와 첼시 모두 바젤 원정에서 쓴맛을 본적이 있으니까요. 결국 이제는 바젤과 무만 캐도 챔스 다음 라운드 진출은 물거품될 확률이 높고 챔스 진출에 실패하면 또 이번 시즌처럼 선수보강에 어려움을 겪겠죠. 뭐 이제는 수아레즈처럼 빼앗길 선수도 별로 없어서 선수 지키기 어렵다는건 그렇다쳐도...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5:27
수정 아이콘
어짜피 리버풀 스쿼드로써는 레알마드리드전은 1무 1패로 생각하고 가는거였습니다. 안필드에서 레알에게 진것, 바젤에게 뒤통수 맞은게 작전실패죠. 이번 원정은 '현실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버리는 카드가 맞죠...

어짜피 리버풀이 남은 경기는 안필드에서 바젤과의 홈경기, 루도고네츠와의 원정경기 두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고, 바젤은 레알과의 홈경기, 리버풀과의 원정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결과적으로는 바젤과의 마지막 경기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되는 셈이죠.

이번에 리버풀이 16강 탈락하게되면 그건 바젤에게 진게 원인이지 이번의 패배라고 보기는 어렵죠.

ps. 리버풀과 바젤과의 1차전은 바젤홈구장에서 치뤄진, 리버풀입장에선 원정경기였습니다. 남은게 안필드전입니다.
미하라
14/11/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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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홈/원정 여부는 제가 착각했었네요. 보니까 이번 경기가 안필드에서 치러지는 경기 맞네요.
지금 리버풀이 승점 3점이고 바젤이 승점 6점입니다. 정확히 3점차이가 나죠.

만약 루도고레츠를 리버풀이 이기고 레알 마드리드가 바젤을 이긴다고 가정했을시 리버풀이 바젤에게 승리해도 바젤과 승점 동률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리버풀이 0패를 당한 리버풀이 좋을게 없습니다. 똑같이 무실점으로 이기거나 실점할 경우 3-1 이상으로 이겨야 하니까요. 그러나 레알에게 어떻게든 비기기라도 가능했다면 루도고레츠에게 리버풀이 이기고 바젤이 레알에게 패한다는 리버풀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만들어졌을시 바젤전에서 무조건 이기기만 하면 자력진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야 바젤에게 패했기 때문이지만 그건 이미 지난 이야기고 남은 경기상 어떻게든 16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레알과의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는게 중요했었죠. 어차피 바젤에게 진게 문제지 레알과 비기나 지냐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생각보다 어떻게든 레알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 바젤전에서 승부를 걸어보자는 생각이 맞는거였습니다. 승점을 1점 확보하면 바젤과의 승점차가 2점차가 되는데 2점차는 한경기 결과로 뒤집을수 있는 순위지만 3점차는 마지막 한경기를 이기고 져도 상대전적과 상대전적에서의 골득실이라는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고 이럴 경우 바젤과의 경기에서 원정골이 없는 리버풀이 딱히 좋을게 없기 때문이죠.
14/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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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보다 무가 낫다는 거야 너무도 당연한 얘기인데 문제는 가능성 아니겠어요.
홈에서 1진 스쿼드로 0:3으로 졌다면, 그대로 1진 스쿼드를 내어도 원정에서 무 이상 거둘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봐야죠. 그럴 바에야 주전들 체력 안배하는 건 상당히 실리적인 선택일 수 있고요.
미하라
14/11/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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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잔여경기 많이 남은 리그나 비중없는 컵대회라면 모르겠는데 챔피언스리그. 그것도 승점 1점 건지고 말고의 차이가 상당히 큰 지금같은 상황이니까 선택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것이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7:27
수정 아이콘
홈에서 주전 내보내고 3:0으로 패배한, 그리고 전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이기는 게임을 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이번에는 져도 상관없고 비기면 때땡큐 수준의 경기를 했습니다. 이에 로저스는 최근의 리버풀 답지 않은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중원을 구성한 3미들 - 루카스. 찬, 알렌 - 은 모두 수비적인 성향이 더 강한 미드필더이며 기존의 핸더슨-제라드-앨런 조합보다 훨씬 더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대놓고 비기자하는 조합이었습니다만, 조기 실점하면서 그 전략이 다 무너지고 만거죠.

이번 마드리드 원정은 철저하게 비겨보자는 전략으로 접근한 전술이었지만, 그것마저도 안먹힌겁니다. 스털링-쿠티뉴보다 활동성이 좋은 랄라나와 역습능력이 좋은 마르코비치를 넣으면서 역습축구를 노린거였지만, 레알이 그냥 일방적으로 뚜들겨 팬거죠...

오히려 이기자는 심산으로 맞불작전을 놓았다면 레알의 윙백에 측면이 뻥뻥 뚫리고 모드리치-크루스에 중원이 장악당하면서 3-0보다 더 큰 패배를 했으리라고 봅니다. 아직 리버풀은....레알에 '이기자고' 덤벼들 스쿼드가 아닙니다. 철저한 언더독으로 승부를 해야지...
미하라
14/11/05 17:41
수정 아이콘
아뇨, 이기자고 덤벼들 스쿼드를 만들었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도 그런 의미에서 엠레칸 - 루카스 - 조 앨런같은 미드필더를 모두 미드필더에 배치하고 수세적인 경기운영을 한거까진 좋은데 아예 원톱에 보리니를 박으면서까지 공격의 여지를 아예 남기지 않은건 문제가 있었죠. 게다가 1골을 먹히고도 아예 변화를 주지 않고 전반을 보냈고 그 결과 마치 과거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아스날의 비폭력 무저항 간디축구를 연상시키는 전반슈팅수 13대0 이라는 굴욕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기자고 덤벼들지 않아서 문제가 아니라 캐피탈컵에서나 들고 나올법한 라인업을 승점 1점이 중요한 챔피언스리그에 들고 나왔다는 것이고 지금 리버풀이 한경기 버릴만큼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는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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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술은 명확했습니다. 70분까지 잠그고, 70분 이후부터 공격한다. 그때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비적으로 운영하면서 발빠른 공격수를 세워서 역습만 한다. 약팀이 언더독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죠.

리버풀에서 남아있는 원톱이 발로텔리/보리니/램버트인데 램버트는 비벼주는 스타일이라 역습축구에 맞지 않습니다. 남은 카드 두장의 카드 중에서 활동성이 좋은 보리니를 뽑은거죠. 어짜피 역습의 줄기는 '마르코비치'였거든요. 마르코비치를 받쳐주면서 개처럼 뛰어주는 공격수를 선택한겁니다.

그리고는 70분이 되자 마르코비치/칸/루카스를 빼고 제라드/스털링/쿠티뉴를 넣습니다. 전술의 변화를 시작했지만,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레알마드리드가 한수위의 경기를 해버렸죠.

전반 초반에 한골 먹혔다고 바로 전술 바꿨다가는 전반에 3골내주고 탈탈 털리는 현상이 벌어졌을겁니다. 1차전때처럼 말이죠.
미하라
14/11/05 18: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레알 마드리드랑 순위경쟁 하는것도 아닌데 레알 마드리드에게 1-0으로 지나 3-0으로 지나 그건 별 의미가 없었죠.

그리고 역습축구를 노리는 컨셉이면서 제라드가 나온것도 좀 의아하긴 했어요. 뭔가 전술의 일관성 자체가 없는 느낌이랄까. 역습축구를 고수할거라면 보리니가 라모스한테 영혼까지 털리는 와중에도 기동성으로 어떻게든 뚫어내려고 애를 쓰던 마르코비치를 차라리 남겼어야하지 않았나 싶고...70분 이후에 공격으로 승부를 보기도 힘들었던게 레알 선수들이 체력소모라도 많았으면 모르겠는데 그전까진 일방적으로 가패축구 하느라 오히려 뛴 거리는 리버풀이 더 많았죠.

적어도 1-0이 되는 순간은 골을 만회하기 위한 다른 플랜이 있었어야 했는데 진짜 버리는 경기마냥 "적게 지는것" 에만 초점을 두었고 이건 지금 리버풀의 현 상황에 맞는 선택인지 의구심이 간다는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4/11/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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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예상대로 레알마드리드가 리버풀의 강한 수비프레임에 같혀서 체력을 방전하고, 공격라인이 크게 끌어올려져 있는 상황(70분경)에 수비형 미드필더 한명을 빼고 제라드를 투입하고 체력이 쌩쌩한 두명의 2선공격수(스털링/쿠티뉴)를 투입합니다.

제라드는 수비는 안되지만, 정확한 킥력으로 끌어올려져 있는 수비의 뒷공간으로 한번에 공을 투입할 수 있고, 그걸 받은 스털링이나 쿠티뉴가 결정을 짓는다.

이 한방을 위해서 70분간 수비적으로 운영을 한 것이고 이것이 리버풀의 대'레알마드리드' 전술이었습니다. 이걸로 가장 재미를 본게 무리뉴였구요. 현실적으로 언더독팀이 이기는 방법이 그 방법밖에 없거든요. 중원에서 힘싸움해봤자 밀리는게 뻔한 상황에선 말이죠.

그런데 전반에 중원에서 밀릴게 뻔한 상황에서 전체적인 라인을 올리고 맞불을 놓는다? 전반에 3점 내주면서 후반에도 어떠한 반전의 기회를 찾지못하고 무너져 버리는 1차전이 재현되는거죠. 어짜피 지는거 1-0이나 3-0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셨지만, 전반을 1실점으로 막고 후반에 1점 넣어서 무승부를 기대하느냐와 전반에 3실점하고 경기 포기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죠.
미하라
14/11/05 19:48
수정 아이콘
역습축구라는게 전술 특성상 공격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좋은 역습축구가 되려면 빠르게 상대 뒷공간을 무너트릴수 있는 공격수나 뒷공간을 무너트릴수 있는 정교한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필요한데 어제 리버풀의 스쿼드엔 그 어떤 유형의 선수도 없었죠. 무리뉴식 역습축구보다는 강등권팀들이 하는 역습축구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그리고 좀 더 공세적으로 했으면 3실점했을거라는 전제는 좀 잘못된거 같습니다. 2차전 전략이 효과적이었다고 보기도 난감한게 1차전과 달라진거라고는 호날두의 피니시능력이 이날따라 좋지 않았다는것과 그렇게 수세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왔음에도 수비진이 정줄놓고 미뇰렛이 똥치우는 양상이 만들어낸 결과였거든요. 3-0으로 패할때 허용한 유효슈팅은 7개였는데 오늘은 1-0으로 졌음에도 무려 9개의 유효슈팅이 레알로부터 나왔다는건 그만큼 레알선수들의 결정력이 1차전보다 떨어졌거나 골키퍼에게 막힌게 더 많았다는 증거니까요.

일명 텐백 축구는 사실 바르셀로나 상대로나 효과적이지 킥력좋은 선수들이 널려있고 세트피스에 강한 레알같은 상대로는 그다지 효과적이지도 않은지 바르셀로나 상대로는 텐백쓰는 라리가 중소클럽들도 레알 상대로는 잘안합니다. 3-0으로 질거 1-0으로 지는데 효과적일수는 있겠지만 근데 오늘 경기는 "몇점차로 지느냐" 가 중요한 경기가 아니라 "승점 1점을 확보할수 있느냐 없느냐" 가 더 중요한 경기라는 점에서 선택에 의구심을 갖는거구요. 더군다나 역습축구하기 좋은 구성도 아니었죠. 보리니는 말씀하신대로 리버풀 공격수 내에서 활동량이 좋고 전방압박을 성실히 하는 공격자원이지만 애초에 수비라인 내리고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하는 상황에서는 크게 요구되는 재능도 아니었구요.
14/11/05 15:40
수정 아이콘
가패...당하고 있는게 이상해서 보니 라인업이...
리버풀이 지난시즌 정말 잘하던 역습 스피드만 살아있었어도 이렇게 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 베스트11이 나와도 역습이 시원찮으니...
흑마법사
14/11/05 17:40
수정 아이콘
올시즌 리버풀의 경기들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역습시 속도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정말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약팀이 강팀 상대로 어떻게든 이기려는 전술의 기본은 선수비 후역습인데 수비는 어떻게든 몸을 날려서 하더라도 역습이 전혀 안되네요. 정말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로저스 감독과 클롭 감독 둘다 올시즌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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