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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4 20:19
걸그룹 사진이라서가 아니라 저 특정 사진이라서일 수도 있습니다 크크
저도 저희 어머니께서 예전에 드라마에서 웃통 벗고 나오는 남정네들 보고 너무 좋아하시길래 깜짝 놀란 적이 있었는데 주책이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뭔가 그냥 잘생긴 남자 보고 좋아하는 거랑 웃통 벗은 남자 좋아하는 거랑 느낌이 달랐달까.. 그렇지만 뭐 그럴 수도 있죠 크크 아마 여직원분들도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14/11/04 20:19
뒷담화 즐기는 분들이라면 걸그룹이라서가 아니라 아무 여자 연예인 사진으로 해놔도 수군거릴겁니다 -_-;
꺼리가 있어야 까는게 아니라 까려고 꺼리를 만드는..
14/11/04 20:27
나이 먹고 좋아하는건 상관 없는데 저런 사진을 그것도 직장에서 배경화면으로 하다니 이상하네요
대부분은 아이돌인거 못 알아보고 이 분은 여자 헐벗은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쓰는 사람으로 생각할텐데요..
14/11/04 20:31
딱히 문제될껀 없다 봅니다.
AOA도 섹시하긴 한데 이럴수록 저는 나인뮤지스 보고싶습니다. 가장 섹시에 가까운 걸그룹인데 올해안에 못나오거나....영영 못나오겠죠.
14/11/04 20:37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으나 회사에서 저런바탕화면을 하는건 문제의 소지가 될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회사의 분위기 부서의 분위기에 따라서 말이죠.
14/11/04 20:38
제 생각에도 아이돌이 문제가 아니라 저 사진이 좀 걸리네요, 다른 사진으로 대체하시고 집에서만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수위가 엄청 높고 그런 것은 아닌데 직장에서 쓰기에는 좀 애매하네요
제가 아는 분은 50대 여성분인데 이승기를 너무 좋아해서 컴퓨터 배경으로 깔고 계십니다만 복근짤은 사적인 공간에서만 보시고 직장컴에는 무난한 사진 까셨더라고요
14/11/04 20:45
제 생각으로는 제 여자친구가 아주 엄청난 어마무시한 미인이라기보다는 요즘 젊은 처자들중 상위 1% 미모만 되어도 걸그룹 간지는 나오는것 같습니다. 이게 걸그룹이 너무 많아져서 그쪽 바가 낮아진것인지 상위 1%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14/11/04 20:49
걸그룹은 얼굴로 뜨는게 아니라 매력,끼,음악,운이라는 이 네가지 요소의 시너지로 뜬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비주얼로만 보면 씨스타 정도는 가볍게 눌러주는 걸그룹 많죠. 그룹 전체가 아니라 개별 멤버로만 보면 30명은 가볍게 넘을겁니다.
14/11/04 20:56
그렇긴 하네요 저는 얼굴+외모로 어필하는 걸그룹만 기준으로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그 걸그룹들이 기초적 트레이닝도 받고 운도 따랐고 하긴 하겠네요.
14/11/04 20:54
수군대려면 수군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AOA가 올해 의상과 춤등 섹시컨셉으로 성공한 그룹이니까요. 섹시한 걸그룹 좋아한다는건 충분한 가쉽거리가 되죠. 흐흐
14/11/04 21:07
뭐 어차피 저도 제 여친이 아이돌 좋아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대범한 남자라서가 아니라 어차피 저도 덕질은 하기 때문에...
14/11/04 21:29
나이 먹고 걸그룹 좋아하는게 주책이 아니라 직장 컴퓨터 배경화면을 저런 사진으로 한게 문제입니다.
저정도 수위라면 성희롱이라고 볼 소지가 그리 높지는 않은 것 같지만 사진 수위에 따라서는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될 수도 있어요.
14/11/04 22:21
'저런 사진으로 한게 문제' '저정도 수위라면 성희롱으로 볼 소지가 그리 높지는 않은 것 같지만'
무슨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문제 없어보인다면서 저런 게 문제라고 하시는데 일단 말이 앞 뒤가 안 맞고, 걸그룹 사진 중에 성희롱이라고 할만한 사진이 돌아다니는 게 있나요.
14/11/04 22:24
제 개인적 기준에 따르면 성희롱으로 처벌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직원들이 수근거릴정도는 된다는 말이죠.
이게 왜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고 하신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14/11/04 21:42
컴퓨터 배경화면은 십년전부터 좋아했던 나라누님 웨딩드레스 차림이고 핸드폰 대기 화면은 전 여자친구를 닮은 신소율님 사진 도배입니당.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데는 나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어이돌이라고 다를 것 없겠죠.
14/11/04 22:41
솔직히 직장내에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하기엔 부적절한 것 같네요.
욕먹는게 당연하다..까지는 아니겠지만 전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라면 집 컴퓨터 배경화면 정도로 쓰고 말 것 같습니다.
14/11/04 22:17
직장 내에서의 배경화면으로는 솔직히 좀 부적절해보입니다, 수위가 나갔다 이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아무 문제 없겠네요도 아닌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선정적이라는 기준이 여자와 남자, 직장 분위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요
젊은 여자들 중에 간혹 저 정도 수위의 사진조차 남자와 같이 보는 것을 굉장히 거북해하는 애들이 있기는 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만약에 그런 여자들이 많은 직장이라면 말들이 나올 수는 있겠죠
14/11/04 22:28
전 저 사진을 보면 즐겁긴 하지만..
내 컴퓨터 바탕화면이 다른 동료 여직원에게 노출이 될수 있는 곳에 있다면, 절대 안쓸꺼 같네요.
14/11/04 22:47
별. 남의 컴터 화면 보거 되어 있나요??
그런거만 아니면 아무 문제없죠..와서 보는 사람이 문제지... 글고 볼수있다해도 하등 지장이없다고 봅니다. 그사람의 얼굴이 잘/예뻐서 그거 클로즈업한거랑 몸매가 예뻐서 그거 배경으로 깐 거랑 뭐가 차이가 있다는건지..
14/11/04 22:59
오다 가다 보이는게 배경 화면이잖아요. 집에서 혼자 쓰는 컴퓨터라면 문제 될게 없지만 다같이 쓰는 사무실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컴퓨터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듯한 여자아이돌의 속옷차림 비슷한 사진이 떡 올라와 있으면 대놓고 바꾸라 말하긴 그래도 뒤에서 수군거릴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1/05 00:01
대놓고 바꾸라긴 그래도 뒤에서 수근거릴순 있음 으로 읽힙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럴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도로 표현하시는게 맞고요. 그리고 요즘 옆자리 컴터 화면도 잘안보여요
14/11/04 23:10
수군거리는거야 할수있겠죠. 아무 일 없어도 수군거릴 사람은 수군거리더군요..수군거리는 건 어쩔수없는 부분이죠..전 그것도 옳다고 보지 않지만..
개인컴터른 누구나 볼수있나요?? 특별한 일 아닌한 안/못 쓰지않나요?? 허락받고 쓰거나...
14/11/05 00:40
보편적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사진이며, 특별히 저 자체로 성희롱으로 볼만하지도 않고, 여타의 불법이 없으며, 일정부분 개인용으로 제공되어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문제된다면 타인의 개성에까지 개입하고 싶은 혹자의 오지랖이 문제겠죠. 하실 말씀 더 있으시면 질문보다는 의견 개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여봅니다,
14/11/05 09:59
아래에서,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성희롱 여부는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해서 판단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충분히 불법도 아니고 개인의 취향 문제이긴하지만 어쨌던 공개된 공간에서 속옷차림으로 볼 수도 있는 여성의 사진이 누구나 눈에 띌만한 곳에 있다는거죠. 님 말씀대로 개인이 쓰는 컴이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이돌 사진인줄도 모르겠고 그냥 옷차림만 눈에 들어오고 마는데요.
14/11/05 13:31
성희롱 여부는 개인의 성적 수치심이 크게 작용하지만, 아무 대중없이 판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정도의 사진에 아주 특별한, 수치심을 자극하는 예외적 동작(가령, 여자 직원을 불러서 갑자기 저 사진을 보여준다던지 하는)이 없다면, 성희롱은 인정되기 어려울 겁니다. 눈에 띌만한 게 뭐가 중요한가요? 당장 길거리에 가보시면 눈에 띌만한 곳에 저것보다 훨씬 헐벗은 여자 사진이 있습니다.
14/11/05 10:25
많은 분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지금 그것을 싸잡아 오지랖이라고 하시는 것은 좀 과하신 것 같네요, 직장내 분위기라는 것도 있고 개인 컴퓨터라 하나 노출빈도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뭐하고있니님 기준에는 저것이 보편적이실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안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완벽하게 사적인 공간에서야 문제될 것이 없겠으나 다수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냥 개인의 취향으로만 해석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제가 젊은 여성들에게 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저게 오픈된 공간에서라면 어떨까 했는데 민망하다는 반응들이 꽤 많습니다, 심지어 나이드신 분들도 직장내에서라면 불편하다는 반응들도 있는데 이건 남자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물론 잘못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니겠으나 불편하다는 시선이 극소수가 아니라면 그 부분은 당사자가 감수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전적으로 직장내에서라도 완전히 분리되어 일부러 찾아봐야 볼 수 있는 수준이거나 개인영역이 명확한 수준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겠으나 노출빈도가 높아서 딱히 의도성이 없음에도 수시로 볼 수 있는 환경이라면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사진이라고 보이네요
14/11/05 13:29
개인의 행위를 제한하는 데는 그럴만한 권리와 논리적 이유가 필요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사진이 안 된다는 분들은 대부분 '많은 분이 불편해하니까' 하나 밖에 이유가 없네요. 특별한 논리적 이유는 찾아볼 수 없는데도 개인의 행위를 제한하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그게 오지랖이 아닐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자신이 불편하니, 다른 사람은 그 행위를 못 함으로 인해서 불편, 불쾌한 것은 고려치 않죠) 누구의 불편이 더 크고 더 중요한 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겁니다.(저는 행동을 제한당하는 사람의 것이 더 크다고 보지만)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검토해봐야 하는데, 자신에게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논리적 타당성으로 개인의 행동을 제한함으로 인한 불만을 무마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다수의 동의라는 위력과 위세로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요구를 당연하듯이 하니까요. 그리고선 들어주지 않으면 돌아서서 수군거리죠. 당연히 흉일 테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연속기마냥 일어날 텐데, 이것을 오지랖이라고 표현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결국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권리를 행사하면서 타인의 행동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데?(마치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을 하는 사람들을 제재하거나 흉보는 것과 같군요) 캐쓰님 개인이나 주위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누군가가 저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쓰는 데 하등의 지장을 주지 못 합니다. 다만, 부탁할 수는 있을테지만, 이것은 요구가 아니라 부탁일 뿐이죠. 들어주는 게 당연한 게 아니고 들어주면 감사한 것이며, 그렇기에 들어주지 않았다 하여 툴툴댈 당위적 이유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경우에 툴툴대는 것이 옳냐의 문제도 추가로 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옳다고 생각지 않지만, 그 부분은 제외하죠. 제 개인적인 기준에 저것이 보편적일 지 모른다고 했는데, 제 개인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사회적 기준이죠. 사회적으로 미성년도 볼 수 있고, 봐도 무방하다고 결론이 난 겁니다. 이게 보편적인 기준이 아니면 뭐가 보편적 기준인가요? 님 주위 몇몇의 의사가 보편적 기준인 건가요? 보편적 기준이 옳냐는 문제는 차치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므로.. (참고로 보편적 기준은 옳음과 하등 상관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끝으로 저는 사람들이 툴툴대는 것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당위적, 논리적으로 옳은 귀결은 아니지만, 현상적으로 행태가 그러하니까요.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는 거죠. ps. 저는 저 사진을 까는 사람도 아니고, 저 사람이 누군지도 모릅니다만, 우리사회가 집단의 이름으로 개인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제약, 제한하는 건 정말 싫네요. 자신의 불만이 타당한 것인가, 자신의 불만을 표출해도 되는 것인가, 나아가 시정을 요구해도 되는가, 시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 내가 불평을 해도 되는가. 다 다른 문제입니다.
14/11/05 14:44
지금뭐하고있니 님// 원론적으로는 틀린 말씀은 아닌데 제가 말하는 불편함이란 성적수치심을 말함이었습니다, 표현을 좀 정확하게 했어야 했네요, 저야 원래 무신경한 스타일이라 젋어서도 그렇고 지금도 별 생각 없는데 젊은 여자들 중에는 저 정도 수위가지고도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여자들이 대다수는 아니지만 남자들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면 세상에 저 정도 사진 널렸는데 매번 그러냐? 네, 매번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세상 돌아가는게 그렇다니까 자기들이 감수하고 되도록 사진을 안보려고 한다고요, 이런 경우까지 오지라퍼라고보는 것은 과하다고 저는 보거든요, 성적수치심이란 것은 여자에게 사실 굉장히 괴로운 문제이고 이게 일부러 느낄려고 해서 느끼는 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여자애들에게 보여주니까 수치심이 든다는 반응들을 보고 표현과 생각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즉흥적으로 글을 달았네요, 말씀하시는 대강의 요지에는 저도 대체로 비슷한 생각입니다
14/11/05 12:34
북미기준으로 보면 성희롱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어제 회사에서 성희롱관련 코스를 했는데 딱이네요. 불편을 느끼는 여자직원이 있고 시정을 요구했을때 응하지 않으면 바로 성희롱으로 연결될수 있다고 배웠네요.
14/11/05 13:21
크크크 어마어마하네요. 불편+ 시정 불응 이면 성희롱인가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발상이라고 봅니다. 미성년자에게도 공개되는 자료이며, 시중 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개인이 컴퓨터에 바탕화면으로 지정해놓은 것만으로 성희롱이 된다면, 이거야말로 신세계가 따로 없군요.
14/11/05 13:25
반대로 여직원 허벅지를 만져도 그 여직원이 쿨하면 또 아무상관이 없지요. 근데 옆에 있던 여직원이 그걸 보고 하지 말라고 하면 이게 또 성희롱!
14/11/05 13:33
기본적으로 저는 개인의 행동을 이런 식으로 재단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개인이 행동을 할 때 행동의 상대방도 아니고, 그와도 무관한 상대방까지 고려해서 행동을 하게 한다면, 이것은 하나의 권리(성적 수치심)가 다른 하나의 권리(개인의 행동자유권 같은)를 지나치게 억압하고 있는 지경이라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옳지 않다고 보지만, 콩밥을 안 먹으려면 시키는 대로는 해야겠죠..ㅠㅠ
14/11/04 23:09
비키니 정도 되는 수위의 사진을 컴터 배경화면으로 쓰다가 성희롱으로 고소 받을뻔 했었는데 회사에서 경고 조치 정도로 좋게 좋게 넘어가줬다는 사례를 아시는 분에게 들은 적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경우에는 일부러 다른 여직원이 자기 컴터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야 될때 보여 주면서 놀릴려는 목적이었다가 되려 역관광 당한 경우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성희롱의 조건이 남자가 의도 하지 않아도 여성분이 성적인 수치심을 느끼게 되면 성립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 컴퓨터를 안 보는게 맞다고 하지만 대부분 파티션이 높지 않은 환경이면 지나가다가 일 이야기 하다가 자연스럽게 볼수도 있을텐데 억울한 경우 생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좀 오버 같긴 하지만..... 일단 저라면 여직원이 있는 사무실이라면 절대로 안할거 같네요. 그건 그거고 일단 제 폰이랑 노트북 배경화면 바꾸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14/11/04 23:11
저 정도 사진을 직장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쓰는 게 잘못이냐? 에 대한 대답은 아니오지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에 대한 대답을 그렇다지요. 애매한 케이스고, 애매한 케이스라면 공적 장소에서는 되도록 피하는 게 원만한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나는 그런 전체주의 문화가 싫다 나는 이 사진을 이용해서 저항할 것이다!' 이런 대의명분이 들어가면 얘기가 또 다르겠지만요.
14/11/04 23:12
초아치고 라인이... (......)
사무실에서 바탕화면으로 놓고 쓰기엔 애매...?!하지 않나 싶은 사진이긴 합니다. 아무리 노출이 대세인 시대라지만 한계선이라는게 있는데... 제 기준에서 이지점쯤이면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할 수 있다의 기준선이 속옷이랄까.. 대표적으로 Yes!가 있습니다. 그정도선에 걸쳐지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눈길 받는게 이상하다고 보기는.. (좀 그래요) 소시당 삼촌형님들 생각나는 글이군요.. (....)
14/11/04 23:22
그리고 사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뭐 무난하다 생각하지만, 회사내에서는 아예 오해받을 일은 안 하는게 좋죠
성희롱이라는게 남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여자들의 기분에 따라 정해지니까요.
14/11/04 23:30
노래잘하고 춤잘추고 플러스로 섹시하면 좋은건데
요즘은 아예 반주 틀어놓고 속옷입고 흐느적 거리는게 메인이 되어버렸으니 참... 경기가 안좋으니 예전처럼 룸은 못가고 티비 보고 대리만족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4/11/05 00:15
아이돌 혐오인들이 아무리 아이돌을 까도
아마 그 애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노래나 춤, 둘중에 하난 훨씬 잘할겁니다. 애초에 가능성이 있는 애들을 뽑아서 연습시켜서 나온 애들이니..
14/11/04 23:52
그냥... 회사 컴퓨터는 회사 컴퓨터 목적으로만.. 집에 있는 개인 컴퓨터는 ... 개인목적에 맞게 쓸 때.. 무난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에 걸그룹 사진을 올렸다고 회사용도 및 목적에 어긋낫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14/11/05 00:05
그렇다면 바탕화면을 이렇게 깔아보세요..
https://farm8.staticflickr.com/7546/15524522257_9ca43d2fd9_o.jpg
14/11/05 00:18
저희 회사 남직원이 저 사진을 띄워놓으면 뒷담화는… 모르겠지만 좀 불편하긴 할 것 같아요. 다른 귀여운 화보도 있을텐데 꼭 저 사진이어야 할까, 하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카게야마 배구복입은 피규어 사진을 회사사람들 보는 카스에도 못 올립니다(?). 바지가 너무 타이트……(…)
14/11/05 01:57
여직원이 자신의 직장 컴퓨터 배경화면에다가 연예인, 운동선수의 헐벗은 사진을 갖다 놓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겁니다.
14/11/05 02:07
미생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불쾌함을 느끼면 성추행입니다... 집에서 보는거랑 상관 없지만 회사 내에서 이런 사진은.... (에이핑크를 하세요 그러니!! 크크)
14/11/05 08:35
저번주에 직장내 성희롱 예방 동영상을 보니까 직원에게 선정적으로 생각될수있는 사진을 보여주는것도 성희롱이 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글쓴분께서는 XX사원 여기와서 이것좀 봐바 하는 개념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저 사진은 상체의 노출이 꽤나 있는편이기때문에... 하다못해 컴퓨터 바탕화면만이라도 노출이 적은 초아사진으로 바꾸시는게 오비이락을 피해갈수있는 방법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14/11/05 09:58
제 직장에 같은 고향 후배가 한명 들어왔는데 회사컴퓨터 바탕화면이 신세경 슴가골이 보이는 섹시화보더군요.
그래서 전 담배피우다가 야 그건 아니지 바꿔라 그랬습니다. 위법이냐? 아니죠. 틀렸냐? 이것도 100% 틀렸다하기는 그렇습니다만, 보기좋지는 않습니다.
14/11/05 11:21
"30대 남자가 섹시한 걸그룹을 좋아하는"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러하니까요. 그러나 저 사진을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놓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걸그룹이 아니더라도 배우, 모델, 일반인의 노출도 높은 사진은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겠죠.
물론 노출도가 높으냐 아니냐 하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의 영역입니다. 반대로 그러하기에 내가 보기에 문제가 없는 사진일지라도 타인에게는 노출도가 높은 사진으로 받아들여질 수가 있겠죠... 수많은 주관적 판단을 가진 사람들 전부가 노출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할만한 사진은... 음... 굉장히 보수적인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내 개인적인 컴퓨터 화면을 왜 보느냐? 이 부분은 회사마다 공간의 형태라든가 근무 분위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일해본 서너군데 사무실의 경우 의도치 않더라도 남의 화면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의도치 않게 보게 된 남의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우리나라 전반에는 그런 풍토가 자리잡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개인의 판단 문제입니다. 저 사진이 대체 왜 문제가 되는데? 라고 생각하면 올리면 그만이고 그에 대한 주변 반응을 감내하면 됩니다. 그 반응이 싫다면 안 올리면 되는 것이죠. 타인이 날 바꾸는 것이 싫듯이 나 역시 타인의 반응을 강요하긴 어려울 테니까요. 상황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글쓴님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면 그 것은 "30대 중반이 섹시한 걸그룹을 좋아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눈에 들어오는 공간에 노출도가 있는 이성의 사진을 올린 것"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놓다고 생각합니다.
14/11/05 12:56
아이돌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니죠. 바탕화면 저렇게 까는 것도 죄가 아니에요.
근데 그거 보고 싫어하는 것도 죄가 아니고, 지들끼리 좀 수근거렸다 한들 뭔 '관용이 거세된 오지라퍼' 따위로 매도당할 것도 아니죠. 당사자는 짜증좀 나겠지만요 내 영역 내 취향이 너무 중요한 한편, 현실에선 분위기며 사람 따라 맞춰주기도 해야 한다는 걸 글쓴분도 이미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 글 자체가 되게 새삼스럽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핀트를 잘못 짚으신게, '아이돌' 사진이 아니라 아이돌 '사진'이 발단인거죠.
14/11/05 18:27
스마트폰까지야 극히 프라이빗한 공간일수 있어도
회사 PC 바탕화면은 아무래도 같이 일하다보면 보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라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지 싶은데요;;
14/11/05 21:33
흠 회사 pc면 좀 민망한 사진 아닌가요?
저도 남자긴한데.. 해도될까 안될까 애매한 건 안하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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