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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2 23:44
후쿠시마 앞바다가 참치 치어 어장이어서 참치의 방사성 물질량을 측정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본적이 있는데..(숙제하다가)
제 기억상 기준치의 1%도 안되는 방사성 세슘을 함유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바다가 말도 안되게 많은 양의 물을 함유하고있어서 농도가 미미해지는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14/11/03 00:15
의외로 핵실험은 패기있게 자국영토에서 수행된 경우가 많아서......
후쿠시마 이야기가 아니라 아마 국내원전에서 배출한 사건입니다. 기준치가 1회당으로 되어있으니 나눠서 배출하면 OK!같은 대인배적인 일을 한거라 일단 욕은 얻어먹을만한 일이기도 합지요. (지역주민에겐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ㅡㅡ;)
14/11/03 00:03
뭐...근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우리는 100년, 200년, 500년 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깨끗한 식재료들을 풍족하게 공급받고 있죠.
14/11/03 00:26
2번 관련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260936 이런 기사도 있네요. 그리고, 폐타이어의 유해성과 관련하여 섭씨 500도씨에서의 재활용 과정, 소각 과정에서의 유해물질 배출의 근거는 단순히 10~20도의 수온에 던져놓은 폐타이어의 유해성을 주장하기에 매우 빈약한 것 같네요.
14/11/03 00:34
이런건 뉴스만 보고 야 이거 세상에 무서워서 뭘 먹겠냐 이러는거보다는 일단 전공자들의 상세한 설명을 들은다음에 판단하는게 좋죠.
14/11/03 00:45
1번의 경우는 뭐 대충 법규나 국내외 기준 준수했으리라 믿습니다. 진짜로 심각한 수준으로 어긴거면 그린피스가 한국정부에 전쟁선포하고 지금쯤 반쯤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1일 기준이 없다는건 애초에 배출할때 어느정도 희석시킨채로 배출하게되서 1일에 얼만큼 배출하건 별 상관이 없다 뭐 그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14/11/03 00:49
제 친구 중에서도 후쿠시마 이후 해산물은 안 먹는 친구가 있는데, 이런 인터넷에 있는 글들을 읽어보면 어디까지가 조심하는 거고 어디까지가 호들갑인지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14/11/03 00:51
https://cms.khnp.co.kr/news/press-141008/
1번의 정호준 의원 발언에 대한 해명인데요, 한국원전 배출량은 원전 23기에서 32개월동안 기준치 이하로 방류한 방사능 방출량의 합이고, 후쿠시마 방출량을 언급한 부분은 사고 2개월 뒤부터 총 27개월 사이의 추정 배출량이라고 합니다. 삼중수소를 언급한 부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뭘 모르는 국회의원(혹은 보좌관) 이 건수를 잡아서 옳다꾸나 하고 까 보려 한 걸로 보이네요. 이 얘기가 처음 나온 후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역시 무시무시한 의혹제기는 계속 살아남고 해명은 절대로 퍼지지 않는 듯 하여 내용 가져와 봅니다.
14/11/03 00:54
해명은 10.8일자인데, 기존내용 복사하고 약간 편집해서 쓰는 기사들은 이런건 아예 조사도 안해보고 쏟아내는군요. 하긴 클릭수가 곧 돈이니 진실규명보다 중요하겠죠...
14/11/03 01:57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정호준이라는 이름이랑 수치 몇 개 보고 지난 달 초에 제기한 내용인 줄 알고 그 때의 해명을 가져왔는데, 본문의 1번 내용은 정호준이 10월 24일자로 뭔가 더 제기를 했던 내용이었네요.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그래서 기사를 다시 읽어본 결과, 이번에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액체폐기물을 통해 배출한 방사능 폐기물은 약 2400조 베크렐이다.] 라며 10년치의 전체 원전 자료를 가져와서 이거 보라며 호통을 치고 있네요. 제가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정호준의 새로운 지적이 딱히 새로운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14/11/03 03:11
댓글 읽어보니 어째 후쿠시마 막 터졌을 때의 불안감이 많이 희석되네요.
조만간 태평양 한바퀴 돈 해류타고 방사능물질 우리나라 바다로 들어온다는걸로 기억하는데 먹어도 별 탈 없겠죠?
14/11/03 04:08
이게 정말로 심각한 문제이고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고위층들부터 알아서 해산물 안먹거나 절대 그들 근처에도 안가도록 방지대책을 거하게 세우거나 했을겁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잘만 먹고 돌아다니시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무해하다던가, 아니면 적어도 저런 높으신 잘난 분들도 얻을 수 없는 고급정보를 내가 얻어서 해산물을 조심하는것도 웃긴일이라 생각해서 별로 안믿습니다.
14/11/03 07:26
오염물질을 부각시킬려면 이런식으로 쓰겠지만
실재 자연에서 생성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더흐드드하죠 바다밑 마그마활동으로 분출되는 열류를 조사하면 마그마의 열원으로 발생한 중금속계열부터 방사능 타르성물질의 양은 그냥 엄청나다고 하지만 이럼에도 바다가 오염되지 않고 오히려 그걸이용해 살아가는 생물까지 있는걸 보면 넓게보아 하나의 순환시스템에 들어가는 거고 저정도양은 사실 그것에 비하면 극히 미미할듯 합니다
14/11/03 09:24
국감 시기만 되면 1번 비스무리한 기사가 자주 나옵니다. 저런 억지주장을 하나라도 하기 위해서 오만가지 자료 요구가 들어옵니다. 보도 나오고 해명해봤자 해명 내용은 기사화되지도 않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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