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02 18:09
이 기사 어제 숨죽이고 읽은 뒤 자게에 올리고 싶었지만 뭐라고 덧붙여야 할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었습니다-_-;; 자타칭 김훈빠로서는 참 은혜로운 말과 글이더군요. 김훈의 사고는 모든 것을 최소단위로 환원하는 데에서 나오고, 그 결과 그는 늘 자기 글에서 끼니와 밥을 빼놓지 않습니다. 전 밥에서 시작하는 그 글들을 사모합니다. 여러분 남한산성 읽고 천국가세요.
14/11/02 19:16
이 기사 자체가 놀랍지 않나요. 이 정도의 길이와 내용이 실린다는거 자체가 의도던 코드에 맞던 말입니다. 저도 어제 재밌게 읽었습니다.
14/11/02 19:36
칼의노래 남한산성 흑산 세개만 봐도 김훈작가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집니다
특히 남한산성은 정말 대박인듯 그나저나.김훈선생님 최근 나온 책은 여전히 흑산이 최신인가요??
14/11/02 21:56
확실이 작가마다 다 스타일이 다른가 봅니다...스티븐 킹 같은 경우는 "아니 작가가 글을 안 쓰면 남는 시간에 도대체 뭘 한단 말입니까?"라고 했다던데...
--;;;
14/11/02 23:41
예전에 김훈작가 우연히 카페에서 만났는데, 김훈인지 모르고 카페 사장인줄 알고 말걸었더니 "누구요" 이러고 말더군요. 당시 어느 분과 여자 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