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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23:14
신해철씨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노래가 이 노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조금 전 집사람과 비정상회담 3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신해철씨가 나온 회였는데, 끝나고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신해철씨가 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다고 아내와 이야기를 했었네요. 그리고 피지알 접속을 하니 올라온 글들을 보며 잠시 멍했습니다. 정말 많이 안타깝네요.
14/10/27 23:27
아무 생각없이 야구보고 있다가
끝나는 음악이 우리앞에 생이 끝나갈때 나오는것 듣고 섬칫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마왕이 가는군요. 슬픕니다 정말로요..
14/10/27 23:31
이 세상 살아가는 그 짧은 순간 속에
우린 얼마나 서로를 아쉬워 하는지.... 그런 슬픈표정하지 말아요. 난 후회하지 않아요. 그래도 우리들의 만남엔 후회없겠죠....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을 조금 주지 그랬어요. 마왕 R.I.P.
14/10/27 23:46
지상파 KBS 스포츠를 볼 때마다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7NQt29CIrFs&feature=youtu.be
14/10/27 23:56
아 진짜 펑펑 울었네요
정말 좋아했고 요즘은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고나니 정말로 좋아했던 기억만 떠오르네요 마감때마다 함께해줬던 고스.. 동창들이 만화노래라고 유치하다고 해도 혼자서 그렇게 좋아했던 넥스트4집 날아라병아리 한방에 무너지네요
14/10/27 23:59
우스워요 방금 혼자 다섯곡 남짓 부르고 왔어요. 더히어로 랩부분에서 힘들게 부르는데 이게 이렇게 부르기 힘들던가....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주욱 훑네요. 사랑해요 마왕. 미안합니다.
14/10/28 09:36
먹먹합니다. 제 나이 40인데 가끔 친구들 만나면 해철형님 메들리로 두시간씩 부르곤 했는데...
담에 친구들 만날때에는 울음바다가 될듯합니다. 진짜 동공이 흐리네요. 눈에서 자꾸 따뜻한 액체가 나와요.....인정하고 싶지않네요. 어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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