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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7 07:02:56
Name Neo
Subject [일반] 롯데 기아 감독 단신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baseball/newsview/20141027064303188

롯데 감독 선임을 두고 선수들이 공필성 코치의 내부 승격을 반대한다는 뜻을 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선수들이 감독 선임에 대해서 단체 행동하는 것은 국내 야구 역사상 처음 보는 것 같군요.

롯데 감독 선임이 늦어지는 이유가 프런트 내부 갈등 때문이군요.

롯데가 이 위기를 잘 수습하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baseball/newsview/20141027064304189

기아는 김기태 감독에게 접근한 모양이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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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07:06
수정 아이콘
롯데는 선수들이 너무 단체행동에 맛들인거아닌가 걱정되네요 지난번엔 수코를 내보내더니 이제는 감독선임까지;;;

진짜콩가루집안이 따로없는것 같습니다 프런트는 정치싸움하고 선수들은 집단행동하고 하;;;::

배재후 단장은 그나저나 뭘믿고 저렇게.사장하고 싸울까요 사장은 신동빈이 임명한걸텐데
up 테란
14/10/27 07:3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로이스터때 훈련량 가장 적었고, 사람좋은 양승호 거치면서 선수들이 빡센 코칭스텝 거부를 잘하네요.
공필성이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팀에선 상상도 못할 선수들 단체 행동도 좀 지나친듯해요.
에바 그린
14/10/27 07:20
수정 아이콘
야구 안볼란다...에휴... 로이스터때가 그나마 제일 재밌었던거 같네요. 이대호 나갈때쯤 해서부터 그냥 정이 떨어져서... 그나마 손아섭이 잘해주고 강민호를 잡아줘서 관심정도는 가지고 있었는데... 매번 오프시즌 마다 잡음이 안나올때가 없네요.. 연봉가지고도 맨날 짠돌이짓 하고, 감독 선임도 참.
혼멸자
14/10/27 07:28
수정 아이콘
최근 연봉가지고 짠돌이짓 안하죠.
작년 연봉협상도 굉장히 잘됐고.
손아섭과는 거의 웃으면서 계약했죠.
돈이야 많이 씁니다 최근에. 내부에서 말이 많아서 그렇지
돈은 한화 다음으로 요 몇년간 많이 썼죠.
14/10/27 07:28
수정 아이콘
이대호사건이후로 연봉잡음은 거의못들은것같은데요...
에바 그린
14/10/27 07:4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장 손아섭이 생각나는데요.....손아섭도 이번에 그나마 대우받고 제작년에는 기여도에 비해 상당히 아쉬웠죠. 연봉협상을 잘한건 바로 지난 2014연봉협상때만 잘했다고 생각되는데.
혼멸자
14/10/27 07:48
수정 아이콘
손아섭 재작년에 연봉협상할때도 팬들은 프런트 안이 더 적절하다고 지지했었습니다.
12년에 손아섭 오히려 성적 떨어졌는데 8천만원이나 올려줬다고 너무 올려준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죠
박종윤도 1억주고, 못해도 연봉 안깎는 구단입니다
에바 그린
14/10/27 07:55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손아섭이 성적이 떨어졌어도 그 전의 연봉과 연봉상승폭, 성적을 보면 더 올려줄만 했죠. FA나 용병영입에 돈을 안쓰는 구단은 아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팀의 프랜차이즈급 스타를 어떻게 대우해주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있을적에 항상티격태격하더니, 결국 나가버렸고, 나간 이후엔 손아섭,강민호가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강민호에겐 적절한 대우였지만, 손아섭입장에선 아쉬운 소리 나올만했죠. 태도든 성적이든 톱급인데요. 최근 연봉협상도 기록깨기 식으로 더 얹어줄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혼멸자
14/10/27 07:57
수정 아이콘
뭐 생각이 다르니까 존중하곘습니다만.
요 근래 선수들과 프런트 연봉협상이 기사로 나오면
프런트 많이 까던 롯데팬들도 상당수가
'프런트가 잘 쳐주는데 니들이 성적도 못냈는데 뭐 그렇게 버티냐' 이런 반응이 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대호 있을때는 이대호랑 티격태격한거랑 이대호가 일본간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에바 그린
14/10/27 08:08
수정 아이콘
연봉 이야기는 말그대로 생각이 다른 것 같네요. 저도 뭐 홍성흔을 영입했을때나 놓칠때, 김주찬을 놓칠때, 강민호를 잡을 때에 보여준 프런트의 성의와 노력은 인정합니다. 다만 말 그대로 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아쉬울때가 있다는거죠.
이대호가 나간게 전혀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기 몇년전부터 항상 연봉가지고 줄다리기를 하고 마지막엔 조정신청까지 했다가 지기까지 했죠. 그 전까지 항상 남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그해를 마지막으로 떠났구요. 이런 일련에 과정에서 그런 섭섭함이 주된 요인은 아니였더라도 부수적으로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하기엔 충분한 것 같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꽤 컸을 거라고도 생각하구요.
혼멸자
14/10/27 08:14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569876&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0%CC%B4%EB%C8%A3%207%BE%EF

이대호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이렇죠.
일본에서 2년 105억이라는 거금을 주겠다는데 한국에서 도저히 감당 못할 금액이죠
저같아도 갑니다..
이대호가 오릭스에서 선수들과 사이좋고, 팬들도 지지 많이 했고, 프런트에서도 열심히 잡으려고 했는데
이대호는 왜 오릭스에 안남았나요? 소프트뱅크에서 돈 많이 주니까 바로 이적했죠. 돈 많이 주면 그냥 가는겁니다.
그리고 이대호 일본 떠날때 모양새 안좋았죠. 이대호라는 이름값이 있으니 욕을 덜 먹은거죠
에바 그린
14/10/27 08:2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 저도 동의하는데, 이대호가 그 마지막 연봉조정신청에서 지기 전까지는 롯데에 남겠다고 항상 말하는 선수였는데 그 사건 이후로, 대우만 해준다면 떠날 수 있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으니까요. 해외에서 오퍼가 안왔다면 아마 다른 국내팀으로라도 갔을 겁니다. 물론 돈은 더 받았겠지만요.
혼멸자
14/10/27 08:30
수정 아이콘
해외에 갈지 언정 타팀에 갈 가능성은 없었죠.
실제로 100억 제시 후에 대우를 해준 프런트에 감사한다는 말도 했고
FA때도 롯데랑만 이야기 있었지 롯데외 타팀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도 전혀 안돌았습니다
애초에 롯데냐 일본이냐의 이야기만 있었죠
에바 그린
14/10/27 08:36
수정 아이콘
그건 애초에 해외에서 오퍼가 올게 확실한 분위기였고 실제로 왔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굳이 오퍼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되구요. 감사하다 이런 수준의 얘기는 떠나는 마당에 충분히 가능한 립서비스죠.

다른 시각을 나누는 것은 항상 즐겁지만 이쪽 시간으로는 이제 자야 내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혼멸자
14/10/27 08:38
수정 아이콘
윤석민은 미국 진출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도 여러 구단이 달려들었다고 기사 나오고 그랬죠.
롯데가 당시 달려들었다는 기사 나왔고, 나중에 엘지가 달려들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죠.
타팀 갈 이야기 있었으면 이대호도 기사 많이 나왔을겁니다.
한국이 아니신것 같은데 푹 주무시길..
up 테란
14/10/27 08: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100억도 롯데입장에서 체면차려주기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이대호는 돈에 상관없이 일본 갈 분위기였거든요. (200억정도 줄 거 아니라면?)
서로서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대호가 일본 것은 롯데가 서운하게 해서도 아니고, 이대호가 롯데 버리고 간것도 아니고, 단지 잘해서 상위리그 가는 거이었지요.
이왕 떠나는 길 롯데도 이대호에게 좋게, 이대호도 롯데에게 좋게 서로서로 말 맞춘것이지요.
100억 숫자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멸자
14/10/27 08:4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당시 이대호가 언플이 엄청 심했다는 거였죠..
팬들도 그래도 이대호니깐 욕하면서도 잘 다녀오라면서 보내줬던 거고,
일본에서도 소프트뱅크 갈때도 언플 심했던거 보니.
'이대호' 라는 이름값 아니었으면 욕 많이 먹었을것 같긴 합니다.
어짜피 나중에 롯데와서 은퇴할 선수니 올때까지는 큰 신경 안쓰려구요.
지금으로써는 일본가서도 잘해서 돌아올 기미가 안보입니다만.
HOOK간다.
14/10/27 07:35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라...
뭐 선택지가 없으니..
내년 야구는 한화를 중점으로...
알렉스트라자
14/10/27 07:36
수정 아이콘
롯데 노답.. 후..
지니팅커벨여행
14/10/27 07:39
수정 아이콘
김기태라니... 이제 야구를 끊거나 완전히 한화로 갈아 타야겠네요.
순혈이나 지역 출신 인사 외에 감독감을 찾기 힘든 것도 아니고 참..
김기태 오면 이종범 코치가 돌아올지 의문입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대학 야구의 야신인 이건열을...;;;
위원장
14/10/27 08:14
수정 아이콘
김기태 이종범은 절친입니다. 오히려 무조건 올거 같은데요.
동급생
14/10/27 08:59
수정 아이콘
야구 감독 찾는 데 순혈이나 지역이 뭔 상관인가요.
그 순혈 레전드가 지금 깽판을 쳐 놨는데..
솔로10년차
14/10/27 09:55
수정 아이콘
김기태도 지역출신이예요. 그 외에 못 찾냐는 댓글 같은데요.
피즈더쿠
14/10/27 10:19
수정 아이콘
김기태감독이 순혈이라 그렇죠 뭐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14/10/27 11:16
수정 아이콘
순혈이나 지역 출신 외엔 거론되는 사람이 없는게 답답하고 거기에다 도망자 김기태가 광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력 후보로 등장했으니 하는 말이예요.
김진욱이나 로이스터 같은 감독도 있는데...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김기태가 팀에 애정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으니 그나마 이건열 언급한 것이고요.
옵드라
14/10/27 07:49
수정 아이콘
선수들 하는 꼬라지 프런트 병신짓도 맘에안들긴 하지만 공필성이 감독하는건 더 싫어요...
소신있는팔랑귀
14/10/27 07:50
수정 아이콘
공필성이 롯데코치로 십수년을 있었던걸로 아는데 선수들이 단체로 반대하는 거 보면 선수 내부평가가 정말 최악인가 보네요. 매일 얼굴 맞대던 사람 이렇게 대놓고 반대하기 쉽지 않을텐데 직접 행동에 나선 거 보면요.
스웨트
14/10/27 07:52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감독은 못오나 보군요 오고싶다는 기사도 봤는데..
롯데는.. 진짜 지금껏 그 흔한 지피셜조차 "공필성 내부승진" 하나밖에 못보고 베일에 쌓여있더니
진짜 공필성 감독으로 하려고 했었나보네요;

기아는 김기태 감독이라.. 그래도 내부승진보단 나은듯요. 지피셜로는 한대화 감독이 유력하다고 하던데..
한화팬입장으로 한감독은 아닙니다.. 리빌딩과는 거리가 먼분이에요. 뭔가 운도 재수도 없는 감독직이었지만.. 0에서 0을 만드신 분이니 할말없죠..
(그래도 애들 군대보내야 하는 애들 보내놓아주신 부분이랑 2011년 야왕의 반격땐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혼멸자
14/10/27 08:03
수정 아이콘
지금 롯데 상황에서 다행인건 현 롯데 사장인 최하진 사장이 공필성 감독을 반대하고, 배재후, 이문한 라인과 대립중이라는거 같네요
공필성 선임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4/10/27 08:3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언론으로 터져나왔으니 공필성은 확실히 나가리 될 거 같은데 그 다음 감독이래봐야 양승호 선임 때처럼 파워 없고 프런트 말 잘 듣게 생긴 감독 데려와 로또나 노리겠죠. 지금 마땅한 네임드 감독 후보가 없다는 핑계거리도 있고요 크크. 근본적으론 배재후 이문한 등등 철밥통 라인이 사라져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14/10/27 08:0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아침에 기사보면서 프런트 욕을 랩처럼 하다 왔는데 후..... 선수들 단체행동도 썩 맘에 들진 않지만 정말 오죽하면 그랬겠나 싶습니다. 이 놈의 구단은 프런트가 막장이 아닌 시절이 있기는 있었나요. 게다가 결국은 최종 결정자가 신동인이라는 데서 더 노답이네요. 신동빈이 나섰으면 하지만 이 양반은 너무 바쁘겠죠. 에휴...내년에도 롯데 야구보긴 글럿나 봅니다.
마루하
14/10/27 10:5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상구 현 NC 부사장이 있었을 때가 한줄기 빛이 보이던 시절이랄까요...
하지만 이제 없잖아요.. 하아.. 안될거야..ㅠ
14/10/27 08:13
수정 아이콘
롯데는 한화처럼 회장이 나서야되는 모양새긴한데
여기 회장은 지금 엄청바빠서 야구까지 신경쓸여력이 없을곳같네요
위원장
14/10/27 08:16
수정 아이콘
김기태 지금의 후보 중에서는 좋은편이죠. 해태출신 쉬어갈 때도 되었습니다. 누가와도 팀 자체가 폭망이라는게 문제지만...
Grateful Days~
14/10/27 08:18
수정 아이콘
저도 김기태 정도면 괜찮은 선임이라 생각하는데..
@ 순혈 내부승진이 아니면서도 지역색은 같이 묻어있는.
14/10/27 08:34
수정 아이콘
둘다싫다 에혀
미하라
14/10/27 08:43
수정 아이콘
성적 부진으로 하루아침에 무책임하게 나몰라라하고 관둔 사람이 1년도 안되서 현장복귀 이야기가 나오는거보니까 이미지 관리 아주 잘하신 모양이군요. 까놓고 말해서 양상문 감독이 반등 못시켰으면 LG 몰락의 1차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었어야 하는 사람인데 본인이 똥싼거 다 치워준 양 감독에게 참 고마워해야할 사람이죠.

객관적인 전력상 안치홍, 김선빈, 나지완, 양현종이 한꺼번에 전력에서 이탈하는 기아는 최하위권 경쟁이 불가피한데 LG가 시즌초 바닥에 있다고 그거 못견디고 멘붕해서 관뒀던 감독이 올해 LG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전력이 약화된 기아에 감독으로 있으면 얼마나 견뎌낼지 믿음이 전혀 안가는군요. 그냥 중간에 무책임하게 팀 버리지 않게끔 성적이 적당히 나올법한 강팀만 골라서 감독하시고 기아랑은 좀 엮이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PolarBear
14/10/27 08:45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배재후, 이문한 라인이 잘려야 된다고 봅니다.... 무조건적으로 다만 롯데 선수들의 단체 행동은 불편하네요. 박준서가 문제인지....
14/10/27 08:47
수정 아이콘
감독님들 위해 불판 게시판에 불판 하나 놔드려야 겠어요.
빅보스
14/10/27 08:53
수정 아이콘
오우.. 선수단이 단체로 감독선임에 반대하는 의견표출을 하는 저런 경우는 처음 보네요?
ll Apink ll
14/10/27 09:1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저런 단체행동이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누가봐도 '프런트에서 프런트측 인사 꽂아서 구단 좌지우지 하겠다'는 의도인데, 그것의 가장 큰 그리고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예정인 선수들이 반대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그리고 최근 연봉협상때도 잡음 많습니다;; 손아섭은 매년 언해피 대상인데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손아섭은 fa되면 떠날꺼라고까지 생각하는데, 불만이 없을꺼라는 분이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런기태는 칼취직..... 기아 프런트는 여전히 노답인듯 하네요 크 뭐 감독풀에서 더 나은 대체재가 없긴하지만..
14/10/27 09:16
수정 아이콘
손아섭은 작년에 로고 가림 사건이 갈등의 정점이긴 했지만,
올해 4억 맞춰 주면서 해결되었다고 보이는데요?
손아섭도 인터뷰에서 매우 감사하다고 했구요~
ll Apink ll
14/10/27 09:23
수정 아이콘
손아섭은 예전부터 불만 많았습니다. 물론 감정의 골이란게 5년 쌓인것도 1년만에 풀리기도 합니다만, 속마음 모르는 제3자로써는 쌓인게 더 많겠구나 라고 추측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손아섭은 인상폭이 거지같았죠 그래서팬들이 더더욱 손아섭 응원했던거구요.
혼멸자
14/10/27 09:26
수정 아이콘
가리나 사건은 손아섭이 잘못한 사건이죠.
팬들이 항상 손아섭을 응원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리나, 손페베네 등의 일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죠.
12년 시즌 후 연봉협상부터는 팬들도 협상에 만족했었구요.
손아섭은 11년 연봉 인상이 좀 아쉬웠지. 12, 13 시즌 후 협상은 오히려 대우를 엄청 잘해줬죠.
작년 연봉 협상후에는 손아섭이 좋다고 계속 인터뷰했구요.
오히려 팬들이 연봉을 좀 적게주는것 같다고 하는 쪽은 대부분 불펜투수들이었죠.
(뭐 이건 타팀도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불펜의 쓰임새에 비해서 국내 프로구단 불펜투수 연봉이 좀 짠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ll Apink ll
14/10/27 09:31
수정 아이콘
대우가 엄청 좋았다고 하시니 저와는 보는 방향이 아예 다른거 같아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혼멸자
14/10/27 09:37
수정 아이콘
곧 FA인 김현수가 4억 5천인데 손아섭이 대우를 안해준건 아니죠.
제가 당시 돌아다닌 사이트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mlbpark 한게였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12, 13년은 팬들도 손아섭의 연봉에 대해서 확실히 납득하고 넘어갔죠.
11년은 아쉬웠고, 저도 그렇게 당시 주장했었는데, 손페베네등의 일 때문에 묻히더군요
일체유심조
14/10/27 09:1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젠 공필성은 절대 안되겠네요.다행입니다.
14/10/27 11:03
수정 아이콘
될수도 있습니다.......
BravelyDefault
14/10/27 09:23
수정 아이콘
당일 경기도 그냥 버리고 도망치다시피한 사람이 바로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14/10/27 09:36
수정 아이콘
감독 계약하면 양상문 감독 댁에 한우세트라도 보내야죠 뭐 크크
Serapium
14/10/27 09:37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 선수들을 지지합니다. 왠일로 롯데그룹 사장이 좋은 일 하고 있나보네요. 공씨를 포함한 프런트라인 코치가 감독됬으면 야구 안보려고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사실 2010 이대호선수에게 연봉조정했을때부터 야구에 대한 흥미를 왕창 잃기는 했습니다만...
14/10/27 11:00
수정 아이콘
장병수 전 사장(+신동인 구단주)이 김시진을 데려왔으니 단장 라인에 대해서 당연히 비토하겠죠. 외국인 선수 영입 손 놓고 식물감독 만들어버린 건 단장 라인이니까요.
냐옹냐옹
14/10/27 09:46
수정 아이콘
수뇌부는 공필성을 생각하고 있었던 말인가.....롯데선수들이 오랜만에 팬들을 위해 일을 하는군요
노련한곰탱이
14/10/27 09:4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단체행동(?)에 대해 문제시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선수들도 구단의 구성원이고 어떻게 보면 팬들과 직접 접촉하는 구단의 근간이죠. 충분히 구단운영에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고, 마땅히 그런 채널이 존재해야 합니다.

사보타주를 한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면담을 통한 의견개진인데 이 조차 보기싫은 행동으로 보여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 된 롯데구단의 상황이 답답하신 거겠지만...
양파냥
14/10/27 09:48
수정 아이콘
팬들도절대반대하는게 공필성이죠
선수들지지합니다
미네랄배달
14/10/27 09:53
수정 아이콘
그냥 로이스터를 데리고 오라고..
초보롱미
14/10/27 09:58
수정 아이콘
감독후보가 진짜 없긴 없나 보군요.
무책임하게 도망친 사람을.
바로 다음해에 쓴다니.
솔로10년차
14/10/27 09:59
수정 아이콘
김기태라니. 작년 리즈 빈볼만으로도 야구 안보게 할 인물인데요. 거기에 올해 팀 무단이탈한 감독 아닌가요?
김기태가 어느팀으로가든 그 팀이 싫을 판국에 오는군요.
기아의 감독으로서 어떠냐가 아니라, 야구판에 다시 얼굴을 드러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생각하는데요.
14/10/27 09:59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은 기자가 직접 취재하진 않았을거 같고...
누가 언론에 흘렸을지 궁금하네요. 사장측일지 프런트측일지.
각자 일장일단이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공필성을 확실히 날린 사장측이려나...아님 차기 감독후보를 자기쪽으로 심으려는 프런트측이려나...
엑스밴드
14/10/27 10:08
수정 아이콘
김기태 전 감독을 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보통 시즌 중에 자진사퇴하는 분들을 도망친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 것 같는데,
특별히 김기태 감독만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지연
14/10/27 10:17
수정 아이콘
시즌 초였다는게 큰 문제겠죠.. 보통 자진 사퇴하는 경우는 시즌 끝날 무렵에 그 시즌 성적이 안 좋아서 책임지고 물러나는 이미지인데 김기태 감독은 시즌초에 갑자기 물러났으니 뭐가 해보지도 않고 도망갔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신의 한수였기는 했지만요..
Grateful Days~
14/10/27 10:36
수정 아이콘
최근 기사를 보면 이해가 가던데요. 프런트에서 현재 감독을 안믿고 외부인사에게 의견을 묻고 그걸 실행한다면..

그걸 아는순간 저라도 관둘것 같네요.
엑스밴드
14/10/27 10:39
수정 아이콘
프론트랑 트러블이 있어서 그랬다고 알고 있는데, 시즌 초면 시즌 한참 할때 보다 오히려 팀 재정비 하기도 쉽고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꾱밖에모르는바보
14/10/27 10:33
수정 아이콘
작년 플옵 진출만으로도 까방권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굳이 어떤 표현이 맞냐고 본다면 '도망'이 맞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성공했지만.. 운이 좋아서 그랬지.. 팀을 더 말아먹을수도 있었죠.
가만히 손을 잡으
14/10/27 11:30
수정 아이콘
저도 엘지의 한을 풀어줘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많이 욕먹더군요.
중간에 그만둔게 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줬나 보네요.
엘지도 프론트가 여러 구단들 중 좋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트러블 저는 좀 이해하는 편입니다.
솔로10년차
14/10/27 11:53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나고 사퇴했다면 자진사퇴겠죠.
하지만 경기 전에 사퇴했습니다. 그냥 경기장에 안나타났죠.
이게 실은 경질이지 사퇴가 아니다... 라면 모를까, 사퇴였다면 그날 경기는 하고 사퇴하던가 전날 사퇴의사를 밝히던가 했어야죠.
갑자기 감독없이 경기하게 한 건 엄연한 무단이탈이죠.
엑스밴드
14/10/27 12:15
수정 아이콘
감독없이 경기하게 된게 제가 알기로는 감독은 구단에 사퇴한다고 얘기하고 안나온건데 구단이 반려한다고 시간 끌기한거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엠팍에서 줏어들은거라.
솔로10년차
14/10/27 12:17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선 구단이 받아들이지 않고 스킵시켜뒀다면 '계약'을 한 감독으로서 싫어도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계약은 양자가하는건데 한쪽이 싫다고 다른 쪽이 무조건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설득해야하는 건 본인이죠.
돈받고 일하는 거니 안받고 말겠다는 거라면, 앞으로도 쭉 안받게해야한다고 보고,
혹 기회를 주더라도 우리팀이 아니었으면 하는거죠.
지나가다...
14/10/27 12:04
수정 아이콘
시즌이 반은 고사하고 3분의 1도 지나가지 않은 시점에 원정 경기에서 구장에 무단으로 나타나지 않더니 관둔 감독은 역사상 김기태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새 감독 들어와서 반등이지, 시즌 도중에 계약이 안 된 좋은 감독을 구하고 멘탈 다시 잡아서 김기태가 푸짐하게 싸 놓은 똥을 치울 확률은 한없이 낮습니다(얼마나 똥을 싸고 나갔으면 양감독이 들어오고 승률이 5할 5푼이 넘는데 최종 승률이 5할이 안 되겠습니까?). 그렇다고 자기가 누굴 추천해 주고 간 것도 아니고... 양상문을 영입할 수 있었던 건 진짜 천운이었습니다.
정 더러웠으면 작년 시즌 끝나고 그만뒀어야 했고(그랬다면 김기태 편을 들었을 겁니다), 일단 시작했으면 아무리 더러워도 맡은 기간에는 책임을 다하는 게 리더가 할 일인데 김기태는 그걸 내팽개쳤습니다. 그런 리더를 좋아할 이유가 있나요.
엑스밴드
14/10/27 12:18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 직접 밝히지는 않아서 상세한 내용은 안나왔지만 구단과 갈등이 있고 계속될 거 같은데 그대로 끌어안고 가는게 말씀대로 책임을 다하는건 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나가다...
14/10/27 12:24
수정 아이콘
일단 시즌을 시작했으면 당연히 끌고 가야죠. 아니면 작년 시즌 끝나고 그만두든지요. 그랬으면 아무도 뭐라고 안 했습니다. 오히려 구단을 극딜했겠죠. 구단 엿먹으라고 한 행동인지는 몰라도 믿고 따르던 선수와 팬들에게까지 엿을 먹였습니다.
엑스밴드
14/10/27 12:30
수정 아이콘
제 말씀은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아서 어떤 사정인지는 모른다는 거죠. 쌓인 불만이 그 전까지는 괜찮았다가 그 때 터진 건지도 모르고요, 그 상황에서 구단과의 트러블 및 불만을 혼자만 지라고 하는 거는 좀 이기적인 거죠.
지나가다...
14/10/27 12: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떤 사정이 있든 간에 최소한 시즌 중에는 팀을 이끄는 게 계약이고 감독의 임무입니다. 그러라고 돈 주는 것이고요. 일개 멤버는 그래도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리더에게는 책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엑스밴드
14/10/27 12:47
수정 아이콘
어떤 사정이 있든 간에는 좀 너무 하네요. 그리고 리더도 사람이죠. 프로 야구 감독이 특별한 리더이기는 해도 사람입니다. 무슨 사정인지도 모르고 책임을 지우는 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BravelyDefault
14/10/27 12:33
수정 아이콘
크보에서 시즌중 사퇴한 감독이 몇 없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순철, 김경문, 김기태 감독 정도밖에 없습니다. 올시즌 김시진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혔는데 프론트에서 반려해서 시즌 끝나고 사퇴하기도 했고요.

김경문 감독은 '임' 사건 책임을 지고 떠났는데(뒤로는 한달전부터 사임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합니다만) 도망이라고 꽤 욕을 먹었습니다. 세달인가 지나서 NC 감독직을 수락해서 더 까였고요.

이순철 감독은 금기어 수준이고.

김기태 감독은 당일 사임의사 밝히고 당일 경기부터 안 나왔습니다.
토죠 노조미
14/10/27 10:29
수정 아이콘
롯데는 클로저 이상용 실사판을 찍고 있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27 11:48
수정 아이콘
리얼리즘 만화가 최훈....
14/10/27 10:32
수정 아이콘
희한하게 커뮤니티를 보고 있노라면
전 감독들이 추억보정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감독재임할때는 갈아마시려고 들다가 한 1,2년 있으면 그정도면..
골프왕 순페이 김재박 정도를 제외하면 다들 팬들도 빨리 욕하고 빨리 잊는듯..
최종병기캐리어
14/10/27 11:49
수정 아이콘
백골프, 김성한도 아직도 많이 까이고 있지 않나요?
14/10/27 10:50
수정 아이콘
공필성이 진짜 코치로선 어지간히 막장은 막장인가 보군요...
보라도리
14/10/27 12:00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49527

롯데 자이언츠 좌익수 김주찬(30)이 말한다. "수비 많이 좋아졌다고요? 조원우 코치님 덕분이죠". 이번엔 중견수 전준우(25)도 말한다. "확실히 조원우 코치님 오시고 나서 집중력 좋아졌죠. 거기에 우익수 손아섭(23)은 한 술 더 뜬다. "조원우 코치님이요? 제 인생의 멘토죠".

조 코치는 손아섭이 언급했던 글러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처음 롯데에 와보니 외야수들 글러브를 보고 놀랐다"면서 "기본적으로 글러브가 너무 빳빳한데다가 볼집(글러브에서 공을 잡아 가두는 부분)이 내야수랑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야수들 볼집은 공 3개 정도는 들어갈 정도로 커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글러브를 직접 선택해 선수들에게 권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금 10여년을 넘게 공필성이 롯데 수비코치 관련 일을 하고 있고... 이번 코치 개편에도 정민태는 짤릴만 했지만 박흥식 타격 코치도 짤리고 국대급 트레이너 들도 다 짤리거나 2군으로 밀렸는데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이번엔 감독 대기중이지만 크크
14/10/27 12:25
수정 아이콘
공필성에 비한다면야 한화 철밥통들은 풋사과에 불과하지요. 흐흐흐

철밥통의 레전설 박영태의 뒤를 잇는 현역 철밥통 최강자!
14/10/27 10:57
수정 아이콘
김시진 전 감독은 성적이 그렇게 형편없었는데도 기자들 사이에서 동정론과 안타까워하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저런 프런트를 달고 감독을 했으니...성적이야 어쨌든 밖에서 볼 때 어지간히 안타까워 보였나 봅니다. 게다가 보여준 성적도 내세울 게 없으니 감독 커리어아웃은 거의 확실한 점도 있고요. 이건 뭐 감독 역할+라인 놀음을 둘 다 해야하는 자리이니 롯데 감독은 난이도 정말 높은 것 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로이스터를 다시 데려오는게 최고일 것 같은데 롯데 팬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4/10/27 11:03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면 지금 선수들 저런행동하는거 오히려 환영해야죠. 지금 프런트진이 얼마나 개판이고 공필성이 감독같은 말도안되는 소리하는걸 반대하는건데... 물론 저런 단체행동이 내년시즌 큰 여파는 주겠지만 공필성이 감독하고 프런트손아귀에 놀아나면 내년이 문제가 아니라 향후 몇년이 망할 겁니다. 롯데 내부사정모른체 선수들 비판하는분들은 정말 롯데팬인가 의심될정도네요
OnlyJustForYou
14/10/27 11:35
수정 아이콘
롯데 로이스터 감독 오고 기아에도 좋은 합리적인 감독이 오면 내년시즌 박터지겠군요..
솔로10년차
14/10/27 11:57
수정 아이콘
리즈가 모든 팀 상대로 선수 몸에다 공 던지고 있을 때의 감독이죠.
음모론입니다만, 전 그 공들이 모두 실투였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코치진이 묵인하지 않고서야 한 해에 그렇게나 많이 맞출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코치진의 수장이었는데 좋아할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에 기아의 감독이 되면, 몸 맞는 공이 두어번만 나와도 다굴 당할 수 있을텐데요. 리즈에게 공맞고 하소연도 못하던 기아인데, 그 욕을 감당해야한다니.
두캉카
14/10/27 12:08
수정 아이콘
김기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진사퇴(개인적으론 도망이 아닌가 싶습니다)때문에 꺼려지네요. 무슨일이 있어도 최소한의 책임은 져야 할텐데..
차라리 기아면 김시진 감독님은 어떨까 싶네요. 투수는 어떻게든 잡아줄거 같은데..롯데때도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막장은 아니었던거 같고요.
별부름
14/10/27 12:15
수정 아이콘
김시진 감독님은 여러의미로 대단하신분이죠 어떤 팀을 가지고든 딱 6~7등 정도 합니다 크크 그리고 도대체 언론이랑 얼마나 친하신지 뭘 해도 기자들은 그분을 비련의 감독으로 바꿔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언론집중도가 엄청난 기아감독으로는 더 별로일거 같아요
보라도리
14/10/27 12: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진짜 기아 팬이신거라면 안타깝네요 선동렬떄문에 내성이 강하게 생기신거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물론 롯데 야구에 관심 없으셔서 그런 발언 하시는거 일수도 있고 언론에서 투수 조련사 라는 이미지 메이킹떄문에 그렇지 선동렬 보다 더 하면 더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년간 롯데에서 발굴한 투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크보전체적으로 보자면 롯데가 덤탱이 먹긴 했지만 김시진--정민태 사단의 투수 조련 능력은 허구였던 걸로..
솔로10년차
14/10/27 12:22
수정 아이콘
전 김기태보다는 김시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감독이 욕먹지 팀이 욕먹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팬으로서 스트레스 받으면 감독욕하는 걸로 풀고 말지, 팀이 다른 팀에게 욕먹어서 스트레스 받는 건 정말 절대 싫습니다.
두캉카
14/10/27 13:09
수정 아이콘
롯데야구는 잘 몰라서 투수부분은 잘못알고 있었나 봅니다.. 사실 기아가 선동렬 들어온 후 경기를 그렇게 잘 챙겨보지 않다 보니 다른 팀 야구는 잘 몰랐네요... 그리고 차라리 김기태 보다는 김시진이 낫지 않을까 정도였어요. 사실 선동렬 자진사퇴한건 좋은데 타이밍이 너무 이상해서 감독 구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서.. 근데 진짜 감독하면 딱 좋겠다 하고 생각나는 감독이 별로 없네요...
14/10/27 12:22
수정 아이콘
이순철도 기아 감독 물망에 들어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과연
D.레오
14/10/27 12:29
수정 아이콘
제발 부산에서 롯데라는 기업좀 사라졌으면..
시글드
14/10/27 12:45
수정 아이콘
기아는 최악은 면했는데 최선은 없고 차선을 고르는 기분..
신이주신기쁨
14/10/27 12:52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김기태 감독을 이렇게도 생각하는 엘지팬 글입니다
기아감독 하마평에 올랐다기에 기아 팬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그냥 이런 생각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668774&cpage=1&mbsW=&select=&opt=&keyword=
에프케이
14/10/27 12:59
수정 아이콘
전 김기태 감독 괜찮다고 봅니다. 한번 도망했는데 설마 또 그럴려구요..
만일 안되면 지금 수석코치인 한대화 코치가 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본인이 고사하겠지만..
14/10/27 13:25
수정 아이콘
현 엘지팬으로써
전 김기태 괜찮게 생각합니다

김기태가 취임했을당시 엘지 상황은
조작파동으로 10승 국내파 에이스 나가리+롱릴리퍼및4선발가능한 투수 나가리
FA로 주전포수 조인성+주전 1루수 이택근+마무리 투수 송신영 나가리

20인도 아닌 15인 내에서 5명빼고 시작한 시즌입니다

군대에서 우규민이 돌아왔고, 팔꿈치 수술받은 봉중근이 빠른 회복으로 시즌 초중반부터 마무리를 맏아줬다고 하나
그럼에도 10승 국내파 에이스+주전포수+1루수 자리는 안 채워지죠

이런 팀 꼴찌 안시키고 중간까지는 4강경쟁도 해봤고
취임 2년만에 팀으로써는 11년만에 포스트시즌 내보낸 감독입니다

투수쪽을 전혀 몰라 투수파트를 투수코치에게 전담을 시켜야돼서 그렇지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큰 그림 그려서 시즌 운용하는 능력은 괜찮습니다

퇴임과정이 문제긴 하지만 자기 스승이던 김성근 감독님도 크게 꾸짖었고
본인도 느낀게 있을테니 앞으로 뒷마무리는 잘하겠죠

엘지팬으로써 끝마무리가 안좋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GameFictionMovie
14/10/27 13:33
수정 아이콘
이러다 정말 조 매든이...
쿠로다 칸베에
14/10/27 14:36
수정 아이콘
저는 로이스터 감독은 이젠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물론 그의 야구를 사랑하지만 그가 돌아온다고 해서 그 때와 같은 센세이션한 모습을 다시 보여줄거라는 확신도 잘 서지 않고
그에게 프론트가 준 상처를 생각하면 솔직히 두번 부르자는건 너무 팬들의 생각만 치우친 이야기 같습니다.
키스도사
14/10/27 14:47
수정 아이콘
이 팀은 답이 없습니다. 구단주는 2008년 한해 관심을 가졌고(로이스터가 온 이유가 구단주가 직접 챙겼기 때문이죠) 구단주 대행은 야구에 대해서는 무지한데다 무능력하기 까지 합니다. 2002년이나 지금이나 바뀐게 하나도 없어요. (로이스터 없어도 이팀은 기본 4강은 간다고 주장하던) 갈매기 마당에서 조차도 지금 이 팀에 대한 불신이 상당합니다. 오죽하면 배재후 니가 직접 감독해라 라는 글까지 등장했을까요.

롯데의 미래는 더 암울합니다. 11년 이후 롯데 2군팜은 답이 없어지고 있고, 세대교체에 실패해서 1군 주전급 투수진들 평균 수명은 30살이 넘어갔습니다. 거기다 감독 선임건으로 인해 시즌 끝나고 아주 사단이 났네요. 롯데 단장은 공필성을 필두로한 프런트 라인이 구단을 운영하도록 팀에 충성하던 트레이닝 코치마저 2군으로 좌천보내는등 아주 잘~정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잠잠한건 신동빈 구단주가 직접 감독 선임건을 챙기고 있을 꺼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제가 한심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27 14: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지금 기아에게 필요한 감독은 신출귀몰한 전술을 가진 감독도 아니고, 변화무쌍한 용병술을 가진 감독도 아닌,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매시즌마다 20명이 넘는 선수들이 재활군에 처박혀 있는 팀이 기아입니다. 특히 주전과 로테이션을 해가면서 슬슬 전력에 보탬이 되어주어야 하는 2~3년차 선수들이 재활군/군대에 몽땅가있으니, 주전한명 자리비우면 구멍이 뻥 뚫려버립니다.

이런 참사가 매년 계속되는데도 붙박이로 있는 트레이너도 좀.....
엑스밴드
14/10/27 15:20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냐 이순철 감독이냐로 압축되었다는 기사가 났네요.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baseball/newsview/20141027144503401
내일은
14/10/27 15:20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의 장점은 일단 누가봐도 확실히 팀분위기는 좋아진다. 2군에서 잘하는 놈 있으면 기회는 준다. 단점은 작전야구는 노답이다. 노답인데도 한다. (누가봐도 페이크번트 앤 슬래시 한다는거 아는데도 함) 사퇴말고도 박용택 대타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확실히 욱하는 성질이 있다. (다만 그 욱하는 성질이 같은 팀원에게는 안나옴) 그 정도로 봅니다.
기아 현 전력이 2012시즌 전 LG 생각날 정도라 김기태 전 감독이 지역 연고도 있고 선수들 기죽이지 않고 으쌰으쌰 하는 감독으로는 나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성격상 바깥에서 또 흔들면 욱하고 나갈 우려가...
키스도사
14/10/27 15:22
수정 아이콘
갸갤에서 선동열이 재계약 했다는 소식으로 아수라장 되었을때 어떤 분이

"차라리 김기태가 왔으면 좋겠다. 성적 나쁘면 누구랑 다르게 도망가니까."

라는 글을 썻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내일은
14/10/27 15:26
수정 아이콘
생각하니 또 하나의 단점이 있는게... 굉장히 프런트 친화적인 감독이고(선수협...) 자기 사단이 있는 감독이 아니라 아마 수코, 투코 정도 빼놓고는 기존 코치 그대로 갈겁니다. 지금 순혈 코치진에 실망한 기아팬들이 어찌볼지... 심지어 수코가 조계현 코치가 올 가능성도 있어서
최종병기캐리어
14/10/27 15:29
수정 아이콘
김기태감독의 선수 관리는 어떤가요..?

지금 기아의 문제는 그놈의 부상병동이라고 보는데...
내일은
14/10/27 15:4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아프다고 하는 선수 억지로 뛰게 하는 감독은 아닙니다. 작뱅도 김기태 감독 시절에 많은 경기 못나왔습니다. (뭐 갈굼은 좀 당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뛰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2군 선수들한테 기회 많이 주는 감독입니다. 2군 성적만 좋으면 1군에서 적어도 50타석은 기회를 줍니다.
그런데 크보는 선수 관리라고 해봐야 결국 계투 관리가 핵심인데 엘지에서 투수 교체는 거의 차명석 코치가 결정한지라... 그리고 2012 시즌은 유원상이 미치고 2013시즌은 이동현이 잘한지라... 필승조 에이스는 좀 관리가 안되게 쓰는 편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감독이지, 영리하다거나 질 경기 잘 포기하고 전력 아껴서 다음 경기 준비하자 뭐 이런 식의 요즘 팬들이 원하는 선진 야구 감독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10/27 15:52
수정 아이콘
선수풀 넓은 미국도 계투조는 소모품이라서 어쩔수 없지만, 2군선수들 기회를 많이 주는건 좋네요..(기아는 주전이 습자지라 어쩔수없이 2군이 콜업되긴 하지만...)

문제는 김기태감독이 투수운영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믿을만한 투코가 있어야 하는데, 기아는 그런게 없는데..?
내일은
14/10/27 15:59
수정 아이콘
엘지팬도 올 시즌 전부터 걱정했던게 투수 운영의 핵심인 차명석 코치가 해설로 나가서 울팀 투수 운영 누가 하나 싶었는데... 결국 예상대로 되었습니다. -_-; 조계현 수코-감독대행은 레전드 투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투수 운영은 대행 할 때도 딱히 좋다고는 ... 양상문 감독이 들어온 뒤로 엘지 성적이 오른건 결국 계투진 운영이 안정화되고 관리를 잘해줘서 그렇게 됐는데 김기태 감독 체제 하에서는 확실히 좋은 투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으쌰으쌰 하다가 중간 계투들이 너무 감투심을 보여주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14/10/27 17: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전적으로....
특히 양감독 이번 엔씨전에서 2차전인가요 3차전인가요. 연장 바라보면서 계속 버티다가 그 회 마무리 짓는거 보면서 확실히 투수운영 철학이 있구나 했습니다. 다만 김감독은 그게 잘 안되는게 사실이죠.
14/10/27 15:49
수정 아이콘
야국계가 선후배 관계가 얼마나 어려운데 얼굴안볼사이도 아니고 저렇게 이야기 한다는건
당췌 어떤 일이 있었길래-_-;;
거기다 선수시절 레전드 급이라 불리는 공필성인데...
어지간히 했나보네요.
피즈더쿠
14/10/27 16:24
수정 아이콘
김기태 감독이라....10위만 안하면 내년엔 다행인지라...
tannenbaum
14/10/27 18:24
수정 아이콘
김성한 이건열 빼고 누군들 선모씨만 하겠어요?

최소한 자기 선수들 자기팀 작살내지는 않겠지요
딱 하나 바란다면 팀 분위기만 으쌰으쌰하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그거면 됩니다 기아가 여기서 뭘 더 바라겠어요?
까이거 10위 하면 어때요? 응원이야 원래 치맥 먹으러가는건데
시글드
14/10/27 18:31
수정 아이콘
이순철 전 수석코치가 유력하다는 카더라를 들었는데 암담하네요
아...그리고 10위하면 화날 꺼같아요
보살모드라도 꼴지는 싫습니다
tannenbaum
14/10/27 18:59
수정 아이콘
82년부터 해태-기아 팬 33년 째입니다
코시 우승 못하면 욕하던 시절도 겪어보았고 지금과 같은 암울한 시기도 겪으며 느낀 건 그냥 저건 공놀이다~~~ 라는 주문을 외어야 한다는 거죠
안그럼 암 걸립니다
이미 걸렸나...
마세영
14/10/27 19:03
수정 아이콘
설마.. 수코에서 내쳐진지 얼마나 됫다고 다시 감독으로 부른다니.. 허허
마세영
14/10/27 19:00
수정 아이콘
엘지팬으로써 김기태감독은 분명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시즌에 시즌도중에 팀을 떠낫고.. 그게 프런트의 언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도망자 이미지..)
그래도 엘지라는 팀을 11년만에 플옵에 올려놓은 감독이지요.
솔직한 말로 아무리 못해도 선동렬 보다는 훨씬 능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롯데..는 일단 배재후단장, 이문열 운영팀장 이 두명부터 쳐내고 뭘 하든지 해야될텐데요..;
14/10/27 23:54
수정 아이콘
롯데는 지금 기사로 김재박 or 박정태라는 기사가 있네요?! 댓글이 아주...
그림자명사수
14/10/28 00:45
수정 아이콘
박정태는 그나마 나은편 아닌가요? 구단 프랜친이즈이기도 하고 2군 감독 하면서 꾸준히 경험 쌓은것 같은데...
결국 똑같은 프런트 인사인가요?
14/10/28 0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네이버 기사에서 댓글 분위기가 되게 자조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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