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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9 20:45
이정훈은 악바리 정신 하나로 대표되는 사람이고 그걸로 자기 커리어도 조기 마감했는데...
한화가 아무리 나사가 빠진 팀이나... 멀쩡한 선수만 다 잡아먹을까 걱정입니다.
14/10/19 18:13
공필성 코치 때문에 롯데팬 됐는데 공필성 '롯데'감독은 절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무관 타격코치도 언젠간 감독 한번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14/10/19 18:17
지금 이정훈감독에서 언뜻 보이는 사람이 김성한인데 사실 그 위에 김응룡...이라 개인적으로는 글쎄지 싶은데
그거랑 별개로 2군에서 선수는 꾸준히 올려보냈으니까요
14/10/19 18:19
네... 그래도 이정훈 감독이 한용덕 특보보단 훨씬 보여준게 많긴 하죠.
개인적으론 누가 감독되던 레전드 코치들 처분좀... -_-;
14/10/19 18:20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45
[단독] 기아 선동열에 이어 한화는 이정훈 감독 결정 유력 '가계약 상황' 한화는 이정훈 감독이 가계약 했다는 기사가 떳는데 찌라시인지 진짜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네요.
14/10/19 18:24
무슨 원룸계약도 아니고 가계약은.....
프런트 놈들 진짜 간보기 계속하는게 짜증나네요. 차라리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구단주한테 개겨서라도 관철시키든가.
14/10/19 18:35
스서의 한화담당 기자의 트윗에 "정치에만 물타기가 있는 줄 알았다...." 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https://twitter.com/bicycleyoun/status/523729333949440001 팬들 말대로 프런트의 물타기인듯..인줄 알았는데 기아 감독 선임 발표 후라고 하네요 흐흐
14/10/19 18:25
개인 의견...정확하겐 기사와 제가 느끼는 구단 이미지로 가면요.
두산 재신임, 한화 롯데는 내부 승진인데 한편 김기태 감독은 분명 어디에 갈 것 같은데 그럼 남은건 SK로?
14/10/19 18:26
겉으로 보이는 sk 분위기는 '에휴 감독은 야구 모르는거 같고 우리끼리 해보자' 인데
뭐 김기태 정도만 해도 지금 sk에서는 충분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14/10/19 18:47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역으로 가본거에요
로이스터 감독은 비밀번호를 풀었고, 양승호 감독은 플옵 진출라는 성과가 있는데 김시진 감독은 실패했죠. 그럼 이번엔 내부로 눈을 돌리지 않을까 했고 프런트는 시즌 중에 이미 준비한 상태였으니깐요 제 뇌피셜로 한 번 썰어봤습니다.
14/10/19 19:44
김진욱 전감독은 프런트가 강성인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운영형 감독인거 같고 김기태 전감독은 반대로 감독에게 역량을 집중해주는 팀에서 능력을 발휘할 감독 같습니다. 이정훈 2군감독도 확실히 능력은 있어 보이는데 과연 수렁에 빠진 팀을 머리끄덩이 잡고 올릴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14/10/19 20:10
김재박 감독이 암흑기에 팀을 맡아서 백정질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팀 시스템을 많이 정비했죠. (특히 2군 팜과 시스템) 07, 09 전력 가지고 여름까지 4강싸움 한건 나름 대단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14/10/19 21:12
엘지팬으로 거쳐본 감독이 많군요. 생각나는대로 감독 사용 후기를 써보자면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다잡는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디든 다시 한번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도중 사퇴는 해당 팀팬에게는 멘붕이기는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적이 나뻐서 모 감독들처럼 욕을 실컷 먹어도 계약 다 채우고 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알아서 나간다는 점에서 프런트나 팬 입장에서는 오히려 괜찮을지도? 다만 김기태 감독도 '쓰삐륏'이 있는 감독이라 다소 선수 잡는 운영은 각오해야 할겁니다. 엘지가 바닥 시절에 워낙 긁어모은 투수들이 많아서 막써도 버텼지만 그렇지 않은 팀은 특정 선수가 스삐륏이 발휘하는 모습을 자주 봐야할지도 모릅니다. 박종훈 전 감독은 글쎄요... 제가 웬만하면 감독 1년차에는 이상한 운영을 해도 쉴드 쳐주는편인데 이 사람은 그때도 쉴드가 안쳐지던게 1년차 초반에 이미 게임당 계투 투입횟수가 다른 팀 평균의 '2배' 였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성적 잘나와도 결국 시즌 중반 이후로는 망할거라고 예상이 되었고, 그 결과는 뭐 말 안해도... 그리고 경기 운영하는거 보면 일개 팬이 봐도 안절부절 못하는 마인드가 빤히 보이는 운영을 해서...(그러니 계투 투입횟수가 많죠) 감독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보입니다. 코치, 선수 항명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감독으로써의 능력 검증은 끝난(나쁜 의미로) 사람이라고 봅니다. 김재박 감독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2007년 선발진에 박명환 하나 가지고 5위헀던 운영은 괜찮았는데 박명환 쓰러지고 난 후 2008년 8위, 2009년 7위 성적은 쉴드 쳐주기에는 부족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지팬들도 김재박 감독한테 딱히 나쁜 말은 안하는게 (일단 팀전드이기도 하지만) 당시 선수 구성을 돌이켜보면 정말 다른 팀 가면 주전은 물론이요 백업은 커녕 1군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선수들 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잘치던 박용택만 해도 2009년 타격에 눈뜨기 전인 2008 시즌이 바로 찬물택이라는 별명을 얻은 시즌이었으니까요 (2할 7푼이었나...) 팀에 3할타자, 10승 투수 하나 없는 구성이라 객관적으로 감독만 욕하기는 어렵다는게 엘지팬들의 중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요즘 팬들이 원하는 그런 마인드의 감독은 아닙니다. 중간 계투 운영에 관해서는 그냥 잘던지는 놈은 못던질때까지 던지게 한다는 운영을 보여준지라 (신인 정찬헌, 최동환이 시즌 전반기 때 40경기 이상 던졌을 겁니다) 그리고 타선 운영도 Ctrl-c,v 운영인지라... SK 같이 타선 주전이 확실한 (물론 자체 FA를 다 잡아야...) 팀이라면 괜찮은 투수 코치만 있다면 꽤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고 봅니다만, 투수력 특히 중간 계투가 약한 팀이라면... 그냥 김인식 감독 모시는게... 양승호 감독 (이분도 나름 엘지 감독 대행 출신입니다...) 금지어가 나가고 난후 어수선한 팀을 추스러 무난하게 (물론 8위죠) 시즌을 마쳤습니다. 적어도 선수들이나 팬에게 나쁜 소리 나오게 운영하는 감독은 아닙니다. 뭐 감독으로써의 성향은 롯데팬들이 더 잘써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뭐 더이상 야구판에서 볼 일은 없겠죠.
14/10/19 22:02
롯팬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그립네요. 굳이 로이스터가 아니어도 되니까 메이저리그 감독출신 데려오는 깜짝 쇼를 구단주가 기획하고 있다면 참 좋을텐데.... 김성근 감독 오시면 참 좋을텐데 프론트에서 절대 안데려오겠죠
14/10/19 22:06
롯데의 프런트가 원하는 감독은 카리스마있는 감독이지요... 그래서 2군감독이었던 권영호 짤린거고... 사실 권두조 코치가 안짤렸으면 아마 김시진 후임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선수항명으로 짤렸구요... 이미지상 전 LG감독 했었던 김기태 감독이 롯데로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런트가 생각했던 이미지도 맞아떨어지고요.. 그런데 김기태가 롯데감독을 한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프런트의 말을 호락호락 듣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생각안할려구요.. 프런트가 김성근 감독을 데리고 온다면 엄청난 개혁을 하겠다는 뜻이지만 롯데가 괜히 롯데겠습니까?
전 개인적으록 김진욱감독이 했으면 좋겠는데 그 분도 두산 프런트인가 구단주인가 대들다가 짤린 경험이 있어서 롯데가 받아들일지는미지수죠...
14/10/19 23:49
김재박 감독이 LG에서야 많이 박살내고 갔지만
현대시절의 커리어까지 돈빨로 폄하하는 것은 무리수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어느 시점 이후에 현대는 오히려 가난한 구단으로 선수 파는 실정이었는데 그 선수진으로 상당한 성적을 냈으니까요. 선수빨이라고 해 봐야 좋은 선수들 장악 못 해서 허덕이는 감독들이 수두룩하죠.
14/10/20 11:44
김재박이 이정도로 평가 받는군요. 투코 김시진빨이라니요? 김시진은 정명원빨이라는게 현재 야구 동호인들 정설 아닌가요?
김재박이 투수 왕국을 직접 건설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폄하할 이유는 없죠. 워낙 잘나가는 삼성때문에 묻히기는 하지만 현대는 해태와 함께 역사상 최강팀 반열에 올랐던 팀이고 그 수장이 김재박이었습니다. 그거 하나만 가지고도 이 정도 취급을 받을 감독인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lg시절 타선 리빌딩을 선언하며 만든 엑스존 때문에 투수진이 박살나며 그 능력이 다했다고 봅니다.] 역대급 왕조를 만든 감독이 엑스존 하나때문에 선수빨, 코치빨로 폄하당하다니요. 너무하십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많지만 여백이 없어서 적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암흑기 엘지는 3할 타자도 없다시피 하고 투수진도 폭망에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우승하면 코치빨 선수빨이고 수준 낮은 선수 가지고 5위까지 끌어올린 감독은 엑스존 하나로 저런 취급을 받다니.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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