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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10:36
환풍구가 지면에서 한 2M 높이였으면 사고가 없었으려나요 그래도 명당이라고 올라가서 봤을까요
사망자 나이보니까 전부다 한창때이던데 어휴..
14/10/18 10:51
한강불꽃축제때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는 사람들로 봐서는 분명히 있을텐데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면 추락 확률도 줄었겠죠
14/10/18 11:03
그렇게 되면 길에 뜬금 없는 벽이 생기는 거겠지요.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구요. 1.2미터면 거길 올라가지 말라는 의도가 충분한데 거길 왜 올라가는지 모르겠어요.
14/10/18 12:17
그 장소에 있던 사람의 글에는 거기에 의자를 놓고 올라갔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1미터건 2미터건 올라갈 사람은 올라갔을겁니다. 다만 별 생각 없이 따라서 올라갔을 사람은 좀 줄었을거고, 그만큼 사고가 났을 가능성은 조금 적어졌을 수도 있겠지요.
14/10/18 17:29
환기구가 주로 도로근처에 있는고로,너무 높으면 차량에서 길가로 난입하는 사람을 발견하기 어렵고, 도로주변 상권에서 자신의 가게를 가린다고 불평하기에....
14/10/18 10:45
사망자가 과기원 과장이라는거보니 행사업계 이쪽은 아닌거 같아서요. 뭐랄까 회사 내부에서 특별히 이벤트를 기획한건데 거기서 참사가 나버렸으니 자기가 그런 기획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더라요.
14/10/18 10:43
사실 명예와 책임감, 죄책감 문제라... 참... 주위의 비난과 본인의 죄책감을 쉽게 견디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저같아도 견딜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구요. 안타깝네요. 가족분들은 또 무슨 상처인지.
14/10/18 10:44
이건 정말 기획자 실책은 0%에 가깝지 않나요?
누가 대체 아이돌 공연행사한다고 철망에 20명 넘는 사람이 올라가고 또 떨어질 거라고 까지 생각을 한단 말입니까.
14/10/18 10:46
자살하신 분의 참담한 심정이 약간이지만 느껴지네요.
평소에 모두들 간과했던 사소한 부분의 실수가 돌이킬 수없는 참사를 일으켰으니... 견디기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14/10/18 10:51
거기다 조사받으면서 심리적압박도 컷을테구요. 참. . 사고로죽은사람, 기획했다 죽은사람 다수가30대 직장인들이네요. 제 또래 사람들 거의 전부 회사에서 개고생하고 인생살기 다들 팍팍할텐데 저렇게 간거보니 참 착잡하네요.
14/10/18 10:58
죄책감보다는 압박감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고인의 입장에서 죄책감이라는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압박감은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나면 보여주기 식으로 관련자들에게 과도하게 외부에서 짓누르는 힘이니까요 ... 참 안타깝고 명복을 빕니다.
14/10/18 11:21
수사과정
"당신 때문에 죽은거잖아. 결국." "아니, 물론 책임자로서의 책임은 있지만, 그 사람들이 올라가지 말래도 올라갔다니까요?" "그래, 그럼 결국 당신 때문에 죽은 거 맞네. 응?" 뭐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4/10/18 10:59
이분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을 따지자면 올라가지 말라는데 무턱대고 올라간 사람들이 잘못이지 이분은 하나의 잘못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14/10/18 11:01
2014년 아직 두달 정도 남았지만..
큰 사건사고가 여러곳에서 터지네요. 나이먹는게 싫긴 하지만 이번 해 만큼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겟습니다..
14/10/18 11:12
갑자기 생각난 시나리오가...
개인의 잘못도 크지만 환풍구가 사람이 올라가기 좋은 곳이었다->그렇다면 서울시가 이곳에 공연장 허가를 내준 것이 부적절하다->그런데 별 생각없이 허가를 내주었네?->서울시장을 공격한다 국감장에서 정말 이럴것 같아요..
14/10/18 11:20
아무리 타겟이 잘못되어도 빈 땅으로 달리진 않으니까요. 아닌게 아니라 남경필의 관운이 여기까지인가보다는 말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14/10/18 11:41
무리수는 뭔 무리수요, 아들 본인이 가족같아서 그랬다고 했는데 법정에서 한 진술은 믿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가족 같아서 가족한테 안 해본 일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14/10/18 12:37
법정에서 밝혀진 사실과 본인의 진술을 믿을 뿐입니다.
가족이라고 했지 가족 중 꼭 남경필씨는 아닐 수도 있긴 하겠군요. 남경필씨를 지칭한 부분은 수정합니다. 인증이 뭔지 모르냐고 하셨는데, 혐의가 밝혀졌고 범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가족같아서 그랬다" 라고 진술하였습니다. 본인이 직접한 법정진술보다 더 유효한 인증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전 그 아들분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14/10/18 11:43
많이 착하고 여린분 같기도 하네요.
기사보니깐 1시간20분가량 조사받고 나오셨다던데 평생 그런곳 근처도 안가보다가 급작스럽게 많은 상황들이 닥치다 보니 자괴감이 드셨나 봅니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조사를 다 받고 나오며 순간 머리속에 '그냥 떨어지자'라고 생각하셨던건 아닐지.. 안타깝네요.
14/10/18 11: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192809&viewType=pc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헝클어진 머리에 너덜너덜해진 검은색 양복을 입고 콧잔등에 피를 묻힌 상태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강씨는 "위로 나올 때까지 먼지가 가득해 앞이 보이지 않았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리만 들렸다"고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씨는 "사고 직전까지 환풍구 위에 올라가지 말라는 방송이 나왔지만 방송이 아니라 직접 통제를 해야 했다"며 "이번 사고는 부주의와 안전관리 부실이 부른 전형적인 인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건뭐... 방송까지 나왔는데 무시해놓고 전형적인 인재라고 분통을 터트린다니...
14/10/18 11:52
슬슬 소송 걸려고 시동 걸고 있네요. 병원에 잠깐 있어보니까 병원이랑 장례식장에서 관계다 외에 가장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변호사 (노무사포함)들이더군요.
14/10/18 13:47
이양반 사기꾼이랍니다. 링크 기사는 삭제되어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192851
14/10/18 11:51
사람 목숨이 사라지는게 이렇게 허망하네요.
남겨질 아내와 자식들은 어찌 살라고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안타깝습니다.
14/10/18 11:56
솔직히 지금 서울 시내에도 턱 낮은 환풍구 업청 많고 사람들 엄청 올라가있어요. 천호동 쪽만 해도 버스정류장 앞에 두군데나 큰 환풍구위에 사람들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서있는데...
여러분들 주위에도 꽤 있을겁니다 뭔가 전국적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하지않나 싶네요.
14/10/18 12:08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말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지자체들도 주변에 경고문구 적어주거나 경고판 설치하고 관련 법규도 만들어서 함부로 올라가는 사람들 범칙금 부과하면 좋겠어요.
14/10/18 12:37
은근 좋은 생각같습니다.
도시 미관도 생각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철조망을 올려서 아예 올라갈 수 없게끔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14/10/18 12:47
14/10/18 14:16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일본도 배려와 시행착오의 산물이겠지요. 낮게 하면 추락 위험, 그리고 각종 오물 투척의 문제가 있으니...
14/10/18 14:36
일단 안타깝게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본이야 지진이 밥먹듯있으니 저렇게 안전관련 철저히 하는건데 사정이 다른 우리나라에서 1.2m높이에 있는 환풍구에 20명올라가서 방방뛸 가능성까지 생각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하나요? 저런 거 까지 조심하면서 살기에는 사회, 경제적 비용이 엄청날 것 같은데 세금이 눈먼돈이 되어 기득권 배불리는 것도 걱정해야지만 이런것 까지 세금으로 해줄 만큼 여유있는 나라는 아닌 것같은데요 전자렌지에 고양이를 돌리면 죽습니다를 써붙이냐 마냐급 문제인것 같은데 실제 써붙이는 나라도 있지만 우리한테는 그럴 여유 없는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확실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국민 모두가 안전불감증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것이 이 사건의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18 14:48
전자렌지에 고양이가 들어가면 작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센서는 못달아도 고양이를 돌리면 죽는다는 안내문 정도는 붙여놔야죠.
이런저런 상황에서 머리속에 들어있는 상식을 상기시켜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10/18 14:54
저기에 올라가지 마세요라고 써붙이는 사회보다 저기에 올라가는 것을 미친 짓으로 보는 사회가 더 정상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누구의 말과 닮았네요^^; 우리 모두 그렇게 되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사건이 터졌으니 여론이 더 끓어오르면 환풍기 근처에 안전고지를 하겠죠 근데 저렇게 위험가능성이 있는 것 마다 고지하다보면 도시 미관을 해칠겁니다. 환풍기, 배수구마다 위험.. 창문 마다 위험.. 고층건물 옥상에도 철조망은 필수가 될거구요. 차가 빠르게 달리는 도로에도 '뛰어들지 마시오' 라는 팻말이 붙어야겠죠. 그렇게 사는 것보다는 우리 모두 스스로 자기 지킬 것 지켜서 안전하게 사는게 낫지 않나요? 우리 국민이 그럴 수준이 안되면 말씀하신대로 써붙이기라도 해서 안전하게 살아가야겠죠. 전 우리들이 그 이상의 수준으로 올라서길 바랍니다. 저는 안전불감증으로 일어나는 사고들을 안전장치로 해결하는 것 보다 안전 교육을 확실히 하는것 , 그리고 저를 포함한 국민들이 깨어나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4/10/18 15:00
설사 저기에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에서 '미친 짓'으로 간주된다고 해도, 통상 '정상적'인 사회라면 올라가지 마시오라는 경고문구를 사용합니다. 사회구성원은 결코 동질적이지 않으며, '일반적'일것이라 간주되는 시각을 공유하지 않는 구성원은 존재할 수 있고, 열린사회에서 얼마든지 관찰되는 '방문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 경고문구의 사용은 '꼭' 필요합니다.
또한 도시미관과 시민의 안전 사이에 타협점 이라는 것이 형성된다고 해도 도시미관보다는 시민의 안전쪽에 가까운 편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시점에서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이 깨어나는것을 기다리는 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당장 언제 달성될지 알수조차 없는 '깨어나는 동안' 누적될 '피해'문제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모든 국민이 동질적으로 '깨어나는'것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안전장치를 통한 '제도적 규제'를 하는쪽이 더 확실한 효과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14/10/18 15:13
시민의 안전이 도시의 미관 따위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하지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났다고해서 그 정도 위험요소마다 경고문을 붙여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장 몇개만 생각해 볼까요? 차가 빠르게 달리는 도로마다 차에 뛰어들지마시오. 고기집 마다 불판 화상 주의. 도시 경관을 즐길수 있는 옥상마다 철조망과 추락주의 4층 이상의 건물 창문은 아주 높게 설치되거나 안전장치를 하나 더 해야겠죠? 저 사는 집에 그러고 살고 싶진 않네요. 음주운전 사망자가 많으니 자동차 핸들에는 음주운전 금지를 필수로 써붙여야겠구요.
14/10/18 16:11
차가 빠르게 달리는 도로마다 '가드레일' 혹은 '난간'설치, 고기집마다 불판 화상주의(탁자마다 비치도 가능), 옥상에 철조망(난간) 추락주의, 4층이상 건물의 창 규격규제 및 안전장치 모두 좋은 수단입니다.
실제 옥상에서의 자살, 4층이상 건물 창에서의 안전사고,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도로-인도 경계에 난간이나 화단설치, 옥상철조망 및 추락주의 경고, 건물 창 규격및 안전장치 규제(호주 등지에서 시행 및 시행예정, 호주의 경우 지상층이상 주택)가 시행중일겁니다. 호주 NSW 창문안전장치 관련 권고(http://www.health.nsw.gov.au/childsafety/Documents/korean-kids-dont-fly-a4-brochure.pdf) 고기집에 화상주의 표지, 화기 및 불판규격규제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동차 핸들에 음주운전 금지를 써붙이는 것 보다는, 술집, 술병, 자동차 가이드, 네비게이션 안내음성등에 해당하는 경고를 삽입할수도 있겠네요.
14/10/18 16:20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들도 있죠. 전 이번을 계기로해 그것을 -환풍기에 20명이 올라가도 죽지 않을 정도로-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겁니다.
환풍기가 지나가는 길에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1.2m 높이에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이정도 비상식성을 발휘했는데도 사고가 나지 않게하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안전적 장치들이 필요할겁니다. 그 정도 사고를 막으려면 지금보다 훨씬 빡빡한, 지나칠 정도의 안전 장치를 설치해야하고 그게 상식적인 시민들에게는 -가 될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상식적으로 살아야 한다. 라는게 제 논지입니다. 제가 상상력이 좀 부족해서 더 와닿는 예를 들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4/10/18 16:24
아마존장인 님//
어마어마할 필요 없습니다. 지하시설 환기구 설치시 난간설치 의무규정을 1.2m->1.8m로 도구의 보조없이 올라갈 수 없는 높이 정도로 조정하는 것 정도면 충분하죠.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상식'은 동질적이지 못합니다. 심지어 '이 이질성을 무시한다고 해도 세상에 상식적인 시민만 있는것이 아니며, 상식적인 시민들이 '항상' 상식적인 것도 아닙니다. 규제는 이러한 조건적(혹은 상시적) 취약집단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의 '안전'관련 규정들은 많은영역에서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며, 이를 일정수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4/10/18 15:01
그 수준으로 올라서는 기간동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어도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잖아요.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14/10/18 15:14
음주 운전 단속 강화에 격렬하게 동의합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지키는 사람은 단속해야겠죠^^; 음주 운전에 비유하셨는데 음주 운전자는 저기 올라가신 분들, 음주 운전 단속자들은 저기 올라간 사람을 제지한 사람들을 가리키시는거 맞죠? '팻말 세우기'는 곳곳마다 써있어야할 음주운전 하지말자는 경고문에 해당할거구요. 비유에 대한 해석이 틀린게 있으면 지적바랍니다.
14/10/18 16:25
네 그럼요. 아니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음주단속 해야죠. 근데도 음주운전 하다 죽으면 신호등을 더 크게 만들지 못한 시공자나 안전관련 법규 입법자 책임이 아니라 본인 책임이 가장 크다구요. 앞으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게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할것이구요. 음주운전 단속도 더더욱요.
14/10/18 15:05
펜스는 몰라도.. 그 사실 경고문 있다고 거기 안타겠습니까?..
그게 되는 거면 불꽃축제때 도로 점거 하거나 다리 난간 위에서 보는거, 야구장 펜스 올라타기, 공연보러 나무올라가기 등등 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 사실 사람이란게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은 생물인데..
14/10/18 16:01
저도 참.. 저 사건 보면서 참 안타깝고.. 바보같고..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에휴.. 그 저걸 왜 올라가..바보여..ㅠ" "근데 내가 저상황이었으면 안올라갔을까?..이런 사건이 터지지 않았다면 과연 조심했을까?" "주변에 많은 경고문을 과연 나는 제대로 보고 살고 있나?" 여러 생각이 뒤엉키면서 결국..남는감정은 참.. 불쌍해 죽겠네... 그렇더라구요. ㅠ
14/10/18 16:04
잠깐 방심해서 저리된게 참 안타깝죠ㅜㅜ
저도 이어폰끼고 휴대폰만지면서 횡단보도 건너다 차에치일뻔한일이 떠올라서 아찔하네요.. 이어폰 뽑고다녀야하는데 조용히 길가는게 왜이리 심심한지크크 횡단보도 건너기전에 좌우를 둘러본다.. 초1애들도 하는건데 잘지키기는 은근히 어렵습니다 요샌 머리가 좋아?져서 좌측만 둘러보고 건너기도합니다
14/10/18 17: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이번일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터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죄책감을 못 버리고 이런 선택을 하셨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14/10/18 21:22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런분들이 없게 하기 위해서 책임질 사람이 제대로 책임을 지는 문화가 필요하고, 또한 그 책임 지는것을 다 했다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 다시금 복귀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한것인데...
14/10/18 23:52
아까 뉴스보니까 희생자 산재보험 적용 고려한다고 하더군요...
참 세금 낭비 아주 대박입니다. 그런데 쓰라고 내는 세금이 아닌데 대체 저분이 무얼 잘못한건지 수십번 생각해봐도 이해할수가 없네요.
14/10/19 14:43
주워들은거긴한데 산재보험이 직장에서 야근하다 잠깐 나와서 보다 참변 당하신분들에게만 해당하는것 아닌가요?
아니라면 문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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