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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21:35
은근히 막하막하의 4위 경쟁이긴했고, 그래서 포스트시즌이 크게 기대는 안되지만 이왕 올라간거 잘했으면 하네요.
뭐 초반 참혹한 성적을 생각하면, 가을야구 간것만 해도 올해는 일단 합격
14/10/17 21:38
오늘 지면 막판 3연패라 깔끔한 마무리는 안 되서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 팀 감독님 선수들 모두 어메이징한 시즌을 보여줬고 팬으로서 참 고마운 시즌이었습니다. 가을야구에서도 뭐 좋은 성적까지는 못 내더라도 아쉽지 않은 경기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14/10/17 21:41
오늘로서 마지막이라 오히려 홀가분하고 또 고맙게 생각한다. 마지막에 이미지를 다시 좋게 만들어주신 것 같아서 만족한다. SK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됐으면 좋겠다. 내가 없더라도, 다른 감독이 오시더라도 그 트랜드는 정착됐으면 좋겠다"는 이만수 감독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끝난거 같습니다
14/10/17 21:42
뭐 그렇다해도 올해 mlb 와카팀끼리 월시붙는 걸 생각하면, 일단 가을 야구에 진출하는게 중요하긴 합니다.
근데 앞으로 상대할 팀들 면면을 보면, 뭐 더 이상 큰 기대는 안하게 되네요..
14/10/17 21:40
아시안게임 끝나고 두팀이 너무 달려서(무난히 힘으로 이긴게 아니라 억지로 이긴게임이 많았죠 양팀다) 마지막에 승률 조정이 생길꺼라고 봤고 SK가 1패 하는순간이 SK와 LG가 동시에 승률 조정이 올 시기라고 봤는데 그게 늦게오면서 마지막게임 까지 와서 결정되었네요. 투수교체라는것이 다 들어 맞을수는 없고 결과론에 가까운데, 양상문 감독은 통계를 열심히 보고 근거가 있는 교체를 하는 감독이라고 봐서 투수교체도 전 굳이 깔꺼까지도 없어 보입니다. 그결과 불펜투수들이 모두다 혹사당하지 않고 관리된 상태로 시즌이 끝났구요. 메이저리그 처럼 불펜투수를 쉽게 주울수 없는 환경인 한국야구에서는 불펜도 아껴써야 하고 그게 시즌 끝까지 가는 힘이 되는데 양상문 감독은 그걸 해냈죠. 작년엔 내년에 불펜투수들의 내구성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다면 내년엔 내년시즌 구상에 대해서도 무난히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여기서 얼마나 올라가냐는 어떤선수가 미쳐주냐에 달려있겠죠. NC와는 해볼만 하지만 넥센과는 목동에서 경기수가 더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4/10/17 21:40
경기는 아쉽지만 4가은 가서 괜찮네요 -16에서 이정도까지 올라왔으면 대단한거죠
이제 잠실에서 6경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14/10/17 21:42
LG가 유리하다고 봤는데 SK의 추격전이 정말 대단했네요. LG축하합니다.
그리고 광주경기 종료. 한화스럽게 지네요. 엠스플은 자화자찬 주객전도 방송으로 어그로 제대로 끌었구요. 그리고 응룡강점기가 끝났습니다.
14/10/17 21:45
넥센은 손승락까지 올리면서 최선을 다해주었네요. 두산이 뭐 최선을 다했네 안했네 가지고 하도 논란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어쨋든 lg가 4강에 가긴 가는군요..
14/10/17 22:20
-16을 -2까지 끌어올렸는데도 자력이 아니라고 주장할 정도면 그냥 근거없는 어그로죠. 시즌 마지막 순서의 경기에 1패가 있을 뿐.
14/10/17 21:46
둘 다 오버페이스였다는걸 생각하면 오늘 패배가 이상할건 없지만...
문제는 준플이 일방적으로 끝나면 플옵이 접전이라 코시가 재미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14/10/17 21:47
뭐 어찌됐든 LG 축하드립니다.
올해 켄자스시티, 샌프처럼 올라가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팬이지만 기아가 우승못한이상 언더독이라도 되어서 꿀잼되길 바라네요 크크크
14/10/17 21:49
"오늘로서 마지막이라 오히려 홀가분하고 또 고맙게 생각한다."
LG 축하합니다. SK팬으로서 3년간 정말 힘들었는데 드디어 만수강점기 종료네요.... SK팬여러분 내년엔 문학에서 만나요~
14/10/17 21:51
막판 3연패..(는 경기 진행중이지만)를 하면서
두산한테 한 번, 넥센한테 한 번 업혀서 간신히 가네요. 역시 미운정이 제일인지 서울팀들이 끝에 도와줬어요. 마지막 겜 이기며 5할로 당당히 가길 바랬지만 그래도 이거 가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그간 절절히 느껴서 이거라도 참 고맙습니다.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낼 모레부터도 수고해봐요~
14/10/17 23:23
진짜 시즌초에 별별 욕을 다했던 저를 반성해봅니다 ㅠㅠ
여기까지도 대단한 기록이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좀 더 힘내주세요! LG twins 화이팅!!!
14/10/17 23:43
sk팬이고, 이만수 감독 욕을 시즌 내내 달고 살았고, 해임해야된다 노래를 불렀지만,
여기까지 하는 거 보니까 한번 더 재계약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투수 교체는 더럽게 못하지만, 그거 말곤 그래도 생각보단 선수 운용을 나쁘지 않게 하고 있고, 감독이 욕먹는 덕분에 다른 의미로 선수들은 오히려 보호되는 느낌이고. 사실 김성근 감독이 아니면 요새 회자되는 다른 어떤 감독이 와도 별로 만족스럽지 않을 거 같고. 이만수 감독은 말하는 게 좀 밉상이지만 그것만 빼면 그냥 경기 질 때 시원하게 욕만 하면 될 거 같고... 어줍잖은 감독 와서 또 기다려줘야된다는 소리 하면 참 맥빠질 거 같고. 어쨌든 시즌 막판 쫄깃하게 해준 건 감사합니다. 선수들, 감독 이하 스태프들, 그리고 모든 팬들... sk글이 없어서 여기에 쓰네요. 죄송합니다.
14/10/18 00:01
엘지팬분들 정말 축하드립니다.. sk팬인데 가슴이 다 후련하네요. 선수들 고생한것때문에 4강가는걸 보고싶은 마음도 약간있었지만 혹시나 이만수 연임될까봐 불안해하면서 응원하는것보단 그냥 지금 확떨어져버리고 이만수하고 아름다운 이별하는게 역시 더 좋다고 느껴져요. 지난 3년간 감독을 위해 뛰어줘, 용병무시발언, 다친 선수한테 차라리 골절이였으면, 진해수전유수박희수박정배혹사, 김광현 부상중에 포스트시즌에 올려서 재활도 늦추게하고 스프링캠프도 힘들게해, 최정아픈데도 계속 출전시켜 결국 더 부상심해지게 만들고.. 등등 정말 많은 안좋은 일들이있었는데 이젠 더이상 안봐도 되겠네요. 참 좋습니다
14/10/18 01:54
엘지는 고민스럽습니다
그동안 불펜으로 버텨왔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지친건지 걱정됩니다 타격도 사이클인데 여러모로 침체기에 들어갈때 플레이오프로 들어갑니다 사실 꼴찌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아 마땅합니다 nc상대로 어렵다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여기까지 온것을 기억하고,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준 팬들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입니다.
14/10/18 02:59
으크크.. 결국 올해 시즌초에 옷방에 짱박아뒀던 유광을 다시 꺼내게 되는군요.
사실 nc에게 스윕만 안당하길 바랍니다만, 양감독님이 보여준 기적을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흐흐
14/10/18 07:25
고맙습니다 선수들...
엔씨 상대로 후반기 7승1패라 엄청 처참하게 지진 않을 것 같은데 윗분들 밀씀대로 선발에 구멍이 커서 좀 걱정됩니다. 져도 넥센한테 져서 보답은 해 드려야...(응?)
14/10/18 15:31
최종전이 져서 모양새가 좀 아쉽지만 그들이 후반기 보여준 근성과 저력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근성도 없고 실력도 없고 미래도 없는 팀 팬으로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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