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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13:59
타선은 이야기 하자면 타율도 타율이지만 상위타선 bb/k가 고무적이죠
투수진은 헐크와 차우찬을 꼽고 싶습니다 더해서 장원삼 fip는 진짜.. 구속 어쩔건지
14/10/17 14:37
애초부터 빠른 구속이 아닌데 너무 줄어서.. 그나마 최근 경기에는 140-141 찍어주던데...
얘는 추워지면 어떻게 되는게 더 잘하는것 같은 느낌이 -_-;;; 탈삼진이 저만큼이나 줄어들었다는건 헛스윙할 공이 다 커트되고 있다는거라서 걱정입니다.
14/10/17 14:09
심창민과 임창용의 이번 시즌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죠.
13: 캬~ 심창민 공 좀 보소! 심창용이네 심창용 14: XX 심창민 저거 공 봐라 심창용이네 심창용
14/10/17 14:11
통합우승 예상합니다~예전80년대와 90년대 후반까지는 올라가도 매번좌절했던 기억이있는데;;
확실히 3연속 통합우승을 하니까 그냥 믿음이 가네요~ 류감독과 선수들의 큰경기경험으로 우승할듯 합니다 그나저나 코시 파트너가 어떤팀이 되려나.. 넥센과nc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그러고 보니 작년에 고전했던 니퍼트있는 두산빼고는 그렇게 걱정이 안되네요;;
14/10/17 14:12
빠따들의 대오각성
불펜들의 멘탈탈출 (지만이는 나가있어) 올시즌 키플레이어로 류갓독님은 국민타자를 꼽으셨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나바로를 꼽겠습니다. 2루수 1번타자가 31홈런 98타점!!
14/10/17 14:22
윤성환은 좀 계륵이랄까..
기존의 공헌도나 마땅히 2군에서 올릴만한 선발투수가 없다는 점에서는 잡아야되는게 맞는데 이제 나이가 35살이라는 점이라 기량하락만 남은 상태에서 예상대로 이미 리그 후반기에 퍼져있었다는 점.. 그리고 리그fa시장이 과열된 상태에서 장원삼이 받은 돈을 생각하면 만만찮은 가격을 부를텐데.. 참 고민이네요 배영수도 나이가 많고.. 헐크는 일본에서 눈독들이고 있고... 내년 선발진 구성이 참 힘듭니다
14/10/17 14:27
윤성환도 팀에서 아끼는 존재죠. 몇년째 꾸준한 성적 + 모범이 되는 훈련모습(군문제 제외)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주까먹는 윤성환의 나이... 배영수랑 동갑인거 타팀팬들한테 말하면 놀랍니다- 다승왕출신이란것도 그러쿠요.
14/10/17 14:28
집안단속 누수없이 끝낸다는 가정하에
헐크 - 마틴 - 차우 - 장원삼 - 배영수 - 윤성환 - 정인욱 - 백정현 등이 선발진으로 기용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뭐 이중에 선발진 탈락멤버는 불펜으로 쓰이겠지만요
14/10/17 14:34
계륵이라고 하기에는 윤성환 선수한테 좀 미안한 말인것같고...
고민되는 일은 확실히 맞는것 같습니다. 배영수는 사실 기량보다도 팀에서 해온 누적+프랜차이즈 요소 모두를 감안하기에 절대 타팀으로 보낼 일은 없을거라 걱정없지만 윤성환 선수는 팀에서 냉정하게 판단할걸로 보이는데... 프런트가 알아서 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에 머물러주면 좋겠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FA일테니 힘들겠죠.
14/10/17 14:37
하긴, 배영수-윤성환 누구 팔까, 하는 질문이 나온다면 윤성환을 팔아야죠.
선발육성을 위해 자리를 낸다면 우선순위가 가장 밀릴거같네요.
14/10/17 14:37
리그 전체에 선발투수가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윤성환이 쉽게 버릴 수 있는 카드는 아닙니다.
올해 국내투수 중 양현종, 김광현 다음이고 이 둘은 지금 해외를 노리고 있으니 실질적으로 내년에 남는 한국인 투수 중에 2014년 성적이 탑입니다. 아마 다른팀에서는 잔뜩 노리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올해 풀리는 FA선발투수중에는 장원준 다음, 그것도 올해 성적은 윤성환이 더 좋았거든요. 왠만하면 잡아야되고 윤성환, 배영수의 자리를 정인욱, 이수민을 키워서 대체해가야죠...
14/10/17 17:11
윤성환 고민되기는 하지요. 그래도 버릴순 없어요. kbo에서 가장 안정적인 우완중 한명이라...
구속은 어차피 바라지 않는 선수라 .. 여친도 이뻐서 버리면 안됩니다.
14/10/17 14:33
장원삼, 윤성환, 배영수 모두 선수로서 황혼기를 지나는 중이라... 내년 리그 운용도 애 먹을 거 같네요.
헐크와 마틴만 잘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바로는 당연하구요. 타선 쪽은 국민타자님 은퇴때가진 걱정없는데 투수 쪽은 걱정이 많네요... 그래도 류감독님 믿습니다.
14/10/17 14:36
배영수 선수가 향후 선발로 뛸 년수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봐야겠죠.
여전히 나이에 비해 괜찮은 구속(최고 144, 평균 140선)과 구질(속구, 포크볼,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는데 늘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가 망치는중이라.. 원쓰리는 왠지 모르지만 잘할것 같습니다. 내년에 아마 괜찮게 던질것 같아요.
14/10/17 14:34
이미 일본에서 눈독 들이고 있는 상황인데....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러브콜 오지 않으면 남을것같긴 합니다.
헐크나 애나 둘다 대구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서요. 그러거나 말거나 제발 가지마ㅠㅠ
14/10/17 14:53
헐크가 삼성이랑 대구를 많이 좋아하는거 같긴 한데.
작년엔 사회인 야구 구경하러도 오고,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근데 일본에서 돈 많이 주면 그게 또 모를일이라... 헐크느님 가지마~
14/10/17 14:57
올해는 불펜이 조금 무너진거 빼고는 근 4년간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불펜의 약화야 오승환의 이탈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이게 근 10년 동안 없던일이다보니 좀 크게 다가왔다 정도? 임창용이 욕을 많이 먹긴했지만(저도;;;;;;) 그래도 임창용의 합류로 불펜의 교통정리가 빨리 된게 그나마 큰 효과가 있었죠. 안지만도 셋업으로 내려오면서 안정감을 찾았구요. 만약 임창용이 합류하지 못했더라면 차우찬은 시즌 중에 부상이 왔을겁니다. 역대급 타신투병 시즌에 이 정도면 선방이죠. 다만 리그 최강의 불펜자리는 이제 다른팀에 넘겨줘야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의 전력을 잘 유지한다면 내년시즌도 무리없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잘 지켜야죠. 특히 헐크랑 힙지는 꼭 지켜야 합니다. 무조건. 반드시.
14/10/17 15:05
삼성 프런트는 잡아야할 선수는 절대 놓치지 않죠. 안지만 선수 놓치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그정도로 너무 팀에 중요한 선수죠.
저는 내년에 김현우랑 백정현이 불펜에서 자리잡고 던질수 있다면 팀이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을거라고 보고있습니다. 백정현은 선발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걸 수년간 확인해왔는데다가 불펜에서는 백정현 정도 투피치에 구위면 충분하거든요. 권혁 그리고 권오준이 내년에 얼마나 이닝 소화를 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백정현을 불펜에 정착시키는게 필수라고 봅니다. 선발은 차우찬-정인욱-이수민으로 밀어나가구요.
14/10/17 15:01
타선은 다음시즌이 되도 별 걱정이 없을 것 같은데 투수진이 심히 걱정됩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으로 일단 프런트에서 투코 새로 물색중이라는 얘기가 들리던데 소문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싶네요 ㅠㅠ 배영수선수는 말씀하신대로 너무 완벽한 피칭을 하려다가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과거 자신의 윽박지르던 피칭 스타일이 구속이 줄어든 지금 상황에서 구종으로 이를 대신할려고 하니깐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이점을 자각한다면 5선발로 여전히 무리없이 기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윤성환선수는 음.... 일단 FA 지켜봐야겠네요. 현재 선발자원이 부족한 KBO에서 분명 가치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 두 시즌만 지금 선발진들이 제역할 다 해준다면 이수민, 정인욱, 백정현, 차우찬이 잘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심창민은.... 하아..... 오승환 떠날때 차기 마무리 후보라고 친구한테 그렇게 칭찬했는데..... 요즘은 제가 더 극딜하고 있습니다 ㅠㅠ 창민아 제발 다음시즌엔 배짱 좀 키워서 오자
14/10/17 15:07
심창민은 배짱보다 기본적인 제구가 많이 망가졌더군요. 그렇게 커맨드가 안되는 상황인데도 줄곧 박빙에 기용해서 더 망가진 느낌도 들구요.
카턱 코치한테 보내서 제발 제구력 좀 손을 봐야.... 배열사는 너무 존의 구석구석을 찌르려고 하는 버릇을 여전히 못버리고 있어요. 0-2까지 잘잡아놓고는 너무 존 구석구석을 찌르려고 던지다가 볼갯수만 늘리고 볼넷은 죽어도 주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결정구를 가운데로 던지다가 통타당하는 스타일이죠. 이건 포수 리드도 좀 문제라고 보는데 배영수 선수가 조금만 더 편하게 마음먹고 던지면 5선발 또는 6선발로 140~150이닝 4점대 중반은 해줄수 있다고 봅니다. 차우찬은 더 잘던져야할 선수이고 정인욱도 그렇게 키워야한다면 배영수는 리그 5선발로 한 2년은 더 롱런할 수 있다고봐요.
14/10/17 15:06
넥팬인데 1% 아쉬운 시즌이었습니다.
한 중반부터 리그 우승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막판에 삼성이 비벼주는 바람에 괜한 희망고문을 -_-;;;; 니퍼트 사면 우승 가능한가요?
14/10/17 15:08
거기에 니퍼트까지 더 사시겠다는건 너무 욕심이십니다ㅠㅠ
강윤구 군대는 언제가나요? 제가 보기엔 이제는 보내는게 좋을것같던데 말이죠.
14/10/17 16:04
삼성경기는 아니지만 광주 구장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빨리 대구 신구장 개장했으면 싶습니다.
푸른피님은 코시 직관 필히 가시는걸로!
14/10/17 15:26
이승엽 나바로가 타선침체기때 캐리하면서 오랜만에 방망이 힘으로 우승한 해네요 lg가 코시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올해도 무난히 우승하리라 예상합니다
14/10/17 15:34
일단 헐크를 잡아야 합니다.
마틴은,,,, 지금까지 용병 역사를 보면 이정도는 잡아야 하는 게 맞는데, 헐크나 나바로에 비하면 좀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전 우리팀 용병 보는 눈을 아직 믿을 수가 없기에 잡았으면 합니다. 아니면 대신 니퍼트 사오던가. 내년엔 심창민이 터질 거라 기대해 봅니다... 아, 올해도 터지긴 터졌구나..
14/10/17 15:54
투수진과 타선의 노쇠화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삼성의 과제가 될꺼 같군요. 2군급 선수들이나 드래프트등에서 쓸만한 선수들을 얻어야 안정적인 시즌을 보낼수 있을 꺼 같은데, 삼성 특성상 외부 선수를 fa로 수급할 생각이 없어보이니,
이번시즌은 투수들이 힘들었던 시즌이라 생각하기에 선발진이 꾸준히 로테를 지켜오면서 그래도 버텨준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4/10/17 16:07
저도 선발 5인이 정말 큰일했다고 생각합니다. 드래프트 순번은 낮고 FA영입은 안한지 워낙 오래된 팀이 되다보니..
그나마 1차지명 부활한게 삼성한테 다행이죠. 2차 1라운드 끝순번이나 2라운드 초 순번으로는 인재 건지기가 쉽지않죠.
14/10/17 16:01
통합 3연패 일등공신은 토종선발 3인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장원삼이 특히 위태로워보여서 걱정이네요) 올시즌도 선발진은 최다 QS와 선발5명전원 정규이닝 기록을 해주면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시즌은 확실히 폭발한 타선의 캐리죠. 그중 기대치에 비해 가장 잘한 선수로 나바로, 이승엽을 꼽겠습니다. 나바로는 설명이 불필요한 수준이고, 그렇게 부진했던 이승엽이 이렇게 잘해주리라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새 얼굴로는 박해민, 이흥련. 나머지 주전급 박한이,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 김상수는 대부분 자기몫 또는 그 이상을 해주었네요. 한국프로야구사상 가장 위대한 기록인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삼성의 첫 도루왕 탄생이 목전이라 기대중입니다. 김상수가 도루왕만 해준다면, 프로야구 원년이래 삼성이 못해본건 7,8,9위밖에 없으니.
14/10/17 16:08
아마 앞으로는 7,8,9,10위 할일은 없을겁니다. 건방져보일수 있지만 삼성한테 가을 야구는 상수죠 크크크
올해는 용병3인방+윤성환+이승엽이 많은걸 해줬다고 봅니다.
14/10/17 16:36
블론세이브 18개..
오승환 선수가 일본에서 잘하고 있는거 보면..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역시나 잘했을꺼고...삼성이 10승 정도는 더 챙기면서.... 겨우겨우 우승하는게 아니라 시즌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_-;;;
14/10/17 17:03
코리안시리즈 3연패팀이었는데 그정돈 밸런스패치 해줘야죠. 똥줄은 좀 탔어도 결국 오승환선수 없이 정규리그 4연패한거니 전년도하고는 또 다른 위엄이 있다봅니다.
14/10/17 18:47
그만큼 팀에 공헌해주고 갔으니 이제는 쿨하게 생각안하는게 좋겠죠?ㅠㅠ
류중일 감독이 그 빈자리마저 잘 메워나간다면 쳐다볼수없는 삼성 원탑 감독이 될 수 있을겁니다.
14/10/17 17:07
올해 삼성은 삼성답지 않게 용병의 힘이 꽤 컸죠.
초반 1번 타자에 정형식, 박한이 등 다 써봤지만 답없었는데 나바로가 갑툭튀 하며 삼성은 반등하며 승리하고 1위했지요. 그리고 밴덴헐크가 헐크모드 되서 이닝 먹어주면서 불펜이 힘들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틴도 와이프가 참 이쁘죠. 그래서 애나는 참 이뻐요.
14/10/17 17:37
삼성의 2014 시즌을 묘사하자면, 이제 가물가물한 예전의 전통적인 팀 컬러 그대로 빠따의 팀이 재등장한 것이었습니다.
투고타저 감안해도 확실한 1선발 하나 빼면 모든 면에서 전보다 못한 선발진에 이제 믿을만한 투수라고는 한둘밖에 남지 않은 불펜까지. 그냥 타선이랑 야수들 수비가 투수들 멱살잡고 끝까지 캐리했다고 봐야죠. 그리고 투수들 나이나 계약관계, 그리고 야수들 역시 나이를 보면 아마도 올해가 왕조의 마지막 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 정말 KS 4연패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해태의 한국시리즈 연패 기록을 넘지는 못해도 최소한 동등해는 지길.
14/10/17 18:48
그렇죠. 이게 영원하지 않을것이고 언젠가는 내려올때가 있는게 자연스러운거니까요.
그래서 저도 올해까지는 꼭 통합4연패 해두었으면 좋겠습니다.
14/10/19 00:03
박해민 선수는 주전7번-중견수 자리를 지켜준 것만으로도 참 대단했는데 심지어 1루수 자리도 커버를 해 줘서 팀에 더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14/10/20 00:18
사실 그건 땜빵수준이긴했지만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는건 확실하죠.
이흥련-박해민은 올해 삼성 1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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