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9/10 18:03:3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IT에서 6년은 정말 긴 시간이군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4/09/10 18:07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그 당시에도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았죠. 사람들이 자주 간과하는 건, 과거 보정때문이건 뭐건 애플이 발표때마다 결코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렇게 "와 대단해" 하고 난리치지 않았단거죠. 첫 아이폰이 백만대를 파는데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그 땐 이미 피쳐폰에서 노키아, 삼성, LG등이 천만단위 세일즈 폰을 갖고 있던 시절이었죠. 매번 혁신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 애플이지만, 어쨌건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상품을 내 놓는게 무서운 기업입니다. 특히 애플페이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Neandertal
14/09/10 18:4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맥북에어 가지고 다니는 사람 보면 속으로 "우와!...있어 보여..."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애플 제품 하나 쯤 가지고 싶은데 우선 가격이 문제고 두 번째는 저 처럼 컴맹 바로 윗단계에 자리매김한 사람들한테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애플산 지옥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접근이 어렵습니다...--;;;

얼마 전에 노트북 바꿀 때 외양이라도 맥북에어 필이 나는 "인민에어"로 바꾸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 봤다는...--;;;
지나가다...
14/09/10 18:12
수정 아이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래도 프레젠테이션 하나는 잡스횽이 최고가 아니었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4/09/10 18:13
수정 아이콘
"대단해, 근데 그 돈주고 굳이 이게 필요해? 뭐에 쓰지?" 이런 반응이 많았지만 결국 내놓으면 사람들이 용도를 만들어내는듯 해요 크크 특히 아이패드..
물론 미국에선 애플이면 무조건 사는 유저가 많으니 서비스 시장이 대응해서 따라가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내친김에 2007년에 아이폰 처음 발표도 한번 보시길..크크 손가락 두개로 사진 확대하는 거 보고 사람들 완전 지림
개인적으로 아이패드2와 함께 후반기 잡스 최고의 키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4/09/10 18: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6년은 긴 시간입니다..
옵니아의 삼성 노트 엣지를 선보이다..
14/09/10 18:4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정말 아이패드는 첨 나왔을 땐 저걸 왜 쓰지? 하고 생각했는데...
Neandertal
14/09/10 18:50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발표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헤이 잡스...너 대장암임...발표는 팀쿡한테 하라고 하고 당장 병원부터 가보삼..."하고 소리를 질렀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비원들한테 질질 끌려나갔겠죠...--;;;
2막3장
14/09/10 19:03
수정 아이콘
잡스의 사인은 췌장암 였...
Neandertal
14/09/10 19:04
수정 아이콘
웁스...아무튼...니 몸에 암있다!!!...--;;;
쿠우의 절규
14/09/10 19:09
수정 아이콘
그말을 들은 잡스는 암에 좋다는 약초를 씹어먹기 시작하는데...
2막3장
14/09/10 19:08
수정 아이콘
외골수 같으면서도 요즘 나오는 팀쿡이나 조니 아이브 (이 양반은 CG라는 소문이...) 같은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경영자임에도 상당히 대중과 친숙한 느낌이 듭니다. 양면성이 있어요.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타고 흐르는 멘트와 함께 속으로 말하기를,,
"난 니 마음을 알아. 여기 봐 신기하지? 내가 만든 거 사고 싶지?"
뭐 이런 느낌?
Neandertal
14/09/10 19: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손바닥 안에 놓고 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죠...--;;;
무덤지기
14/09/10 20:47
수정 아이콘
집스가 한 말중에서 기억나는게...
소비자는 우리가 무언가를 제시해주기 이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라는 식으로 한 말이 떠오르네요. 별건 아니지만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why so serious
14/09/10 19:4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 없었으면 갤노트나 G3 같은게 나올리가 없었겠죠.
OnlyJustForYou
14/09/10 19: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흠결이 있다고는 하는데 자기 자신이나 제품을 누구보다 포장을 잘 한다고 해야할지, 판매를 잘한다고 해야할지.
대단한 능력자죠. 애플 제품들을 자주 쓰는지라 일찍 죽은 게 참 아쉽네요.
마토이류코
14/09/10 20:02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인줄..
소독용 에탄올
14/09/10 20:17
수정 아이콘
경영자로서 주식가치재고와 기업이익 극대화에는 뛰어난 사람이긴 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21 [일반] [스포, 리뷰] <타짜 - 신의손> 전작보다 빠르고, 경쾌한 [19] 화이트데이4540 14/09/11 4540 0
53720 [일반] [리뷰, 스포] <루시>가 별로였던 주관적인 이유 [12] 화이트데이4288 14/09/11 4288 0
53719 [일반] 23살! 입대합니다. [16] Swings4502 14/09/11 4502 1
53718 [일반] 다양한 헌법 조항을 어기고 있는 고용주 [24] 당근매니아5458 14/09/11 5458 6
53717 [일반] [리뷰]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 정치 담론의 경쾌한 변주 (스포있음) [15] 마스터충달5493 14/09/11 5493 4
53716 [일반] IT에서 6년은 정말 긴 시간이군요... [17] 삭제됨4660 14/09/10 4660 0
53714 [일반] 스윙스 씨잼 기리보이 IS 처형장면 패러디 영상(동영상은 못찾겠네요) [62] 삭제됨7258 14/09/10 7258 0
53713 [일반] 잘생긴 남자들은 정자의 질이 별로라는 군요 [68] 가장자리11313 14/09/10 11313 3
53712 [일반] 끊임없이 공중부양을 한다...질식사가 먼절까 동사(凍死)가 먼절까? [24] Neandertal5879 14/09/10 5879 7
53711 [일반] 웹툰 '신과함께' 영화화... 그런데 이 알수없는 불안감은.,.? [43] Duvet10396 14/09/10 10396 0
53710 [일반] 영문레쥬메 작성법2 [12] gamekid4749 14/09/10 4749 2
53707 [일반] 아이폰6가 공개되었습니다. [212] 일격19895 14/09/10 19895 1
53706 [일반] 영문레쥬메 작성법 [12] gamekid6088 14/09/10 6088 2
53705 [일반] 옷, 기본 아이템부터 장만해봅시다! - #1. 바지 장만하기 [50] 김용민12206 14/09/09 12206 33
53704 [일반] 역사를 심판하려는 오만한 정권... [14] 노올자6248 14/09/09 6248 9
53703 [일반] [스포츠] [고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농구 결승 [19] 2막3장5450 14/09/09 5450 0
53701 [일반] [리뷰] 타짜 : 신의 손(2014) - 노름판 위의 경쾌한 화투활극 (스포있음) [27] Eternity8472 14/09/09 8472 8
53700 [일반] 노래 10곡이요. [5] 3309 14/09/09 3309 0
53699 [일반] [펌] 약자가 약자를 혐오할때 (일간베스트 관련) [18] 영원한초보7661 14/09/09 7661 9
53698 [일반] 조선을 치는 홍타이지 머리속 디벼보기 [31] 눈시BBv310680 14/09/09 10680 9
53697 [일반] 타짜 - 신의 손 [79] 한아14085 14/09/09 14085 1
53696 [일반] 보아 일본 정규 8집 발매. 수록곡 PV와 무대 영상 [4] style3721 14/09/09 3721 0
53695 [일반] 대표팀 새 사령탑 슈틸리케 감독 “한국 축구 미래 긍정적” [63] Liverpool FC11770 14/09/08 1177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