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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0 13:15
마침 좀 전에 티비에서 미스터고를 했습니다.. 채널 돌리다가 잠깐 봤는데 우연히 말씀하신 공 터트리는 장면이 나오네요.. 정말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신과함께가 이런식으로 이야기 전개가 된다면 진짜....
14/09/10 13:17
영화화 시도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그게...이미 만들다가 스토리가 산으로 가서 제작사를 바꾸느라 늦어진 겁니다. 이번에는 잘될까요..ㅜ
14/09/10 13:20
...미스터고는 일단 소재부터가 뻔히 보이는 내용이었던지라....
그래도 불안한건 마찬가지네요. 신과함께는 토씨하나 안틀리고 원작 그대로 했으면 싶을 정도로 미스터고를 시원하게 말아먹은지라 걱정이네요.
14/09/10 13:57
전작을 보면 한번 실패했을 뿐이니까요.
이번에도 실패하면 또 투자받기는 상당히 힘들겠죠. 몇번을 성공해도 단 한번 실패로 다시는 기회를 못잡는 게 더 문제 아닐까요? 흐흐;
14/09/10 13:31
김용화 감독은 국가대표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미스터고는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김용화 감독이면 이번에도 성동일씨가 캐스팅 될지 궁금하네요. 미녀는 괴로워 부터 미스터고까지 연속 3작품을 같이 했었고 김용화 감독 영화는 모두 쇼박스에서 배급했었는데 처음으로 CJ에서 배급을 하는군요.
14/09/10 13:35
듣고보니 주인공으로 캐스팅될지도...? 원작 주인공과 나이도 얼추 맞는것 같고요
수상한 그녀에서 눈물 빼는 연기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14/09/10 13:40
김용화감독이 오브라더스 미녀는괴로워 국가대표 이렇게 잘하다가 미스터고에서 잘 안됬죠 능력없는 감독은 절대 아닙니다. 자신이 대표로있는 덱스터디지털이 국내 영화씨쥐업체중에 가장 큰 것도 이유중에 하나가 됬을 것 같기도 하구요. 신과함께에 씨쥐가 대량 들어갈 예정이기에.. 물론 해적씨쥐는 말아먹었지만요..
14/09/10 13:42
김용화감독 오브라더스 미녀는괴로워 국가대표 다 괜찮았죠 대중성 흥행 여러모로 인정도 많이 받았구요
미스터고가 좀 처참하게 실패하긴 했는데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무시당할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작 팬이 워낙 많은지라 자기멋대로 고치고 각색하고 하면 욕 많이 먹을수도 있어서 그건 좀 걱정되네요
14/09/10 13:53
미스터고 방금봤는데 도대체 뭘 생각하고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야구팬들 열받으라고 만든건가... 여튼 이분이 만드는 신과함께는 차사 파트 떼서 프리퀄로 먼저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강림이 주인공이고. 그냥 이건 패스하고 저승편 영화나오면 보고싶네요
14/09/10 15:02
미스터고는 중국시장을 노린 작품이였고 그래도 좋은 결과남겼죠
내용도 뭐 여러 상업적인 면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런게 먹히거든요 다만 신과함께와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하지는 못하겠네요
14/09/10 15:27
중국에서 첫주에 100억 벌었다는 기사를 읽어서 망작치곤 잘버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알아보니 이게 수익분배문제 때문에 문제가 있었네요
14/09/10 17:01
개인적으로는 딱 시간땜질용 웹툰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화할만한 껀덕지가 있나싶군요
덴마 휴재기라 네이버웹툰 앱을 몇주째 안킨건지...
14/09/10 20:16
뭐 개인적 호불호가 있겠지만 연재중에 웹툰이 받아올 수 있는 모든 상은 거의 쓸어간 대작이죠. 현재도 완결웹툰 중에선 조회수 1위인걸로 알고있고, 출판물이나 기타 미디어믹스 수익도 거의 수위권일겁니다.
14/09/10 21:16
헉...저도 신과 함께 보기는 했는데 그정도였는지는 전혀 몰랐네요?
세계관이 참신해서 그랬나? 아니면 동양권(불교문화권)에서는 모두 먹힐만한 스토리라 세계화가 쉬워서? 솔직히 재미는 있었지만 역대급은 전혀 아닌걸로 보였는데...
14/09/10 22:14
의외로 원작 그대로 재현하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991106 영화화가 발표되었을때 제가 타사이트에 쓴 글입니다. 전 사실 이 프로젝트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는 편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스케일상 그대로 재현되기도 힘들겠지만 원작에 충실한 일본의 실사화영화들이 얼마나 많은 괴작들을 쏟아내는가를 본다면 전 오히려 원작의 모티브만을 따오고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는 한국의 실사화에 조금더 호의적인 편입니다. 감독이 누구인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잘 맞다 싶으면서도 걱정도 되고 뭐 그럽니다. 꾸준히 영화에 특수효과를 써오던 감독이고 나름 영상미가 좋은 감독이지만 약간 촌스러운(?) 감성이 있는 감독이라 오히려 잘 맞을거 같기도 하지만 그 촌스러움이 지나치면 안 그래도 만화 원작인데 너무 유치해질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14/09/10 23:37
정말 재밌게 본 웹툰이지만 영화화는 별로 기대가 안 되네요.
아무리 만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게 영화라지만 신과 함께는 영화화하기 정말 어려울 거 같아서... 내용적인 면도 그렇고, 작품의 특성(주호민 작가의 연출, 그림, 설명법 등)도 그렇고.
14/09/11 01:01
『신과 함께』의 경우 웹툰이 호흡이 짧고 편안한 그림체의 작품이라 영화 보다는 드라마나 시트콤에 더 어울리는 감성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화 할 경우 영화의 느낌을 더욱 잘 살리는 감독이 맡아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김용화 감독은 전작들에서 보여주듯이 영화적 미장센을 보여주기 보다는 TV 극에 가까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기에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스터 고>로 크게 실패하긴 했지만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에서 보았듯이 대중적 감성을 잘 살려내는 감독이기에 절망적인 감독 캐스팅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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