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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0 09:08
저도 이직하기전에 레쥬메 쓸때 고민 많이 했었죠. 국내기업은 한국어로 양식에 맞게 쓰면 되는데 외국 기업은 양식도 없어서 말이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건 최대한 간결하면서 내가 가진 능력을 표현하자 였습니다. 동종업계로의 이직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같은 일을 하는 처지였으므로 교육받고 대학교때 공부한내용을 적어서 냈습니다. 여튼 레쥬메 작성 잘하시고 다들 좋은 직장 얻으시길 바랄게요
14/09/10 10:33
저도 사실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레쥬메를 읽는 사람 입장일 때 화려하게 작성했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별 내용없는 레쥬메와 짧고 간결한데 자신을 잘 표현한 레쥬메 중에 고르면 당연히 후자죠. 그렇게 작성하는게 어렵다는게 문제지만 크크
14/09/10 09:52
이 븐 최소 학점에 대해 단칼같으신 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전 영문이력서 작성할때 커버레터가 제일 힘들더라구요. 레쥬메는 항목이 구분되어 있으니 남에꺼 베껴서 쓰기라도 하지 커버레터는 항목이 구분되어 있지 않으니...
14/09/10 15:14
커버레터 혹은 에세이는 경험상 레쥬메를 보다가 애매하면 보게됩니다.
자신이 생각했을때 레쥬메에서 부족한 부분들, 보여줄 수 없었던 매력들을 어필한다고 생각하고 쓰면 되는거 같아요.
14/09/10 10:02
Relevant course 부분은 첫 직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보긴 힘듭니다. 생물 혹은 생명공학 쪽을 졸업했다면 학교에서 배운 것들 특히 실험 세션이 있는 수업을 들었다면 실제로 직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요소가 있죠.
14/09/10 15:46
전 해외에서 채용하는입장인데.. 기업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은 커버레터랑 면접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아니면 제가 채용피드백을 개판으로 내고있는거네요(...).
14/09/10 15:51
저 역시도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면접은 서류 스크리닝을 통과해야 볼 수 있으니까 논외로 치고 서류 스크리닝에서 커버레터 vs. 레쥬메로 봐도 될런지요? 그렇다면 제가 겪어본 산업들에서는 레쥬메가 단연 중요도가 높았습니다. 저는 해외와 국내 모두 경험해 보았고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단 에세이라면, 에세이 문제를 정성껏 주는 경우에 꽤 중요도가 올라갔으나 그래도 레쥬메만큼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레쥬메의 좋은 직장, 좋은 학교 경력과 좋은 레퍼런스만큼 믿을만한것은 없다고 저는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겪어본 산업은 몇 안되므로 솔루님께서 경험하신것이 그르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솔루님의 산업에서는 그게 인더스트리놈이고 솔루님이 잘하고 계시니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다고 봅니다. 말씀 주신대로 산업/회사/담당자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제 경험을 위주로 쓰다보니 저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다른 시각을 주셔서 감사해요.
14/09/11 06:36
저는 직종 자체가 포트폴리오와 thoughtprocess가 경력보다 훨씬 중요해서 그렇겠네요. 말씀대로 인더스트리마다 기준이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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