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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31 23:39:36
Name B와D사이의C
Subject [일반] 프로야구의 방송독식에 대한 이야기
프로야구의 채널 독식에 대한 축구팬분들의 불만이 참 큰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라이트한 야구팬이지만 축구팬분들의 불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그분들의 불만을 보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대전제로 그분들의 가장 큰 희망은 [좀더 많은 프로축구경기를 안방서 보는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암울합니다.
시청률, 광고수익, 방송시간확보 등 여러가지 이유로 프로야구의 채널독식이 이뤄지고 있죠.
수익이 최고목적인 케이블채널들로서는 변명거리도 확실하니 이걸 바꿀리가 없구요.
만약의 가정이지만 프로야구팬들이 채널을 양보한다고해도(만약입니다.) 방송사에서 안받아들일겁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축구팬분들 입장에서는 월드컵때만 반짝 신경쓰는 방송사도 짜증나고 프로야구도 좋게 보기는 힘들겁니다.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인 더 많은 경기을 안방에서 보기 위해서 프로야구를 적으로 하는건 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슨말인가 싶겠지만 일단은 현실적으로 프로야구팬분들이 다수이고 그분들은 전경기 중계에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 상당수는 프로축구쪽에 관심이 없거나 미안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는정도죠.
이런 상황에서 목적달성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프로야구를 적대시는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처음엔 미안해 하지만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반감이 생기는 경우도 늘고 적만 만들뿐입니다.

현실적으로 수익이 최고목적인 상업케이블 방송사나 전경기중계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프로야구를 적대시 하는
가능성없는 길은 버리고 기존에 프로야구가 장악한 채널들 외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거죠.

그 방법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적대감표시보다는 협회의 중계권 계약 방식 변경을 요구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방송사들이 중계에 목을 매는 국내 최고 인기인 월드컵 등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프로축구 경기와 연계해서 판매하는겁니다.

방송3사에 경쟁을 붙여서 가장 많은 프로축구경기를 자사케이블을 통해서 중계하는곳에 국대경기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는겁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공중파사들의 케이블들은 재방송비율이 상당히 높으므로
프로야구와 싸우지 않고도 중계채널 확보가 가능할듯 합니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방송사들은 스포츠케이블들은 아니더라도 다른 채널(보통 5-6개 채널들 가지고 있죠)에서 프로축구 중계를 늘리겠지요
이렇게 정기적인 중계가 늘어나면 시청률도 늘어나고 다음 중계권 협상도 더 치열해 질듯 하구요. 프로축구팬들의 목적도 달성되구요.


세줄요약하면

1. 가장 큰 목적은 더 많은 경기를 안방서 볼 수 있게 하는것이다
2. 그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적대시 하는건 좋지 않다
3. 협회차원에서 국대축구경기와 연계한 획기적인 중계권 계약 협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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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23:44
수정 아이콘
축구 팬이지만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충주 팬인 제가 봐도 충주 험멜 경기 중계하느니 야구 재방송 돌리는 게 방송국에게 백 번 낫습니다.
스포티비가 자선가 수준인거지 여기서 더 바라기엔 솔직히 부끄럽죠.
올해 K리그 챌린지 평균 관중이 천명선 넘을지 모르겠는 수준인데...
요정 칼괴기
14/08/31 23:45
수정 아이콘
시청률에서 일단 축구가 야구 상대가 안되는 건 둘째 문제가 가장 암울한건 시청률이 낮아도 야구 틀어야 합니다.
광고 수준이 다릅니다.

일단 축구는 A보드랑 중간 타임 광고 밖에 없습니다. 뭐 이야기 들어보면 야구 광고 서비스 수준으로 단가 0원인 건 한국의 특수성이니
둘째 치고 말이죠.

반면 야구는 일단 타율, 방어율 등 투수 타자가 등장할 때마다 표 위에 광고 넣기 가능합니다. 이닝 별로도 당연히 광고 들어 갑니다.
매번 투수가 공던질때 백보드는 맨날 보여줘야 하는데 여기도 광고죠. 심지어 공수 교대 할 때 그라운드에도 가상 광고가 들어 갑니다.
중간 사이에 텀이 있기 때문에 뭐든 아이디어가 생기는 족족 다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야구가 상업 스포츠의 꽃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B와D사이의C
14/08/31 23:48
수정 아이콘
요정 칼괴기 님 댓글 내용은 이미 많이 이야기 된거 같구 자세히 아야기 하다보면 싸움만 나더라구요.
그 이야기보다는 이런 상황에서 기존 상황을 무리하게 파고들려고 하기보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뭘해야지
14/08/31 23:47
수정 아이콘
협회가 두개로 나눠져있는상황아닌가요? 프로축구협회랑 축구협회던가..
tv조선인가 거기서도 안습한 수준이라 버렸다고 들었는데

k리그 흥미를 유도할 방법은 박지성이 1년정도만 k리그에서 뛰어주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은퇴해버려서..
월드컵도 멀었고 당분간은 방법은 없을듯..
14/08/31 23:48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연맹이랑 축구협회의 이분화는 전혀 문제가 아닌데요.
둘이 중계권 가지고 분쟁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대립각 세울 일도 없습니다.
애초에 현 축구협회장이 전 프로축구연맹 회장이었습니다.
B와D사이의C
14/08/31 23:49
수정 아이콘
네..저도 그렇다고 들었지만 이 문제는 두 협회가 반드시 협력해야할 사안인것 같아서요.
14/08/31 23:59
수정 아이콘
협회의 이원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야구 또한 아마야구를 관장하는 대한야구협회와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로 이원회되어있습니다. 배구, 농구 또한 마찬가지구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9/01 00:15
수정 아이콘
대한야구협회는 KBO 돈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크고, 사실상의 종속관계죠. 배구도 그렇고요.
반대로 농구와 축구는 협회와 연맹이 상대적으로 분리되어있는 건 사실입니다. 농구의 경우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도 나오고요.
하지만 저도 이 사실은 위에 거론된 문제와 별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14/08/31 2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지금 네이버/다음/아프리카 3개 채널로 꾸준히 송출만 이루어지면 향후 20-30년 사이에는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tbs의 FC 서울 중계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디든 접할 창구만 유지할 수 있다면 거기서 조금씩 키워 나가는 건 현장에서 팬이 뛰고 팀이 뛰면서 할 수 있으니까요.
B와D사이의C
14/08/31 23:53
수정 아이콘
네..저도 우선 중계를 볼 창구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티비조선 사례도 있고 특정 방송사 단독으로 미는것 보다는
협회차원에서 계약을 해서 강제적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중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보는 거에요.
프로야구이가 이렇게 번성한것도 전경기중계를 계약에 넣은게 큰 역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14/08/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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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안 팔리는 데 그거 넣으면 더 안 팔리겠죠.
솔직히 챌린지 팬 입장에서는 현 상황에 전혀 불만이 없어요.
고마우면 고마웠지...
다만 세월호 사건 때문에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가 밀렸는데, 이 경기들이 중계가 하나도 안 잡혀서 영상 자료가 아예 없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모를까, 방송국이나 일반 팬에게 더 무언가를 요구하기엔 지금 축구가 이뤄놓은 게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14/08/31 23:50
수정 아이콘
지금 농구도 월드컵 하는데도 볼 방법이 쉽지 않더라고요 ㅡㅡ;
류세라
14/08/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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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S때문에 EPL중계가 짤리는게 맘에 안듭니다. 지난주 맨시티 리버풀 보다가 어 왜? 안해 보면 야구시즌하고 겹칠때
베이스볼S가 그 자리를 차지하니.........

방송3사 다 야구 끝나고 리뷰해준다지만 중계까지 짤라야 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Rorschach
14/08/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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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뭘 해도 안됩니다. 일단 중계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요. 돈이 안되니까 가끔 중계를 해도 중계질은 낮고, 그러니 특히 유럽축구 중계의 질과 대비되어 보는 사람은 더 적어지고 돈은 더 안되고.

그냥 차라리 특정 채널 하나가 작정하고 K리그를 중계하는 상황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B와D사이의C
14/08/31 23:55
수정 아이콘
네..본문에도 적었다시피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게 참 힘든 상황이죠.
그리고 말씀하신 특정채널이 작정하고 중계하는건 티비조선일도 있고 해서 쉽지 않을것 같구요.
국대축구라는 미끼를 걸고 강제로 k리그 중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14/08/31 23:53
수정 아이콘
문제는 각종 재방송과 본방사이들 틈에 프로축구가 들어가서 제작비대비 광고료를뽑아 올수있냐겠죠.
사실 이문제는 TV조선이었나 종편에서 축구중계 뛰어들었다가 1년만에 손털고 빠지면서 답은 나왔다고 봅니다.
축구팬이 압도적으로 많아져서 축구중계 시청률이 야구의 수준을 분연히 뛰어넘어야(국대축구 수준은 아니더라도 거의 일반 예능급 시청률은찍어야)
중계가 가능할걸로 봅니다.
메리트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3사에 경쟁을 붙인다. 경쟁을 통해서 가치를끌어올린다? 애초에 방송3사가 풋하고 그냥 웃어 넘길겁니다.
B와D사이의C
14/08/31 23:58
수정 아이콘
네..그냥 하라면 당연히 방송사에 씨도 안먹히겠죠.
그러니 정규적으로 중계가 잡히도록 국대축구를 미끼로 걸자는거에요. 국대축구로 얻은 이익을 초반 프로축구 손해를 벌충하는 방식으로요.
14/09/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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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월드컵이전이라면야 이것도 어느정도 먹힐수있겠는데 올해 월드컵 성적 개판치고 국대선정으로 잡음일고 개판입니다.
월드컵으로 반등하겠다는 협회의 생각은 그냥 완전 망했죠. 뭔가 계기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협회와 연맹이 서로 협력할지도 의문이고 협회내에서도 정치싸움이니 뭐니 이야기가 많을텐데 연맹까지 연계해서 개난장판 싸움이 날지 협력으로 시너지가 날지 전혀 예상할수 없죠.
일단 축구계내부에서 교통정리가 끝나서 의견이 만들어져야 방송사와 싸움이라도 할수있겠죠.
MLB류현진
14/08/31 23:54
수정 아이콘
야구 광고수익이 엄청나서...
시나브로
14/08/31 23:54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러는데 '가장 많은 프로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사에 국대 경기 몰아주는 방식으로 계약 체결' 이거 부당한 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거 보고 자기만의 생각류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중계 관련된 분야에 전혀 정통하지 않으니 제 무지의 소치일 것 같기도 하고요.
B와D사이의C
14/09/01 00:03
수정 아이콘
음..패키지 방식으로 중계권을 파는게 안될까요?
저도 이쪽은 잘 몰라서 확실히 답을 못하겠네요.
시나브로
14/09/01 00:09
수정 아이콘
B와D사이의C님도 잘 모르시는군요-_-;

제가 생각하기에 수요 적은 상품을 수요 많은 상품과 끼워 파는 것 같아서,

그것도 그냥 끼워 파는 거면 소비자가 안 사면 그만인데 전자 안 사면 후자 안 준다 식이라 해본 소리였습니다.
B와D사이의C
14/09/01 00:13
수정 아이콘
네..그럴수도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피해를 볼거는 없는 사안같아서요.
어차피 공중파3사 중 하나랑 계약 할거니 국민들이 국대경기를 못볼일은 없을테고 프로축구팬분들은 혜택을 보니까요.
자전거도둑
14/08/31 23:54
수정 아이콘
B와D사이의C
14/09/01 00:07
수정 아이콘
제가 링크기사를 제대로 요약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프로축구 중계의 암울한 상황이야기하고 야구를 적대시하기보다는 야구의 인기를 인정하고 새로운 중계 채널을 발굴하자는거 같은데요.
저는 새로운 채널발굴에 국대축구 중계권을 이용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뭘해야지
14/09/01 00:08
수정 아이콘
이기사보면서 놀란건 당구한테 밀린다는게..
그래도 k리그가 야구 바로 밑에 있지않을까했는데..
14/09/01 00:13
수정 아이콘
씨름과 당구한테 밀린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 씨름과 당구는 최대가 0.5인 것이고 축구는 최대는 훨씬 넘으니까요. 평균치로 따지면 그래도 축구가 높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시청률에 대한 해석은 조금 다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시청률이 낮으니 문제인 것은 맞는데.. 다른 종목보다 인기가 적다. 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구, 농구, 씨름, 당구 모두 야구와 "방송 시간"이 겹치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야구 보던 사람들이 야구 안 하니까 본다. 이게 되는 것이 다른 종목들이고.. 축구는 그게 안 되요. 왜냐하면 축구 하는 시간에는 야구도 하거든요. 야구 보던 사람들은 자기 팀의 중계가 없더라도 그냥 다른 야구 경기 봐요. 축구 경기가 중계된다고 한들 안 보죠.

문제는 축구는 "직관 관중" 때문에 야구와 다른 시간대에 할 수 없어요. 시청률 때문에 경기 시간 많이 옮겨봤지만, 시청률과 직관 양 쪽의 토끼를 모두 놓칠 뿐이죠.

"시청률과 광고"라는 싸움판에서는 어차피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에요. 싸움판 자체를 "과도한 채널 점령" 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포기하고 인터넷 방송과 직관 관중 유치에만 신경 써야죠. 저는 후자로 해도 충분히 축구판이 살아남아서 좋은 경기 많이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14/08/31 23:57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K리그 챌린지 최하위로 구르고 있는 충주 험멜 팬하면서 느낀 건데, 솔직히 2부리그까지 전 경기 중계를 인터넷으로나마 해낸 건 연맹이 칭찬 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관중이 더 줄었어요, 챌린지는...
헤나투
14/08/31 23:58
수정 아이콘
요줌 EPL은 sbs가 두번쨰 채널까지 편성해가면서 중계를 하더군요.
결국 답은 인기상승밖에 없다고 봅니다. 중계를 해줘야 인기가 오르지 라고들 하시는데 그것도 어쩔수 없죠. 현재 채널을 장악한건 프로야구니깐요.
14/09/01 00:02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시청률이랑 광고가 깡패죠.
14/09/01 00:06
수정 아이콘
TV조선 개국당시에 K리그 중계하면서
프로축구팬이라도 수용해서 시청자 늘리려고 했던거 같은데
송종국이라는 해설자 하나만 남기고 1년만에 바로 접지 않았나요?
B와D사이의C
14/09/01 00:11
수정 아이콘
네..그래서 개별방송국에서 어떤 혜택없이 몇년씩 프로축구 중계를 해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죠.
일단 꾸준한 중계시간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국대축구 중계수익을 보장해주자는겁니다.
14/09/01 00:10
수정 아이콘
그럼 공중파 채널들이 손을 잡겠죠. 돈을 더 달라는 거면 몰라도 편성은 방송국 고유의 영역일테니...국대축구가 90년대처럼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담보하는 것도 아니고...
B와D사이의C
14/09/01 00: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월드컵과 국대축구 중계권이라면 자사 케이블채널 하나 배정할곳은 있지 않을까요? 물론 방송사들이 담합할수도 있지만
그간에 그들의 행태를 보면 누군가는 나설것 같아서요
14/09/01 00:26
수정 아이콘
일종의 자존심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AFC도 아챔이랑 월드컵 예선이랑 패키지로 팔지만 편성권까지 건드리진 못하는걸보면...또 국대축구도 어떤 경기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랫분의 댓글대로 월드컵 예선 같은건 판매주체가 축협이 아니니 건드릴 수 없고 평가전 같은 걸로 협상을 해야하는데 비정기적이고 질도 들쑥날쑥한 컨텐츠다보니...
14/09/01 00:13
수정 아이콘
축구는 야구에 밀리는거 이전에
배구,농구,씨름,당구에도 다 밀리고있죠. . .

시청률이 더 나와도 종목 특성상 광고로 손해보는데. . 더 덜나오면. . .

롤챔스등이 한것처럼 온라인부터해서 천천히 밑바닥부터 중계하면서 고정층을 먼저 확보하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

덧붙이자면 국대축구 중계권을 파는 주체랑 K리그를 파는 주체는 다릅니다. . .

월드컵만해도 피파에돈내지, 협회에 내는거 아니고
올림픽야구가 크보에 내는게 아니라 ioc에 내는것처럼요
14/09/01 00:13
수정 아이콘
90년대 부터 서포터 활동도 하면서 원정도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어쩔 수 없습니다. 경기가 너무 재미 없어요...
그에 비해 눈은 너무 높아졌죠...
개인적으로 축구팬들이 야구에 대해 피해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야구 중계가 축구 중계 자리를 뺐어간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야구야 말로 무리한 월드컵경기장 신축으로 인한 피해를 오래, 또 많이 보고 있지요.
p.s)저는 닉은 이렇지만 최근 3년간 야구관람횟수<축구관람횟수입니다;;
아마짱 레나
14/09/01 00:14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2002년 이후로 축구가 한창 주목받고 프로야구는 전경기 중계하기 전에는 야구팬들의 축구공격도 만만치 않았었죠.
치킨너겟
14/09/01 01:22
수정 아이콘
개폐위가 생각나네요
막강테란
14/09/01 00:19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4경기정도만중계해주고 우리가1등이다할건데요
지금도 afc챔스리그 중계권 가지고 있는데도
공중파들은 중계안해주거나 녹화중계해주고있죠
재밌는것은 spotv가 일일중계권을 사서
afc중계한 적이있는데 어떤 방송사가 그 사실을 알고
바로 일정에 없던 중계일정을 잡은 적이 있죠
내일은
14/09/01 00:20
수정 아이콘
중계 배분 문제가 더 어려워진게 야구 비디오 판독을 방송 중계를 이용하게 되면서 야구도 방송 중계가 더 중요해진지라...
내년에 방송 중계권 재계약을 할텐데 (KBO-일괄도매-방송사) 지금도 전경기 중계를 조건으로 판매하는데 다음 중계권 역시 전경기 중계 요구를 당연히 할 것인지라 야구와 같은 시간 경쟁하는 축구 중계는 여전히 힘들어보입니다.
Ram rider
14/09/01 00:23
수정 아이콘
굳이 축구와 연관하지말고 우리네 지상파계열 스포츠채널은 스포츠채널이 아니라 야구채널이라 보는게 더 어울립니다.
겨울과 봄에는 잠시 면죄부를 받죠. 배구와 농구 중계로... 문제는 축구를 안해주는게 아니라 야구편성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보기 싫고 알고 싶지 않아도 지상파계열 스포츠채널을 틀면 야구만을 너무 접하게 되는거죠.
축구중계를 해달라는건 위에서 여러분이 지적한것처럼 구걸할 일도 아니고 광고집행과 시청률 문제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케이블채널도 공공성이라는게 있을것인데 K리그는 차치하고 프로야구 생중계 시간이 아니라면
차라리 아마스포츠 중계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kbs스포츠(복싱,테니스)나 sbs스포츠(족구,테니스) 등은 노력이라도 했었는데 mbc스포츠는 그냥 야구채널에 가깝습니다.
아직까지 틈만나면 베이징올림픽 야구하이라이트, 야구관련 다큐멘터리, 야구하이라이트쇼, 야구재방송 으로 하루편성이 끝날때도 많아요.
차라리 야구채널로 이름이라도 바꾸고 타스포츠 중계해주면 밉게 보이지 않을정도라 생각하니까요.
결론은 공공성도 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축구중계 안해준다 징징거리는게 아니니. k리그 보고싶어서 알아서 SPOTV +같은 유료채널 신청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14/09/01 00:27
수정 아이콘
k리그 챌린지 대전 경기 다음팟 방송 보면...

중계방은 여렷인데 방마다 많아야 3명, 4명씩...

동시간에 중계하는 롤과 야구는 방마다 사람들이 가득히 차있는데..ㅠㅠ

먼가 아쉽긴 합니다..
시나브로
14/09/01 00:33
수정 아이콘
CMB에서 생중계해주기 때문에 TV 없는 거 아니면 컴퓨터로 볼 필요 없어서?크
Tristana
14/09/01 00:34
수정 아이콘
다음팟 야구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네이버가 엄청 많죠
14/09/01 00:59
수정 아이콘
크 저는 네이버 방송볼라믄 메모리 뺏어먹는게 맘에 안들어서 안보는지라..흐흐
Tristana
14/09/01 01: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어지간하면 네이버는 피합니다
다음팟이 짱짱맨
14/09/01 00:29
수정 아이콘
방송횟수가 늘어난다고 인기가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쌍팔년도처럼 채널이 몇개 없는 시대도 아니고 3자리수 채널이 존재하는 마당에 굳이 케이리그를 볼 필요가 없거든요
결정적으로 지금처럼 국대시합이나 미디어의 관심이 해외파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상 대중을 상대로 신규유입은 더 어렵겠죠.
야구도 인기회복한건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이 결정적이였거든요. 06wbc때는 해외파들이 중심이되어 활약해 당시 버프는 맹활약하던 이승엽이 거진 가져갔지만 (송진우 200승 시합이 녹화중계되는 수모까지 겪는...), 국내파가 중심이 된 08메이징과 09wbc를 계기로 그 국내파들을 보러 대중들이 찾아주면서 인기부활의 시발점이 됐죠.
2002년에 어땠는지 잘 아시잖아요? 월드컵 대흥행으로 오래가지 못했지만 그 주역이 있던 케이리그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그 관심이 존재하니 방송사들은 앞다퉈 타종목보다 우선적으로 중계를 하죠. 문제는 당시 주역들이 노장들은 은퇴하고, 영건들은 해외로 진출하면서 식기 시작하고 결정적으로 박지성이 명문 맨유에 입단하면서 그 버프는 해축에서 꽃피우죠.
다시 말해 제일 우선시 될 사안은 대중이 케이리그에 관심가질 시스템을 구축해야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즘같은 세상에는 무작정 방송 튼다고 안보거든요. 국대 주요멤버가 해외파가 된 이후로 그나마 있던 월드컵 버프도 해축이 누리는 상황이구요.
어떻게 보면 일본프로야구와 상당히 비슷한 처지인데 그나마 NPB는 고시엔이라는 젖줄을 잘 이용해서 대중이 프로야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이어지게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죠. 어떻게 보면 국대 주류에서 밀려난 현 케이리그에서는 가장 절실한게 일반 대중들에게 접근성이 용이한 고시엔 같이 지역 연대감을 심어주고 젊은 스타플레이어가 꾸준히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대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많이 어려운일이겠지만요.
신용불량자
14/09/01 00:31
수정 아이콘
축구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축구국가대표 경기랑 K리그 경기를 연계해서 팔자는 주장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긴 한 건가요?

설령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서로 합의해서 중계권을 연계해서 팔기로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대표 경기 중계권을 전적으로 축협이 가지고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예를 들어 중계권 판매 권한을 월드컵 중계권은 FIFA가, 아시안컵 중계권은 AFC가, 올림픽 중계권은 IOC가 이런 식으로 각자 가지고 있고 이걸 중계권 대행사가 사서 특정 방송사에 팔고 특정 방송사는 그걸 다른 채널이나 인터넷에 재판매해서 나눠먹는 구조인것 같던데 거기에 축협이 끼어들 여지나 있나요?

그럼 축협이 팔 수 있는 국가대표 축구경기라 해봐야 관심도 흥미도 떨어지는 평가전이나 이벤트전 정도가 전부일텐데 여기에 K리그 경기를 끼워팔아도 방송사에서 선뜻 나설 매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4/09/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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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만 팔수있고 각종FIFA주관대회 AFC는 FIFA랑 AFC 중계권 사야될겁니다.
글쓴분이 중계권 팔자는건 이 평가전 중계권인듯 하구요.
14/09/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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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방송국 입장에서도 돈이 안되는 축구 중계를 할 이유가 업죠. 저도 매년 야구장, 축구장 직관 다 가고 매일 야구 중계보고 주말마다 tbs 통해서 k리그 챙겨 봅니다만 솔직히 야구가 더 재밌습니다.(그냥 제 주관입니다. 애정은 K리그에 더..)

K리그가 방송도 중계되고 흥행을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봤지만 하늘이 제 2의 이동국, 안정환, 고종수를 보내주는 것 외에는..
뭘해야지
14/09/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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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동국 안정환이 나오면 그들은 해외로 가겠죠.
야구의 fa시스템이 선수한테는 짜증나지만 리그인기 유지하는데는 참 좋은 시스템인듯
14/09/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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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장이 일본 미국정도인데 거기에 가서 성공할수있는 보장이 없다는것도 매우 크기도 하구요. 단순히 FA시스템만 깔게 아니라
축구는 K리그에서 좀 큰다 싶으면 쫌 대어다 싶으면 해외로 다 나가니....
14/09/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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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스템, 정확히 말하면 보류권이라는게 선수에게 꼭 불리하거나 그런것만도 아닌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긴 하지만요...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요즘 프로야구도 스타 발굴 쪽에 관해서는 미묘한게...특히 투수 쪽은...
14/09/01 01:05
수정 아이콘
야구 쪽의 문제가 선수 자원과 육성쪽 문제라면 축구 쪽의 문제는 스타를 발굴해도 곧바로 유출되는게 문제라 문제의 성격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
14/09/01 00:40
수정 아이콘
K리그는 그렇다 치지만 농구 월드컵은 그래도 국대경긴데 생방으로 안보여 주는건 조금 슬프네요.
14/09/01 00:45
수정 아이콘
야구의 채널 독점이 사실 k리그만의 문제는 아니죠. k리그의 인기가 그나마 높은 편이니까 말이 나오기라도 하는 것이지...
14/09/01 00: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농구 국대, 그것도 월드컵의 국대에서 가시적인 성적을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야구나 축구는 그래도 아시아에서는 떵떵거리지만 농구는 이마저도 과제이니...
국진-_-
14/09/01 05:56
수정 아이콘
지금 축구팬들의 심정은 예전 워3 팬들이나 지금 스2 팬들의 심정하고 조금 유사한 측면이 있죠...
난 재밌게 보고 즐기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스타크래프트랑 비교하면서 '이건 망겜이야' 이러고 있고.
평소에는 신경도 안 써주던 방송사가 뜬금없이 스타행쇼 같은거 하면서 뻘소리 하고 있고.
사실 화내는게 참 의미없긴 한데, 그래도 가끔 화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14/09/01 10:04
수정 아이콘
지상파계열 스포츠케이블은 포기해야죠. 야구 하이라이트 > 빅매치 아닌 EPL경기인 마당에
야구와 겹칠 수 밖에 없는 케클이야 뭐...

그래도 12팀 되면서 스케쥴도 일정해졌고(토, 일 3경기씩), 갓포티비, TBS 덕에 당장 2,3년전 같은 방송 사각지대에선 벗어났고요.
솔직히 올해 그나마 키웠던 하대성, 박종우 등이 빠져나가면서 진짜 암울했는데,
월드컵 이후엔 관중도 그럭저럭 늘고 있고 네이버 중계도 조금씩은 늘어나고 있더군요. 어제 호남더비도 마지막엔 2만명 찍기도 하고...

전 다른건 몰라도 제발 아챔하고 국대경기 패키지로 지상파계열에 파는것좀 그만두었으면 했는데, 또 그랬더군요.
아챔은 아직도 그 경쟁력을 증명받을 무대에 올려진적이 없어요.
14/09/01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야구팬이지만 케이블 방송의 야구 편중은 좀 과하다 싶을때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떠한 스포츠 컨텐츠이든 기본적으로 그 종목 자체가 재미있고 인기 있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축구 자체가 재미있어져야하겠죠. 연봉공개이후 K리그의 선수 유출이 너무 심합니다. 과거에는 유럽 진출 선수도 몇 안되고 그나마 J리그 좀 가고 이랬는데....유럽이야 여러 의미에서 진출하는게 의미 있지만....중동이나 중국은 그냥 돈 벌러 나가는것이죠. 우리나라 축구 인재 풀이 한없이 많은것도 아니고 스타가 나가면 새로운 선수가 대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됨.....그리고 K리그도 기업구단과 시민구단 재정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야구의 경우는 넥센빼고는 대기업팀이라서 대부분의 팀이 투자를 상당히 하는데 축구는 몇팀만 그렇죠......중계도 중요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쓰다보니 본문과 핀트가 좀 다른 글을 썼네요. 만약 윗분들 말씀처럼 큰 대회가 아닌 평가전만 연계해서 가능하다면 스포츠 케이블사가 평가전을 안할듯....지금 상황에서는...
14/09/01 10:51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많은데 경기시간도 긴 ...
iAndroid
14/09/01 11:36
수정 아이콘
스타 1이 대세를 이룰 때, 상대적으로 사람들 및 온겜이 찾지 않은 워3와 카오스로 그 입지를 굳힌 나겜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겜도 NLB가 주력 컨텐츠가 됨으로써 결국에는 대세를 따랐죠.
나겜도 LOL을 도입한 2013년부터 흑자가 났다고 그러니, 우리나라에서는 결국 대세를 안 따르면 자기손해라는 거죠.
14/09/01 11:5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본선은 FIFA가 예선은 AFC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이나 각 연령별 국제대회도 마찬가지고요. 축협이 가진 중계권이라야 1년에 10번도 안 되는 평가전 밖에 없습니다.
덧붙여서 전 프로축구 중계 지금 정도면 불만 가질 필요 없다고 봅니다. 많은 경기가 스포티비나 지역방송을 통해 중계가 되고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 불만 가진 사람 있으면 복에 겨운 거죠.
국진-_-
14/09/01 18:13
수정 아이콘
그쵸...요샌 케이리그는 볼 방법이 꽤 많아졌습니다...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좀 아쉽지만.
뭐 인기때문에 어쩔수 없다지만, 농구월드컵이 정말 아쉽긴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9/01 15:33
수정 아이콘
거참 늘 보면 간극이 있는 것이,

뭔 야구가 타종목 안되는데 죄졌나요? 시청률 나오고 제작비 저렴하고 광고 붙으니까 전경기 중계하는거지...

2000년 전후에 야구 중계 꽤나 잘 안되었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무슨 축구가 국기도 아니고, 월드컵도 졸전으로 마감했는데, 암흑기 가는거야 당연하죠.. 왜 애꿎은 방송사, 야구 핑계대는지...

그러면 인기 좋아지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9/01 15:36
수정 아이콘
골프도 중계 많이 하고 전문 채널도 있는데.. 왜 골프는 시비 안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사람들이 축구 많이 즐기고 국제대회 성적 잘나오고 자국리그에 스타 유치하면 늘어나는거죠... 협회나 구단 마케팅, 정책, 그리고 주멘을 비롯한 국대 부진을 까야지 왜 만날 가만있는 야구랑 케이블 방송사에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국진-_-
14/09/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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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지금 암흑기라고 불릴 수준인가요..그정도 아닙니다.

또한 축구팬의 불만은 그저 인기문제 때문만은 아니죠...
예전의 개폐위의 활동이라던가,
박주미 존 같은 언론의 악의적인 축구 깎아내리기 등이 쌓이고 쌓인거죠.

싸우는거야 저도 아무런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송파사랑
14/09/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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