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31 01:35:20
Name 풍림화산특
Subject [일반] 이쯤에서 보는 쿨의 댄스곡들
8월30일 히든싱어 3 쿨의 명품보컬 이재훈편이 방송되었는데요.
거기에 한번 도전해봤던 한사람의 참가자로서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물론 예선에서 광탈했지만....)
정말 우여곡절도 많고 제 초등학교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함께한 쿨의 노래들이라서 인지 뭔지 모를 감정들이 생기네요.

저번에 피지알에서 쿨의 노래가 소개된 글을 봤었는데 발라드곡들이더라구요.
쿨의 발라드곡들 정말 좋죠.
하지만 쿨의 진짜 아이덴티티는 혼성댄스그룹이고 댄스곡들 중에도 정말 좋은노래가 많습니다.
쿨의 댄스곡들은 즐거우면서도 가사들이 정말 현실에서 있을만한 가사에 이야기하듯 전개되는 가사고 좋구요.
또한 쿨의 감초 유리느님의 발랄함은 발라드곡보다 댄스곡에서 더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번 쿨의 신나는 댄스곡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쿨 - 슬퍼지려 하기전에



회식자리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노래중의 하나죠.
쿨의 2집앨범에 수록된 곡이고 전주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입니다.
이번 히든싱어3 이재훈편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편성된 노래입니다.

쿨 - 운명



전설의 hot 캔디를 제치고 1위한 곡입니다.
사실 이 곡 하나로 쿨의 운명이 바뀔 정도로 그 이후에도 5주연속 1위를 하면서 엄청난 히트곡입니다.
제가 본 가요계 충격적인 사건 두 개 중의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서태지의 하여가가 골든컵을 달성하기 직전에 저지한 애모....

쿨 - 루시퍼의 변명



쿨의 3집앨범 타이틀곡 운명 다음으로 나온 곡이 루시퍼의 변명입니다.
그리고 제가 히든싱어3 예선전에서 부른 노래구요......

쿨 - 해변의 여인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 쿨을 만든 노래죠.
얼마전까지 여름하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로 1위엔 항상 해변의 여인이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쿨 - 애상



쿨의 4집 앨범 타이틀곡이고 이번 히든싱어 첫라운드로 나온 노래입니다.
사실 이번 히든싱어 이재훈편 보면서 1라운드 애상을 듣는데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전부다 이재훈 같아서요......

쿨 - Jumpomanbo



쿨의 6집앨범 타이틀곡이자
본격 동거찬양 노래입니다.

쿨 - 결혼을 할 거라면



쿨의 8집 앨범 타이틀곡입니다.
프로포즈할 때 딱 좋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결혼할 상대가 생긴다면 정말 불러주고 싶은노래인데 그 상대가 안생기네요......


이 외에도 해석남녀나 믿어믿어 숙아  이여름summer 등등 댄스그룹답게 정말 다양한 댄스곡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 히든싱어 이재훈편을 보기전에 정말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조성모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 이재훈은 진짜 1라운드에 탈락할것 같아서요.
특히 1라운드 애상을 할 때 진짜 멘붕이었습니다.
아니 전부다 이재훈이야?...
그래도 재훈이형님이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최종우승까지 차지해서 정말 기쁩니다.

오늘 히든싱어에서도 나왔듯이 쿨노래는 웃으면서 불러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노래가 되거든요.
원래 쿨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그룹이니까요.

정말 오늘 이재훈편을 보면서 많은 힐링을 받았고 유리느님의 출산도 축하드리고(참고로 유리느님의 딸의 생일이 8월17일.. 제생일 8월17일)
쿨의 김성수, 이재훈, 유리 세 명이 다시 뭉쳐서 컴백하기를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31 01:40
수정 아이콘
강남역 나이트에서 슬퍼지려하기전에 춤추던 생각이...
행복과행복사이
14/08/31 02:2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재훈편 정말 좋았습니다. 보면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더군요
14/08/31 02:45
수정 아이콘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노래방 가면 항상 쿨 노래로 분위기 달구곤 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예전에 이재훈 사인 받았던 티셔츠 간만에 꺼내봐야겠네요 크크
14/08/31 03:59
수정 아이콘
오늘 히든싱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못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크크
회전목마
14/08/31 05:13
수정 아이콘
히든싱어 거의 전편을 다봤는데
결승을 틀린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세명 위치 다틀렸고 그 중에 가장 아니다 싶은 사람 찍은게 이재훈...)
역대급이었어요
지니팅커벨여행
14/08/31 09:17
수정 아이콘
히든싱어 못봤는데...
스포있음 적어주셔야죠ㅠㅠ
14/08/31 10:53
수정 아이콘
몇 번이고 퐈이어 됐던 주제지만
공지에서 방송의 경우 본방이 지난 시점부터 스포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의된 사항입니다.

즉 스포라고 달아주면 감사한 일이지
안 달았다고 타박하실 일은 아닌듯 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4/08/31 10:55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어차피 저는 스포 있어도 잘 보는 스타일이라..
타박은 아니니 애교로 봐 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566 [일반] 십여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신병. [53] 아무로나미에9938 14/09/01 9938 1
53565 [일반] 클레멘타인, 광시곡의 원조... B급 호러의 정수. 천년환생(스포일러 듬뿍) [15] Neo8975 14/09/01 8975 0
53562 [일반] 프로야구의 방송독식에 대한 이야기 [69] B와D사이의C7302 14/08/31 7302 0
53561 [일반] 전기자전거 타고 한강 갔다 와봤습니다. [11] 유치리이순규5986 14/08/31 5986 1
53560 [일반] [미제사건]미츠오카신야 유괴사건 그리고 중랑천 유괴사건 [16] 자전거도둑14462 14/08/31 14462 0
53559 [일반] 만화책 나눔 후 남은 진국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36] Cand6563 14/08/31 6563 0
53558 [일반] 결혼해도 똑같을까. [53] Julia9794 14/08/31 9794 1
53551 [일반] [후기] 간단하게 만드는 야식용 피자 [51] 참글9017 14/08/31 9017 3
53549 [일반] 가을은 무슨 계절?... [52] Neandertal6785 14/08/31 6785 0
53548 [일반] 직장인의 한 부류_인간사시미 [20] 캡슐유산균9473 14/08/31 9473 3
53547 [일반] 유러피언 파워 메탈의 시조 헬로윈과 그들의 10곡 [16] 화잇밀크러버4298 14/08/31 4298 0
53546 [일반] [고전] H.O.T. 4집 MBC 무대 영상 [14] style4580 14/08/31 4580 0
53544 [일반] [야구] 윤석민 선수, 볼티모어 40인 로스터 제외 [49] The HUSE8523 14/08/31 8523 0
53543 [일반] 옷, 기본 아이템부터 장만해봅시다! [93] 김용민15198 14/08/31 15198 31
53542 [일반] (스포있음) 와즈다 보고 왔습니다. [3] 王天君3068 14/08/31 3068 0
53540 [일반] 8월 30일 LG와 롯데와의 잠실경기 후 어처구니 없는일이 발생했습니다. [52] 라뱅트윈스8861 14/08/31 8861 0
53539 [일반] 이쯤에서 보는 쿨의 댄스곡들 [8] 풍림화산특4227 14/08/31 4227 1
53538 [일반] 야밤에 투척하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 14+2선 [3] hola2673199 14/08/31 3199 1
53536 [일반] 스윗튠과 카라에 대한 이야기 [24] 카랑카10248 14/08/31 10248 0
53535 [일반] 꽃동네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끼다. [55] 하나8699 14/08/30 8699 0
53534 [일반] [오피셜] 맨유 아약스와 데일리 블린트 이적합의 [30] 류세라5171 14/08/30 5171 0
53533 [일반] 1차 대전사(4)- 벨기에 전투(2) [8] 요정 칼괴기6199 14/08/30 6199 6
53532 [일반] 오늘 강아지 버리고 도망가는 사람 봤네요. [76] 삭제됨7582 14/08/30 758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