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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9 00:11
수리기사님 이야기로는 정상새폰은 센타에서 개통철회를 진행할수 있답니다
리퍼폰은 통화품질이상을 애플이 인정할 경우에만 통신사에서 철회기한안에 가능하다는게 애플의 정책 같은데 아예 개통조차 안되는 제폰의 구제가 힘드네요 그니까 정상새폰과 리퍼개통의 경우 애플의 입장은 이원적으로 보입니다
14/08/28 23:59
저도 '분풀이설'에 한 표요.
그게아니면 이런 병맛서비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손님이 넘쳐나는 우리동네 대박 맛집도 친절까지는 아니어도 기분 더럽게는 안하던데 말이죠...
14/08/29 00:16
갤럭시 노트 1을 쓰다가 아이폰 5s로 갈아탄 입장에서 as센터 분위기에서부터 좀 차이가 나더군요. 공식 as센터인데도 수리기사도 몇 없고 또 불친절하고.. 기다리다가 보니 앞의 어떤 분은 큰 소리로 싸우시더라구요 기사님이랑;;
저도 '분풀이설'에 한 표 던집니다. 저로서도 애플 같은 기업이 이런 식으로 as서비스 관리를 하는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것도 '아직까지도' 말이죠. 아이폰이 나온지 이제 년차로 꽤나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하다는 것은 확실히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이 없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4/08/29 00:25
애플빠는 아닙니다만 (예전 회사에서 받은 아이팟나노 3세대외에는 애플제품 단하나도 사서 써본적 없고 앞으로도 살계획없음...그렇다고 딱히 한국폰빠도 아님) 참고하시라고 적어보면....
리퍼 : refurbished - 한번 정상제품으로 출시되었던제품을 사용자가 불량/고장등의 이유로 반납하면 고쳐서 내놓은것 리메뉴 : re-manufactured - 불량품을 고쳐서 내놓은 것 일반소비자 입장에서는 리퍼나 리메뉴나 하자 있던 제품을 정품보다 싸게 구매한다는 점에서 같아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특히 한국에서 애플의 경우에는 많이 차이가 나는데요. 애플 아이폰 리퍼 -> 고장난 아이폰을 AS 맡기면 부품 교체하여 갖고 있다가 다른 사용자가 AS신청할때 대신 주는 용도(즉 공식적으로 판매 안함) 애플 아이폰 리메뉴 -> 애초에 불량품인걸 고쳐서 판매하는 용도 (즉 사용자가 쓴적이 없는 제품이며, 공식적으로 판매함) 유로회원님께서 화가 나신건 이해는 갑니다만, 새폰 구매자가 불량 폰을 반품해달라고 하면 구매철회를 해주 반면, 리메뉴 구매자가 불량리메뉴폰을 반품해달라고 해도 구매철회 안해주는 것은 미국에서는 당연하다고 하긴 뭐하지만 종종 있는 일입니다. 애초에 그걸 감안해서 싸게 파는거고, 사용자도 그걸 감안해서 싸게 구매하는거죠. 다만 한국에서는 리퍼나 리메뉴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네요. (사전에 약관을 설명해주며 좋으련만;) 물론 한국에서 애플의 AS방침이 병맛인거는 맞죠. 근데 이건 애플이 한국에서 위탁판매/AS를 하고, 업체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인것 같은데요. 뭐 위탁업체 관리 제대로 안하는것도 애플 책임이니 애플에 대해 비판하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애플이 한국 시장을 깔보거나 무시해서 이렇게 하는건 아닐겁니다. 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은 분명합니다만...."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 깔봄" 이라고 보는건 어폐가 있네요 (제가 FX의 빅송이나 수정이나 루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름도 잘 기억안나는 나머지 둘을 깔보는건 아닌것 처럼요) 참고로 한국전자업체들의 경우 이런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리메뉴제품은 직원들에게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상 하자가 있더라도 직원이니까 찍소리 하지 말고 쓰라는거죠 흐흐흐......대신 저렴하고 품질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감사히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대신 문제 있으면 AS는 겁나게 불편합니다. (일반 AS센터에서 안받아줍니다 ㅡ_ㅡ) 즉 직원에서 판매해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리메뉴제품은 어느회사나 제품이나 AS에 어느정도 문제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14/08/29 00:34
as나 소비자보호에서 차별적대우를 하는 제품은 충분한 고지없이 팔면 안되죠 말씀하신대로 직원에게만 판다던가....
미국에서 3년쓴 애플키보드를 새것으로 교환 받았습니다 현재처럼 위탁as시스템으로 그런 as가 가능할까요?
14/08/29 00:38
훔친물건 아닌이상 아무리 리메뉴라고 하더라도 아예 사용할수 없는 물건(전화안되는 핸드폰)에 그것도 당연히 미사용에 하루밖에 안되는
상품을 구매철회 안해준다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미국에선 그런일이 있습니까?
14/08/29 02:05
애플급의 회사에서는 흔하지는 않지만 있기는 합니다 예전에 PC쪽에 종종 보였어요
유로회원님이 답답해 하시는거야 저도 같은 소비자로서 이해는 갑니다만.... 원래 개념자체가 '하자품을 수리해서 싸게 팔긴하는데 하자가 또 있을 수는 있지만 문제있으면 고쳐줄께'라는거라서 ㅠㅠ 문제는 그걸 판매하기 전에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고지를 했어야하는데.....애플 직영이 아닌 위탁업체나 통신사가 그런걸 할리가 없겠죠 ㅠㅠ
14/08/29 00:26
저는 아이폰3 > 갤3 > 노트3 로 333 테크를 타고 있는데
아이폰 사용할 때 관련 서비스 받다가 폰을 바꾸고 갤3 사용중 폰이 망가져서 삼성 서비스 센터 방문했을 때 느낀 그 친절함과 스피드에 너무 놀라서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간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네요 넓고 깨끗한 공간에 수 많은 수리 기사들과 친절한 접수 직원들, 넓은 휴게실까지 뭔가 어둡고 좁은 분위기의 샤프 공학용계산기 수리점만 다니던 제게 삼성 a/s 센터는 정말 파라다이스였습니다. 한국에서 애플의 서비스가 삼성의 반만큼이라도 좋아지지 않는 이상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네요
14/08/29 07:52
현재 a/s의 대다수 불만은 타 국가에 열린 애플스토어에서 지니어스바를 경험한 분들이 가장 이해를 못 하고 있으며
이게 들여오면 많이 해소될 거라고 보는 주장이 꽤 되지요 근데 애플스토어가 왜 한국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시각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 규모가 안 된다 ㅡ> 이건 뭐 논파된지 오래 됐죠: 애플스토어 열어놓은 국가 중에 한국보다 여러 면에서 밀리는 곳이 많아요 한국 소비자들이 유별나서 애플이 안 연다는 주장도 있고 ㅡ> 이건 주관적이라... 애플이 다른 나라와 달리 나름대로 팔리는 국가 중 한국에서만 이 따위 a/s를 하니 안 사겠다 ㅡ> 그래서 판매량 하락 ㅡ> 그래서 애플스토어가 안 들어오고 뭐 이런 주장도 있구요 ㅡ> 이건 3gs나 4 시절의 점유율을 유지하던 시절엔 왜 아무것도 안 했느냐...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아이폰보다도 한국의 맥 점유율이 높지 않아서 애플스토어가 없는거다 ㅡ> 이것도 애플 수익의 대부분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얻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14/08/29 14:12
애플스토어의 경우는 이거저거 통과해야하는 법과정이 많아서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아이튠즈 판매관련하여)
그거도 있는데 뭐 판매량도 그렇고, 굳이 들어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겠죠 아무래도. 일본도 대도시 정도고 (일본은 놀랄만큼 아이폰점유율이 높은데다가 동아시아 상징성이 높고), 중국도 얼마전이죠. 지점을 낸다는 게 꽤 귀찮은 일인데다가, 기존에도 장사가 잘되고 있으니 굳이 한국에 들어오고싶은 이유는 없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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