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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8 12:00:17
Name UNITED
Subject [일반] 도싸 자전거 떼빙 사건은 일각일 뿐이다.
* 줄임말들
떼빙: 떼 + 드라이빙 = 집단으로 무리지어 도로를 점유하여 주행하는 것을 말함
도싸: 동호회 이름
중침: 중앙선 침범

도싸 그란폰도 자전거 떼빙 사건이 논란입니다.
무신고 불법 행사로 국도 2차선을 7km간 점유한 희대의 자전거 떼빙사건.
나중에는 응급 구급차의 진행도 막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건의 경우는 일각일 뿐입니다.
자전거 떼빙이 차선의 진행방향과 동일한 방향, 즉 역주행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차로 국도 산길을 여행하다 보면 잊을만 하면 만나는 것이 역주행 자전거 또는 오토바이 떼빙입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죠.



왕복 2차선의 국도 산길에서 중앙선 침범해서 2차선을 모두 점유해서 그란폰도를 성대하게 진행하는 자전거 동호인의 모습입니다.
동영상 중후반에는 역주행에 놀란 탓인지, 정지중인 흰색 싼타페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국도 산길은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커브 이후의 도로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운전시 상당히 신경쓰이죠.
만약 커브 직후 자전거 떼 들이 도로를 역주행하며 달려오고 있다면? 운전자는 깜짝 놀라서 (왼쪽에는 자전거 떼가 있으므로)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산길 옆으로 굴러 떨어져 전복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저는 산에서 전복된 자동차의 일부는 이러한 동호인들 탓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도 떼빙과 무개념한 중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고시 중침측 차가 100% 과실이며,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번호판을 보고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교통약자이므로 중침을 하더라도 자동차측 과실이 더 많으며,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신고할 수도 없습니다.
오토바이의 경우에도 자전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통약자이며, 전면 번호판이 없고, 떼빙을 할 때면 의례 후면 번호판을 가려두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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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Calling
14/08/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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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별개로 떼빙은 대체 왜 하는건가요? ㅡㅡ;;
14/08/28 12:04
수정 아이콘
여럿이서 타면 즐겁긴 하겠죠. -_-;;
당근매니아
14/08/28 12:04
수정 아이콘
떼잔차질의 경우 자전거라는 운송수단이 법적으로 도로와 인도 양쪽 모두에서 배척 당한다는 점을 전제로 해서, 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 한 두 대는 차도를 달릴 수 없지만 여러대가 모이면 가능해진다! 뭐 그런 내용으로 전개하는 거 같더군요.
자우림
14/08/28 12:11
수정 아이콘
자전거는 법적으로 인도로 타서는 안되며, 도로로 타게 되어있습니다(예외구간은 표지판이 따로 있구요)
도로 중 자전거 병렬주행은 금지되어있지만 아마 동호회에서는 프로선수들의 흉내도 있고(바람저항의 최소화),
많은 사람이 일렬주행하면 집단 컨트롤을 하기 힘들기때문에 저럴겁니다.
로드를 타는 입장이지만 저 문화는 고쳐져야한다 생각합니다
14/08/28 12:57
수정 아이콘
도로로 탈때는 갓길(인도 근처)쪽으로 타게 되어 있지요
"오른쪽 끝 차로 폭의 절반을 기준으로 오른쪽 공간"
http://bike.mt.co.kr/articleView.html?no=2012110112075224919

필요할때만 법찾는 자전거 동호회덕분에 법을 알게 되어 이득이여
14/08/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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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최근 글을 봐서 도싸가 뭔진 알겠는데
도싸, 떼빙, 중침 등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알기 힘든 축약어가 많네요
14/08/28 12:06
수정 아이콘
본문 앞에 줄임말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 줄임말들
떼빙: 떼 + 드라이빙 = 집단으로 무리지어 도로를 점유하여 주행하는 것을 말함
도싸: 동호회 이름
중침: 중앙선 침범
14/08/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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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이센스
14/08/28 12:05
수정 아이콘
하... 진짜 한강에서 자전거 자주타는 입장에서 정말 저런분들 짜증...

저랑 제친구는 걍 쫄쫄이족 이라고 부르는데

저분들 한강에서도 소리지르면서 길막하고 ... 난리도 아닙니다. 시끄러워 죽겠어요
세계구조
14/08/28 12: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도싸라는 곳은 이 논란에 대해 뭐라고 해명하나요?
14/08/28 12:12
수정 아이콘
위 영상 말고 기존의 논란이 됐던 영상에 대해서는
'우리는 통제했으나 참가자들이 통제를 벗어났다' 란 식으로 사과글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글을 수정했던 거로 압니다.
뭐 수정하고 나서도
우린 허가를 받았으나 어쩔수 없었다는 식이어서 욕을 먹었죠
영원한초보
14/08/28 12:08
수정 아이콘
4대강 자전거 길에서 타지
14/08/28 12: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단체드라이빙은 거의 주최하는 쪽에서 통제를 하면서 진행하는게 아닌가요?
논란이 됐던 영상이나 위 영상을 보면 확인이 안되는데
맨앞과 맨뒤에 경광등 같은거로 드라이빙 라인이나 도로같은거 통제를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건가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단체드라이빙이라면 허가 없이 하는건 너무 위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8/28 12:11
수정 아이콘
으아 밑의 동영상 1분 틀었는데 암걸릴꺼 같네요. 집단이기주의의 정의 같습니다.. 결국 언젠가 큰일 터지고 법적인 제재가 생기겠지만 레저를 즐기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는건 아직 무리인가요. 너무 촌스러워요
14/08/28 12:1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우림
14/08/28 12:15
수정 아이콘
이 생각은 좀 위험한거 같은데요...
14/08/28 12:18
수정 아이콘
9월 19,20일날 도싸 떼빙 대회 또 있다는데 다른 격한 커뮤니티보면 차로 볼링치러 간다는분들도 보이고해서 궁금해서요.
노련한곰탱이
14/08/28 12:1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아주 나쁜 놈이 있는데 제가 가서 모가지 따버리면 감옥가나요?' 정도 수준의 글 밖에 안됩니다.
14/08/28 12:22
수정 아이콘
과장이 심하시네요. 모가지 따는건 아니고, 술먹이고 도발한 다음에 줘 패겠다는정도지요.
노련한곰탱이
14/08/28 12:23
수정 아이콘
그거나 그거나죠. 자동차로 밀어버리는게 모가지 따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14/08/28 12:25
수정 아이콘
그게 그거라뇨. 과장이 또...자동차에 밀려도 어지간하면 안죽을거 같은데요. 모가지 따이고 산 사람은 없겠죠 설마.
노련한곰탱이
14/08/28 12:28
수정 아이콘
억지 좀 부리지 마세요.
그럼 각목으로 뒤통수 때려도 어지간하면 안죽을거 같으니 해도 됩니까?
칼로 배 한번 쑤시면 죽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하면 되나요?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차로 밀어버려요? 교통사고로 사람 잃어본 입장에서 황당무게하네요.

범법자는 법의 처벌을 받으면 될 일이지 개인이 단죄할 대상이 아닙니다.
밀어버릴 방법을 왜 찾으시나요?
14/08/28 12:36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로 사람 잃어보신 사람이면 자전거 떼빙이 얼마나 위험한건지 아실만 할거 같은데..
뭔 각목으로 뒤통수에다 칼로 배를 쑤시는걸로 비교를 하고 그러세요. 말씀 격해지시는것 같아서 그냥 이만하겠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08/28 12: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 말은 저 위험한 떼빙 족속들을 어떻게 차로 가서 들이받아버릴 방법이 없냐는 거 아닙니까?
그냥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도 죽을 수 있습니다. 차로 들이받아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살면 기적이죠.
그런 무서운 얘기를 님이 먼저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식으로 꺼낸거 아닙니까?

요새 일 터지고 나서 저런 민폐부리는 인간들은 그냥 다 죽여도 된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무렇지가 않게 나와서,
솔직히 요새 자전거 타고다니기도 겁납니다.
저는 공도에서도 거의 안타고 잔차도로에서 그냥 솔로잉만 하는 라이더임에도 불구하구요.

물론 저런 불법적인 떼빙은 물론이거니와 그냥 도로에 자전거 타는 사람만 있어도 신경쓰이고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저도 운전하니까요. 이런 사건과 관련해서는 관련법규를 정비해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맘에 안든다고, 혹은 나쁜짓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밀어버린다느니 얘길 꺼내는게 옳은 겁니까? 그런데 무슨 과장이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가 하면 안되는 말을 꺼냈다는 걸 끝까지 인정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4/08/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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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련한곰탱이
14/08/28 12:55
수정 아이콘
형 님// 일반 자전거 라이더 정도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살인방법 물어보는 사람보다는 훨씬 양반이죠.
아니 그냥 일반인과 범죄모의자 정도의 차이라고 해둘까요?

하긴 누구랑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건지. 제가 어리석었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8/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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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 많으시네요. 결국 자전거 라이더였냐라는 프레임 씌우기까지.
14/08/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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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야 다릅니다만 논리는 같습니다. '형'님의 주장을 갖고 와서 살인과 절도를 비교할 경우 절도는 살인에 비해 정도가 한참 약하므로 죄가 아니라는 얘기가 되는데 이는 옳지 않죠.

나쁜 놈이라고 자기 마음대로 때리는 거 정의실현 아닙니다. 차로 들이받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법 놔두고 지가 처리하는 건 무슨 배트맨도 아니고 쏘시오패스쯤 되려나요.
14/08/28 18:15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지가 나대봐야 바뀔건 없을것 같네요.
14/08/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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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그래요. 근데 왜 그 '지'가 되고자 댓글창에 콜로세움까지 열어가며 노력하시는지 전 참 모르겠네요. 뭐가 잘못된 건지 이쯤 오면 모르시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불쾌감으로 이죽거리시는 것 역시 옳지 않습니다.
14/08/28 12:21
수정 아이콘
뒤에서 받으면 100% 과실요
14/08/28 12:58
수정 아이콘
저 위의 영상은 중앙선침범한 차대차 사고니까...

한문철 변호사의 몇대몇에 물어보는걸로
14/08/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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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침이니 자전거 백프로에 중과실 처벌 받을 듯요
켈로그김
14/08/28 12:26
수정 아이콘
무명의 rc카를 대형으로 만들어서 지문 잘 닦고, 증거인멸 잘 하시면..
뱃사공
14/08/28 12: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8/28 12:3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8/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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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개네요.....?
김기만
14/08/28 12:43
수정 아이콘
중앙선 침범은 10대 중과실인가 뭔가로 해당되어 1:9 이상의 판결을 받기 마련입니다. 자전거도 차량취급을 받기에 마찬가지구요.

물론 글쓴분처럼 상대방의 과실을 보고 열받는다고 고의로 확 밀어버린다면

"고의라는 증거가 명백할 경우" 살인미수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석양속으로
14/08/28 12:47
수정 아이콘
차로 자전거를 차도에서 확 밀면 사람 죽어요. 사람 죽이고 싶은데 한 2:8이나 1:9로 받을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요런 질문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이부키
14/08/28 12:59
수정 아이콘
지금 살인방법을 질문하고 계십니다. 운좋게 라이더가 살아난다 하여도 살인미수네요.
14/08/28 13:04
수정 아이콘
가족이나 아주 친한 친구한테 반이 훨씬 넘는 농담식으로 해 봄직한 말이긴 합니다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아무렇지 않게 물어볼 말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못을 했다고 꼭 그 사람이 다치거나 죽기를 바라는건 옳은 일이 아니죠.
14/08/28 13:07
수정 아이콘
캬...온라인에서 대놓고 살인할려는데 제 과실은 얼마인가요? 라는 질문이 올라오네요.
아니 살인은 오버라고 칩시다.
제가 저사람 좀 다치게 해야 정신차릴거 같은데 최대한 제 과실없이 저 사람 다치게 할 방법없나요? 라는 질문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시네요.
단약선인
14/08/28 14:02
수정 아이콘
과실 비율이 아니라
살인이냐 살인미수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냐 정도를 다뤄야 할 것 같은데요.

표현이 과하십니다.
근데 언젠가는 누군가 정말 그런짓을 저지르고 뉴스에 나올것 같아 착잡합니다.
의도하신바는 아니겠으나...
정신 이상한 사람들이 단체 라이더 길막으면 밀어버린다더라... 소문이 나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지요?
잭윌셔
14/08/28 16:17
수정 아이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심군
14/08/28 12:19
수정 아이콘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도로 가장자리에서의 역주행은 이해가 갑니다. 어차피 자동차 정도의 속도가 나오지 않는 자전거는 시야 뒤에서 속도를 내며 달리는 자동차가 무섭거든요. 차라리 역주행하면서 내가 보면서 피하는 게 낫지...물론 차선에 들어가서 이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긴 한데... 저건 좀 너무하네요. 폭주족의 그것 하고 다를 게 없는데
Mr.prostate
14/08/28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운전을 해보니 그게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역주행시 운전자가 반응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훨씬 적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상대속도 개념만 생각해보셔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심군
14/08/28 13:25
수정 아이콘
자전거가 동력이 사람이다보니 힘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차선을 하나 완전히 잡고 타면 모를까 도로 가장자리에서 삐끗하면 섬찟하죠.. 차량입장에서도 하수구쪽에 걸쳐 있던 자전거가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는 건데..차량이 자전거를 배려해주면 또 모를까 그런거 없잖아요. 살살 보면서 타는 게 마음 편할때가 많습니다.
Mr.prostate
14/08/28 13:31
수정 아이콘
타는 사람은 자기가 보면서 타는 게 훨씬 마음 편한 거야 당연하지만 그건 그냥 심리적인 위안일 뿐 실제로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건 백미러를 이용하는 게 맞는 거죠.
하심군
14/08/28 13: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자동차의 시야랑 자전거의 시야는 상당히 다르죠.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왼쪽이 운전석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그야말로 자동차 가장자리에 닿을락말락한데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갈 지 의문이고 자전거의 백미러라는 녀석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란 것도 문제입니다. 자동차랑 오토바이와는 다르게 시야 고정이 제대로 안되죠. 시야를 확보하려고 했더니 핸들방향이 차도로 가더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음...그냥 자전거를 한 번 타보시면 아실거예요. 저도 왠만하면 차도는 안탑니다.
Mr.prostate
14/08/28 13:55
수정 아이콘
자전거 자동차 둘 다 타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기본적으로 역주행은 불법이고, 사고위험성이 높은 행위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후방에서 차가 다가올 때의 심리적 저항감은 저 역시 십분 이해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주행을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highfive
14/08/28 15:10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우리나 방향만 반대일뿐 운전석이 중앙선쪽인건 마찬가지죠.
가장자리에 위치한 자전거는 비켜날 자리라는게 없고 어짜피 상대방을 피해 중앙선이나 옆차선을 밟으며 비켜 지나가는 주체는 차량운전자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와 역주행하는 자전거는 천지차이죠.
14/08/28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미러 달고 자전거 타는데... 시야확보를 위해서 핸들이 움직이는 건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운전석이 왼쪽인데 어차피 길 끄트머리로 가면 역주행이나 정주행이나
운전석 반대 위치에 자전거가 있으니 시야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하심군
14/08/28 17:3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한꺼번에 답합니다만..자전거가 점유하는 공간은 의외로 크고 그 상태에서 체력저하로 인한 돌발조향이 벌어지면 그걸 돌발적으로 피할 수 있냐는 거죠. 설령 피하더라도 돌발적인 회피로 인한 2차 피해도 일어날 수 있고요.

뭐...제가 저질체력에 덩치도 크고 싸구려자전거에 백미러고 싸구려라 생긴 편견이라 생각하렵니다. 알아서 피해주신다는데 정주행 해야죠. 밑에 법령에도 그렇게 적혀있기도 하고.
tannenbaum
14/08/28 12:20
수정 아이콘
폭주족과 다를게 뭐가 있는지....
그리고 엄연히 주말과 공휴일에만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에 탈 수 있는데 주중 그것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타는 무개념 라이더분들도 때려주고 싶더군요
14/08/28 12:20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 다른 영상입니다

http://tvpot.daum.net/v/v2da6Qi5mQmHy2jpc5i6imA
14/08/28 12:24
수정 아이콘
저정도 쪽수로 떼로 움직인다면 민폐가 안될 방법이 없는데.. 결국 허가 받고, 총인원 제한하고 등등의 법규가 생기겠네요. 안타깝습니다. 당연히 저정도의 라이딩을 계획한다면 몇개의 소그룹으로 나눠서 움직여야 할텐데..
양지원
14/08/28 12:26
수정 아이콘
벌레들 응집해서 꿈뜰거리는 것 보는 것 마냥 혐오감이 드네요.
tannenbaum
14/08/28 12:46
수정 아이콘
그뒤로 밀려 있는 차들을 보니 아주 개자식들이군요
14/08/28 14:18
수정 아이콘
진짜 빡칩니다
켈로그김
14/08/28 12:21
수정 아이콘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이 노래가 예언가(歌)였다니..;;;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09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동요가 아주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가 가는데 왜 사람이 비켜야 할까요. 자전거가 비켜야지요.
스테비아
14/08/28 12:2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폭주족 그물로 일망타진하던 영상이 생각나네요.
저분들 안전보다 법 지키면서 운전하는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으니 참....

참가자들 등판에다 번호 붙이고 저렇게 녹화한 뒤, 다음 라이딩부터는 도로점거 주동자들 참가못하게 하면 될까요?
도라귀염
14/08/28 12:27
수정 아이콘
우리보다 한참 앞서는 선진국인 유럽이나 일본등에서는 유사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디포르테
14/08/28 12:30
수정 아이콘
운전자가 보다못해 차로 밀어버린 사례는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44Q4lJXi2s&app=desktop

농담이고
http://www.youtube.com/watch?v=f3A_YKonldE
통제된 대회는 이렇습니다
14/08/28 12:54
수정 아이콘
위의 동영상이 끔찍하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생길법한 그런 느낌입니다.
도라귀염
14/08/28 18:26
수정 아이콘
역시 선진국 클라스네요
anonymous0
14/08/29 01:0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자전거 타고 있습니다. 대회전에 경찰서? 시? 에 신고를 해야 하구요. 길 전체를 통제해야하면 시간당 돈을 경찰서? 에 내야합니다. 시합 당일날엔 경찰이 와서 차량 통제를 해주구요. 거리가 길 경우 경찰이 자전거 옆에서 오토바이로 따라다니며 안전 통제를 합니다.
대회가 아닌 그룹라이딩 경우, 도로 전체를 막지안고 마지막 차선 일부분 점유하여 자전거 탑니다.
Rorschach
14/08/28 12: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전거로 도로주행을 못 하도록 금지했으면 좋겠네요. 자전거는 자전거도로로만.
자전거라는 운송수단의 이동권이 권리도 아니고...
자우림
14/08/28 12:37
수정 아이콘
자전거가 도로주행을 못하면 어디서 타나요? 인도로 타나요?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은요?
자전거는 운송수단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 게시물은 병렬주행이나 도로 우측가장자리(갓길 아닙니다)가 아닌 위치에서 타는
몰지각한 라이너들이 문제에요

CF. 도로옆에 좁고 낮은 폭으로 되어있는 길을 머라고하나요... 갓길인지 알았는데 아닌거같네요
14/08/28 13: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도 법안지키면서 타는거라
법을 바꾼다고 들어먹을 놈들이 저런 짓거리를 하지는 않죠

설마 중앙선 침범이 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우리아들뭐하니
14/08/28 15:53
수정 아이콘
도로는 자동차의 전유물이 아니죠. 도로를 다닐수있는 건 자동차, 이륜차, 우마차가 포함됨니다. 그 느린 소달구지도 도로로가야해요.
자동차만을 위한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라고 따로 있구요.
문제가 생긴다고 아예없애버리는건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자전거에 대한 등록제를 실시하고 도로교통법 정비하고 홍보나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로드바이크로 도로탈때 보통 40이상은 나오는데 도로에서 못타게하면 그 속도로는 어디서 타야하나요..
MLB류현진
14/08/28 12:3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달리면 우월감을 느끼는건지.. 왜 저렇게 달리는건지 궁금하네요. 훨씬 안전하게 달릴수 있을것 같은데
14/08/28 12:36
수정 아이콘
결론을 말하면 저분들은 법적인 처벌까지의 문제는 안일으키니, 미안하긴한데 즐기고는 싶다. 이런거네요
이슈화 되서 욕이나 많이 먹길 바랍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2:4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토바이를 주로 타고 자전거는 거의 안 타기는 하는데,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호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본문의 영상에서 잘못된 점은 중앙선 침범 하나인 것 같은데, 오히려 댓글에는 떼빙을 비방하는 글이 많군요. 제가 잘 모르는 점이지만, 떼빙이란 것은 무조건 두 차선 이상을 점유하고 가는 것인가요? 아님 그냥 떼로 가는 걸 말하는 건가요? 도로교통법에 오토바이 등이 한 차선에 나란히 가는 걸 금지하는 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진짜로 한 차선에 두 대가 같이 있는 것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폭주족을 정의하기가 어려워서 폭주족 단속 시 적용하고자 만든 법률로 알고 있습니다.
전 우리나라 교통문화가 교통약자를 너무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가 차도를 함께 달리면,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리고 사고에 취약하니 자동차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자전거가 없을 때보다 더 신경쓰이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차도는 자동차의 전유물이 아니고, 자전거도 동등하게 이용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제 속도로 가고 싶다고 해도, 자전거가 안전롭게 통행하고자 하는 권리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여기에서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요.
다시 정리하자면, 대형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심지어 보행자(위법이죠)등이 일반 승용차의 운행에 지장은 주는 건 맞으나, 이는 승용차가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주장합니다. 도로 위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정말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14/08/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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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합니다.
서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시대가 곧 오겠죠
14/08/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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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마비시키잖아요. 떼빙이 문제가 아니라, 병렬주행이 문제인거죠. 병렬주행을하면 자전거는 가장 우측도로의 절반 안에서만 주행하여야한다는 법령도 지켜지기 힘들구요. 자전거 주행할 권리가 없지는 않아요. 남용을해서 문젠거죠. 다른측 권리를 보호해줘야할 만큼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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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 도로에서, 느린 차가 가고 있으면 길이 막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병렬주행 자체를 법에서 금지하는 건 맞습니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그 자체가 위험해서가 아닌, 오토바이 폭주족을 단속하기 위해서 만든 법인데, 자전거가 그거 안 지켰다고 차로 밀어버리는 건 좀 많이 아니죠?
14/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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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의견은 지지하는 사람이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자우림
14/08/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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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천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14/08/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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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은 가장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입니다.
교통약자라는 미명 아래에서 도로를 점유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교통약자라고 해서 도로의 흐름을 막고 도로를 점유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2륜차는 도로교통법상 최 하위 차선으로만 다닐 수 있고, 오토바이는 다른 차마와 병렬주행 불가, 자전거는 병렬주행 가능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이는 폭주족을 규정하기 어려워서 이러한 형태로 제약을 걸고 있다는 관점도 있으나, 오토바이는 차와 유사하거나 더 빠르기 때문에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므로 자동차와 동등한 지위를 주고 있으며, 자전거는 차보다 느리기 때문에 도로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병렬주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관점또한 존재합니다.

교통약자 문제의 이전에, 도로교통법 위반입니다. 도로의 흐름을 방해한다면 자전거든 오토바이든 승용차든 버스든 모두 그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특수한 상황 (병, 차량의 고장 등)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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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중앙선 침범은 도로에서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잘못 중 하나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죠.

제 댓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선 침범과 떼빙을 구분하지 않고 까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거기에 추가해서, 도로 위의 대원칙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자전거의 집단 주행 뿐만 아니라, 추월선에서의 후방 과속 차량에 대한 양보, 인도가 있는 길에서 무단횡단자에 대한 주의 등에서 운전자는 원칙을 따라 안전에 주의하고, 단속은 경찰에 맡기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병렬주행이 가능합니까? 그렇다면 더더욱 자전거 집단의 이동은 보호해 줘야 할 것 같네요.
14/08/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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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무단 점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네요. 도로 무단 점유도 중침과 마찬가지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도싸 떼빙에서 응급 구급차도 진행을 못하고 있는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건 심하게 잘못된거 아닌지요?

길은 다니라고 만든 것이지 점유하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국도는 차마 운행을 위해 만든 것이지 자전거 전용 도로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후행차보다 속도가 느린 차마는 우측 차선으로 가야 하는게 도로교통법입니다. 물론, 오토바이와 자전거는 최우측 차선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도싸 떼빙은 이 모든 것을 다 어기는 행위입니다.

떼빙을 하지 마라는게 아니라, 도로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도로교통법을 지키라는 겁니다. 도로교통법 준수하고 떼빙하면 누가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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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중인 차마에게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구급차에 양보하지 않은 것은, 말 그대로 응급차량에 대한 양보의무를 저버린 것이지, 길에 좌판 깔듯이 도로를 무단 점유한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좀 더 제 첫 댓글을 잘 읽어 보시면, 까더라도 정확하게 까자 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우리나라 교통문화에서 가장 혐오하는 부분인데, (나의, 내지는 빠른 차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말라는 명제가 최우선이 되어 있습니다. 교통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 따라야 안전하기 때문으로, 자전거의 경우에는, 자전거의 교통흐름에 맞추어 주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자전거가 승용차의 교통흐름에 맞출 수는 없기 때문이죠.
tannenbaum
14/08/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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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도싸 대관령 그란폰도 사건에서 1차선까지 모든 차선을 점거하고 비켜주지 않았던 걸 말씀하시는 걸 겁니다

그날 그 떼벵 때문에 정체가 발생해 뒤에 있던 엠뷸런스도 지나가니 못했었거든요
압도수
14/08/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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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것은 혐오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원활한 소통은 도로 위에 지켜져야할 대원칙중의 하나입니다.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해서 보행자가 도로 한가운데를 걷는 것이 용인될리 없습니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단 점유' 라는 단어를 잘못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차량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도로의 한가운데를 점거한 채로 주행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도로교통법 위반이고, 후행차를 위해서 비켜 주어야 합니다. 이건 혐오할 일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요. 옆으로 비키란 겁니다. 그래야 더 안전하고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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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수님의 견해가 운전자들 사이에 널리 펴진 의식임과 동시에, 제가 가장 혐오한다고 밝혔던 것입니다. 원활한 소통은 교통 안전과 동등한 위치에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추월에 대한 마인드도 틀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추월은 추월하는 자가 책임을 지고 수행하는 것으로, 항상 추월은 선두차의 좌측으로 바꾸어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속차가 비키는 것이 아니고, 고속차가 비켜서 추월해야 합니다. 이것이 고속도로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는 것을 막는 근거가 됩니다. 물론 아래에도 썼지만 추월당하는 차는 추월하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양보(속도를 낮춘다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이것에 대한 비판이라면 얼마든지 정당한 것이라고 지지하겠습니다.
압도수
14/08/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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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할 의무가 있는데 안해서 비판하는 겁니다. 지금 저포함해서 죄다 그이야기 하고 있는데... 무슨 말씀 하고계신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추월하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하도록 자전거가 양보할 의무믄 왜 있는겁니까? 다름아닌 원활한 소통때문입니다. 원활한 소통과 안전운전은 서로 반대관계가 아니라, 도로 위에서 같이 양립해야 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아주 안전하게,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왜 여기에 혐오니 뭐니 본인만의 독특한 잣대를 들이대시는건가요? 지금 그 양보를 안해서 도로를 무단 점유했다고 하는건데...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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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되어 가는데, 마무리짓죠.

많은 댓글에서 양보만이 아닌 집단주행 자체, 심지어는 자전거 주행 자체에 대한 혐오가 나왔습니다. 이는 사실에 관한 문제이므로, 굳이 압도수님께서 더 언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원활한 소통과 안전운전은 명확한 서열 관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제 주장으로, 이는 신념에 관한 거라 논리만으로 풀 수는 없습니다. 둘 다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교통 선진국에서의 경험 상 저는 소수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압도수님도 이러한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면 그것으로 괜찮습니다. 교통문화의 발전이란 게 그런 거 아닐까요?
압도수
14/08/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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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팀은올라간다 님//
님께서 자전거에 양보의 의무가 있다고 하셨고, 이걸 안해서 비판받는건 당연하다고 하셨으니 더 할말 없습니다.
다들 그 이야기를 하셨고 애초부터 그 말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양보해주는건 의무라고 하시면서, 차가 먼저 가는건 혐오스럽다고 하시는 모순이 상당하긴 하네요.
14/08/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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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맞출 수 없다면 양보하는 것도 방법이죠.
꼭 누구만 맞춰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게다가 지장을 주는 것도 상식선이어야죠.
60km 제한속도에 4~50km 달리는 것도 아니고 1~20km 속도로 달리는데
병렬주행이라 하더라도 두 줄 정도가 가는 것과 도로폭이 넓으면 넓은대로 좁으면 좁은대로 막아서 가는 것
게다가 그 줄이 수백미터가 된다면 다수의 자전거가 위력으로 소수의 자동차를 방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지금 떼빙이라고 올라오는게 죄다 그런 꼴이고 그런 모습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데
지극히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운행을 예로 들면 얘기가 안되죠.
유치리이순규
14/08/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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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pot.daum.net/v/v2da6Qi5mQmHy2jpc5i6imA
위에 댓글에 있던 영상인데 보시면 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떼빙이 2개 차선을 모두 점거하고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걸 비판하는겁니다.
자전거는 가장 우측차선의 가장자리(1/2) 영역에서 타야한다는 법규를 어긴거죠.
양보를 하지 않았다는 것도 가장 우측에서 주행중인 자전거가 양보하지 않았다는것이 아니라
1,2차선이 있는 도로에서 1차선까지 모두 점거한 떼빙이 1차선을 비켜주지 않은걸 말합니다.

자동차가 자전거의 교통흐름에 맞추기를 원한다면 자전거의 교통법규를 지킨다음에 요구할 사항이 아닐까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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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저렇게 두 차선을 점유하는 것은 잘못된 주행입니다. 제 모든 댓글의 내용을 거듭 말씀드리면, 본문의 사례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라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명확히 하자는 내용입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많은 자전거네요. 법률은 자전거의 단독 운행을 위주로 만들어졌는데, 집단 운행시를 고려한 법률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Mr.prostate
14/08/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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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ke.mt.co.kr/articleView.html?no=2012110112075224919
위에 올라온 주소인데, 여기에는 자전거 병렬주행 불가능이라고 되어 있네요.
14/08/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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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은 중과실 아닌가요?
중과실 범하면서 상호양보와 이해를 바라는 거야말로 욕심이고 이기적인 거죠.

또 왕복2차선일 경우 자전거가 꽉 도로를 점거하고 있으면 구불구불한 국도의 경우 추월도 함부로 못하고
20km정도 되는 속도로 얼마나 그 꽁무니를 쫓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왕복 4차선의 경우도 1,2차선을 다 점거하고 주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고)
저렇게 달리다가도 뒤에 차가 오면 추월하기 편하게 비켜주면 이기적인 떼빙이라고 욕을 먹진 않겠죠.
자동차가 자전거보다 강자인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다수의 약자가 소수의 강자에게
일방적인 이해를 강요하는게 상호이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누가 약자인지도 모호하죠.

안전하게 주행할 권리가 다른 도로이용자 이용을 방해할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4/08/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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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댓글 중에 들이받으면 과실 몇대 몇 나오냐고 물어보는 소시오패스도 있는데 이런게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블링이
14/08/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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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차도 20km로 같이 달려야 한다는 의미인가요?
14/08/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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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과 같은 퍼레이드 형식에서는 20km/h도 나오기 어렵습니다.
자전거가 도로를 점유한다면 차가 15km/h 정도로 달려야 하는거죠. 언덕에서는 10km/h 이하로 달려야 하겠고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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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했을 때는 당연히 선두차에 맞춰야 되고, 추월이 가능할 때 추월하면 되고, 속도가 느린 선두차는 추월 시도시 속도를 늦추고 좌측으로 차선변경하지 않는 등 추월을 도와야지요. 만약 떼빙중 후방 차량의 추월을 방해한다면, 그 또한 매우 위험하고 이기적인 운행으로 비난을 받아 마땅할 겁니다.
압도수
14/08/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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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빙이 비방을 받는 이유는, 저 라이더들이 만약 혼자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저딴식으로 목숨을 건 중침 역주행을 할 리가 없기때문입니다.
군중 심리 + 상호 관리소홀로 만들어내는 무법행위가 떼빙을 통해서 만들어지니 그것을 비판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렇게 떼로 몰려나온 자전거는 더이상 도로위의 보호받아야 할 약자가 아닙니다. 보호는 상호존중과 배려에서 출발해야죠.
엔하위키
14/08/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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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이 정말 제생과 똑같네요. 동감합니다.
14/08/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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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가 떼빙을 도로교통법에 맞게 하고 있는 영상 올려서 떼빙 자체를 하지 마라고 했습니까?

떼빙 하면서 헛짓하는 놈들이 많으니 그 대책이 필요하다는거죠
tannenbaum
14/08/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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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판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본문의 무개념과 얼마전 도싸의 도로 전차선 무단점거에 대한 비판이 포함된 반응입니다
수백대의 자전거가 도로 전 차선을 점거하고 다른 차들의 진행을 방해했던 사건이죠 약자에 대한 배려가 나올 상황은 아닙니다
그 수백의 무개념 떼빙 도싸 회원들은 약자가 아닙니다
가해자들이죠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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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당연히 중앙선 침범 하나만으로도 무도한 운행을 한 사건이죠.

제 주장은, 그와 같은 극히 위험한 운행에 대해서 비판이 가해져야지, 엉뚱한 집단 주행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점입니다. 앞에서 떼빙을 하면 위법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으니 제제해야 한다는 분께는 유비와 간옹의 고사를 말씀드리고 싶군요.
tannenbaum
14/08/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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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의 댓글들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본 글타레에서 떼빙 자체를 비난하시는 분들은 몇분 안계시기도 하고 말씀 드렸듯 전차선 무단 점거나 중앙선 침범에 대한 비판이 주입니다 저 포함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구요

근데 올라갈팀은올라간다님 삼성 팬이세요?
부럽습니다ㅜㅜ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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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산 출신이라... 예전에 내팀내를 쓰다가 너무 우울한 거 같아사 희망을 담아 바꿨어요 ㅠㅠ
베네딕트컴버배치
14/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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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주행할 수 있는 건 맞는데, 도로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것 아닌가요?
iAndroid
14/08/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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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제13조의2(자전거의 통행방법의 특례)
⑤ 자전거의 운전자는 안전표지로 통행이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대 이상이 나란히 차도를 통행하여서는 아니 된다.

잘못된 점이 중앙선 침범 하나로 이야기하는 게 아닌데요.
소위 말하는 떼빙은 그 자체로 법률위반입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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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이 있기는 한데, 그 법의 의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 추측은 원 댓글에 있는데, iAndroid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Android
14/08/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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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오토바이고, 자전거는 자전거입니다.
오토바이에 관한 법률 내용이 바로 자전거와 연관된다고 볼 수는 없죠.
게다가 해당 법 문구에는 명확히 자전거라고 명시하였습니다.
차마나 이륜차같이 좀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하는 단어를 쓰지 않고 말입니다.

그리고 떼빙이 정당화될려면 저 법 문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먼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겠죠.
그게 전제되지 않으면 떼빙은 그냥 법률위반에 머무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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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폭주가 아닌 우연히 같이 가는 오토바이에 대해서, 한 차선이서 나란히 달렸다고 단속하는 예는 보지 못했습니다. 반면 폭주족이 대한 단속 근거는 해당 법률이죠. 그래서 유추를 한 거죠. 자전거도 비슷한 의도로 만든 것이 아닐까. 그런데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줄 수 있는 위협은 크게 달라서, 저는 저 법이 왜 존재하는 지 그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법이 존재하니 따르라는 말보다는, 왜 그걸 지켜야 하는 지 명확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이는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금지 법에 대한 제 태도와도 일맥상통합니다.
iAndroid
14/08/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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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걸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법안 제정자들만이 명확히 알 수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한 해설 또한 알아볼 수 있는데가 없고 말이죠.
하지만 이미 도로교통법상 지정된 이상, 타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저 규범이 왜 불합리한지를 이야기하는 게 옳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규범을 바꿔야 될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바꾸는 게 맞겠죠.
하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고 왜 그걸 지켜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은 타인을 설득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14/08/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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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시는 바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운행중인 라이더들까지 힐난하지 마라신다면 그건 당연히 옳은 말씀이십니다.
올라갈팀은올라간다님께서도 위의 동영상에 대해서는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상기 동영상처럼 떼빙하는 것은 도로교통법도 위반이며, 차량 통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대원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사안이며, 그와 별개로 상기 동영상의 떼빙과 더불어 2인이 나란히 차도를 달리는 행동은 분명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는게 당연하지만 약자가 스스로 위험으로 뛰어들고 그 행동이 타인에게도 피해가 갈 소지가 있다면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한순간의Fire
14/08/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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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인도주행은 차량의 인도주행과 동일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더군요.

반면 법적으로 허용된 한도에서의 차도주행은 더욱 권장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신동엽
14/08/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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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사람으로서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참고로 저기 설악 그란폰도에 참가했었습니다.
최근 로드바이크에 대한 레저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설악 그란폰도 당시에도 자꾸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거론되었습니다.
설악 그란폰도는 구룡령-조침령-한계령-구룡령을 넘어 215km를 달리는 행사였습니다.
참가자가 많아 초반에 출발 시 저런 병목 현상이 잠시 일어났으나 설악의 경우에는 주최측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서 작금 도싸의 대관령 그란폰도와 같은 사태를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
도싸의 행사 진행은 지속적인 문제가 있어 왔기에 곪아있던 것이 터졌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점이 많은 것 같아서 길게 답변을 남깁니다.

1. 중침을 왜 하고 통제가 왜 불가능한가?

그란폰도 라는 행사가 산을 넘어서 긴 거리를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엄청난 거리를 전체 통제할 수 없기에 당연히 동호인의 의식에 기대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통 저런 초반 평지 구간에서는 퍼레이드(비경쟁)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언덕을 먼저 진입하는 사람이 좋은 기록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중앙선을 침범해서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동호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좋은 기록은 동호인 수준에서는 클라이밍 능력(언덕에서의 파워)에 의해 결정되는데
왜 저렇게 집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 왜 자전거는 떼로 다니는가?

로드바이크의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라이더의 역량과 공기 저항입니다.
따라서 저렇게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자전거 용어로 펠로톤 이라고 합니다) 적은 힘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선 선두가 최대한의 힘으로 리드하고 선두를 교체하여 그 뒤에서 슬립스트립 효과를 얻어내면
인터벌 트레이닝 효과를 얻게 되어 저렇게 집단을 형성하여 달리는 것이 가장 즐거운 라이딩 방법이죠.


3. 왜 자꾸 도로로 나오는가? 자전거도로에서 타면 안 되나?

사실 대한민국에서 로드바이크가 유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강의 경우 권장속도가 20인데 마음껏 속도를 즐기기에는 힘든 규정입니다.
또한 가족단위로 놀러 나오는 곳이고 동호인만의 자전거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적이 드물거나 언덕이 많은 곳으로 로드바이크 동호인들이 몰리게 됩니다.

당연히 기존의 도로 점유자였던 차량 운전자들과 마찰을 빚게 됩니다.
최 우측차선에서 일렬로 주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도싸의 경우는 인원이 너무나도 많아 지금과 같은 문제가 빚어진 것으로 압니다.
저의 경우는 지인들과 소규모 모임으로 즐기는 정도여서 도싸도 나름의 변이 있겠지만
실정법을 위반하는 저런 행위는 절대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사태를 불러 일으킨 도싸와 몰지각한 동호인들을 증오하는 마음에 긴 댓글 남깁니다.
저는 2년 경력, 주행거리 25,000킬로미터. 20대 후반의 어린 라이더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비판하실 점이 있다면 아는 부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압도수
14/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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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내에서 잘 타는것이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동호회 안에서 저런 위법행위를 하는 회원에 대한 제재대책 같은것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100% 라이더 개개인의 도덕성이나 매너에 기댈수는 없고 벌금이라던지 제명이라던지 자구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신동엽
14/08/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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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일단 주최측의 잘못이 큽니다.
처음에 통제구간이 설정되어 중앙선을 넘어 도로를 점거하고 달렸고
공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도로통제가 이루어지는지 착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행차량 등을 계속 운용하여 차로를 넘어오는 참가자를 제제했어야 했습니다.
게시글에 올라온 설악그란폰도의 경우 상당히 많은 통제차량을 운용하여 중침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주최 측에서 중침 라이더에 대해 실격처리를 하는 등의 제제방법이 있으나
도싸 자체가 지금 내부문제로 난리라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도싸 대관령 그란폰도에서 문제되었던 130번 참가자는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남양주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고 하네요.
면죄부가 주어져서는 안 될 행위를 하였지만 로드바이크 동호인들도 나름대로의
자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백하게 잘못한 점에 있어서는 그냥 사과하는 것이 상책인데 너도 경적 울리면서 위협운전 했다느니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분 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압도수
14/08/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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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대다수의 운전자와 라이더들은 상식적으로 도로를 달리겠지만,
위법한 자전거 라이더 - 위협을 가하는 자동차 운전자라는 비상식과 비상식이 맞부딛히다보니 굉장히 큰 논란이 된것 같네요.
비록 서로 감정이 상하는 사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차운전자도 자전거운전자도 서로 이해의 폭이 좀 넓어졌으면 합니다.
귀연태연
14/08/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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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저항 영향이 굉장히 큰가 보네요. 올림픽에서 추월 경기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 아니 붙어서 가건 말건 실력이 뒤쳐지면 뒤떨어지지않나? 그런데 꼭 세명이 붙어다니네? 였는데 이 댓글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 번갈아가면서 선두을 변경해서 공기저항을 선두가 이겨내며 뒷사람들은 더 적은 힘으로 달린다. 라는 거군요.
신동엽
14/08/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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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자동차와 같이 파워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Torque(페달을 누르는 힘) * Cadence(RPM, 페달링 회전수) = Power(W)

실험결과에 따르면 2번째 사람은 선두에 비해 30%정도 파워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30%의 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은 페달을 더 약하게 누르거나, 조금 덜 돌려도 된다는 것이지요.
동호인들은 젖산역치심박테스트, 파워테스트 등을 통해서
본인이 얼마나 많은 출력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지 확인하며 달립니다.

본인 최고 출력으로 앞에서 끌고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3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iAndroid
14/08/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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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rror.enha.kr/wiki/%EC%8A%AC%EB%A6%BD%20%EC%8A%A4%ED%8A%B8%EB%A6%BC

자동차 경주에서 드래프팅(슬립 스트림) 기법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다만 자동차 경주의 특성 때문에 장점만 있는 자전거 경주보다 분명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4/08/28 16:08
수정 아이콘
공기저항 엄청나죠. 시속 20키로만 넘어가도 팍팍느껴집니다. 역풍이라도 불면 오르막을 올라가는 느낌이 들죠..
14/08/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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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타면 몸이 강철로 변한다 생각하는 건지, 아닌말로 저러다 차와 충돌하면 안아프다 생각하고 저러는 건지,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저런 무식하게 자전거 타는 사람하고 충돌 할 차주가요. 만약에 저런 경우로 사고가 난다면 차주는 무슨 죄로 저걸 또 사고 처리를 해줘야 되나 싶고.
시지프스
14/08/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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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로드바이크로 차도 주행하는 사람인데..윗 동영상은 좀 너무하네요
도싸란 곳을 올해 초부터 눈팅하기 시작했는데
주최측인 도싸와 회원들간의 알력이 심심찮게 있더라구요
대회 운영의 미숙이나 고압적인 사이트 관리 등등.

주최측의 미숙한 혹은 방만한 운영+참가자의 떼빙으로인한 군중심리가 복합된 촌극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외로 [이번 사태의 큰 책임은 도싸와 참가자들에게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약간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이해는 가는것이..
저도 국도로 관련법규-도로 우측 1/2 주행, 빠른 차량에게 양보 등등-웬만하면 지키며 매일 자출을 하는데
한달에 1~2 회꼴로 위협운전이나 신경질적인 클락숀 소리를 듣습니다
차량이 거의 없는 국도인데도 말이죠

그럴때마다 "아니 법대로 가고있는데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거냐..그렇다고 인도로 주행하면 내가 불법인데.."란 생각이 들어요

물의를 일으킨 회원-주최측이 아닌-들에게 주관적인 감정이입(?)을 해본다면 피해의식이라면 피해의식인데 평소 그런 반응을 접하며 라이딩해오다가
대회랍시고 참석했는데 오해든 뭐든 주최측에서 도로 전면(?) 통제했다고 하면
아주 신나겠죠
그러다가 뒷차가 위협 운전을 하면 전면 통제중인 대회라 믿고 있다는 가정하에 "아니 전면통제중인데 뭐 이런 경우가 다있어" 라며 방해하는 사람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압도수
14/08/28 13:0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도로에서 라이더들이 개인으로 자전거를 탈 때 위협받고 스트레스 받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떼빙의 어두운 면은 그릇된 군중심리와 평소 억압받아온 데 대한 보상심리의 표출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네요.
결국 자동차운전자와 자전거라이더간의 분노가 서로 악화되는 느낌인데... 자전거도로 확충문제도 그렇고 참 해결이 요원한 문제네요.
김연아
14/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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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 대해서는 일반 바이커들도 참 곤란하지 싶습니다.
저도 오래 전에 도로에서 달리는 자전거 보면 화도 났는데, 자전거가 도로를 달리는 차마로 분류된다는 걸 알고 반성한 적이 있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실제 안전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허시험 시 필기시험에 문제 출제를 하고 (인식을 올바르게 하는데 효과가 좋을 것이나, 그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죠ㅠㅠ)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자전거 쌍방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죠.
도로교통은 아무래도 자동차 중심으로 인식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전거 주행방법과 자동차 운전자들이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엔하위키
14/08/28 13:21
수정 아이콘
자동차몰고 다닙니다. 친한 친구 중에 자전거 중독 한명 있어서 그쪽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저건 양아치짓이죠. '칠테면 쳐라 어차피 니과실이다 설마 죽이기야하겠냐' 뭐 이런 생각으로 타는게 아닌게 싶어서 화납니다.
뒷짐진강아지
14/08/28 13: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달리는건 미친거 아닌가요...
중침하는건 뭐가 됬던 이해받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14/08/28 13:44
수정 아이콘
자전거가 1차선으로 나와서 좌회전신호 받아도 법적으론 문제없는건가요?
Mr.prostate
14/08/28 13:48
수정 아이콘
불법입니다.
14/08/28 13:48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하네요.
신호 2번 받아서 직진 직진으로 가야한다고...
베르시스
14/08/28 13:51
수정 아이콘
http://blog.daum.net/ywhwchang/14029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그림으로 설명된 글이 있네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좌회전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14/08/28 14: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바깥차선 가에만 다녀야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위에 올팀올님이 너무도 당당히 "중앙선 침범만이 문제이다" 라고 하시길래 내가 잘못알고 있었나? 하고 멘붕왔네요 크크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4/08/28 14:22
수정 아이콘
전 본문 영상에서 좌회전하는 장면은 못 보아서... 제가 저기 참가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뭐가 너무도 당당히 주장한 거린 지 잘 모르겠군요. 너무한 건 제 쪽이 아닌 것 같은데.
곧내려갈게요
14/08/28 14:48
수정 아이콘
60km/h 도로에서 15km/h로 달리는건 점거죠.
60km/h 도로에 8km/h로 사람이 달리고 있어도
달리고 있으니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겠습니다.
14/08/28 15:08
수정 아이콘
좌회전을 질문한게 아니고 바깥차선에서 나와도 되냐가 질문이었습니다 오해가게 썼네요
중앙선 침범만이 잘못이고 앞차가 늦으면 뒤차는 추월이 여의치 않을시 따라가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주장하셔서 '어? 내가 잘못알고있었나?'젤 바깥쪽으로 다녀야할텐데?'하고 착각할정도로 주장하셨으니 충분히 당당하셨습니다
너무하셨다는 말한적없고요
정리하자면 위에 동영상은 중앙선 침범과 마지막 차선 전체 점거 병렬주행이 잘못이네요 올팀올님은 그중에 중앙선 침범외엔 딱히 문제없는 영상이다라고 하셨구요
시지프스
14/08/28 13:52
수정 아이콘
현재 자전거의 1차선 좌회전은 불법입니다
죄회전시에는 일단 직진 신호 받고 길 건넌후 다시 한번 직진 신호 받고 가게 되어있습니다
14/08/28 13:55
수정 아이콘
바깥차선에서 나오면 안되는거지요?
토쁜이
14/08/28 15:02
수정 아이콘
자동차도 그렇게 좌회전 하면 안됩니다. 자전거는 당연히 더 안되죠.
우리아들뭐하니
14/08/28 15:38
수정 아이콘
불법입니다. 자전거는 훅턴이 기본이에요.
지나가던행인27
14/08/28 15:06
수정 아이콘
떼빙 자체를 없애야죠. 처음부터 끝까지 컨트롤 못할꺼면
저사람들은 떼빙하면 당연하다는듯 왕복 2차선이면 2차선 다먹고가는게 생활인데요 뭐
한번 만나보시면 위협운전하는 배달고딩들보다 더 빡치실껍니다.
자전거에도 면허, 번호판 부여하고 관리해야해요.
우리아들뭐하니
14/08/28 15:54
수정 아이콘
자전거를 아예 도로에 못나오게 하자는 분들은 이유가 자전거가 느려서 그런건가요?
참고로 어르신들이 끌고다니시는 리어카도 우마차로서 차로 분류되어 도로로 안다니면 불법입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8/28 16:20
수정 아이콘
아예 못나오게 하자는건 한 분 정도인 것 같은데요
낭만토스
14/08/28 17:13
수정 아이콘
내 차가 람보르기니니깐
느려터진 국산차는 답답하니깐 도로 나오지 말라능...크크
걸스데이 덕후
14/08/28 17:31
수정 아이콘
느린 차로 달릴거면 나오지 말라능... 크크크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규정속도 지키면서 달렸다고 최저속도를 걸고 넘어지는 지 참
14/08/28 18:25
수정 아이콘
달리는 사람에 비유하는건 너무 멍청해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tannenbaum
14/08/28 17:5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서울-부산 예정이라니 한번 지켜 보지요
라이더 분들을 믿어 봅시다
14/08/29 02:16
수정 아이콘
취소됐습니다.
꽃보다할배
14/08/28 18:01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마라톤처럼 인가받고 도로 막을꺼 아님 하지 말았음 합니다
4대강 양재천 탄천 등 장거리 전용도로 많은데 이런거 하는 사람은 횡포밖에 안보입니다
밀레니엄단감
14/08/28 20:0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엔 보행로나 횡단보도를 거의 막다시피한 자동차가 저런 자전거떼보다 10만배이상 더 많을거 같네요.
그리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보이면 자동차는 정지하고 사람이 건너가도록 해야되는게 도로교통법인데
내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 가던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날 보고 정지한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멀리 신호등이 빨간불이거나 해서 인심쓰다시피 정지해준적 몇번을 제외하면)
고속도로 최고속도부터 시작해서 온갖 관행적인 불법을 저지르며 보행자나 기타교통수단 이용자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전거/오토바이는 법이 그러니까 도로 끝자락에 일렬로 딱 붙어다녀라니...
14/08/28 20:11
수정 아이콘
둘 다 잘못된거죠.
14/08/28 21:01
수정 아이콘
자동차든 자전거든 불법이면 둘 다 처벌해야죠.
응답하라 2014
14/08/28 21:22
수정 아이콘
자동차 운전자 니네가 잘못한 횟수가 우리보다 10만 배 많으니까 자전거 떼빙을 하든 중앙선을 넘든 닥치고 있어라?

이 댓글을 쓰신 의도는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건가요? 이게 뭔 해괴망측한 논리죠?
자동차도 자전거도 둘 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죠.
14/08/29 01:50
수정 아이콘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럼 자동차가 그렇게 하는거 올려보세요. 자동차 욕 안하나
14/08/29 02:17
수정 아이콘
하.. 도싸 사이트 안에서는 차량 이야기 하지 말지.. 괜한 자존심에 끝까지 사람들 더 욕먹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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