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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02:04
이런 이야기들과 별개로 유디치과가 취하고 있는 영업 방식이 환자들에게 이득이 되는지 해를 되는 것인지를 따져보면 음.....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4/08/28 02:18
전 의료민영화가 되고, 대기업, 자본이 들어와서
의료+돈이 결합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지 유디치과를 보면 알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14/08/28 10:02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치과의사가 아닌 다른 일반 의사들은 병원을 차리려면 그 의사 개인 혼자의 명의로 차려야 합니다. 아니면 의료법인에서 병원을 차려야 합니다. (치과의사와 의사는 다르며 적용 법도 다릅니다) 즉 개인병원 같은 경우엔 의사가 원장이고 소유주이지요. 그리고 한명의 의사가 하나의 병원만 차릴 수 있습니다. 유디치과 같은 경우엔 여려개의 치과를 한 개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즉 본원이 아닌 치과지점 같은 경우엔 일명 '사무장'이 관리를 하죠. 그럼 치과 의사는? 고용인으로 뽑습니다. 임플란트가 싸지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규모의 경제입니다. 재료나 이런 것들을 공동구매하니 싸지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비용 절감 효과로 분업화가 있습니다. 유디치과 같은 경우에 이윤을 위해 치과를 여러게 세우니 (즉 자본이 투입되니) 치과병원 안에서 효율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런 방법 중에 하나로 분업화를 하는데 치과의사 혼자 환자에게 치료 설명하고 치료하고 하면 많은 사람을 진료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주치의 같은 개념보다는 스케일링하는 기사가 치료를 권유하고, 코디네이터가 환자에게 치료및 비용에 대해 설명하고, 치과의사는 시술만 담당시킵니다. 이러면 시간당 환자를 더 많이 시술 할수 있게 되고 여기서도 비용이 절감되죠. 그럼 무엇이 문제냐? 이렇도록 의료에 자본이 투입되니 많은 output을 요구하게 되고 비전문가인 사람들이 (기사. 코디네이터) 치료과정을 이끌게 되며 환자를 유인하여 필요없는 (과잉의) 임플란트 시술을 하게 된다고 권유하게 된 겁니다. 치과의사들도 본인의 병원이 아닌 월급쟁이로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다보니 과잉진료에 무감각 해지고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책임감도 없어지게 되고요. 유디치과 쪽에서 말하자면 규모의 경제로 가격을 싸게 할 수 있게 한다고 하고 반대로 치과협회(개인치과의사 연합) 쪽에서는 강력한 가격 경쟁자가 나타났으니 견제하게 되었습니다. 가격 경쟁을 통하여 임플란트 가격이 싸졌으니 유디치과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일이기도 합니다만.... 문제는 의료에서 자본주의 논리가 들어갔을 때 나중에 어떻게 될거냐 이죠. 꼭 안해도 되는 임플란트는 이렇지만 만약 의료법이 개정되어 (지금 바꾸려는 의료법) 꼭 치료 받아야 되는 병에도 이러한 자본주의 사고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걸 마르키아르님께서 걱정하고 계신 겁니다.
14/08/28 06:14
과거에 페이하면서 느낀건, 대표 원장 마인드가 엉망인 곳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오히려 유디치과가 낫다고 느끼게 된 점도 많고.. 지금은 개원의지만 여기 저기 근무해본 경험상, 밖에서 볼 때와 다른 장점도 있는 치과라고 생각됩니다.
14/08/28 11:37
대표원장의 마인드가 엉망인 치과가 유디치과만도 못한 곳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유디치과의 장점이 될 순 없습니다.
대학병원급 치과병원 봉직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유디치과에서 의뢰되어 온 환자들 중에서 '사고쳐서' 오는 케이스 제법 됩니다. 본인이 치료할 수 없는 난이도의 술식을 다른 사람, (그것도 가끔은 치과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떠밀려서" 진행하게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물론 실수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에게 무슨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죠. 다년간 보고 있는 유디치과 의뢰 환자들에게 여쭤보면 어떤 문제 때문에 의뢰되었는지 모르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치료 잘되었다고 이 씌워버린 경우들도 많고요. 고마워요님께서는 다른 나쁜 병원들을 많이 경험해보신 것 같지만, 하루에도 수십명의 의뢰 환자들을 경험하고 있는 입장에서 유디치과는 실드쳐줄 수 있는 레벨이 아닙니다.
14/08/28 13:55
전문의 2기에 s대학교 fellow까지 마친 사람입니다.
fellow 끝나고 강남, 신촌쪽에 있는 대형 치과(3군데)에 다녔었는데요. 그 치과들 하는 행태가 유디치과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군요. 물론 유디치과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니지만 치과계 전체가 반성해야 할 일을 너무 유디치과에 덮어씌운다는 느낌입니다.
14/08/28 07:23
유디치과에서 신경치료 잘받았습니다. 의사쌤들 실력은 좋은데 일하는 코디분들이 실적 압박이 있으신지 너무 환자를 돈줄로 대하는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14/08/28 09:13
의료영역에 있어 양승조 의원은 일을 제대로 하는 소수의 의원중의 하나입니다.
매년 후원을 생각하는데 일반 후원금도 금방 마감하여 더 받을 수 없다 하네요. 대부분 크게하고 대량으로 구매, 판매 하면 비용은 저렴해집니다. 같은 의료를 싸게 한다면야 일반 환자들에게 그닥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만... 코디(상담실장) 시스템으로 가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박리다매가 되던지 아니면 고가진료가 되던지 환자에게 돈을 짜내고 수당 받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개당 단가는 싸도 무리하게 안해도 되는 다른 여러개의 치료를 권한다던지, 한 번 올 것을 두세번 오게 만드는 것은 필연입니다. 그런 상담을 비의료인이 잘 진행할 수 있을지도, 진료와 상담이 분리될 때 그것이 치료에 효율적일 수 있을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의료인 진찰 후 나와보니 '자 이제 돈 이야기 좀 해볼까요?'하는 표정의 예쁘고, 목소리 나긋하며 이건희에게 G3를 팔아먹을 수 있는 언변을 가진 직원과 상담케하는 의료기관을 바람직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4/08/28 09:16
치과가 네트워크화 되어서 거대화 되는 것에 대해서 진보쪽의 언론들이 싸게 치료를 받는 것과 관계없이 좋아할 리는 없고
보수언론도 치협이 돈이 있는 압력단체이니 건드릴 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요점은 로비를 받았냐는 것인데 주위의 정황상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문제이고, 현실적으로는 치협이 단체 자금을 회원의 이름을 빌려서 자금을 쪼개서 줬는가만 밝히면 됩니다.
14/08/28 09:33
유디치과와 치협간의 싸움이 상당히 치열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결국은 임플란트라는 노다지 땅을 가지고 싸우는 형국이죠
문제는 유디치과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네트워크 병원으로 많이 퍼트리자 이걸 치협이 견제를 하는 거 같습니다 . 근데 이글 링크를 따라가니 일베에서 유디치과를 옹호하는 느낌이 드는데 기업형 병원들이 늘어나는것이 대형마트가 하는 짓을 따라 하려고 하는건지 (대형마트 가 초반 싸게 팔아 주변상권 망하게하고 거의 독점) 모르겟네요 저 법이 시행된다고 해도 다른 꼼수로 네트워크를 유지할건 확실해보입니다
14/08/28 11:08
임플란트 가격 담합 좀 안했으면 좋겟네요 공정위에 이거 신고 할려면 어떤 증거자료가 있어야 할지 잠시 고민도 해봤더랬죠 저처럼 치아가 시원찮은 사람은 오히려 저런 네트워크 치과가 없어지는게 석연치 않습니다
14/08/28 11:20
상담실장들이 견적을 내는 행위를 금지하면 되는 일이지
네트워크 치과를 개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방법이 잘못된 것이지요. 법으로 규제한 것은 영업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대한 것이고 상담실장으로 인한 문제는 영업을 하는 방법상의 문제입니다. 그 두 부분이 헷갈리시는 의원들이 있다면 답이 없는 겁니다. 다른 의료계를 보면 성형외과의 경우에는 잘도 상담실장들이 견적을 내는 행위를 합니다. 즉, 일반치과도 상담실장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겁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규모가 되지 않으니 하지 않는다뿐이죠.
14/08/28 12:43
상담실장은 합법적인거니 그것이 꼭 안되는 이유는 아니고,
네트워크 병원도 마찬가지인데... 합쳐 놓으니 문제점이 많이 생기는것이지요. 근데 이건 그냥 방법상의 문제가 맞고요. 유디의 가장 큰 문제는 관리원장 시스템입니다. 의료기관은 의료인만 개설이 가능하고, 1개소만 가능한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 명의만 빌려서 고용하는 '관리원장'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사실상 '의료민영화'나 다름없는겁니다. 나머지는 아래 Neo님이 적절한 설명을 리플로 하셨네요.
14/08/28 12:03
유디치과의 문제점을 몇가지 나열해보면
1.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법 상 1명의 원장은 하나의 병원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유치치과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1명의 소유주가 모든 의원을 실소유하고 있고 바지원장을 각 의원마다 내세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실소유주의 의도대로 진료가 되는 것이고 고용된 바지 원장들은 자신의 진료원칙을 고수할 수 없겠죠. 2. 재료 PD수첩에서 유디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내용을 방영했었죠. 그 내용 뿐만 아니라 질이 떨어지는 재료를 많이 사용합니다.(예를 들면 금함량이 적은 금니제작 등) 3. 수익성을 위한 과잉진료 박리다매를 하려고 하면 싸게 하게만 해서는 안되죠. 많이 해야 합니다. 유디치과도 마찬가지죠. 싼 대신 과잉진료가 들어갑니다. 치료하지도 않아도 될 것을 치료하는 것이지요. 의사월급 및 직원월급을 다른 곳보다 많이 주면서 진료의 가격만 싸게 해서는 수지타산이 맞지가 않죠. 여기에는 진단을 의사가 하지 않는 것도 일조를 하죠. 비의료인이 수익을 위해 과잉진단을 하고 의사는 거기에 맞춰 진료만 할 뿐이죠. 싸고 진료의 질도 정말 높다고 하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질도 떨어지고 과잉진료가 난무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죠.
14/08/28 12:10
흔히 거론되고 있는 "견적"이라는 용어에는 [치료계획] 과 [비용설명] 이라는 두가지 다른 개념이 들어가있습니다.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비용설명]은 위생사가 합니다. 하지만 [치료계획]은 치과의사 고유의 권한입니다. 치과의사가 환자 앞에서 치료계획을 수립한 후, 위생사의 비용설명이 들어갑니다. 종종 같은 충치에 대해서 다른 치과의사의 다른 치료계획이 세워질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충치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며, 환자는 얼마나 이 부위를 잘 관리할지, 자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인지, 내 능력으로 어디까지 치료가 가능할지 등등 많은 요인이 [치료계획 수립]에 기여합니다. 물론 이후 치료에 본인의 책임이 있구요. 아무리 개원가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네 어떠네 이야기가 있고 어떤 죽는 소리가 있더라도 치료계획 수립을 치과의사 본인의 주관에 맡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일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보고 있는 피지알이니만큼, 유디치과 등의 관계자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몰라서 그러시는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14/08/28 12:43
같이 일하는 치과애한테 예전에 유디치과에 대해서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덤핑 치는거야 의과쪽도 미용쪽에 흔한일이니 그렇다고 하는데 저렇게 덤핑을 오래 치는데 수익이 나느냐 라는거였죠.) 수익구조가 보통 치과의사가 진료를 해서 얻는 수익들 중에 진료비를 다 빼버리고 각 네트워크에 공급하는 재료비에서 수익을 다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네트워크를 늘리고 각 네트워크에서 견적을 많이 내서 재료를 많이 쓸수록 수익이 나는 구조로 만들어 놨다는거죠. 그래서 위에 Neo님이 말씀하셨듯이 재료에 장난을 쳤을 가능성이 높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1개설이 풀리는 순간 치과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료는 엄청난 혼탁한 상황에 치달을 것입니다. 지금도 혼탁하긴 하지만...
14/08/28 14:00
일해본 바, 뭐 다른 단점들은 위에 얘기해 주신 대로 있지만, 재료는 좋은거 씁니다.
진짜로.. 일례로,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골이식재를 다른 데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국산이라든가..실제로 저도 개원하고 보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료를 쓰는 데에 반해, 유디에서 일할 때엔 나름 거의 최고로 치는(가이스트리히 사, Bio-oss, Bio-gide 라고..) 제품을 쓰더라구요. 재료를 얼마나 쓰던 말던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제 맘껏 이식하고 수술하고 그랬네요.흐흐(그 전에 일하던 데서는 거의 1/5 가격의 제품도 아껴쓰라고 원장님이 엄청 쪼셔댔습니다)
14/08/28 14:14
아 그렇군요. 정확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치과의사가 아니고 건너서 듣다보니까 정확한 정보가 있는게 아닌지라.
14/08/28 14:20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된 이유가 국산 회사들이 치협의 압력(?)으로 거래를 못해서 그렇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싼거 쓰고 싶어도 거래를 안해주니까..크크 레진도 filtek이라고 3M꺼만 쓰더라구요(좋은 제품입니다) 6개월 전쯤 제가 일할 때까진 그랬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14/08/28 14:13
아.. 자꾸 제가 유디치과 대변하는 거 같아 이상하네요ㅠㅠ
이제는 저도 적(?)인데 ㅡㅡ;; (지방이라 아직 주변엔 없습니다. 곧 들어오려나..) 초진 시 진료계획 수립때문에 말씀들이 많으신데, 제가 나가던 곳만 그랬는지 몰라도 제가 내린 진단대로 진료되었습니다. 프로세스는, 신환이 오면 제가 진단하고, 결과를 가지고 비용을 담당 스텝이 상담을 하는 건데요, 사실 의사 입장에서는 비용 상담을 하지 않는 게 정말 편하긴 합니다.특히 페이 입장에서.. 그리고 제가 꼭 그 병원에서 치료받으시게 유도하지 않아도 되고,,(안 그래도 환자가 많으니,,,) 그 전 페이하던 세군데 모두, 저랑 진단 컨셉(?)이 안맞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당일에 발치하고 임플란트 식립이 되는 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 원장님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환자를 잡으려고 거의 모든 경우에 발치즉시 식립으로 진단하고..그 상태에서 저한테 환자가 옵니다. 힘들죠. 잘못되면 제 책임 ㅜㅠ 가끔 환자가 너무 많아 대표원장님 대신 신환 보고 나서, 나중에 제가 보는 앞에서 실장 혼내는 경우도 있었어요. 충치 없다고 스케일링만 받고 가시라고 했는데 왜 아말감 제거하란 얘기를 안했냐고.. 저한테 직접 얘기하기도 하지만 실장 통해서 푸쉬 많이 들어옵니다. 심지어 실장이 먼저 진단해놓고 저 부른 경우도 많았고요. 이런거 한 두번 겪고 나면 대표원장님 눈치를 엄청 보게 됩니다. 그게 신환 진단에도 영향을 은연중 미치게 되구요. 유디치과는 그런게 없어서 편했어요. 전 유디치과에서 임플란트만 했는데, 그 어느 누구도 제 진단이나 진료에 터치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저도 거기 근무하기 전에는 선입견?편견으로 삐딱하게 봤는데 일해보니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14/08/28 15:38
고마워요 님은 직접 진단하셨다니 다행입니다.(다른 곳은 실장이 주로 한다고 하더군요.)
임플란트만 했다고 하셨는데, 임플란트 외의 진단이나 치료는 어떻게 되었나요?(충치치료, 잇몸치료 등등) 유디치과 지점 원장님 밑에서 페이로 일하신 건가요? 이제는 나오셨으니 자유롭게 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1인 1개소 위법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14/08/28 16:27
임플란트 외 진단도, 원장님이 먼저 보시던데요?
소문과 다르게, 면접도 원장님이랑 봤어요. 과장이라는 사람하고 같이. 얘네도 꼬투리 안잡히려고 많이 노력하는듯 합니다.크 원장님들끼리 사적인 대화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방도 따로 있었습니다(페이 입장에서는 이것도 되게 좋죠 흐) 듣기로는 인테리어 자기 돈으로 하셨다던데.. 작년에 검찰고발? 사건 이후로 신규 개원은 인테리어 본인 돈, 나머지 체어나 방사선 다 리스라서 소유구조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저는 치협이 웃긴게, 많은 선배 치과의사들이 본인들은 2개, 3개씩 가지고 일할 때는 아무소리 안하다가 이제 와서 이걸로 딴지 거는 거 같아서요. 당장 제 치과 건너편에 원장님도 하나 더 가지고 계신다 그러고. 전에 강남에 원장님도 관리원장님 계약 만기되면 이리저리 구하러 다니느라 정신없으시더라구요. 그분은 3개 정도 운영하시던데. 전 소유주가 의료인이면 1인 1개소든 2개소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관리할 능력이 된다는데 뭐하러 말리나요. 물론 유디처럼 100개 이런건 문제가 있죠. 그렇게 하려면 의료법인으로 하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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