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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08:21
전화는 가지고 내리셔서 다행이네요. 전화까지 차안에 있었으면 멘붕의 완성이죠. 그래도 침착하게 대처를 잘 하셨네요.
그 업계 1위 보험회사는 저도 이용하고 있는데, 케바케겠지만 저로서는 몇번 경험한 사고현장에서 항상 제일 먼저 와서 나름 저도 신뢰가 있는 회사입니다.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보험사 직원이 먼저 오는게 유리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14/08/28 08:34
작년에 다른 보험사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고속도로에서 꽤 큰 자동차 사고를 냈습니다. 상대편이 바로 그 보험사였는데 정말 신속히 오더군요. 그리고 제 보험사는 한참 있다가 도착했습니다. 차가 크게 부서져서 양쪽 다 랜트카를 불렀는데 이번에 또 저쪽이 훨씬 빨리 도착하더군요. 그 보험사 직원의 배웅을 받으며 상대편이 자리를 떠난 후 거의 이십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번 갱신 때 아내와 이야기했죠. 보험료가 어찌되었든 간에 빨리 도착하는게 장땡이다. 무조건 그 보험사로 가자. 갈아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4/08/28 13:15
저는 다른 보험회사를 이용하고있는데.. 직원분이 얘기로는
상대가 업계1위의 보험회사면.. 과실비율에서 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ㅠ 순간 바꿔야되나.............많이 고민했습니다.
14/08/28 09:49
지금 네이버에서 자동차보험 1위를 쳤는데요. 1위업체가 너무 많아요.
다이렉트1위, 브랜드 1위, 온라인 점유율 1위, 재가입률 1위...등등등 이중에서 어떤 걸로 골라야 하나요? 이니셜이라도 좀...
14/08/28 08:45
아이한테야 즐거운 시간이었을 겁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하게 동영상을 보더라고요. 박수까지 열심히 쳐 대면서...
물론 저는 목이 졸리는 기분이었습니다.
14/08/28 08:5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81&aid=0002450256
현대해상 - 하이카로 나오는데요,, 말씀하신 데는 삼성화재인가요?? 궁금해요 현기증납니다 흐흐
14/08/28 08:58
20년후 따님이 이글을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아빠에게 무슨말을 할까.. 생각만해도...재밌을 듯..
그리고 저는 이 글이 '뽀통령은 대단했다'로 귀결되는듯.. 고생하셨습니다.
14/08/28 09:16
제 아들은 뽀로로 숫자놀이 가장 좋아합니다,,..
개월수가 비슷하네요. 저도 아들한테 자동차 키 자주 주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네요
14/08/28 09:36
스마트키가 없는 구형이라 이런 일은 없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가능한 그런 일이 발생할 상황을 안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애초에 애가 키를 들고 있다는건 잠금버튼을 누를 가능성도 있다는거죠. 애엄마가 택배박스를 열고 옆에 놔둔 커터칼을 20개월짜리 애가 집어든걸 봤을때 순간 온 몸이 경직되더군요.
14/08/28 20:41
커터칼...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우리 애는 어디선가 발 받침을 구해다가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발돋움해서 식칼을 잡으려고 헀던 적도 있습니다.
14/08/28 11:08
아 저도 저희 와이프가 이런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저희 와이프는 차키를 깜박하고 내려서;;;) 이번 경우와 마찬가지로 빛의 속도로 달려왔다고 하더군요. 와이프 얘기로는 아이가 안에 있다고 얘기했더니 상담원이 바로 목소리가 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보험사쪽에서 이런 긴급사항들은 보다 빨리 처리하는 루트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덕에 전 계속 쭉 악사다이렉트 쓰고 있습니다 크
14/08/28 20:41
설마 그런 루트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겠지만, 아마 최우선적으로 가라고 지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빠른 출동이 정말 고맙더라고요.
14/08/28 11:16
아무일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왠지 이 보험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네요.
그리고 따님이 정말 말을 잘하네요. 22개월에 4단어 문장까지! 뽀로로 친구들까지 다 알고 말하다니.
14/08/28 11:47
저도 애니카 다이렉트인데 2년 전에 사고 났을 때 다른 회사랑 일기토해서 패배하더군요. 약속해놓고서..ㅠㅠ
어쨌거나 다행이네요.
14/08/28 12:17
제가 3살때 한 여름에 땡볕 안의 차에서 두 시간 동안 자고 있다는 사실을 어머니께서 아셨을때 온 몸의 피가 말라붙는 것 같았다는 말씀을 하신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14/08/28 20:43
크허.... 정말 놀라셨겠습니다.
그런데 루크레티아님은 어떻게 하고 계셨다고 하나요? 아마도 세상물정 모르고 그저 코오 잠들어 계셨을 듯... 흐흐.
14/08/28 12:18
카시트에 아들 태워놓고 차좀미느라 잠깐 뒀더니 자지러지게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아빠가 두고가는줄알았는듯..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따님이 아무 문제 없어서 다행입니다! 역시 뽀통령의 위력은..
14/08/28 20:39
차 옆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더라고요. 안 보이면 아마 바로 울음이 터졌을 듯. 자동차 안은 불도 꺼져 있어서 무서울 테고요...
14/08/28 15:40
21개월 우리 딸들은 말을 못해서 속이 탑니다.
의사소통을 다 수화로 하고있는걸 보니 머리 속은 이미 큰 것 같은데 왜 성대는 울 때만 쓰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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