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27 12:01
전 골수 핑클팬이였습니다. 초딩때 베스트프렌드가 ses로 갈아탔을떄 그 충격이 엄청났죠. 위의 노래 다 좋아하고 be nature,s2s도 좋아합니다.
14/08/27 12:04
유진이야 아임 유어 걸 부터 이미 인기가 많았고 오 마이 러브에선 슈가 단발로 머리를 바꾸면서 포텐이 빵 터졌죠. 그나저나 누나들 보니까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크크크
14/08/27 12:04
아 잘 봤습니다... 98년 IMF로 온 나라가 침체되어 있을 때 제 책상과 정석 앞뒤에 붙어있던 유진누님 사진은 제 삶의 낙이었습니다. 무려 남고생이 학교 책상에 연예인 사진 붙여놓고 아스테이지로 싸서 애지중지 관리했었다능..
14/08/27 12:14
아임 유어 걸이 나온다고 하면 한 이등병이 화장실로 뛰어가서 나옵니다~ 외친다. TV 앞에 누워있던 병장들도, 머리에서 비누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문을 열고 들어와서 TV를 응시하던 상병, 내무반 중간에서 서서 TV를 지켜보던 일병, 관물대 앞에서 침구류를 정리하다가 한쪽 무릎만 꿇은 상태에서 TV를 응시하던 이등병. 노래가 나오는 약 3분간의 시간은 '쑈생크 탈출'에서 클래식이 나오자 하던 동작을 멈추고 노래를 청취하던 죄수들과 같이 군인들에게도 정지된 시간이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면 오늘의 임무가 끝났다는 듯 모두 원래의 일을 하던 97년 가을의 어느 일요일 오후.. 제 군대 생활에서 잊지 못할 장면 10가지 안에 들어가는 이 장면은 모두 SES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유진은 정말 대단했죠.
14/08/27 12:14
아..twilight zone.. 전 유영진 작곡한 노래가 왤케 좋은게 많은지 신화 천일유혼도 twilight zone 이랑 놀랄만큼 느낌이 비슷한데 정말 좋아해요
14/08/27 12:15
전 U는 지금 들어도 꽤 세련된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SES 명곡 많죠.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지만 ghetto style도 좋았습니다. tiny little ... (?) 도 좋았고. 3집에 바다 솔로곡(이름 까먹었네요 ㅠㅠ)도 애절하고요. 그 때 화보집과 함께 작은 UCD 발매했는데 이거 구매하신 분 계시려나요? 크크크. -_-);
14/08/27 12:20
정말 좋아했고 음악 많이 들었죠.
요즘은 음악 잘 안듣는데, S.E.S의 노래는 가끔 생각나면 듣습니다. 본문에 없는 2곡 추천합니다. Tell me랑 I will 추천합니다. 그 밖에 다른 좋은 노래 많지만 그건 다음분이 하나씩 소개하면 될듯^^
14/08/27 12:21
오말럽은 걸그룹 노래 전체를 따져도 달달함은 원탑이라고 밀어봅니다...만 원래 남자가 부른 노래라는 게 함정
하긴 달리기도 원래는 남자노래였죠
14/08/27 12:24
저는 dreams come true 원곡 듣고 깜놀..
'유영진 이놈 숟가락 제대로 얹었구나..' 했습니다. 원곡은 나일롱비트의 바보같이? http://youtu.be/OHwRoRB6u_0
14/08/27 12:28
저는 둘중 고르라면 핑클쪽에 무게추가 65%정도 더 가 있었긴 했습니다.
고1때 에이플러스 부록에 이진이 표지모델로 나온걸 보고 이건 무슨 듣보 고삐리 잡아서 찍었어? 했는데 다음해에 핑클로 데뷔했더군요.
14/08/27 12:29
Love를 참 좋아했고, 2,3집은 마르고 닳도록 들었지만 4집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2집은 지금 시디 뒷면으로 냄비
밑바닥 닦아서 맨들맨들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네요 -_-; 그런데 저는 (예전에는) 한번도 가수 팬은 아니어서 핑클이든 SES든 전부 다 들었어요. 핑클은 루비나 내남자친구에게, White, Waiting for U 나중에 쥬얼리 tonight과 거의 판박이 노래였던 영원 등을 자주 들었죠. SES는 친구 1,2나 SES 2,3 집 전곡, 리메이크곡 그대의 향기 등이 기억 나네요.
14/08/27 12:30
제가 중~고딩시절 덕질 좀 했죠. 제 주변엔 핑클빠가 소수(반에서 1명 정도?)
여서 ses에 호의적인 친구들을 등에 엎고 기세등등 했죠. 같은 빠돌이 주제에.. 3집 때 나왔던 화보집은 아직 갖고 있습니다. 얼마 안 되지만 이제는 레어한 영상이나 사진들도 아직 컴퓨터에 있죠. 흐흐
14/08/27 12:32
개인적으로 I'm Your girl은 걸그룹 데뷔곡 중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미스에이의 BGGG보다도 더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아요. 거기에 세련된 안무까지. 유영진의 편곡 능력이 극한으로 발휘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14/08/27 12:47
Be natural 활동 시작할때 이홍렬쑈에 나와서 만두 빚으면서 이홍렬 아저씨가 비 내츄럴?? 비가 내츄럴하게 내린다는 건가요??? 하던게 생각나네요 껄껄
14/08/27 12:48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1집이 대박을 쳤어야 하는데..ㅠㅜ
국내 앨범은 3,4집이 베스트라고 보는데 그래도 일본 정규가 곡들 퀄이 장난 아니죠. 고3때 제 도서관 자리 좌측엔 바다, 오른쪽엔 머리이어였습니다. 여아이돌 보컬은 바다가 짱인걸로..!!
14/08/27 12:54
어제부터 유게에서,
제가 벌인 추억보정에 대한 골목상권 침해가 심해서 그런데, 어디가서 구제받을 수 있나요...? 크크.. 잘 봤습니다~
14/08/27 12:54
데자뷰는 1집의 명곡이죠! 바다누나 목소리가 그냥 아주 막 죽여줘요.
어떤 공간에 갇혀서 3일밤낮동안 반 강제적으로[?] dream come ture 만 듣다가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멘붕이 심했었는데... 그놈의 피리소리...겨우 멘탈 회복하고 다시 누나들 좋아할찰나에 일본에 가심... god가 재결합해서 요즘 전국투어 다닌다고 하던데 누나들 합치면 표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전에 바다누나 뮤지컬 부터 봐야하나...
14/08/27 12:59
전 SES는 Oh my love 부를 때가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그 후에도 좋아했지만 그 때만큼은 아니었어요. 당시 유진의 포스는 정말...
14/08/27 13:06
전 유진 팬이었는데, 바다를 실물로 보고 난 이후부턴 바다를 꽤 좋아하게 됐습니다. 노래실력 때문에 팬으로서 자부심도 강했고.
p.s: 혹시 포넷... 에서 활동하셨던 분 계실까요?
14/08/27 13:28
I'm Your girl 뮤비 처음봤을때 바다씨 외모를 보고 놀랐죠.
그리고 방송무대를 보고 (안좋은 의미로-_-;;)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I'm Your girl 이노래는 지금 들어도 달달하고 좋네요.
14/08/27 13:37
포스터만 보고 데뷔앨범을 구입한 기억이 납니다.
수능 끝난 직후...크크 러브, 트왈라잇 존, 비 내츄럴은 요즘도 들어요. 감싸안으며...는 군복무시절 들었는데, 단순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가사에 참 생각의 여지가 많았던 건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돌이 10년가까이 장수하기도 하고, 30대 초반은 젊은 축에 속하기도 하지만, 저때는 아이돌 수명이 5년가기도 힘들었던 것 같네요.
14/08/27 13:40
SES 보려고 단대천안캠 입학식을 갔었습니다. 친구가 바다랑 같이 입학을 했거든요.
화장실을 갔는데, 화장실에서 대기하던 SES를 따악~~~~~~ 핑클 후?? 저는 슈파였습니다. 딱 보자마자 나머지 둘과는 라인이 달랐습니다.
14/08/27 13:42
저 역시 골수팬이라 전 앨범 다 소장중입니다...만 신경 안쓴지 하도 오래되서 어딨는지... 크크
모든 앨범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3집입니다. 특히 LOVE는 역대급 여자 아이돌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앨범 자체도 명반이고 다 좋았는데 당시 활동기간이 참 거시기 했죠... 되도않는 규제로 -_- 동시대 sm소속 가수들 앨범들과 비교해봐도 퀄리티가 꽤나 차이났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소속그룹보다 ses를 특히 신경쓰는 티가 앨범만 봐도 팍팍 났거든요. 어쨌든 간만에 ses노래 잘 들어서 기분좋네요. 감사합니다.
14/08/27 13:55
1집은 걸그룹 최고의 데뷔앨범이 아닌가 싶네요 모든 곡들이 다 좋죠.
거기에 3집은 명반이라고 해도 될만큼 ses 최고의 앨범이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Love는 노래는 물론 뮤비까지 정말. 지금들어도 차트를 휩쓸거 같네요. 그리고 일본진출. ses의 일본진출로 인한 희생(?)이 없었다면 보아의 성공이 없었을듯 해요.
14/08/27 14:08
카리스마 최성희! 미의 여신 김유진! 사랑스런 유수영! 친구들과 S.E.S.! S.E.S. 짱!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네요. sm 2,3세대 동방신기, 샤이니, 엑소를 다 좋아하고 에이핑크, 함수 등 소녀들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mp3에서 항상 떠나지 않는 그룹은 S.E.S.뿐인거 같아요ㅠㅠ 2집의 애인찾기와 3집의 wait 추천합니다. 그리고 각각 솔로 데뷔 후에 부른 유진의 The best와 바다의 somehow somewhere, 슈의 연인처럼 도 다 좋아요ㅠㅠ
14/08/27 14:15
SES글때마다 쓰는 거지만.. 제 아이디가 바로 바다누나로부터 나온것이죠! 아이돌뿐만 아니라 여자솔로까지 합쳐도 이 정도의 음색을 갖고 있는 가수가 얼마나 될까 싶네요. SES 1집은 역시 친구죠.
14/08/27 14:31
어렸을때라 들을땐 몰랐는데 일본 노래 리메이크(번안?) 한것도 있더라구요.
우연히 오래된 일본앨범들 찾아듣다 똑같은 노래가 나와서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14/08/27 15:18
I'm your girl, love, 꿈을모아서 등등 지금들어도 안촌스럽고 세련된 곡들이 참 많아요.
외모, 가창력도 좋지만 노래가 가장 좋은 걸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14/08/27 17:02
전 드림스컴트루로 입문해서 1집부터 은퇴할때까지 앨범을 다 샀네요..
제 인생 최초로 음반을 산 가수고 제 인생에서 유일하게 전 앨범을 샀던 가수일거 같습니다. 제 기준으론 드림스컴트루, 트와일라잇존, 꿈을모아서.. 세 곡이 들었을 때 임팩트가 컸던거 같네요. 음반 전체적으론 4.5집을 테이프로 100번은 돌려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시대 화장에 저 시대 헤어, 의상으로도 촌스럽지 않고 미모를 발광하시는 유진느님은 정말...
14/08/27 17:03
좋은 노래가 많았네요. I'm your girl, LOVE, Just a feeling, 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
사실 핑클 앨범은 blue rain, white 외에는 기억 나는 것도 좋아하던 노래도 없었는데 SES는 앨범 마다 이번 앨범은 무슨 노래가 좋을까 하고 찾아들었던 것 같네요. 당시 매주 앨범은 몇장씩 사서 듣는 때였는데 당시 십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이어폰으로 귀 호강하며 바다 목소리 들으면 정말 기분이 청량해졌습니다. 아쉬운 건 홍종호(?) 감독이 SM 계열 뮤직비디오를 타이틀로 많이 찍었는데-이 분이 당시 잘나간다는 가수들 뮤직비디오 엄청나게 찍었죠- 이 양반 주특기가 얼굴에 링라이트 갖다대고 코를 날려버리는 거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보려니 좀 말도 안되게 날려버리는 씬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14/08/27 18:25
감싸 안으며는 정말 가사가 진국이라 생각합니다. ses 최고의 곡은 아닐지 몰라도 가사만큼은 최고!! 아.. 물론 라이브에서 바다 누님 코러스도 최고!!
14/08/27 19:32
전 중딩때 수학여행장기자랑으로 트왈라잇존을 처음들었는데 어후 전 정말 신세계를 보고 말았죠 크크크
그리고 5집 수록곡 달리기도 그때 한참 힘들었던 때라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나중에 노땐스 원곡을 듣고 그렇게 우울한 노래일줄이야..... 또 충격을 크크크
14/08/28 00:13
핑클팬이지만 ses도 전부 씨디를 샀었는데요.
핑클은 2.5집을 질리도록 들었던데 반해 ses는 1집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소중했던 너를 잡~~아~둘~~그 어느하나 가~~진게 없~는 나를 완~~~전한~~~
14/08/28 06:26
딱히 ses 팬은 아니지만
(핑클과 ses 를 고르라면 ses 입니다. 유진 너무 이뻐요) ses 앨범으로 들었던게 4집이 유일한데 활동곡보단 stroy 랑 wish 를 좋아했었죠 지금도 핸드폰에 ses 노래는 이 두곡이 들어있네요
14/08/28 09:27
어렸을땐 핑클을 더 좋아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 멜론에서 듣게되는건 SES노래네요. 노래들이 정말 지금들어도 세련되고 좀 과장하면 시대를 앞서간 노래들같네요. 위에분들 의견대로 I'm your girl은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탑3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고요. 1집,3집이 아직도 집에있네요!
저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유진 정말 이쁘네요. 바다도 음색이 one of a kind, 슈도 나름 귀여운 발랄함을 발산하네요. 요샌 걸그룹 기본이 6~7명이지만 저렇게 3명으로 아기자기한 구성이 전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저때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