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27 01:35
20대 후반도 포함해 주세요. 저도 유딩~초딩때 들었어요 ㅜㅜ
제 주위에 가창력되는 여자사람들은 다 tears를 불렀는데, 제대로 부른 사람을 본적은 없네요 ㅜㅜ
14/08/27 01:39
크크크 마지막 기도... 이전까지 저 포함 친구들 모두 고딩~대딩 초에는 고음병에 걸려서 노래방만 가면 나만의 그대모습 부르다가 마지막 기도 나오고서는
따라해보겠다고 열심히 불러봤지만 99%가 첫 소절에서 fail...... 김경호씨 본인도 중간에 음을 낮춰 부르는 정도니... 아주 대놓고 '내 고음 어때?? 죽이지??' 이런 노래죠.
14/08/27 01:42
아니 왜 비비가 없는 겁니꽈!?!?!?
그리고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도 넣어 줘야.. 깨지고 나면 죄다 노래방에서 이거 부르면서 울고불고 아주 GR부르스를 췄죠.. 박정운은 유명해지기 전에 인간극장엔가 나왔던 게 기억나네요. 비디오 자막 번역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이 나왔죠. 어떤 단어를 백호주의에 빗대서 흑호주의로 번역하면 어떨까 뭐 이런 이야기하던 게 기억나는데..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오장박의 박이었죠.
14/08/27 01:50
핸드폰에 제 나름의 베스트를 100곡정도 받아서 그것만 듣습니다. 대부분이 그때 그시절 곡이죠
몇곡은 제 베스트와 일치하네요. 그때 그시절 서태지의 랩이 뭔 소린지 알아들을수 없다던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제가 어른이 되버렸네요. 이 글 덕분에 함께 응사를 보면서 아사다 미츠루를 모른다던 20살 처제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14/08/27 01:53
30대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2,3곡 빼고 다 알겠네요 크크크
그나저나 ses 안무가 핑클보다 확실히 성의있어 보이네요 크크크
14/08/27 01:54
저는 저 때부터 뭔지 모르게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 그다지 열광하질 않았었는데, 이상하게 애즈원 노래만큼은 찾아서 듣고 그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 참 좋았었는데.... 모노는 기타치는 분 동생이 제 후배였어서 관심이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왜 임현정 노래는 없는 겁니까!
14/08/27 02:03
김경호 ...진짜 미쳤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얼굴 표정하나 안바뀌고 저 곡이 소화되다니... 역시 젊을때의 경호형님은 진짜...
14/08/27 02:26
20대 중반이지만 아는 노래가 꽤 많네요 크크
물론 저 같은 경우에는 뒤늦게 찾아서 들은 노래들이 더 많긴 합니다. 저 노래들이 처음 나왔을 무렵에는 너무 어렸었네요.
14/08/27 02:44
군 시절 가수는 맘에 들지 않지만 노래는 참 좋아했던 DJ덕이 생각 납니다
근무할 때 허구헌날 듣고 있으니 행정관님이 나중엔 따라 부르셨다는.....
14/08/27 07:56
잘 봤습니다. 다 기억나네요.
근데 모노의 넌 언제나는 꽤 히트한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워낙 좋아해서..) 그 당시에 가요"톱텐" 안에 만 들면 히트한거죠.크크 후속곡이 파라다이스였나요? 그 곡도 좋아했습니다.
14/08/27 09:26
모노빼고 다 아는걸보니 늙었어...
락보컬하면 K2아닙니까?? 유리의 성이 참 좋은데 컨디션이 따라줘야 부를 수 있다는 슬픈 전설이 ㅠ
14/08/27 18:07
마지막기도는 실패할 수 밖에 없었어요..
히트한 락 발라드들 보면 거의 기승전결의 구분이 확연한데.. 이 노래는 처음 부터 끝까지 질러대는 발라드다 보니 듣기가 거북했을 겁니다... '뭐야.. 이거....' 이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요.. 이에 반해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잔잔하게 시작해서 후렴구에서 질러주고.. 간주 후 또 잔잔하게... 다시 파워있게... 가사 또한 아름답고 애절한 김경호의 다음 히트곡들도 거의 이런식의 전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