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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6 22:25
99년에 제대 하고 99년부터 2000년 중반까지 압구정동에서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했어서 참 감회가 새롭네요.
다른거보다 이정현은 정말 엄청나게 불러댔죠. 채정안도 묻혔던거 같은데 얼마전에 돌아가신 유채영씨의 Emotion 도 꽤나 묻혔죠. 노래는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고요. 솔로가수 들만 나오는지라 안나왔지만 스페이스 A 의 섹시한 남자도 여자분들 오면 정말 엄청들 불러 재꼈습니다. 히트는 별로 못쳤지만 체감으로는 거의 5주연속 1위한 느낌정도였죠.
14/08/26 22:35
대시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노래죠, 그 노래 잘하는 백지영이 허덕허덕... 사람이 부를 노래가 아닌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나저나 리스트에 있는 노래들이 거의 15년 전 노래인데도 크게 촌스럽지 않은 걸 보니 명곡은 명곡이네요.
14/08/26 22:41
대쉬 ..... 차라리 립싱크로 했으면 했던 노래였죠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로 하고 1위인가 2위인가 했었는데 그때 백지영씨가 대충 "라이브 제대로 못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했던 기억이 있어요
14/08/27 14:06
그건 대쉬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가요톱텐 1위 후보 올라서 정말 격동적인 안무와 빠른템포의 보컬을 손보였는데 끝 후렴부쪽에서 한계에 다다라 5초정도
노래를 못부르고 말죠. 무대 끝나고 1위후보가된 소감을 묻자 '라이브를 다 못 해드려 죄송합니다' 라고 했죠 그리고 2위. 1집마감.
14/08/26 23:10
당시에는 저중 엄정화 백지영 이정현을 좋아했고, 어느순간 박지윤, 그리고 지금은 김현정입니다.
최근영상 보면 예전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 이질감이 있지만 저 힘있는 노래는 명불허전 최고네요. 박지윤씨 노래는 지금들어도 굉장히 독특하고 세련됬고요. 그나저나 윗분 말대로 백지영씨 1-2집은 노래는 라이브하기엔 너무........ 1집 부담은 저보다 더하죠 --
14/08/26 23:14
이정현 1집은 아직도 테이프로 가지고 있는데 꽤 잘만든 테크노 앨범입니다. 그냥 언더에서 작업한 거라고 던져놓으면 아마 호평 받았을 겁니다.
저때는 세기말이다 뭐다 해서 666의 Amokk이 대세였었죠. 어느 클럽을 가나 도리도리춤...-0-;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정말이라구요. 그리고 박지윤의 성인식은 옆트인 홀터넥 롱스커트가 레알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엄정화누님은 배반의 장미->포이즌이 정말... 대동제나 신입생환영회나 뭐 여자후배들이 공연한다 하면 다 배반의 장미, 포이즌이었죠.
14/08/26 23:38
아 진짜 추억 돋네요...
백지영씨가 아마 선택으로 데뷔하고 대쉬로 대박 -> 새드살사로 또 터뜨리고, 새드살사가 마무리 될때쯤에 일이 터진걸로 기억합니다. 엄정화씨 후속곡이 페스티벌이었죠? 아마.. 그리고 다음앨범부터 내리막길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노래가 너무 실험적이었는데.. 이터너티였던가.. 가물가물.. 그리고 그다음에 디스코가 나왔던걸로... 이정현씨는 진짜 크크크 철권의 엔젤같네요, 와로 대박치고 바꿔로 인기몰이, 그다음 앨범이 아마 이집트컨셉으로 기억되네요.. 박지윤씨야 뭐.. 컬쳐 쇼크였고, 김현정표 댄스음악은 언제나 신이났죠. 그리고 저를 로리타 + 철컹철컹의 길로 안내한 점핑보아........... 생각해보니 저때는 같은 미성년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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