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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0 00:39
그 반대로 무조치 후보고로 인한 사태도 있었죠. 천안함사태. 원인이 뭐가되었건 (여기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군 체계가 제대로 확립이 되었다라고 말하기 힘든 것이 우리 군대의 현실이지 않나 싶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4/08/20 00:56
사실 '임면권자'가 외부에 있는 이상, 받아들이게 하는것은 '기술적인 영역'이죠.
받아들이지 않으면 '항명'이고, '항명'하면 퇴역시키면 되는데 의도가 없어서 안하고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14/08/20 01:03
군대라는 조직의 특수성 - 항명이 쿠데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 때문에 외력만으로 털어내기가 어려운거라고 봐야겠죠.
'잘 하면 된다'라는 건 너무 추상적인 것이라...
14/08/20 01:58
'쿠데타'가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능한 일인가 자체가 회의적이기 때문에, 항명이 '쿠데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가,
'잘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정치적 기술인 현재 군내 계파, 진급적체자 양반들을 활용한 '내부로부터의 숙청'이 얼마든지 가능한 '조직'이라는 점에서(그리고 이미 '정권교체'하면서 해당하는 방법을 써먹어본 경험도 있습니다) '추상적인 것'은 아닙죠.
14/08/20 00:38
대놓고 국가기관이 개입한 부정선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야무야 넘어갔으니 익스큐즈 수준인거죠.
더 웃기는 것은 대놓고 부정선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도 지나간 일이라고 관심이 없고요.
14/08/20 00:42
국방부장관이 가혹행위 보고는 참모들때문에 못받고, 정치개입 보고는 사이버사령관이 보고안해서 못받고 ㅡㅡ;
문민통제도, 조직장악도 안되는데, 애초에 군출신 국방장관을 뭐하러 쓰는지 알수가 없네요. 쩝
14/08/20 01:03
더 소름 돋는건 넷상에 저번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전에 저런 임무를 뛰고 활동을 하는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전사들이 바글바글 했다는거죠.
14/08/20 01:17
군사정권인가요...
안걸리면 다행이고 걸리면 재수가 없다는건지, 수단, 방법 안가리고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정치권에 일상화되어 있으니 정치인들에게 신뢰가 가는게 이상한 거 아닐까요. 의문을 제기하면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평소엔 보이지도 않다가 여당, 정부의 치부가 드러나면 등장하는 사이버 전사들... 하아...
14/08/20 01:22
뭐 이래도 어쨌건 야당이 무능하고(뭐 그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_-) 새누리당이 더 낫다는 말이 나오죠.
낫긴 뭐가 낫습니까. 정말 기본 중의 기본 중의 기본이 안되어있고 존재 자체가 사라져야 하는(21세기에 이런 짓을 합니까?) 정당인데 말이죠.
14/08/20 01:38
심리전단 출신입니다. 복무ㅡ제대 후에도 자대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컸는데, 요즘은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국정원과는 관계없다고 하지만 심리전단과 국정원은 사실상 같은 몸입니다.
14/08/20 01:40
부정이든 무능이든 그런 건 중요하지도 않을겁니다..
군을 사유화하려는 저런 인간들이 국가안보를 참 잘도 지켜가고 있겠습니다만.. 이래도 국민이 원하는데 바뀔 수가 없죠.(2)
14/08/20 03:52
이래도 그 지지자들은 아무말도 없이 묵묵히 지지를 하죠...
이런 글에는 절대 리플안달립니다... 지지자들이 등을 돌려야 저짓거리를 두번다시 안할텐데... 언제나 처럼 뽑아주시겠죠
14/08/20 12:31
국민이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는데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인지.
국민이 진정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지금 정권은 존재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나라의 주인이 원하는 대로 나라가 만들어졌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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