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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9 22:06
사실이라면 사표수리로 의원면직하고 끝낼일이 아닌데 참......
검찰조직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걸 아니 보신주의적인 윈-윈전술이 저리 잘 굴러가는거겠지만, 씁쓸하네요 ㅡㅡ;
14/08/19 22:15
그런데 한 가지 이해가 안 되는 건 이런 변태적 성적 성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그간에 어떻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지검장이라는 차관급 자라에 까지 올라갈 수 있었느냐 하는 점입니다...저 정도로 자기 통제가 불가능 했다면 지검장 자리까지 가기도 전에 사단이 나도 뭔 사단이 났을 것 같은데...--;;;
14/08/19 22:17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정도로 '자기통제가' 안되고, '변태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지검장이라는 차관급 자리' 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검찰 조직이.......
14/08/19 22:22
이 사건을 가지고 꼬리 자르기라고 표현하는 것도 웃기고, 아직 뭐가 나온 거도 아닌데 바바리맨이라느니 음란행위라는 하는 것도 웃기고...
14/08/19 22:46
노상방뇨하려다가 오해가 있었던건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변태가 지금까지 안걸렸죠? 만취상태도 아니라고 하던데 검찰은 사표수리 하면 안되죠. 지금도 나쁜 놈들 취급 받는데 뭐 어쩌자는 건지
14/08/19 22:59
Cctv가 워낙 고화질이라 정황증거로 빼도박도 못하겠더군요.
여고생 두명을 뒤에서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그 여고생들이 신고했으니...
14/08/19 23:29
와.. 솔직히 엄청난 사건이군요...
갖가지 검사들의 탈선이 종종 보도되지만, 이번이 역대 1위일 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저 사람의 인맥이며, 친지, 처자식의 인맥까지.. 미칠영향은 가히....
14/08/19 23:33
크크크크크크 아 진짜 별 희안한 꼬라지를 다 보겠군요.
하지만 '음란행위'동영상을 봐야 뭐라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경찰이 이렇게까지 나오는 거 보니 CCTV에 자위하는 것도 찍혔을 것 같긴한데 사실 그걸 봐야 노상방뇨-_- 인지 자위행위-_-인지 결론지을 수 있겠죠. 그런데 왜 경찰이 막상 그건 공개안하는지 모르겠네요..
14/08/20 00:25
세상에..
pgr에서 몇 분이 얘기한 것처럼 '에이, 술마시고 노상방뇨하려다 오해받은거겠지, 바바리맨은 무슨..' 했었는데 그야말로 충격이네요 충격. 윤창중 건은 해프닝으로 여겨질 정도로 여지껏 본 고위인사 스캔들 중에 내용상 가장 쇼킹한 거 같습니다.
14/08/20 00:33
이 사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JTBC의 시사집중 영상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557887 요약하면 경찰은 CCTV에 찍힌 영상중에서 음란행위을 확인했습니다. 찍힌 남자가 누구냐를 확인중입니다. 꼬리 짜르기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검사가 사표 낸다고 바로 수리가 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면직을 시킨 후 상황을 보고 대응을 하는데, 이번 사건은 하루만에 바로 수리했죠. 관심 있는 분들은 위 영상 보세요. 기자들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CCTV도 볼 수 있습니다.
14/08/20 12:06
관음증이 아주 심해지면 바바리맨 형태의 노출증으로까지 갈수도 있다는걸로 아는데 무섭네요..
어제 노출증환자가 성욕 못이기고 살인했던 사건을 봐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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