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8/06 05:05
아무래도 그랜져의 타겟이 ‘올드’한 ‘사장님’에서 40~50대층으로 내려오면서 소나타의 구매층을 잠식하고, 반대로 소나타는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이 확 올라가면서 소나타 탈바엔 돈 좀 보태서 그랜져 타고말지... 가 되어 소나타의 20년 아성이 깨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10년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SUV의 견조세로 인해 세단의 매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전체적인 파이 자체도 작아졌구요.
14/08/06 11:54
i30 타고 다니는데 가끔 공공주차장에서 "이거 경차에요?" 자주 듣습니다.
물론 경차할인을 해주려는 고마운? 말씀이지만 대충 웨건에 대한 평이 될수 있겠죠
14/08/06 08:29
흉기차 흉기차 말로만 들었는데 최근에 급발진(?) 2건을 주위에서 봐서...
주차장 벽에다들 차를 박았으니 급발진 아니면.. 운전자가 눈에 뵈는게 없어서 박은거라.... 저같으면 중형차 사느니 외제차 살거 같아요;; 다음에 차 바꿀때 실제로 그럴 예정이구요. 그리고 현기차에 궁금한게.. 여론이 점점 현기차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걸 알텐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지;;
14/08/06 08:41
1500cc 소형차에서 2000cc 중형차로 다시 2400cc 대형차로 시장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쏘나타 풀옵션이나 그랜져 하위트림의 가격이 많이 차이 나지 않아 그런 면도 있지만, 이건 nf쏘나타 시절에도 그랬거든요. 그 보다는 요즘 대형차들이 젊어져서 흔히 말하는 사장님 차량으로 어울리지 않게 된 것과 30~40대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큰차 좋아해요... suv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서 세단의 수요를 많이 잠식 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해치백 무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일하게 구형 i30이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줬지만-그래봐야 동급세단인 아반떼와 비교하면 1/5 수준도 안됩니다-야심차게 출시했던 후속모델들은 망했습니다. 그럼에도 개발하고 생산하는 건 수출시장이 꾸준하기 때문인데, 유럽쪽엔 해치백이 정말 많거든요. 한동안 말 많았던 기아 씨드의 국내 출시 문제도 노조의 반대로 못한다고 알고 계시는데, 그 보다는 슬로바키아에서 수입을 하자니 단가가 올라가고 국내에서 생산하면 판매량이 보장 안되는 상황입니다.
14/08/06 08:50
제차가 구형 i30입니다...현기차들 가운데선 비교적 잘 나왔다는 놈...하지만 평생 저 차 타야될 것 같다는 건 안 자랑...--;;;
14/08/06 08:53
진짜 유럽에선 10대중 8대가 해치백인듯해요. 저도 프라이드 오너였는데, 해치백 운전 쉽고, 공간활용 편하고 좋은데 왜 한국선 인기가 없는건지...
그리고 유럽아이들..덩치 큰 녀석들이 뒷자석에 구겨앉아서 헤헤 웃으면서 다니는거 보면 불편한데 큰차 타지..이런생각도 들긴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은 차가 참 커요. 식구가 적어도 많아도 나이가 어려도 많아도 큰 차. 그리고 세단을 선호하니. 뭐 기호와 운전습관의 차이일 수는 있겠지만서도, 한국사람들이 차에 관해서 너무 과소비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중고차 사이트에서 모하비/제네시스 같은 차를 검색하는 저를 보니 역시나 한국사람인가봅니다.@@;)
14/08/06 09:30
국내시장에서 해치백의 위치가 어중간하긴 하죠.
공간에 대한 수요는 SUV가 채워주고 있고, 디자인에 대한 수요는 세단이 채워주고 있으니까요.
14/08/06 09:22
일반 사용자 측에서는, 인지도+디자인+실내크기가 중요한데,
LF 쏘나타의 경우, 실내 디자인이 '너무'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못생겼고, 그 외에는 크게 다른점도 못찾겠고... 기본기를 강조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브레이크/핸들링 성능은 부족하고 가속력은 YF보다 크게 퇴보했고. 서스펜션 좋아졌긴 하지만 거기까지 신경쓰는 사람은 드무니. 이거저거 생각할때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YF보다 좋을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14/08/06 09:25
제가 확실히 젊어서 그런가(!!!!) 아니면 인터넷에서 정보 얻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주변에 i30, i40 타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SUV선호도가 무지 높구요.
예전에는 '아이 생각하면 중형차...'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되려 요새는 '아이 생각하면 SUV나 해치백'소리를 듣네요. 주말에 여가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게 굉장히 큰거 같아요.
14/08/06 09:25
소나타는 잘뽑힌 차인데 가격이 안습이고 돈 좀 더 보태서 그랜저나 산타페 카니발 가니 차는 정말 좋아요 답은 디젤과 터보 출시일듯
그나저나 제네시스는 어떤가요? 연비빼면 왠간한 독일차에 비벼볼만 하던데 물론 사륜 380한정 이건 판매량이 좋은가요?
14/08/06 09:55
디자인과 실내는 사실 동급 경쟁자(아우디A6, BMW5, 벤츠E)중 가장 높다고 봅니다만...문제는 가격도 높고 가솔린이라 연비도 구린게 문제죠. 운전감도 좋습니다. 파워드라이빙에 이제 현대가 신경쓰더라구요. LF부터 제네시스라인이 펀드라이빙으로 컨셉을 선회한듯..
14/08/06 10:21
제네시스 이번 버젼부터는 시승기 평들이 그렇게 좋진 못하던데요. 연비 떨어지고 차량 무겁고 펀드라이빙보다는 좀 사장님 차가 됬다는 평들이...
14/08/06 10:39
380 사륜은 좀 틀립니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연비는 보고 타는 차가 아닙니다...강판제질이 두꺼워서..안전도는 훌륭하죠. 다이나믹 모드가 하위 모델에 지원이 안되서...제네시스는 오로지 BH380 사륜보고 가야합니다.
14/08/06 10:30
음..디자인이라면 외관디자인을 말씀하시는거지요?
저랑은 취향이 완전히 다르시네요^^; 어쨌든, 현대차 다니는 지인의 말로는 LF, 제네시스부터는(?) 현대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군요... 특히 제네시스.. 개인적으로는 제네시스도 제네시스 특유의 감성이라던지가 묻어다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4/08/06 10:39
네 디자인요..외관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습니다. LF / 제네시스부턴 상당히 소비자 취향으로 많이 왔죠. 엣날에 개똥 곤충철학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바뀐것만 해도 상주고 싶어요.
14/08/06 09:29
현기차는 가격(중고로되팔때도)및 가격대비 괜찮은 품질로 승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고유의 자체기술이나 강력한 브랜드이미지등 특별한게 사실 없으니까요
그런데 점점 가격이 오르고.. 품질도 그렇고 디자인 같은게 독창적이지도 못한데 프리미엄 이미지구축하려는 전략을 행하다보니 이제 주춤하는듯싶더군요
14/08/06 11:14
근데 월간 차량 판매율 보니 소나타가 1위던데요? YF판매량 제외하고도 압도적 1위던데... 길거리에서 안보이긴 정말 안보입니다. 아직 택시 모델이 나오지 않아서 택시로 팔리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안보일까요?
14/08/06 13:42
국내7월 판매량이 쏘나타가 1위긴 한데 YF 포함해서 10035대 팔았고 3위인 그랜져가 8982대입니다.
LF판매량은 신차효과 고려하면 기대이하입니다.
14/08/06 13:33
저도 저번주 신차 출고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쏘나타 가격이 옵션 이것저것 넣고보니 그랜져랑 큰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그랜져 하이브리드 뽑았습니다. 그랜져 구매자중에 저같은사람 정말 많을거에요.
14/08/06 15:52
그랜져는 깡통이라도 달릴껀 다 달려서 쏘나타 사느니 돈좀 보태서 그랜져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그랜져 디젤이 가격이 너무 잘 나와서 정말 탐 나더군요. 20대 후반만 되어도 이제 2000cc급 사는 세상인데 30대 초중반이 소나타 건너뛰고 그랜져로 가는거 같아요. 지금 차가 투싼ix인데 한 5년만 더 끌고 그랜져로 갈아탈까 생각중 입니다.
14/08/06 18:56
YF쏘나타는 한국의 50%가 아닌 북미의 20%를 노리고 만든 차라는 느낌이었는데 LF는 YF보다 보수적인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친다는점에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차를 좋아해서 국산차중에 기대할만한 차가 신형 제네시스 쿠페나 소형 감마터보+7단 DCT 조합의 차를 기대하고 있긴한데.. 판매량 보면 과연 얼마나 공을 들여서 나올지 모르겠군요.
14/08/06 20:11
현재..현대차 정문앞에 살고 거주민의 태반이 자동차 다니죠...이동네 차들 어지간하면 그랜져 산타페죠..물론 직원할인이 워나 빠빵해서 그 이하로 안뽑는건 함정이죠...
14/08/07 01:33
급발진이나 핸들잠김 같은 크리티컬한 문제 방지에는
수동미션과 유압식 핸들밖에 답이 없네요. 현기차가 수동 내주는건 좋은데 현기MDPS는 맘에 안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