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29 16:34
자수한 유병언의 운전사(?) 양회정과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뭐 자수한 사람의 짧은 인터뷰일뿐이지만 여러모로 의문이 생기긴 하네요.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50
14/07/29 16:34
만약 조작이 맞다고 하더라도 경찰쪽이나 국과수 쪽 몇명 옷 벗고 끝나겠죠.
재보궐선거에서 한번 반짝하고 다음 선거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새누리 몰빵일테고. 새누리는 무슨 짓을 하건 간에 큰 타격은 없을거라 봅니다. 새정연은 좀 다르겠지만요.
14/07/29 16:34
내일이 재보선이니 막질러 보는거죠 뭐. 개인적으론 유병언 시체가 아닐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보고, 발표하신 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4/07/29 16:41
유병언의 DNA는 원본이 없이 가족과 유사성만 갖고 비교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아랫니가 없다가 생기는 건 뭔가 시료가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14/07/29 16:48
뭐 제가 이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원본이 없어도 DNA 하플로타입 비교 등으로 본인이다 아니다는 꽤 정확한 확률로 알 수 있을겁니다. 표창원 교수 말대로 미토콘드리아 DNA도 있고.
14/07/29 16:51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811
정리되어 있지만, 초기 검시자의 의견이 녹음되어 있는데, 이사람이 말하는거랑 지금 발표되는거랑 상당한 차이가 있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말도 하지 말라는건...
14/07/29 16:51
원본 있지 않나요? 순천에서 채취한 체액이 원본 아닌가요? 그거랑도 대조했는데 맞다고 하던뎅..
혹시 순천에서 채취한 체액 또한 가족과의 유사성만 갖고 비교했던거라서 100% 신뢰할순 없는건가..
14/07/29 17:02
시신발견 초기에 뉴스에서 직접 체취한 원본이 없고, 가족과의 관계를 대조해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뉴스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출근 준비하면서 항상 보는 sbs 뉴스에서 봤는데, 유병언 시체 찾았다는 나름 충격?적인 뉴스여서 기억합니다.
14/07/29 16:56
순천에서 채취한 DNA가 있는데, 그걸 검찰에서는 원본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3자(유병언 코스프레 인물)이 순천에서 일부러 DNA를 남기고, 살해 후 발견 되었을 가능성은 충분 합니다만,(이런 방식은 영화 용의자x에서도 다뤘던 것으로 기억) 그 DNA가 형 유병일씨의 DNA와 일치하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죠. DNA가 같으려면 그 제3자가 유병언의 어머니와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여야 합니다.
14/07/29 17:21
아들 DNA가 확보 되었는데, 검찰에서 순천에서 채취한 DNA를 원본으로 간주하고, 형 DNA와 대조하고 이런건 이제 의미없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위 댓글에 논쟁이 일어나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14/07/29 16:39
제가 생각하는 음모론은 공권력에 의한 암(타)살정도 까지고.. 시체 바꿔치기까진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높으신 분들에겐 살아있는 유병언보단 유병언시체가 좀 더 편하지 않을까.. 말을 못하니까요 마 그리 생각합니다. 시체주인은 유병언은 맞다 보지만 왜 어떻게 죽었는지가 불분명하니 문제네요
14/07/29 16:42
전에 박지원의원이 시신 4월에 있었다고 동네 주민들이 이야기했다로 무리수 던지더만 이젠 또 새정연에서 무리수 던지네요.
지금 DNA, 치아 이런게 나와서 이걸 반박할 증거가 없으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상책인데 이건 또 무슨 헛발짓인지;;;
14/07/29 16:42
유벙언 떡밥을 새정연이 왜 물까요;;
지금 세월호 프레임을 유병언으로 뒤집어 씌우고 있는데 그걸 가서 덥석 물어버리면 본질도 흐려지는데다가 진흙탕 싸움이 되서 새정연이 득볼일이 없을텐데 말이죠.
14/07/29 16:46
그러게 말입니다. 여기에 낚이는게 바보짓 같은데..흠. 왜 스스로 유리한 국면을 버리고 자꾸 프레임 안으로 딸려가는걸까요. 시체가 맞고 아니곤 본질과 상당히 먼 문제인데.
14/07/29 16:56
새정연은 도대체 왜 자꾸 유병언 떡밥물어뜯는걸까요
이해를 못하는 내가 멍청한건가 프레임 안으로 알아서 뛰어들어가는 저들이 멍청한건가 ...는 그딴거 고민하면서 눈 앞에 쌓인 일에서 도망치고 있는 제가 멍청한거겠죠 이거 다 끝내야 퇴근인데 하..
14/07/29 17:36
새정연은 웃기게 아직도 새누리를 상대로 골을 못넣어서 지고있다고 생각하고있죠.
새누리는 가만있는데 자기들이 자책골 넣은건 생각도 못해요. 에휴
14/07/29 17:06
처음에 불 지핀게 박지원이고 박범계 원내대변인도 판사출신에 지르지 않는 스타일인걸 보면,
떡밥문 강경파의 돌출행동이 아니라 전술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http://www.nocutnews.co.kr/news/4065878 리얼미터 조사인데, 57%가 국과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 아마 이거 보고 지른게 아닌가 싶어요. 선거는 어찌되었든 이쪽 편 많이 나오게 하고 저쪽 편 덜 나오게 하면 되는건데, 그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역풍 불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단 판단에서 나온 타이밍러쉬겠죠. 물론 바람직하진 않지만. 이게 다른 계열에서 나왔다면 단언코 자책골이 맞아보였을텐데, 그러기엔 요 라인이... 크게 지고 있다면 이런건 2,3일전에 터트렸을거 같고, 지금 상황이 불리하지만 꽤나 미세, 또는 미묘한가 봅니다.
14/07/29 17:07
이건 진짜 빼도박도 못할 이중대짓거리 아닌가..... 유병언을 아에 언급을 안해야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윗분들 말씀대로 애초부터 물타기로 시작한 수사인데-_-;
14/07/29 17:09
진짜 별생각 없는 집단이네요
새누리만 어떻게든 끌어 내리면 된다라는 발상부터 어이가 없습니다. 새정치라는 이름값을 좀 하면 밀어줄텐데
14/07/29 17:09
새정연이 멍청하다 말다를 따지기 전에
정말로 조작이면 누군가는 밝혀야죠...;;; 뭔소리들이신지.. 조작이어도 정치적 이득 없으니 그냥 가만히 있어야한다?? 그냥 일단 야당쪽은 까고 보는게 아무리 유행이라도 너무 생각들이..;; 조작이 아니라면 심각한 헛발질이구요
14/07/29 17:13
피지알은 여당 야당 모두까면서 자신의 정치적 식견과 혜안을 자랑하는게 유행 아닌가요? 꼭 여당 야당 모두라고 설명해줘야하는건지.. 생각이..;
14/07/29 17:14
저는 칭찬할건 칭찬하고 깔건까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너무 본인만 깨어있고 피지알러들은 여야당 까면서 쿨내 풍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14/07/29 17:31
증거도 없이 재보선이 하루남았다고, 허겁지겁 터트린 느낌이 강하니까요.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정말 조작인 걸 밝히고 싶었으면 카더라 증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증거를 찾아내서 발표해야죠.
14/07/29 17:55
제가 압박하면 안된다는 주장을 하시는 것 아닌가요?
유병언 형과 아들이 잡혀있고, DNA 감식 결과까지 나온 상황에서, 키를 측정했을 때 159cm가 아니라 150cm였다라고 경찰 한 명이 증언한건 오차가 많고, 충분하지 않은 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14/07/29 17:32
조작이라고 뭔 증거를 대야죠.
국과수에서는 시체가 이러저러해서 유병언맞다 열심히 설명했는데 그냥 경찰관 한명이 보니까 아니라더라 한마디로 반박을 하니... 게다가 오늘은 선거 전날이고요. 조작이 아니라면 심각한 헛발질이구요 라고 하셨지만 실상 헛발질 거하게 해도 본인들은 피해입을것도 없죠. 아마 그런 계산하에 이뤄진 발언이고 선거 끝난 후의 일은 그 뒤에 생각하자하는 마음일겁니다.
14/07/29 17:33
새정연이든 새누리든 조작이라면 누군가는 밝혀야죠.
정치적이득때문에 가만있어야된다고 한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문제는 합리적인 근거없이 카더라 식의 의혹으로 혼란만 주고있는게 문제점이고 그것을 지적하는데 야당은 까고 보자는거라니...
14/07/29 17:43
새정연이 그동안 한 행적들이 있고 증언을 신뢰 못하는거죠. 그리고 증언이 있더라도 그 증언이 정말 신뢰할 만한 증언이 아닌 이상에야 과학적 검사 결과가 더 정확하니까요.
저도 맘속에선 대차게 까고 있습니다만 저번에 국정원 여직원 사건때 야당쪽을 깠던지라 좀 애매하긴 합니다
14/07/29 17:35
불쌍한 새정연...
뭘해도 욕먹는... 국정원 댓글녀 잠금때도 엄청 까이고 사실로 밝혀졌어도 타이밍이나 방법이 안좋았다고 까이고 이게 만약 또 사실로 밝혀져도 까이겠죠. 하루전은 여론 조성하기에 너무 짧았다는 식이거나 애초에 근거를 모두 상세히 밝혔어야 한다는 식이거나 말이죠. 아무튼 그냥 이게 자책골이든 뭐든 일단 까이는 새정연을 보면 안쓰럽네요. 정치의 신이와도 이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안까이는 전략을 펼치기는 힘들듯 해요.
14/07/29 17:38
여기는 새정연 홈그라운드니까 기울어진 경기장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그나마 새정연이니까 여기서 멍청하다 소리듣지 새누리당이 비슷한거 했으면 그냥 쌍욕 먹었을텐데요 뭐.
14/07/29 17:55
음 니편 내편을 떠나서 내편일지라도 기울어진 경기장인건 경기장인거고 뭘해도 까이는건 사실이니까요. 예전 국정원녀 사건때 피지알도 그랬고요.
마음은 이해합니다. 스타를 예로들면 예전 패러독스 저프전에서 저그가 커세어 경로를 다 읽고 피해서 드랍을 해도 지고 방업 뮤탈 디바우러를 활용해도 지고 이런느낌인데 경기장 탓해도 변하는건 없으니까저그유저가 좀더 완벽하게 플레이하길 바라는 관전자의 마음이랄까요. 그래도 전 저그유저를 까기보다는 바뀌는거 하나없을지라도 벽에 대고라도 경기장을 욕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은 유저를 욕하기에 한번 푸념해 보았습니다.
14/07/29 17:44
허술한게 아니고 방식이 다른거죠.
국정원 선거조작이랑은 구조자체가 달라요. 국과수가 국정원처럼 특수보안기관도 아닐뿐더러, DNA채취는 시료채취 부터 분석, 대조, 모두 여러명이 전담으로 하는 일이니까요. 직원한명이 골반뼈떼서 분석하고 대조하고 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뭐 국과수 전체를 매수했다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
14/07/29 17:48
몇명이 하는것까지는 몰라서 직원하나라고 이야기 했는데 팀이라도 별 상관없을듯 하고요. 팀으로 했던 중간에 한명이 조작을했던...
대조야 전산으로 할테니 전산담당자가 db 바꿔나도 가능할것 같네요.
14/07/29 17:51
머리카락이나 피부로 채취한 DNA가 아니라 골반일부뼈를 떼서 얻은 샘플입니다. 어디서 유병언의 골반뼈를 구해오지않는이상 불가능한 일이죠. 지금 말씀하시는 의혹이 성립하려면 유병언은 지금 골반뼈 일부가 없는 상태로 살아있겠네요.
14/07/29 17:57
아직 시신의 골반뼈가 방부처리된채로 국과수에 있을겁니다. 로데이터를 두고 표면데이터를 조작한다라......아들 유대균도 잡힌 마당에 담배불에 기름붓는 꼴이죠
14/07/29 18:17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하시니 전산조작이라는 방법도 있다고 이야기한거죠.
실제로 조작했느니 안했느니는 몰르겠지만 국과수를 이용하거나 다른방법으로 조작하는게 어려웠을것 같지는 않아요.
14/07/29 18:06
국과수 직원뿐만아니라 외압을 마키위해서 다른의사나 교수들입도막아야해서 외압을 막기위해서 정보공유를하죠..
그런 큰리스크를 가지고 조작했을까요
14/07/29 18:18
저도 조작가능성 아예없다고 이야기하고 싶은건 아니지만리스크가 너무크고 오는 이득이 적은일이라 굳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최소 30명이상에 입을막아야하는데 쉽지않아보입니다
14/07/29 18:25
30명이상 전부 입막음안해도 되는 방법도 찾아보면 나오지 않을까 싶고 우리나라는 내부고발자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어려울것 같지도 않아요. 특히 대학교수들은 정부하고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고발하기가 어려울거에요.
14/07/29 17:50
국과수를 의심할 단계는 아니지만(저는 의심 안하고요),
김용판 재판때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사람들이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국과수라고 의심 못할까 싶습니다...
14/07/29 17:59
1% 의심의 여지는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1%가 나머지 99%과학적 근거를 뒤엎을 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단 뜻이지요. 합리적은 의심은 수사에 단서가 되지만 근거없는 심증은 수사에 혼란만 줄 뿐이니까요.
14/07/29 17:37
새누리당 입장에서 정말정말정말 만에하나라도 유병언 살려두고 시체바꿔치기등을 했다가 살아있는 유병언 사진이라도 찍히는날에는 진짜 뒤집어질텐데..
그런 위험을 감수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암살설로 밀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쩝 -_-
14/07/29 17:39
아들도 잡힌마당에 유전자 조작을 했을까요? 이건 무리수라고 봅니다. 후폭풍으로 전세가 뒤집힐수도 있어요. 유전자 결과를 조작했다는 증거 들고오면 인정합니다. 근데 의혹만 제기한다?
14/07/29 17:49
백번 양보해서 의심은 충분히 할만하다 칩시다.
근데 그 의심의 증거나 정황이라는게 DNA 검사 결과보다 확실한 것도 아니고 심증뿐인거잖습니까. 이게 타진요랑 뭐가 다릅니까... 졸업장 내도 못믿어, 학과장이 인터뷰 해도 못믿어.... 못믿으면 그냥 뭐라하든 귀닫고 자기 할말만 하는거죠.
14/07/29 17:51
타진요는 전혀 증거가 없었죠.
국과수에서 아랫턱에 금니가 있었다고 말했는데, 초기 발견자는 아랫턱이 아예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14/07/29 18:06
초기 발견자가 법의학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고... 이미 부페한 시신을 보고 이게 목뼈인지 턱인지 턱이라면 상악인지 하악인지 알수 있나요?
그래서 의미가 없다는 거죠.
14/07/29 17:53
먼가 증거가 있으니까 저러는거겠지 싶다가도... 그동안 야권에서 해왔떤걸 보면 그냥 지르는거 같아서 불안합니다.
설령 의혹이 있더라도 증거없이 저러는건 진실을 밝히는데도 정치적으로도 아무 도움이 안되는 정말 멍청한 짓이라는걸 모르진 않겠지요? 라고 쓰고 싶지만 왠지 모를거 같기도 하고....
14/07/29 17:55
국과수가 무슨 불가침의 구역쯤되는
줄아는 분들 있는데 과거 일개조폭집단에 뇌물받고 증거조작해 한바탕 했던곳입나다 그것뿐이 이니죠 상당수 피지알러들은 기억에도없을 강기훈유서대필조작사건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사건 조작의 진범은 검찰과 바로 조작한 국과수 였다는 겁니다 박통의 딸과 그심복 김기춘이 득세하는 세상인데 국과수? 부정선거를 버젓히 자행하는 나라중 우리가 속해졌다는걸 다들 망각하신듯하네요
14/07/29 18:04
위에 언급하신 사건은 무언가 이득이나 목적을 위해서 인데,지금이사건은 시체를 조작해서 정부가 오히려 코너로 몰렸습니다.
정부입장에선 유병언이 살아있는 쪽이 훨씬 유리한데 대체 왜 조작을 합니까?
14/07/29 18:12
정부가코너로 몰렸다는 지표는요
세상일은 그렇게 하나로 다이해되는게 아닙니다 이런일은 자기판단만을 최고라보지말고 나중 어찌도는지 본후 복기하는게 나을겁니다 국정원여직원 사건 다들 이젠 잊었죠 국정원 왜그런무리수를 두겠냐했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14/07/29 18:08
아니 현 정권에서 유병언이 죽어서 이득이 될게 있어야 조작을 하던지 말던지 하죠
유병언 고히 잡아서 책임떠넘기고 조중동에게 시켜서 유병언 대대적으로 이슈 때리면서 분위기 가라앉히는게 원래 목적일텐데 유벙언 죽여서 or 숨겨서 득볼게 멉니까. 아니 득볼게 아니라 손해만 보고있죠
14/07/29 18:10
사실 그걸 우리가 알수는 없는 겁니다.
서울시 의원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로비명부를 보면 유병언씨가 정관계에 뿌린 로비자금이 만만찮을수도 있습니다. 알 수 없죠. 알 수 없는 만큼 단언하는 건 안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4/07/29 18:13
음모론 확실하게 미는 분은 여기엔 없죠. 다만 의심의 정도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다만 반대분들 중에는 단언하시는 분들이 좀 되시죠. 단언은 양쪽다 안 좋아요.
14/07/29 18:17
이미 드러난 증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께 박반을 하는건데 양쪽다 단언은 안좋은거라니....내말도 맞고 네말도 맞으니 그냥 넘어 가자는 건가요?
14/07/29 18:20
아뇨. 넘어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단언하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드러난 증거가 모든 걸 이야기해주진 않습니다. 사실 드러난 증거로 이야기하자면 지난 국정원 감금 사건때도 그렇습니다만 보이지 않는 증거가 있을수도 있으니 현재 보이는 증거만으로 단언하는 건 좋지 않다는 이야기일 뿐이죠. 토론은 단언하는 것보단 논리적인 측면으로 다투는게 맞다고 봅니다.
14/07/29 18:51
국과수 유병언 인정 -> 나 국과수 안믿음
검찰 수사 발표 -> 나 검찰 안믿음 청와대 공표 -> 나청와대 안믿음 유병언 가족 시신확인후 인정 -> 아님 뭔가 있을 것임 그렇다면 전후상황으로 따져 봤을때 유병언으로 조작할 이유가 없음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을거임 그럼 조작할 이유는 무엇인가? -> 그건 아직 모름. 더 지켜봐야함. 뭔가 있을거임. 더이상 뭘 시각을 열어라는 건지...
14/07/30 01:14
더 열린 시각으로 봐야한다. 국가수는 불가침의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더 불법이 쉬운곳이다. 그런 것들을 지금 여기서 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냥 더 지켜봐야할 일이라고 말씀하시면되죠. 그렇게 남들이보기에 스스로 속단하고 정리한 다음에, 너넨 닫힌 눈이야. 그러므로 열린 사고를 가진 내 이야기를 받아드리란 식으로 글을 써놓으면 누가 그걸 받아드립니까. 득인지 아닌지 속단하지 말고 보라고 말씀하셨으면서, 이건 국과수가 부정을 저지른것이란 식으로 쓰면 뭐라고 답변을 해야할지... 그리고 말 짧게하지마세요. 여기 동네 친구들이랑 술먹는 자리가 아닙니다.
14/07/29 17:55
저 같은 경우 첨부터 유병언 사망 조작설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유병언의 경우 세월호 참사가 안일어났으면 혼자 떵떵거리며 잘 먹고 잘 살았을텐데 세월호 사건 터지는 바람에 현 정권이 여론도 진정시키고 방향을 돌려서 유병언 탓하려고 유병언을 타겟으로 잡은거란 말이죠(일종의 마녀사냥과 비슷하죠) 그러면 누구보다도 유병언 잡아족쳐서 책임 떠넘기고 징역형 먹이고 언론에 떠벌리고 싶은게 현 정권일텐데? 유병언을 몰래 죽이거나 빼돌린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유병언은 현 정권의 카드패 중에서도 버리는 카드패는 커녕 생전 알지도 못하는 듣보잡패인데, 이런 듣보잡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무리수를 쓴다구요?
14/07/29 18:22
발설될게 초대형급이면 애초에 여당이 유병언을 마녀사냥식으로 잡아족칠 이유가 없죠
전부 총리나 현 정권이 책임지라고, 다른 애들 물갈이 하라고 난리쳤지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 잡아족치라고 하는 여론도 없었고 유가족도 없었고 야권도 없었습니다 여권이 스스로 꺼낸 패에요, 총알 받이 하려고
14/07/29 18:03
제가 생각하기에 유병언일가는 좀 억울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이비종교세우고 부정축재를 한 건 나쁜짓이지만, 그건 그거고 현 정부가 이번 세월호사건에 갑자기 유병언을 끄집어내서 방패로 세우고있는 행동은 도대체 뭐때문에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지금 잡혀서 고초를 겪고있는 유대균씨. 불쌍합니다.
14/07/29 18:03
뭐 가짜일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만 솔직하게 국과수가 그렇게 믿음직한 집단은 또 아니긴 합니다.
과거에 조작했던 경력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개개인을 다 입막음하기 어려운 건 당연합니다만 그 시스템에서 얼마나 그게 가능한지조차 아는 분이 여기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좀 관조적인 자세로 바라보고 있긴 한데 이번 정부에서 대놓고 탱크로 짓밟는 거 빼곤 웬만한 건 다 할만하다고 느끼는 상황 자체가 크게 문제가 있는 거 같긴 합니다.
14/07/29 18:04
국정원 사건때도 좀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급습했어야지 자살골이다 뭐다 말 많았습니다. 그당시에민주당도 가진거라고는 신뢰할만한 정보와 정황증거뿐이었지 아주 논리정연하고도 명백한 증거가 갖춰져있던 상태는 아니었죠
그래도 판단하기에 거의 맞다라고 생각해서 들어간걸껍니다. 그런데 피지알도 백퍼센트 증거가 아닌이상 삽질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죠. 이번도 전개가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오피셜로 발표한거면 어느정도 믿을만한 유력 경찰 관계자의 내부고발정도라고 봅니다 그걸 확실히 납득이 갈만한 증거갖고오지 이게 뭐냐 자살골이네 뭐네 하는건 솔직히 패러독스에서 저그한테 완벽하게 플레이해서 토스 좀 때려잡지 이게 뭐야 하는것과 진배없다고 봅니다
14/07/29 18:11
경찰 관계자의 증언이 DNA보다 확실한 증거가 될 수가 없으니까요.
사체가 조작됐다는 국과수 직원의 자백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새누리당에 타격이 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
14/07/29 18:12
국정원녀때 민주당이 정황상 맞다고 판단하고 쳐들어가서.. 결과적으로 맞았으니..
이번에도 새정연이 정황상 맞다고 판단해서 질러보고.. 우리는 맞길 바라야 하는건가요.. 제가 새정연 팬(fan)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갈수록 얘네가 쟤네보다 뭐가 더 나은건지 모르겠는 심정이라..
14/07/29 18:16
맞길 바랄 필요야 새정연 지지자분들이 바라는 것일테고 저는 그냥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얘네가 쟤네보다 더 나은점은 철옹성 지지자들이 훨씬 더 적다는 점 정도... 제가 보는 가장 큰 차이점이지 싶네요.
14/07/29 18:20
철옹성 지지자들의 수가 적다는게 나은점이 될수 있을까요..
그럼 오히려 새정연보다는 소수정당이 더 나을것 같긴 한데.. 그들은 애초에 지지자 자체가 적으니.. (철옹성 지지자들의 수가 아니라 지지자 중 철옹성의 비율로 보면 오히려 높을지도 모르지만..) 제게 집권 가능성이 있는 대안은 새누리와 새정연 밖에 없고 둘 중에서 지금까지는 새정연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만.. 얘네가 집권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거 아닐까 하는 의심이 높아져만 가네요..
14/07/29 18:22
철옹성이 적다는 건 그만큼 여론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이고(물론 표퓰리즘으로 흐를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습니다만)
그런 측면에서여론의 흐름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쉽죠. 거기다 그런 입장에서 바라봤을때 새누리당보단 좀 더 민주적인 정부를 꾸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소수정당이 집권 능력이 있다면 저도 소수정당을 지지하고 싶긴 하네요.
14/07/29 18:13
이 주장이 신빙성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유병언이 죽으면서 정부여당이 코너에 몰렸습니다. 붙잡아서 재산환수도 하고, 세월호 사고의 원흉인거 처럼 마냐사냥도 할수 있죠. 못잡더라도 어영부영 유병언 검거에 여론을 돌릴수도 있고요. 차라리 이미죽은 유병언을 정부에서 유병언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일이 생겼다면 음모론에 당위성이 있겠네요.
14/07/29 18:29
뭔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정확하게는 유병언이 쥐고 있는 정보나, 뇌물준 사람들 목록등이 공개되었을때 잃을께 많은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죠. 한창 경찰이랑 대치할때 "김기춘 우리가 남이가~" 를 보면서 그 생각이 바로 나던데 말이죠.
14/07/29 18:31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시체 구해다가 국과수와 경찰 입막음 조작 하면서까지 그럴거 같진 않은데요. 그런상황이라면 차라리 유병언 한명하고 쇼부를 치던가 하는게 더 쉽고 간단하고 위험부담도 적고 할꺼 같은데요.
14/07/29 18:32
그럼 애초에 금수원에 가만히 짱박혀 살도록 유도를 했어야죠. 괜히 방패막이 삼으려고 끄집어낼 이유가없어요. 기름통인데 뭐할려고 불쏘시개를 들이댑니까?
14/07/29 18:36
유병언이 초대형 커넥션을 가지고 있었다고 치면
현 정권이 왜 조중동까지 써가면서 유병언을 총알받이로 내세웁니까? 애초에 세월호 사건은 유병언이 책임질 사건도 아닌데, 총알받이로 내세워서 화제 돌리려고 한게 여당이에요 여당. 다른 쪽이 아니라 반대편에서는 유병언을 타켓으로 내세운적이 없죠. 현 정권을 조지려고 하면 조지려고 했지. 여론은 선장과 현 정권에 분노하고 있었죠
14/07/29 18:50
1. 의혹 제기 치고는 증거가 부족합니다. 맞으면 됐고 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적 발언인데 이를 지지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죠.
2. 유병언 시체가 조작됐건 아니건 상관없이 이 사안을 건드리는 것은 잘못입니다. 현재 세월호 사태에 대해 유족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한 투명한 원인 규명과, 사고 직후 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무능에 대한 쇄신이죠. 이로부터 벗어나기위해 정권이 프레임 덧씌우기를 한 것이 유병언이구요. 일부 국회의원이 소신에 따라 이 사안을 파고 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겁니다. 근데 이걸 당 차원에서 진행할 사항일까요? 프레임 놀이에 놀아나는 꼴인데 새정연이라는 정당이 이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애당초 세월호 사건의 본질에 집중해줬으면 하네요.
14/07/29 18:59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만약 유병언을 재판했더라도 무죄가 나는 거면 어찌되는 걸까요? 아니면 실제로 유병언의 가족들이 재판에서 무죄나 가벼운 형을 선고 받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유병언 검거에 돌입했을때 법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유병언 회장에게 세월호의 책임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혹여나 유죄판결을 받더라도 사형이나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될리가 없겠죠. 그런데 유병언은 도피중에 죽었습니다. 범인이 죽지 않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 수사기관의 역할인데도, 현재 그 부분을 지적하는 언론은 없죠. 할복하려던 전범을 수술로 살려놓고 사형을 언도하는 것이 정의이지 범인인데 죽었으니 넘어가자는 것 같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영화 <향수>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큰 사건을 겪은 시민들은 주인공이 아닌 엄한 사람을 연쇄살인범으로 몰아서 교수시키죠. 유병연이 나쁜놈이란 건 알지만 그의 죽음이 정의 구현이나 권선 징악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병언이 객사한 것 자체가 국가가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걸 비춰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14/07/29 19:10
그렇게까지 말하는 건 좀 너무하고 본질과도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빨리 잡지 못해서 국가역량이 잔뜩 낭비된' 책임을 묻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죽게 놔둔 책임을 많이 쳐줘도 '빨리 잡지 못한 책임' 안에 포함되는 책임이니까요.)
14/07/29 22:29
제 생각엔 유병언은 털려면 맘껏 털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론 때문에 괘씸죄로 작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이 털려고 한 걸로 보여요. 세월호 건에 대한 죄를 터는 게 아니라... 그래서 사실 정부가 그런 조작이 가능하게 둘 거라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그렇게 강한 커넥션을 가지고 있을까? 만에하나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유병언이 키운 애들이 요처에 자리잡았다고 해도 이 건에 대한 조작이 가능할 정도일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이 궁금하네요... 일단 저는 부정적이지만 의혹이 있다고 하니 좀 더 확실한 발표나 정보를 보고 싶습니다.
14/07/30 07:00
여론 때문에 괘씸죄로 사람을 털려고 하니 죽을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죽었죠.
이는 유병언의 사망 조작여부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조작의심과는 따로 글을 썼죠.
14/07/29 19:13
애초에 유병언이 뭐 대단한 인물이라고 조작까지 해가면서 살려준단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권입장에서는 유병언이 긴급 체포되는게 가장 이득이었죠. 오히려 유병언 시신발견으로 경검의 무능함과 경검 시스템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그건 안 짚고 엉뚱한 음모론에만 심취해있으니 원;;
14/07/29 19:16
유병언을 살려줘서 정부가 얻을 이득 자체가 없죠.
차라리 타살설이 그럴 듯하면 더 그럴 듯 했지 생존설은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음모론입니다.
14/07/29 19:39
새정치에서 억지 부리는 건줄 알았는데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유병언 시신이 아니라는 증언이 있다 또는 맞는지 심각하게 의심이 간다네요. 물론 지금 시점에서 이런식의 던지기식 의혹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만 노무현 NLL포기와 노무현 사실상 NLL포기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14/07/29 19:50
어제 공중보건의 동료들과 이것관련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여러가지로 의혹을 제기할 부분이 좀 있기는 하더군요. DNA는 모르겠고 치아 기록에 있어서는 치과 공보의 분이 이상하다고 하셨고요; 뭐 치아 관리 상태나 금니 등에 있어서 그렇다나?;; 제 분야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14/07/29 20:13
의혹 제기야 시체 부패상태가 크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선거 전날에 제대로된 증거도 없이 거하게 일을 벌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저는 이게 사실이 아닐 시에 야당이 짊어져야 하는 후폭풍이 꽤 클거라고 보는데 말이죠.
14/07/29 20:39
뭐 새정연에서도 가짜면 땡큐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던져본거 같아요. 대다수 국민여론은 가짜아니냐는 거니깐 헛다리여도 별 역풍은 없을 거고요. 다만 야당이 이렇게 던지고보는 식의 발언은 안하는 분위기였는데 하는걸 보니 새정연,야권이 거의 유일하게 갖고 있던 도덕성이라는 무기도 퇴색될 것 같네요.
14/07/30 00:26
음모인지 아닌지 그런건 넘기고, 유병언이 살아있어서 새누리와 청와대에 득이 될 건 없죠.
오히려 유병언의 사망으로 새누리가 득을 보면 봤지, 잃을 건 없습니다. 애초에 유병언을 희생양으로 삼아 현 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논의를 피하려는 건데, 유병언이 정부/새누리의 의향에 반발하면 불리한건 현 정권과 여당이죠.
14/07/30 00:52
유병언의 사망이 새누리와 정부에게 득이 될 수는 있지만, 이런식으로 터지는건 새누리와 청와대에 전혀 득이 안 되지 않나요.
오히려 현 시스탬의 개선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는데요... 만약 정말 이게 정부에서 계획한 음모라면, 정말 시나리오도 제대로 못 짜는 무능한 정부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구요..
14/07/30 03:18
질질 끌어서 현 정권, 새누리에 좋을 건 없을겁니다. 예방하지 못했고, 구하지 못했고, 그에 대한 책임도 지지 못했지요. 아니, 책임질 생각 자체가 없어보입니다만.
지금 엄마부대봉사단?도 떠들어댄 보상이니 특별법의 수사권이니 유병언이니 하는 것이 전부 책임여부에서 정부의 그림을 옅게 하기 위한 것인데 일단 이게 언제까지고 길게 갈수는 없을 거거든요. 최대한 빨리 접고 다른 이슈가 나오는 게 청와대, 정부, 새누리에게 좋은 일인데 '가장 책임이 큰 유병언도 죽지않았냐'고 하고 싶은 마음이 그득그득할겁니다. 유병언이 맞냐 아니냐를 떠나서 타이밍을 재고 있었을겁니다. 아니면 최대한 서둘렀거나요. 터진 게 아니라 터뜨렸다고 봐야한다 봅니다. 그리고 아마도 자연사보다는 타살이 아니겠나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용의자는 특정하기가 힘드네요;
14/07/30 06:18
분명 뭔가 노력은 했을수도 있겠는데..
이게 결과론 적인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오히려 이런식으로 터뜨려 버리고 나면 정부의 그림이 더 짙어지지 않나요..? 오히려 정부와 여당이 비난받을 만한 이슈가 더 생겨버린 느낌이 들거든요.. 조작인지 아닌지 전 잘 모르겠지만, 만약 조작이라면 정말 조작할 능력조차 없는 정부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작이 아니라면, 뭐 그냥 엄청 능력없는 정부이고..
14/07/30 03:41
뭐 만일하나 조작이 맞고 뽀록이 나도 '차때기급' 정도 아닌가요?
차때기하고도 안죽은 경험이 있으니 저지를 가능성이 없다곤 보기 힘들죠. 저도 유병언이 아니라곤 생각은 안합니다만.
14/07/30 08:01
유병언의 죽음이 여당에게 오히려 불리하다??? 라고 단정짓듯이 얘기하시는 분들은 팩트를 얘기하는건가요?
특히 김신욱님. 반대의견에 대해선 요목조목 따지시듯 질문하시는데 본인의 주장을 내세움에 앞서서도 그렇게 하나하나 다 따지고 난 뒤 내 주장이 확실하다고 결론을 내리셨는지요. 여당에게 불리하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기가막힌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인지라, 반전이 두세번씩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14/07/30 08:06
이인임의 명대사가 생각 나네요
'의혹은 궁금할때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감당 할 수 있을 때 제기하는 것이오' 솔직히 의심스럽긴 한데 이걸로 반사적인 피해가 가진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