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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9 13:37:08
Name Daydew
Subject [일반] 서아프리카 지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좀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 '아웃브레이크' 를 보신분도 계실텐데요.
그 영화에서 나왔던 소재로 사용된 바이러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였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현재 서아프리카 지역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 쪽에 나가있던 의료진 100명중 50명이 현재 사망했다고 하고

그외 감염되어있던 사람들 1300명 중 660명이 사망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치사율도 엄청나기도 하고 현재 백신이나 치료법도 없는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과거에도 발생했던 것으로도 아는데 그 때는 어떤 방법으로 이를 막았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집단으로 격리했었으려나요.

방학이기도 하고 휴가이기도 한데 당분간 아프리카 쪽으로 가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전파될지 예상할 수가 없네요. 따로 이 바이러스를 공부해 본적이 없으니..

어쨌든 잘 해결되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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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14/07/29 13:39
수정 아이콘
변이가 빠른 바이러스라 치료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워낙 치사율이 높아서 잘 퍼지진 않을 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7/29 13:41
수정 아이콘
케바케긴 한데, 치사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오히려 잘 안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명한 것들은 그나마 전염성이 높은편이긴 하지만..
샨티엔아메이
14/07/29 13:46
수정 아이콘
어디서보니 감염율/사망률 지표에서 말씀하신 그 단계를 넘어선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지금뭐하고있니
14/07/29 13:4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치료법은....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14/07/29 13:47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높은 치사율 때문에 확산이 크게 되지 않고 끝났지만, 이번에 발생한 경우에는 확산도 제법되고 있다고 하네요. 피해도 크구요. 좀더 찾아보니 에볼라 바이러스는 회복이 되더라도 7주간 carrier가 될 수 있다고 하고, 갑자기 일어난게 아니라 그 전부터 발생하고 있었는데 4월에 좀 잦아들다가 5월이 지나면서 다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그라가슴
14/07/29 13:47
수정 아이콘
Plague Inc이 생각나네요...
아침커피
14/07/29 13:49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바이러스가 퍼지는 속도보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서 넓게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 바이러스지요.)

특히나, 사람이 죽는 속도보다 바이러스 확산이 느렸다는 것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이동 수단에 기인한 것이 크다라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많이 퍼진 것 같더군요.
스웨트
14/07/29 13:54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죽는게 전염속도보다 빨라서 그동안 막았었던 거라니..
예전부터 에볼라 바이러스는 많이들어봤는데 수그러들길래 백신이 있구나 생각했었거든요

그 게임중에 전염시켜서 세계 멸망시키는 게임 생각나네요;;
만에하나 인구밀도 많은 곳으로 옮겨간다면..
14/07/29 13:58
수정 아이콘
의료진이 절반이나 죽어나갔다고요?????

믿겨지지가 않네요 ;;;
14/07/29 14:00
수정 아이콘
무섭군요.
정글의 법칙이나 지구촌 탐험대 같은 세계여행 관련 프로그램은 당분간 아프리카쪽에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노련한곰탱이
14/07/29 14:06
수정 아이콘
수업에서 배운 바 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너무 높은 관계로 전염성이 도리어 떨어지는 걸로 압니다.
14/07/29 14:10
수정 아이콘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6/Diseased_Ebola_2014.png

어느정도 감염자 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성질상 숙주를 일찍 죽여버리기 때문에 자연소멸하지만..
인구밀도에 따라 다르지만 특정 밀도에 맞는 감염자의 수가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신규 감염자가 늘어나는 수가 죽어가는 수를 넘어버리는 티핑 포인트가 결국 옵니다.
사티레브
14/07/29 14:24
수정 아이콘
사미안 플루가 생각나네요...
사신군
14/07/29 14:32
수정 아이콘
이 바이러스자체가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 발현한적이 별로 없어서 인류멸망시나리오 처럼 아직까지는 무섭다고 보기힘들기도 하고..
의료나 위생시설이 낙후지역에서 주로 발생해서 실제로 다른기후나 높은수준에서 어떨지 의문이죠..
변종되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백신이 없는 이유도 바이러스차체도 그렇고 대상숙주도 빨리 죽기때문이고 위낙 낙후지역에 확산되었다가 종료되서 개발할 필요성이 없어서 연구가 안되어기때문에..
미국 연구원 4명이 2차발현시 감염되었지만 아무도 죽지않은 예도 있고 범세계적으로 퍼질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프리카죠..
어느 제약회사가 아프리카를 위해 치료제를 개발할지.. 결국 돈이 안되서 연구도 안했는데..
14/07/29 14:33
수정 아이콘
카메룬에 코이카 파견 간 친구가 의료진 모으고 있던데.. 이래저래 고생하겠군요.
14/07/29 20:23
수정 아이콘
헛... 혹시... 카메룬에 친구분이 언제 파견되셨나요? 제가 아는 친구도 코이카로 카메룬에 가있는데
14/07/29 21:28
수정 아이콘
한 10개월 됬나 그럴꺼에요. 응급의학 전공한..
14/07/29 22:40
수정 아이콘
다른 분인가보네요~ 카메룬도 보코 하람'이라는 단체 때문에 난린가봐요
유경아사랑해
14/07/29 14:34
수정 아이콘
엔하에서 보고 후덜덜 했었는데....
사신군
14/07/29 14: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국쪽에서 발견되었을때는 주변격리
다태우고 독가스살포해서 바이러스고 뭐고 전부 사망시키는 작전을 쓴적있습니다그때는 공기중으로 전염되는 변형체였고요
그외에는 지금까지 퍼지기전에 숙주도 바이러스도 다 죽어서 ...이번처럼 넓게 퍼진적은 없을껍니다
14/07/29 14:57
수정 아이콘
서아프리카의 주식인 원숭이를 먹는게 원인인데 정부에서 먹지말라고 해도 먹는다는게 문제죠.
설탕가루인형형
14/07/29 18:39
수정 아이콘
원숭이가 주식인가요?
주식으로 먹을만큼의 개체수가 되려나?
사육하기도 별로 좋지 않은 종 같구요...
14/07/29 18:56
수정 아이콘
단백질 주공급원이 원숭이등 숲에서 나오는 bushmeat이고 정부에서 규제해도 시장에서 암암리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 구하기도 쉽구요.
설탕가루인형형
14/07/29 19:0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영화에서도 원숭이가 옮겼던거 같네요
14/07/29 19:13
수정 아이콘
원숭이류라고 '추정'했었는데 연구 결과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14/07/30 06:57
수정 아이콘
출처를 알수 있을까요?
영문 위키나 여러 다큐멘터리에서 감염된 원숭이를 먹으면 전염된다고 나와있어서요.
여왕의심복
14/07/29 14:58
수정 아이콘
어 현재까지는 당장 우려할만한 단계는 아닌것으로 보여지는데 의료진 감염이 늘어나는건 좀 가슴아프네요.

곧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업무가 들이닥치겠네요 ㅠㅠ
레페리온
14/07/29 14:5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 바이러스 하니까..
최근에 방영중인 미드 '라스트 쉽'이 생각나네요.
치렐루야
14/07/29 15:02
수정 아이콘
치사율이 되게 높은 바이러스긴 한데... 의사까지 감염되서 저러면....후덜덜하네요
켈로그김
14/07/29 15:38
수정 아이콘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를 봤을 때, 자이르 변종이 아닌 다른 변종일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의료진 중 절반이 사망. 감염/사망자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문의, 권위자도 있다는걸로 봐서
전염성이 무척이나 강하면서도 치사율은 50%이상인(현 사망자/감염자 비율로 때려잡아서)인 변종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올 상반기에 나온 기사는 자이르변종으로 잠정결론이라고 하던데..
일단 상황파악도 잘 안되네요.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해주실 능력자분이 있겠죠..
켈로그김
14/07/29 16: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래프가 상당히 무섭게 생겼네요..;;
14/07/29 20:52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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