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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18:06
힙합을 전문적으로 듣진 않습니다만, 다듀, 드렁큰, 데프콘 등의 앨범은 모두 들어봤었네요
그중 확실히 제 취향은 YDG 더군요. 뭔가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서 랩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갱스터' 참 맘에들어요 네이 후드 도 좋구요.
14/07/28 18:07
양동근은 연기로든 음악으로든 끼가 넘치는 인물이라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막상 생각나는 것은 자랑스럽게 나치경례하던것뿐이라 -_-;;; (참고: https://ppt21.com../?b=10&n=208557 )
14/07/28 18:18
춤도 무지하게 잘추고...의외로 슈트랑 선글라스가 어울리는 마스크까지 크크크 멋있는 형이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AmOpBF6wUqY
14/07/28 18:45
양동근 노래 중 빼놓을수 없는 곡 중 하나가 '마이 미미인...
제가 힙합 아티스트로 양동근을 의미있게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스스로 배움에 인색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처음 힙합에 발을 딛을때 타인에게 가르침을 받는걸 거리끼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남들을 따라하는 방식이 아닌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대단하고요.
14/07/28 18:55
춤도 잘 추고 연기도 잘 하고 일단 오오라가 있죠.
쇼미더머니에 나오는 이들 중에 인지도도 최강이고. 러브레터 였나 하림의 출국 부르던거 기억나는데, 노래도 느낌이 있어요. 딕션이나 캐릭터는 일부러 그렇게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단순히 힙합에서의 엠씨 라기 보다는 좀더 종합적인 느낌의 엔터테이너죠. 어떤 부분도 소홀히 볼 수 없는.
14/07/28 19:04
개취로...쇼미더머니3 원탑 프로듀서로 생각합니다.
음악적 스펙트럼뿐만 아니라 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모습은 사기캐릭입니다. 처음 YDG를 알게된 골목길부터 둥지, 어깨, 탄띠, 나는나뻐, 청춘, 개키워 등 킬링 트랙도 상당수죠. 그루브한 스타일은 독보적이고...타고난 리듬감으로 박자를 갖고 노는것 같습니다. 프로듀서로써 앞으로 쇼미더머니에서 어떤 부대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14/07/28 19:22
개인적으로 아픔을 겪고나서 뮤지션으로 훨씬 성숙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3,4집은 진짜 한국힙합 명반에 속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아픔이 있은 후 노래들은 대중성과는 전혀 반대로 가면서 원래 팬들은 맨붕에 빠졌지만.... 뮤지션으로 깊이는 훨씬 깊어졌으니까요. 1-2-3-4집 계속 순서대로 듣다보면 한인간이 성숙해지는 과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기독교인인 저도 앨범에 반이 종교적 노래로 깔려있어도 존경합니다. 자기 말처럼 배우가 랩한다고 까이고, 또 교회다니면서 랩한다고 까이고 과소평가 받지만 한국 힙합퍼중 top10에는 무조건 든다고 생각합니다.
14/07/28 19:48
저도 양동근 좋아합니다. 국대 힙합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다듀와 함께 제일 많이 찾아들었던 것 같네요.
배우 양동근이 없이 바로 래퍼 YDG로 활동했었다면 지금 처럼 성공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봤는데,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꾸준하게 자기 스타일을 밀고 나가 인정받기 전에 묻혔을 것 같거든요. 그렇게 보자면 앞으로도 이런 스타일의 아티스트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14/07/28 19:51
아주아주 오래전에... 배우 양동근이 랩을 배운다는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당시에 지누션이 랩을 가르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 사실 그때도 개인적으론 YDG 의 랩 실력이 지누션한테 배워야 할 레벨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14/07/28 20:19
저도 다시 보고 싶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토요일 주말 저녁 예능 프로의 한 코너 였던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14/07/28 20:26
찾아보니 위키백과에 나와있네요. 위키갓... ...
래퍼로의 데뷔[편집] 이후 양동근은 2001년 SBS 《쇼! 무한탈출》의 "양동근의 사생결단"이란 코너에 출연, 김경식과 함께 힙합 가수로 데뷔시켜준다는 조건 하에 여러 미션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3] 이 코너의 최종회에서 그는 한 힙합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또 코너가 진행됨에 따라 만난 동료들과 "엮어 스쿼드"를 조직하였다. 이는 훗날 그의 활동 크루인 Yucka Squad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동근은 YDG aka Madman이란 예명을 짓고 2001년 7월 1집을 발표, 〈구리뱅뱅〉, 〈흔들어〉 등의 곡으로 활동하였다.
14/07/28 20:23
저도 기억납니다. SBS 주말예능이였던거 같은데, 연기자 양동근이 뮤지션으로 변하기 위한 과정을 담은건데.. 엠씨라고 해야하나 트레이너라고 해야하나.. 암튼 도와주는 사람이 개그맨 김경식씨였고, 그 방송에서 바로 드렁큰타이거와 만나게 해주죠. 지누션, 원타임 같은 그룹과도 만나게 했던거 같고요.. 그리고 무슨 뮤지션하겠다는 사람을 권투링 같은데 올려서 얻어맞게 하면서, 힘들어 하니까 이것도 다 뮤지션 되는 과정이라고 양동근을 설득하던 부분도 있었는데.. 좀 짜증나는 부분이었습니다.
14/07/29 03:41
'고해성사' 곡은 원래 있는 노래가 아니라
쇼미더머니 3차 경연때 2명이 주어진 비트위에 랩을 만들어서 경쟁하는 식이었는데 그때 사용된 비트 중 하나에 맞춰서 만든 곡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공연때 2층에 쇼미더머니 참가자들을 보면서 "비트 들어봤지? 나는 이렇게 썼어" 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오죠
14/07/29 17:03
이 글에 기대서.. 노래 추천받습니다.
양동근 노래 골목길 좋아했구요.. 다른 노래는 거의 모릅니다. 원래 힙합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듣는 편이지만, 골목길은 좋아했습니다. 어떤 대상을 심하게 디스하지 않고, 흥나서 그루브타는 노래.. 양동근 노래중에서 몇개 추천받고 싶습니다.
14/07/29 23:37
음 힙합 처음 들으신다면 아마 '어깨'나 '거울' 정도가 추천이 많이 될 것 같네요 가사도 괜찮구요
어깨 http://youtu.be/Yi_PKWXX8wo 거울 http://youtu.be/TKHFgex3lQo 그리고 팔로알토의 '죄인' 이라는 곡에도 YDG가 피쳐링을 했는데 이것도 좋습니다. http://youtu.be/y9kqN-kwsm4 더 좋은 곡이 많겠지만... 다른 리스너 분들이 더 달아주실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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