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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0 11:33
안 대표 자체가 별 비전도 없어 보이고 밑천 다 드러난 상황이라 금 전 대변인 입장에서는 현명한 결정으로 보이네요
말로만 새정치 외치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지는 전혀 제시하지 못한 양반이라
14/07/10 11:37
이번 건은 금태섭을 어디에든 전략공천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이어서.. 금태섭씨 본인의 욕심도 이번 사태의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안철수 대표의 실책이라면 이런 사람을 "가장 경쟁력 있는 인재"라고 보는 눈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14/07/10 11:39
이젠 안타깝기까지 하네요ㅡ분노단계도 지나서...
철수씨는 역량이 안 돼서 민주당은 철수씰 내칠수없어서 국민은 제1대안이 저 모양이라서ㅠㅠ 애초에 안철수 정치력좋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됐음...
14/07/10 11:41
재작년에는 굉장한 불호였는데 이젠 그런 걸 떠나서 조금 안타깝네요. 조금 더 능구렁이가 되는 훈련을 하고 정치에 발을 담궜어야 했지 싶습니다.
14/07/10 11:42
이러다 자기 세력 다 잃고 정치권 은퇴하거나 새누리로 간다거나 할것 같네요. 화려한 등장처럼 화려한 부활이 가능할지... 이젠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은 없어진 듯 싶네요. 최소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만큼은 말입니다.
14/07/10 11:48
전 안철수가 민주당한테 이용 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가 안 가더군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잘 이용해먹었죠 제1야당 지분 먹고 들어가기 위해서... 결국 계파정치에 막히는 모앙이지만 그렇다고 계파가 사라져야 할 악인 것이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지난 대선 때를 생각해보면 이용하려 했죠 현실정치에 막힌 어린 양 이미지도 아니고 거 참...
14/07/10 11:54
이건 뭐... 공천하면 전략공천한다고 욕해. 공천 안하면 자기 사람 못챙긴다고 욕해. 결국 자기 사람은 하나도 공천 못했는데 여전히 욕은 다 먹고 자기 사람도 떠나고 손발은 꽁꽁 묶어놓고 후드려패는 분위기네요.
14/07/10 12:09
자기사람 꼽는건 당연한건데 그 과정이 중요한거죠 조율을 전혀못하고 그냥 일방적인 통보만 하고 있다는게 계속 드러나니까요 근데 자기사람 꼽지도 못하고 욕먹고 그렇다고 대의명분을 얻은것도 아니고;;
14/07/10 12:12
딱히 조율이 될까 싶네요. 안철수가 막 여러군데 공천넣는것도 아니고 저번 지선도 그렇고 이번에도 1자리 넣을려고 그런건데 이렇게 반발이 심하니까요. 막상 김한길이 자기사람 공천하는건 조용히 뭍어가고 있죠. 금태섭정도는 꼽을수 있다고 보는데 이정도 최측근조차 공천하는데 이렇게 반발이 심한데 뭐 되겠나요.
14/07/10 15:53
그자리외에 안철수 말고 다른사람을 놓고 상정해보세요 욕을먹나 안먹나 욕 정도가 아니라 당장에 대표직 내려놔라 했을겁니다 이정도 잡음일었으면, 안철수라서 욕을 먹는게 아니라 안철수니까 그나마 이만큼 욕먹는겁니다.
14/07/10 15:59
결국은 욕이나 싫은 소리를 좀 듣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실천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철수는 너무 싫은 소리에 민감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금태섭을 동작을에 공천하고 안철수가 일정부분 책임지겠다고 했다면 논란은 애초에 종결되었겠지요.
14/07/10 11:54
이미 가까이에서 안철수를 겪어본 사람은 대부분 느꼈지만,안철수 의원은 새정치라는 이상 때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소통으로 시작된 인기가 불통으로 끝나는 분위기네요.
14/07/10 11:54
솔직히 금태섭씨는 진작에 떨어졌어야 옳죠. 헛발질을 너무 많이 했어요.
그와는 별개로 안철수대표의 곁에 이제 누가 남았나요. 그 이유를 안대표는 정말 모르는 걸까요? 그렇게나 똑똑한 사람인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건지.
14/07/10 12:02
근데 그래도 안철수 대표가 정치 입문할때부터 함깨한 최측근인데 동작을에 전략공천 꽂아넣을거였으면 사전에 언질이라도 줘야 했다고 봅니다.
금태섭의 출마 선언이후 당 지도부의 기동민 전략공천은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뒷통수로 느껴질 거 같습니다.
14/07/10 12:06
금태섭씨는 개인적으로는 엄청불호라서 나간게 잘됐다 싶은데 안철수의원은 좀 많이 심각해보이는거 같습니다. 주변사람과의 소통도 안되는 사람이라는게 계속 드러나니;;
14/07/10 12:10
금태섭이 어떤 인물인가는 자처하더라도 외부에 측근처럼 비춰지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팽당해서 나간다.' 라는 모양으로 보이면
안철수 자체에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사실이던 아니던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결정적으로 안철수라는 인물 자체도 포장을 못하고, 비정치인이었을 때의 카리스마마저도 사라져가니 문제겠구요.
14/07/10 12:11
최장집 이탈 안철수, 독자세력화 제동걸리나
http://news1.kr/articles/1276897 김성식 새정추 공동위원장 안철수 의원과 결별 선언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2336 통합 배제됐던 윤여준 소임 다했다 ... 안철수와 결별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52219 금태섭 마저 ... 안철수와 전격 결별 선언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075236 이정도면 결별의 아이콘이네요.
14/07/10 15:55
일단 한번 배신을 한 상황에서 거취가 부담스럽겠죠
이인제처럼 전당일주를 할것도 아니고 안철수 나가리 되면 당에서 외톨이 신세인데 그러면 필히 차기공천 탈락입니다. 정치를 관둘거 아닌이상 잡고있어야죠 금태섭 김성식 윤여준처럼 잃을게 없는게 아니라 현역의원이니..
14/07/10 15:32
장하성 교수가 수업시간에 작년 안의원 따라다닌걸 헛지거리했다고, 올해는 그럴 일 없을거라고 했다죠. 최장집 교수도 크게 다를 바 없고. 주변 사람들 괜찮은 사람 참 많은데 왜이리 지키질 못할까요. 안타깝습니다.
14/07/10 15:39
안랩 CEO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위치랑 제 1야당 당대표 위치는 엄청 다르다고 봅니다.
전자 2개는 그냥 의사결정만 하면 되는 거죠. 내가 어떤 결정을 하던 간에 아랫사람들이 불만을 내비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지요. 그런데 후자는 말 그대로 '정치력' 이 필요합니다. 당대표가 뭐라 그런다고 해서 밑의 국회의원들이 네 그렇습니까~ 하고 고분고분 들어주질 않습니다. 그만큼 뭘 주고 뭘 받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이를 통한 협상이 필요한 거죠. 아마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고 사람이 떠나는 것도 CEO나 대학원 원장처럼 일을 해서 그런게 아닐 까 싶습니다. 사업 측면에서는 몰라도 적어도 정치계에서는 차근차근 세력을 쌓으면서 올라와야 하는데, 지지율로 인해서 한번에 너무 높은 자리에 올라가버렸습니다.
14/07/10 16:37
거품도 빠지고 단물 다 빠졌네요 이제.
인기 빼고는 남는게 없는 사람이죠. 머리도 안돌아가, 포지셔닝도 못해, 인심도 죄다 잃어.. 밑천이 드러나니까 사실 그 새정치라는게 구호뿐인 빛좋은 개살구였던거죠.
14/07/10 22:03
안철수는... 차라리 강용석을 선생으로 두고 정치를 배우는게 나을 듯합니다.
새정치는 창조경제처럼 아무런 실체가 없고 저번 대선에 일으킨 바람이 빠지니 거의 뭐... 무능력이 드러나니까요. 저번 대선에서 안철수로 단일화 안되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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