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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9 14:04
아...결국 이렇게 은퇴하시는군요...
최은성 선수 떠나보낼때 생각하면 대전 프론트 이놈들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아오 딥빡... 앞으로 전북에서 그대로 지도자 연수 들어가려나요..?
14/07/09 14:21
일단 올해까지는 계속 전북 현대 골키퍼 코치로 활약하실 것 같고(일단 올해까지 계약), 그 이후 상태를 봐야는데 현재까지는 별 다른 잡음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 이후에 전북에서 지도자 연수를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14/07/09 14:14
대전 프런트는 진짜 죽어라 까여도 할말이 없죠.. 항상 K리그와 살아오셨던 골키퍼 박수와 함께 떠나보내고자 합니다.
14/07/09 14:22
은퇴식을 대전에서 못하고 전북 홈구장에서 하는게 아쉽네요. 대전이 클래식에 있었다면 대전이랑 붙었을 때 전북 홈구장에서 은퇴식하는 센스 정도는 해줄 수 있겠지만 올해는 그것도 안되니...;;
14/07/09 14:22
김은중, 이관우, 최은성 이 선수들이 대전시티즌에 있을때 정말 경기장도 자주 가고 그랬는데..
가장 좋아했던 선수들이 하나 둘 은퇴하네요. 이관우 선수도 작년부터 싱가폴에서 뛰긴했지만 이제 거의 사실상 은퇴이고, 최은성 선수는 은퇴확정에, 김은중 선수도 대전시티즌에서 2군으로 있지만 조만간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1년도에 FA 우승컵을 들고있던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잘됐으면 좋겠네요.
14/07/09 14:42
에휴.. 한화 이글스 댓글이지만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211166&divpage=36&ss=on&sc=on&keyword=구대성&cmt=on 저기에도 이상과 현실의 괴리라고 썼는데 대전 시티즌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 김은중, 이관우 떠나고 이런 것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만 하더라도 최은성, 고창현, 박성호, 바그너(박은호), 케빈, 정성훈 지금 돌아온 김은중, 아드리아노까지 이상적인 팀 생각해 보곤 하는데 제 인생도 아니고 제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상일 뿐이죠.. 은퇴라니 마치 우리 영웅이 타국에서 쓸쓸히 죽는 느낌이고 착잡합니다. 어쩔 수 없이 대전 떠나고 전북으로 가서 케클, 아챔 뛰는 모습 보고 그런 건 좋았습니다만 다만 그거일 뿐. 최은성 1997~2011 대전 시티즌 2010~2012.03 대전 시티즌 플레잉 코치 다시 대전으로 오길 바라지만 꼭 그러지 않더라도 코치로서 유능한 축구인으로 계속 봤으면 합니다.
14/07/09 14:50
말씀하신대로 시즌 초반 부진으로 주전에서 밀려날때 올해가 마지막이겠구나...싶었는데 예상보다 더 빠르게 떠나시는군요.
전성기때, 비슷한 나이를 가진 너무 뛰어난 두명의 골키퍼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성실함과 더불어 리그 최상급의 기량을 보여준 이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최은성 선수.
14/07/09 14:54
정말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훌륭한 키퍼였습니다. 언젠가 대전 구단이 대오각성하고 최은성의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할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07/09 17:01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대전 프론트들은 은퇴식 준비했는데 사장놈이 다 말아먹었다고 알고있는데...은성옹 상처준 사장놈아 변비나 걸려라!!
14/07/09 22:25
무려 대전의 창단과 함께한 위인입니다. 그의 앞날에 축복을 빌어드려요...
대전팬들에게 자비심이 남아있다면...코치는 대전에서좀 굽신굽신...
14/07/10 00:45
아까 축구본다고 까먹었는데 짧게나마 기사로 소회가 올라왔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413&article_id=0000009920 최강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2014시즌 플레잉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하고,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한 최은성은 은퇴 결심 이유로 “때가 됐다. 아니 조금은 늦은 감이 있다”며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최강희 감독님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경기에 뛸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성원 덕분이다. 처음을 함께 했던 대전의 서포터 퍼플크루와 대전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마지막을 함께한 전북 서포터 MGB와 전북팬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긴 시간 함께 했던 대전 구단과 끝인 줄 알았던 선수의 꿈을 다시 시작하게 해주었던 전북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여기에서 '때가 됐다. 아니 조금은 늦은 감이 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 말이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우승을 위한 열망을 힘들게 접으면서 간신히 꺼낸 말 같아서 더 짠하기도 했고요.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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