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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9 21:35
오보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렇게 물러날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물러났겠죠. 축구계에서 기득권 잡고 있는 자들이 다들 옹호해 주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물러날까요.
14/07/09 21:3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24958
10일(내일)에 기자회견 한다고 합니다. 아직 사퇴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14/07/09 21:47
뭐 월드컵에서의 졸전, 부동산 매입 논란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자회견은 어느 정도 짐작할 만한 수순인 것 같은데요... 뭐 지켜봐야할 상황은 맞지만요~
14/07/09 21:53
뭐 저도 당연히 8할 이상의 확률로 사퇴 기자회견이라고 보지만
혹시나 월드컵 게시판의 댓글처럼 부동산 투기 의혹에 관한 해명 기자회견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은 멸망했다...
14/07/09 21:41
월컵 게시판 리플에도 있지만..
월드컵 책임에는 묵묵부답이다가 땅얘기 나오니까 사퇴한다는게 겁나게 골때리네요... 홍감독에 이은 축협 기술위원회도 책임지기 바랍니다. 제발
14/07/09 21:45
전 정말 허정무가 싫어요.
인천 말아먹고 대한민국 축구까지 말아먹고 있네요. 도대체 연줄이 어떻게 되길래 클럽 국대 올대 축협 부회장까지 어떻게 하면 능력없이 저렇게 하는것마다 A급 위치에 있죠? 홍명보도 똑같이 배워가나보네요
14/07/09 22:51
홍명보가 박주영 밀어주니 결국 옹호한 걸로 보이는데, 월드컵 때 일반인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니 결국 참참못하고 대차게 까셨습니다(...)
그냥 후배 축구 선수들을 다 사랑하시는 듯...
14/07/09 21:55
차범근은 감독을 잘 하든 못 하든 적어도 때 묻지 않은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수원시절 국대시절 다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허정무와는 비교불가입니다. 심지어 해설실력마저
14/07/09 21:52
전 오보이길 바랍니다.
월드컵을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일단 아시안컵은 끝내고 사퇴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른 감독을 급하게 쓰기엔 너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서....
14/07/09 21:57
땅문제 터지면서 아시안컵까지 운영하기에도 너무 어려워졌죠. 이번 아시안컵은 이래나 저래나 새 감독의 테스트무대가 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대략 10년만에 again 2004네요.
14/07/09 22:00
이제와서 사퇴하면 그야말로 이미지 바닥일때 사퇴하는건데.. 이럴바에 속죄의 의미로 아시안컵까지는 가보는게...
어짜피 다른사람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으니까 안되겠지...
14/07/09 22:17
아시안컵을 위한 아시아의 철퇴왕의 원포인트 축구 레슨이라면 개인적으로 환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구미가 안당기죠. K리그와 월드컵의 선순환이 일어나려면 후에 리그판으로 돌아올 감독이 필요하니 말이죠. 김호곤 감독은 국대 감독이 되면 그를 노장의 마지막 무대로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럴 경우는 정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감독이 아니면 매력이 떨어지는데 김호곤 감독이 국제무대에서는 그정도 경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14/07/09 22:13
사퇴 기자회견이 아닌 의혹해명을 위한 기자회견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그런 기자회견은 안하니만 못하고 또 지금 할 필요도 별로 없고요. 현 상황에서 기자회견은 사퇴할때 빼고는 없을거라 보는데 문제는 홍명보감독이 일반적인 예상은 무시하는 감독이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14/07/09 22:17
자서전에 쓰셨던 것 처럼 축구 행정가나 하시지.... 부족한 준비와 경험과 능력으로 너무 일찍 영광에 도취되어서 이게 무슨 짓거리랍니까.
14/07/10 09:11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꼭 감독 거쳐야만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축협 행정가가 전부 감독출신은 아니잖습니까.
홍명보 선수시절 자서전에 그렇게 써 있어요. 감독은 안할거고 미국에서 유학한 뒤 축구 행정가가 될거라고. 애초에 MLS로 이적했었던게 미국 유학을 위해서였습니다.
14/07/09 22:17
사퇴를 할꺼면 아예 유임소리가 나오질말았어야되는데
유임사건은 진짜 홍명보 감독이 간본거 아니냐 그런 소리나 들을꺼같네요 진작에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했으면 여론이 이만큼까지 나빠지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자기가 결과로 책임지겠다더니 유임할려고 했었고 거기다가 땅보러 다녔다 소리도 듣고... 진짜 선수 홍명보는 좋아했는데 뭔가 안타깝네요
14/07/09 22:23
한때는 정말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던 사람이
무너지는 것도 한순간이네요. 항상 말이 바뀌니 신뢰도가 바닥을 치는... 이번에 사임한다면 정식으로 코치 라이센스나 코치 과정 거쳐서 더 다듬은 다음에 팬들앞에 섰으면 하네요.
14/07/09 22:32
사퇴하는 모양이 최악이네요 ......
차라리 허정무 전감독(직책이 뭔지 몰라서;;;) 기자 회견 전에 했으면.. 그나마 책임감 있는 모습일텐데.. 그땐 유임한다 했다가... 땅투기 의혹이 나오니깐.. 갑작스런 사퇴라니..... 모양새가 영안나오네요 에혀
14/07/09 22:33
지금 사퇴하면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 준비도 안하고 월드컵에 임했다가 성적에 책임으로 자진사퇴했으면 나중에 다시 국대감독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땅논란이 일어난 다음에 사퇴해야 다음기회가 안 오겠죠... 사람은 극한 상황에서 본성이 나온다는게 제 평상시 생각이라,, 홍띵보씨는 이번에 정말 질릴대로 질렸네요. 그런데 내일 기자회견이,, "저는 기본적으로 다른 공인중개사의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원 하우스, 원 리빙룸, 원 배쓰룸! 시세를 정한것도 저고, 시세를 깬 것도 접니다" 라면......
14/07/09 22:48
깨끗하게 사퇴하고 그나마 남은 명예를 지킨 후
차근차근 못한 공부를 더 하여 다음 기회를 기약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아는게 참 없는 듯 하여서 안스러웠는데...) 참으로 비싼 대가를 치뤘네요... 본인도, 축구팬도, 축협도, 선수들도...
14/07/09 22:49
아쉽지만 엔트으리랑 땅 보러 다닌건 너무 했습니다.
기술위 전원과 협회장, 부회장도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죠. 홍명보 감독은 라이센스부터 차근차근 따고 경험은 클럽에서 많이 하셨으면 좋겠네요. 많이 깨닫고 달라진 모습이 보여진다면 다시 돌아와도 환영일겁니다. 물론 축협 관계자들은 다신 안 봤으면 하고요.
14/07/09 22:50
자 그럼 지금부터는 축협 수뇌부들 차례인가요?
홍명보 감독 사퇴 찬성이지만 감독만 물러나서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홍명보 급하게 앉힌 사람들도 다 물러나야죠... 아시안컵 못먹더라도 축협 물갈이 좀 했으면 하네요.
14/07/09 23:0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005499&date=20140709&page=1.kr
연합뉴스기사도 뜨고 사퇴 맞는것 같습니다. 정말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14/07/09 23:10
그냥 차라리 아시안컵까지 하고 월드컵 반성좀 제대로 해서 잘하거나 기왕 망할거면 아주 그냥 제대로 폭망해서 앞으로 아무리 전설적인 선수라도 지도자연수 없이 단기간에 국대감독 맡는 일이 없었으면...
14/07/09 23:31
민주주의파괴 범죄자 원세훈이 감방에 들어간게
단순수뢰라는 아이러니와 비슷하게 돌아가네요. 전 홍명보가 아시안컵만 갖고오면 모든과오는 상관없다고 봤지만, 이렇게 되었으니... 아시안컵 포기할수는 없습니다. 욕먹어도 아챔먹었던 김호곤으로 아시안컵까지 간다음에, 외인감독으로 월드컵 가길바랍니다. 황선홍 빼내지 말고요
14/07/10 00:01
저는 잘됐다고 봅니다
홍명보는 아직더 감독경험을 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그 경혐이 A팀이라면 말이안되죠 A팀은 최상의 감독이 최상의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훈련성과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홍명보같이 감독초짜가 맡아서 할 레벨이 아닙니다 그리고 홍명보하고 같이 황보관 허정무 도 같이 사퇴했음좋겠습니다 허정무가 있는한 외국인감독은 절네 naver 안뽑힐겁니다 한국축구의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14/07/10 00:01
땅투기 문제 때문에 물러나는 것같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영웅의 몰락이긴 한데... 안타깝기 보다 추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군요. 진짜 짜증납니다.
14/07/10 00:17
어,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황보관도 나름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기는 했습니다. 그야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좋게 말할 건덕지가 없는 것이야 당연합니다만. 나름 서울대까지 간 양반이, 대체 뭐 이렇게 하는 것마다 삽을 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제가 어릴 때 축구할 때 별명이 황보관이어서 이런 말 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그때는 동네에서 공 좀 세게 찬다하면 붙는 별명이 황보관이었거든요.
14/07/10 01:23
솔직히, 전 박지성 선수는 축구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알콩달콩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 떠올릴 수 있는, 각 스포츠에서 탁월했던 선수가 그 이후로도 그 명성을 유지한 건 류중일 감독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하실 수도 있고, 그러면 참 좋겠지만.....
14/07/10 08:40
복코 허재 형님이 있습니다. 오히려 선수 시절보다 명성이 늘어만 가는 ^^; 유재학 감독도 있죠. 천재 가드의 아쉬움을 리그를 씹어먹는 감독으로 달래고 있습니다.
14/07/10 10:04
농구 쪽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러고 보면 확실히 유재학 감독은 명선수-명감독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요즘 농구를 잘 안 보다보니 몰랐는데, 코재 형님이 감독으로 그리 뛰어나게 잘하고 계신가요? 그분이야 선수시절이 너무 엄청나다보니 어지간해서는 선수시절을 넘기가 쉽지 않을텐데, 제 기억으로는 감독 허재는 운수대통이라는 이미지 밖에 없어서,,, 강동...xx
14/07/10 13:24
흔한 말이지만 선수들이 아무리 좋아도 복이 있어도 전술이 개판이거나 상대의 변화에 대응 못하면 우승 못하죠. 아무리 낮게 봐도 지금 KBL에서 감독순위를 따지면 상위권에 든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 시즌은 제외.. -_-;;
14/07/10 00:36
황보관이 다닌 초등학교가 가까이 있어서
서울 fc감독이 됐을때 현수막도 올라왔는데 어느 순간... 쩝 홍감독이 사퇴한다면 국내 감독을 인선하겠죠. 아시안컵이 6개월 밖에 안남았단 이유로 말이죠. 그럼 김호곤 감독이 되지 않을까.. 홍감독 유임의 유일한 장점은 아시안컵까지 축협이 외국인 감독 인선할 시간을 가진다였는데 어떻게 될려나요
14/07/10 00:42
사퇴하는김에 다시는 축구계에 몸담지 않았음 하네요
한국축구를 망친건 히딩크라고 떠드는 허영무와 함께 한국축구를 70년대로 되돌린 주역중 하나이니까요 실재 이렇게하면 국대몰락한다는걸 저정도되는 위치 경력가진 사람이 모를수가 없죠 그냥 소신도 비전도 없고 오직 몸보신주의 운에 의존하고 우리가 가진 폐단은 더더욱 키워논 무능력자였어요
14/07/10 08:19
애시당초 박모선수를 끝까지 옹호하면서 끌고 가지 않았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 텐데;;
친구들과는 혹시 약점 잡힌거 아니냐는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한때 한국 축구하면 홍명보가 있지 하면서 좋아했던 선수인데 아쉽네요/
14/07/10 08:50
그렇게 되면 한국축의 미래를 담보로 한 모험이 되겠죠.
선수시절 명성 기준으로, 봉추를 잃었으면 됐지 와룡까지 잃게 해서야... (그리고 촉나라 멸망..) 외인 감독 1~2년하고 황 감독이 차기 월드컵까지 간다면 찬성합니다만.
14/07/10 09:18
월드컵 탈락후에 현지 여성들을 대동한 폭탄주 회식으로 인해 또 시끄럽군요...
회식이야 할수도 있다지만 경기내용이 내용이었던 만큼 얌전히라도 하지. 여자들 끼고 춤추고 웃통 벗고 아주 난리를 쳤군요
14/07/10 09:21
홍감독도 문제지만. . . 축협 간부들도 줄줄이 좀 책임 졌으면 좋겠네요. . .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94년 월드컵때 수비수가 골 넣는거 보고 반해서 팬이 됐는데. . . . . 자서전도 사고. . .
14/07/10 12:43
홍명보 사나이 답게 그냥 후배들 의리로 좀 챙겨줬다고 이야기 하면 짤리고 나서 축협 간부하기 힘들까 싶어서 아니라고 했나보네요 어쩔수 없는 기회주의적 인간이군요 그도 이번에 사퇴한 알제리 국대감독 좀 초빙해왔으면 좋겠네요 인상 깊더구만요
14/07/10 12:52
언론 돌아가는게 참 역겹네요. 감독선임 개판으로 한 축구협회에 대한 비판기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상대적 약자인 홍명보 개인에 대한 악의적인 신상털기 기사만 계속 나오고.
물론 다음 감독을 외국인 감독으로 간다는 전제하에 홍명보 경질은 괜찮은 선택이지만 홍명보 유임을 결정했던 협회가 틀어졌다고 과연 외국인 감독으로 방향을 바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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