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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0 09:46:24
Name 사신군
Subject [일반] 축구 국가대표 차기 감독은 이광종 감독이 유력하고 생각합니다.
일단 홍명보 감독이 사퇴할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사퇴한다는 가정을 해보면

첫번째로 올만한 외국인 감독이 없습니다
지금 프리하게 풀리거나 이름값있는 명장들은 축협에서 돈을 내서 데려오기 매우 힘듭니다
몸값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외국인감독 선정시
외국인코치스텝은 딸려오는거라서 주거와 가족들까지 부가비용까지 생각해서 쉽지않아 보입니다
결국 유명하지않거나 한물간 감독을 데려오지않는 이상 2002년도 와 같은 투자는 현실적으로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두번째 케이리그클래식에서 빼오는것도 쉽지않습니다.
황선홍감독이 좋은 성적으로 팀을 이끌어서 자주언급되고 있지만 본인이 대외적으로 시즌중에 팀을 나갈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또 최강희감독때 처럼 대승적차원으로 억지로 앉혔다가는 K리그팬들과 많은 축구팬들에게 공격당할꺼고 지금 홍명보감독 유임이라고 했다가 극딜당한것 최강희감독때 억지로 대승적차원이라고 강제한것 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하지않겠죠(근데 축협이잖아 안될꺼야)

세번째 쉬고 있는 국내감독중에  마땅한 인물이 없다
철퇴장인 김호곤감독이 있지만 솔직히 설마하는 생각이들고 결국 신태용감독 박성화감독 안익수감독 장외룡감독 정도 있지만
박성화 감독이야 생각이있다면 안할꺼고 나머지 감독들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홍명보와 같이 루트탄 코치들 이 있지만
정말 양심없는짓이라.. 김태영코치라던지 축협에 뒤바주기로 라이센스를 거저딴 코치들이 거기다 리그팀한번 맡지도 않고 또 가져다쓰는건
홍명보 유임카드보다 더 안좋은 카드이죠

결국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이광종감독을 아시안게임후 바로 아시안컵으로 준비시키는게 축협입장에서 무난한 카드라고 봅니다
변명꺼리도 다양하고 나름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시안컵이 반년남았고 한국축구를 잘파악하고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다음 월드컵을 위해 신구의 조합과 세대교체를 할 인물
거기다 선임했을때 변명꺼리로 준수한 성적이 있어야 한다

이광종감독이 꽤나 오래 유소년대표감독이였기에 선수파악은 대해서는 축협입장에서도 좋은 실드카드입니다.
신구조합이나 세대교체대한 문제도 오랜 유소년대표 감독으로 강점이라고 실드할껍니다
거기다 최근 한국유소년대표들이 주요 유소년대회에서 16강 8강들을 자주 선보이면서 능력대해서도 충분히 자신있게 선보일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거기다 코치진도 현재 이운재 김기동같은 선수출신들이 좌우로 보좌하고 있기에 은근히 방패막이로 도움이 될꺼라고 봅니다(홍명보도 02년 선수지만 설마 또 의리하겠어)
두 코치들은 어찌되었든 제대로 라이센스 취득자이니 큰 문제도 없고 두코치다 K리그에서 레전드출신이니 돌아선 국내리그 팬들에 마음도 살살 달래기도 좋을꺼라고 봅니다.


라고 생각해서 이광종감독이 개인적으로 차기감독에 유력하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기 쓴 내용은 축협에 변명레파토리
외국인감독 선임안하는 이유에 이광종감독을 선임하는 이유를 예측한거 뿐이지 제 주관적인 감독 평가와 무관합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인 감독이 왔으면 좋겠지만
우리 축구협회가 그럴리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이광종감독도 감독으로서 우수하다고 보기 힘들어서 단점은 홍명보감독가 매우 유사합니다.
색깔없는 전술 한개의 전략..프로감독으로 경험..

하지만 축협이 이 핑계저핑계 되기에 가장 그럴듯한 감독을 찾아보니 이광종감독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설마..
쓰다보니 홍명보감독이 선임될때도 비슷한 이유였지 라는 생각이..

케이리그팬으로서 이번만큼은 국내리그 정확하게 평가하고 좋은 자원을 잘활용하는 감독이 되었으면 합니다.

설마요 아무리 막장축협이라도 이런 뻔한 예상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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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FoxFlash
14/07/10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김호곤 또는 이광종 감독이 물망에 오를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예측 밖의 일을 축협이 할리가 없죠 ㅠ ㅠ
사신군
14/07/10 10:08
수정 아이콘
대승적차원짓만 안했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곰성병기
14/07/10 09:55
수정 아이콘
이광종감독은 축협라인도아니고 아시안게임 감독도 축협이 고민끝에 선임했습니다.
이번에도 딱히 축협은 외국인감독 선임할거같지 않고 k리그감독중에 하나빼올거같습니다.
그밖에로는 지금 쉬고계시는 김호곤감독이나 아시안컵땜빵용으로 박성화, 허정무(?), 황보관(??)등도 생각해볼수있겠네요...
지은이아영이
14/07/10 09:59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황보관이면 진짜 웃기겠네요 크크크크
Lightkwang
14/07/10 10:05
수정 아이콘
황보관 덜덜덜 홍거황이면
아시안컵 안봐도 뻔하네요 크크
사신군
14/07/10 10:05
수정 아이콘
박성화는 본문에 썼지만 설마 싶네요
황보관이나 허정무도 생각했는데 그정도로 막장일라고요
No52.Bendtner
14/07/10 10:23
수정 아이콘
황보관하면 정말 빈말 하나없이 국대경기 1분도 안 볼랍니다.
14/07/10 10:01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 생방중이네요. 사퇴 확정입니다.
사신군
14/07/10 10:09
수정 아이콘
신난다!! 개인적으로 경질은 원했는데 이래저래 다행이네요
14/07/10 10:13
수정 아이콘
모양새로 보자면 경질보단 더 좋게됐죠. 아시안컵까지 남아서 성적을 냈으면 모를까 불확실한 결과에
승부를 안걸고 최소한의 상처로 홍명보 감독이 물러났으니... 대신 축협은 재신임을 했는데 사퇴해버려서
두배로 까일겁니다 크크크크 좀 많이 까여야 되는데..
김예원
14/07/10 10:1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보죠? 왜 안보이지
14/07/10 10:15
수정 아이콘
YTN에서 라이브로 방송했고 방금 끝났습니다. 포탈에서는 기사송고중이겠죠.
그대의품에Dive
14/07/10 10:03
수정 아이콘
그냥 김신욱,이근호 활용 잘 할 수 있는 호로고네스 감독이 제일 나을 것 같아요.
사신군
14/07/10 10:07
수정 아이콘
음.. 울산일때 김호곤 감독은 인정하지만 그외에서는 참 그래서
표혜미
14/07/10 10:10
수정 아이콘
박성화감독 백수인가요?
미얀마 국대감독으로 가서 잘 지도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사신군
14/07/10 10:13
수정 아이콘
짤렸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소년축구교실 하면서 계십니다
클레멘티아
14/07/10 10:12
수정 아이콘
혹시하는 김호곤 감독에 500원 정도 걸어봅니다.
이광종감독은 당장 아시안게임이 급해서
아시안게임 뒤 아시안컵에 신경 쓸 시간이 너무 없거든요
(아시안컵에 경험을 쌓기 위해 아시안게임 팀을 쓰겠다는 발상이 아니라면요)
사신군
14/07/10 10:21
수정 아이콘
비슷한 발상을 하는게 축협이라서요
저도 설마합니다만
14/07/10 10:13
수정 아이콘
최강희도 시즌 중에 팀을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수도 없이 고사했죠. 축협 놈들의 마인드는 상상 이상입니다.
사신군
14/07/10 10:22
수정 아이콘
전북팬으로 지금생각해도 딥빡침이 올라오네요 설마 같은걸 두번할까요
하긴 3번도 하는데...
개념은?
14/07/10 10:13
수정 아이콘
이광종감독은... 청대 경기보면 홍명보감독이랑 전술이 다를바가 없는.....
사신군
14/07/10 10:1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제가 썼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원전술원패턴인 감독이죠..근데 되라하고 추천하는글이 아니라 그럴꺼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념은?
14/07/10 10:32
수정 아이콘
넹.. 저도 동감해서 쓴거... 근데 진짜 그럴게 될까봐 겁나요 ㅠㅠ
14/07/10 10:15
수정 아이콘
차기 감독은.. 허정무가 생각이 있으면 김호곤 감독을 불러오겠죠. 어차피 외국인 감독 선임할리는 없구요.
아님 자기가 하든가.. -_-;
그냥 축협 부회장질 하지 말고 유소년 발굴이나 하지 뭔 영화를 보겠다고 축협에 목을 매다는지 원...
광개토태왕
14/07/10 10:24
수정 아이콘
흠..... 이광종은 아직 아닌거 같습니다.
사신군
14/07/10 10:29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 추천하는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광종감독으로 선임할꺼라고 예상되는 이유정도에 글이고 이광종감독이 국대감독으로 절대반대입니다
홍감독이랑 차이가없어요
본문에 언급되었다시피 축협의 막장짓을 예측해본것 입니다
사신군
14/07/10 10:35
수정 아이콘
인터뷰보니 더 화납니다.
의리축구안하고 철저한 검증끝에 기용했더니
박주호보다 윤석영이 김신욱보다 박주영이 어찌검증 한건지 J리거 벤치선수들이 K리그 선수보다 얼마나 잘하는지 거참 검증한걸 보고싶네요
14/07/10 10:44
수정 아이콘
선수 능력치 에딧된 위닝으로 검증했나봅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4/07/10 10:43
수정 아이콘
이름 언급되고 계신 분 모두 하기 싫을 듯 ㅜㅜ 폭탄돌리기랑 뭐가 달라 이게...ㅜㅜ 아니..그 전에 진짜 하고싶었던 분들이 계셨을까 궁금해지네요 크크
사신군
14/07/10 10:56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기용에 제대로된 대표팀이였으면 이리 욕먹지는 않았겠죠ㅡ그래도 탐나는 자리입니다 누군가는 하고싶겠을 만큼 부와 명예의 자리라서
14/07/10 10:49
수정 아이콘
그들에게 무난한 카드이기는 한데 그 카드를 낼 사람이 축협인지라 상상이상을 볼 수 있을지도.
사신군
14/07/10 10:53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도 설마설마했는데 더 설마설마해야하나요ㅜㅜ 황보관 허정무사퇴던데 설마 황보..아니겠죠..
14/07/10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축알못을 시전하며 허정무 감독(?!)복귀라는 어이없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
사신군
14/07/10 11:06
수정 아이콘
설마 허정무감독에 기술위로 홍명보를...
하하하..축협이라 가능한 이야기오싹하네요
사신군
14/07/10 10:52
수정 아이콘
허정무 황보관 까지 사퇴라니 세상에 왠일로 이런 기쁜짓을 하나요?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홍명보 유임을 바라던 입장으로선 안타깝네요.
이제 다시 4년동안 바뀌고 바뀌고 바뀌고 막판에 독박쓰고 패턴으로 주욱 갈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히딩크때 처럼 해줄거 아니면 국대는 맹독의 성배네요.
사신군
14/07/10 11:00
수정 아이콘
히딩크때처럼 K리그정지해가면서 할꺼면 안했으면하는 k리그팬입니다
국내리그위해서 초창기 부터 홍명보는 아니다 했던입장이라서 자주자주변하는건 안되지만 홍명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1:08
수정 아이콘
히딩크 처럼 안할거면 우리나라가 그리 축구를 잘하지 못한다는 걸 좀 감아해 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조광래 감독이 주욱 갔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자주 바뀔거면 아예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홍감독의 선택이나 결정은 그 선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거구요
동네형
14/07/10 11:1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이른경질을 해왔으니 이제는 무조건 적으로 임기보장을 해주자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1:3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적으로 임기 보장을 해주자는 말은 쓴적이 없습니다.
동네형
14/07/10 11:39
수정 아이콘
지금 홍명보 감독의 행보에서 경질하지 않는건 무조건 적인 임기보장 아닌가 싶은데요 홍감독 밑의 박주영 처럼 말이뵤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1:41
수정 아이콘
입장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제 입장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행보가 경질에 이를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념은?
14/07/10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절대 동의할수없는게 그동안은 결과가 잘못되서 경질되었었지만 이번에는 너무나도 명백하게 과정이 잘못되었습니다. 이 사회에서도 꼴보기싫은 인맥질을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하고있었으니 말이죠.

더군다나 오늘 사퇴기자회견에서도 k리그선수들은 잘해봤자 유럽나가면 b급이라는걸보면서 더더욱 기기차고 확신했습니다. 선수로썬 레전드였지만 감독으로썬 두번다신 보고싶지 않은사람이란걸요.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4:06
수정 아이콘
박주영의 발탁이나 , 박주호의 탈락을 인맥질로만 볼수 없지 않을까요? 인맥질로 판단한 기준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선택을 짧은 기간에 의해 기존 인력의 재신임으로 봤거든요.

오늘 K리그 건은 제대로 된 실수죠.
개념은?
14/07/10 14:22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단언컨대 인맥질이죠. 왜 아직도 이런걸로 의구심을 가지는지 모르겠네요. 아예 1년동안 소속팀에서 나오지는 못하는 선수를 월드컵에 데려다쓴게 인맥질 아니면 도대체 뭔가요. 그렇다고 월드컵에서 잘하기는 했나요?
그리고 EPL 2부리그에서도 출장못하는 선수를 박주호까지 탈락시켜가며 데려가나요? 차라리 K리그에 있는 홍철이 훨씬 몇배 낫습니다. 그런데 평가전중에 윤석영은 불러도 홍철 같은선수는 단한번도 안불렀었죠.
그리고 박주영,윤석영에 집중 되어 있어서 그렇지 김창수, 황석호 경기시간 보시겠습니까?

김창수
리그 11경기중 ( 부상제외 5경기 )
6경기 1벤치 2선발 3교체출전 (선발출전률 33%)

황석호
리그 11경기중 (부상제외 3경기) 8경기 1벤치 3선발 4교체
아챔 7경기중(부상제외 2경기) 5경기 1선발 4교체
부상제외하고 13경기중 4선발 8교체 (선발출전률 30%)

..... 이 선수들이 그렇다고 국대만 오면 날아다니는 그런선수인가요? 이 선수들이 뽑힐만한 근거가 도대체 어디있습니까..
홍감독의 올림픽대표 출신의 선수 였다는걸 제외하고서는 도대체 뽑힌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선수들입니다.
이런대도 인맥질이 아니라고요? 이런대도 믿고 기다려야 된다고요??

국대는 독이 든 성배다, 감독을 기다려주지 못한다... 이런말 정말 싫습니다. 진짜 이번 홍감독과는 너무 안어울리는 말입니다.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시작이 잘못된 감독을 도대체 뭘 믿으라는것인가요.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5:08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전 그걸 짧은 기간에 의한 기존 인력의 재신임으로 본거구요.
박주영의 경우는 그간 월드컵이나 국제대회에서 그렇게 욕을 먹어도 한건씩을 해줬으니까요.

최감독에서 홍감독으로 바톤이 터치됬을때, 홍감독에서 인력풀이라곤 올림픽 대표밖에 없었고,
새로운 선수를 발탁해서 기존 인력과 조합을 테스트 해볼 시간 자체가 짧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그 시점에 홍감독이 할수 있는 선택지 자체가 너무 작지 않았나요? 대표팀 전체를 새판을 짤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스로 경험해보지 못한 인력을 조화롭게 팀내에 녹아 내리기에는 감독 경력 자체도 너무 짧고요.

제시해주신 자료를 보니 그 인력에 대한 신임 정도가 너무 큰건 사실이네요.
14/07/10 16:06
수정 아이콘
그런 데이터가 받침이 안 되는 신임을 인맥이라고 하는겁니다.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8:20
수정 아이콘
데이터가 없는게 아니라 , 올림픽 대표 시절의 데이터를 가지고 판단했기에 신임이라고 하는거죠.
그 인원들이 아무런 실적이 없었다면 모를까..

"실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미진하지만 잘할것이다" 가 신임이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 우리 학교니까 잘할것이다" 가 인맥이겠죠.
14/07/10 18:27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박주영의 경우 런던때부터 군대까지 대신 간다는 인맥성 실드로 뽑아서 대회내내 삽질하다 마지막에 한골 넣어서 면피한 전력이 있으니 사람들이 인맥이라고 까는거구요. 실적이 있었는데 현재는 미진하지만 잘할 것이다라기 보다는 현재는 미진하지만 그래도 올림픽때 했던 애들이니 다시 한 번 데리고 가야지 라고 보는 흔히 말하는 런&던 인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언론이고 인터넷이고 다 폭발하는거죠. 박주영 하나면 몰라도 선발한 선수 대부분이 최근 데이터보다는 런던때 인연을 바탕으로 뽑은 건데 그걸 신임이라고 한다면 홍감독이 더 참담한거죠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8:51
수정 아이콘
인맥과 신뢰는 생각하기 나름이 되네요.
안좋게 보면 인맥 , 좋게 보면 신뢰
박주영의 런던 한골이 누구나 다 넣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 의미 없던 골도 아니죠. 면피라는건 이미 박주영이 싫다로 마음이 가 있는 상태의 평가인것 같구요. 전 그때 역시 클라스~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저야 뭐 그때나 지금이나 (이번 월드컵때 박주영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국대들 열심히 했고, 홍감독도 주어진 위치와 짧은 시간 내에서 자신의 최선책을 했다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14/07/10 19:09
수정 아이콘
도롱롱롱롱롱이 님// 면피 라는 단어와 의미없는 골, 누구나 넣을 수 있는 골이라는 게 동치인가요? 전혀 관계없는 걸로 이상하게 엮으시네요. 물론 대단한 골이었고 박주영의 클라스를 보여준 골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 선발때도 지금처럼 벤치만 달구는 선수를 뽑아야 되나 논란이 못지 않았고, 실제로 올림픽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삽질에 삽질을 거듭해서 결국 4강전에는 홍감독마저 선발에서 제외해서 분위기 좋은 와중에도 박주영은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다가 동메달 전에 한골 넣어서 그나마 면피했고 이번에도 일말의 논리라도 줄 수 있었던건데 그거랑 제가 박주영 싫어하는거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 같구요. 홍감독이하 국가대표선수들은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온갖 거짓말에 자기 자신의 말도 못 지키고 구설수나 일으켜도 최선을 다했다고 박수쳐주는 팬이 있으니 말이죠. 제발 이런 팬들의 진심을 앞으로는 기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9:26
수정 아이콘
Gotetz 님// 아 예. 뭔가 글에 기분 나쁜게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님의 말이아니라 신뢰라는게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
딱히 홍감독에 대한 팬심은 아니고 , 전체적으로 국대가 좀 잘됬으면 좋겠다는게 제 희망이고 그건 누구나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4/07/11 02:49
수정 아이콘
"누군지 모르겠지만 , 우리 학교니까 잘할것이다" 가 인맥이겠죠.

이말은 "인맥"이라는 단어 하는 말 장난에 지나지 않고요.

새로운 능력있는 신인이 계속 등장하고 잘하던 선수가 슬럼프로 망가지고 하는 것이 프로스포츠의 세계인데

현재의 데이터 없이 과거 데이터만 가지고

"쟤 내가 아는데 옛날에 잘나갔는데 지금도 잘할 얘야"

이게 도롱롱롱롱이 님이 말하는 신임이고, 즉 인맥이죠.

런&던 맴버가 다 홍감독과 같은 학교 사람이랍니까?

능력에 기준한 선발이 아니니 인맥이라고 하는 불리우는 거지요.
14/07/10 11:21
수정 아이콘
차기 대표팀 감독은 외국인 감독이 유력하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14/07/10 11:36
수정 아이콘
'장외룡' 감독님입니다.
황선홍 감독이나 안 빼가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안익수 감독이나 신태용 감독이 물망에 오르면 좋겠지만 아마 안 되겠죠.
사신군
14/07/10 11:42
수정 아이콘
오타가 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신태용감독도 국대하시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죠 하긴 홍명보감독생각하니 그래도 아직은 무리겠죠
사신군
14/07/10 11:40
수정 아이콘
홍감독인터뷰 기가차네요
K리그 B급선수라니 J리그 선수들
벤치에만 있어도 A급선수네요
그래서 J리그는 5년동안 아챔에서 광탈했군요손흥민 기성용 박주호빼고는 해외파중에 k리그선수보다 A급으로 평가할 선수가 있는지
막강테란
14/07/10 11:58
수정 아이콘
기성용도 뭐.... 패스랑 중거리 슛 빼고는 그렇게 월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오히려 더 좋습니다. 지금 신뢰를 잃은 홍명보 감독이 K리그 선수들이 B급이라고 했기 때문에

반감을 사서 K리그에게는 더 좋을듯 해요.
14/07/10 11:54
수정 아이콘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전부 예외없이 이번 월드컵에서 박살났는데 그건 그만큼 세계 축구와 아시아 축구의 간극은 크다는 증거이고,
다만 우리 축구팬들의 눈은 아시아 축구를 넘어 세계 축구에 가있으니 히딩크처럼 좋은 외국인 감독이 아닌 이상 기대치를 충족 시키긴 어렵겠죠.

한정된 축협 예산으로 커리어와 비전 모두 다 충족되는 감독을 데려오는건 무리겠고, 이름값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감독을 데려와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러시아 월드컵까지 밀어줘야죠. 지금까지 조기 사퇴/경질한 외국인 감독들중에는 축협에서 제대로 밀어줬으면 나름의 성과를 낼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감독들도 있는지라...
14/07/10 11:57
수정 아이콘
유명한 외국인감독이고 현재 프리이신 분

호로고네스 기무 감독에 300원 겁니다
14/07/10 12:37
수정 아이콘
허정무, 황보관까지 사표를 냈다니 제 맘속으로 그림을 한번 그려보면.

1. 축협 제일 윗대가리(정씨 일가)들은 대표팀 귀국할 당시만 해도 여론이 좀 안좋은 줄만 알았지 엿 투척까지 당할정도로 안좋은 줄은 몰랐다.

2. 여론이 극도로 안좋은 상황이다 보니 허정무, 황보관 두명이 정몽규, 정몽준을 어떻게든 만나봤을 가능성이 큼.

3. 아마 이 자리에서 나왔을 얘기는 홍명보 쉴드. 그리고 아시안컵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홍명보와 함께 둘도 책임지겠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을까.

4.그런데 그 직후 뜬금없이 대회 얼마전에 홍명보가 땅보러 다녔다는 기사 나옴. 여론은 더 악화. 여기서 아마 정씨일가 심기가 다시 한번 불편해짐.

5. 어젯밤만해도 해명 기자회견일 가능성이 좀 있었을지도 모르나, 오늘 오전에 jtbc가 터뜨린 관광여행 분위기 회식 기사는 결정타.

6. 결국 홍명보 사퇴. 거기에 허정무, 황보관 동반 책임으로 사퇴.


...그나마 제일 바람직한 상상은 이게 될텐데. 아닐수도 있죠.

예를 들어 홍명보 짜르니까 열받아서 저희도 나갑니다 하고 허정무, 황보관이 의리로 사표를 냈을수도.
그럼 당황한 진짜 윗대가리들이 달랜답시고 허,황 2인을 복귀시키거나 국대 감독 시킬 가능성도 배제를 못하는....

첫번째 추측이 맞기를 바랄 뿐입니다.
14/07/10 1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간도스 윤정환감독은 어떨까 싶네요
양주왕승키
14/07/10 12:46
수정 아이콘
예전 부천 sk에 니폼니쉬 감독 추천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4/07/10 13:40
수정 아이콘
좀 뜬금 없지만 차범근 감독님께서 장기적으로 다시 맡아 주시면 최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수시절 경력도 최고지만
오랫동안 해설을 하시면서 세계축구의 흐름에도 잘 대처하실 거 같고
무엇보다 독일에서의 존재감을 보면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 유럽파 선수들 대부분이 분데스리가에 있다보니
분데스리가 선수들에게 더없는 플러스 요인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단, 다음 월드컵까지의 임기는 어떤일이 있어도 보장 해줘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지요.
도롱롱롱롱롱이
14/07/10 14:09
수정 아이콘
보장해준다 약속했던 임기도중 일방적으로 짜르고, 밀린 월급도 보상도 안한 전례(조광래 감독과 스태프들)가 있는데
임기 보장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4/07/10 17:45
수정 아이콘
저도 차범근 보고 싶네요.
다시 돌아와 주길... 근데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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