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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14:39
기자가 오바하기 좋게 글을 썼네요...
수평증축이라니... 길하나를 건너서 새 건물 올리는걸 수평증축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수직증축'을 연상시킴으로써 위험한 것처럼 썼네요... 백화점하고 (구)주차타워는 연결도 안되어있는 별개의 건물입니다.
14/07/01 15:01
뭔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는 느낌이네요.
- 백화점 1층에서 천장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남 - 백화점 건물 옆에(!) 주차타워에 백화점 건물 증축 - 그 옆에(!) 빌딩 2개동에서 흔들림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수평증축 공사라고 하더라도 지반을 건드리거나 하면 옆건물에 영향이 갈수는 있겠다 싶네요
14/07/01 16:08
수평증축이라기 보단, 부지내 신규건축이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옆건물에 손상이 갑니다. 기사 자체야 수평증축이 아닌걸 수평증축이라고 하면서 낚시를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새건물올릴때 문제가 안생기는 것도 아니라서(설계랑 감리를 빡빡하게 하면 문제가 최소화되긴 하지만, 누가 갑이냐?, 과연그럴까? 하면.......) 문제가 생겼다면 확인을 해봐야 하는 일이죠.
14/07/01 14:56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의 주원인 中 하나가 매장장소를 확보하기위한 몇 개의 기둥을 없애버린 공사의 결과였다고 알고 있는데 오늘날에도 여전하네요
건설 쪽의 안전불감증 얘기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100년 200년 무너지지 않을 건물은 못 지을것 같고 말입니다
14/07/01 15:45
집있는 쪽으로만 안쓰러지면 다행이죠...위치상 제1롯데월드 호텔쪽으로 쓰러지게 되어 있던데...지반문제면 롯데캐슬 사시는 분들은 상당히 불안하실듯
14/07/01 16:02
그런 빌딩이 나무쓰러지듯 쓰러지진 않습니다. 911때 보셨듯 그냥 주저앉죠.
더구나 걸어서 5분이면 빌딩이 데굴데굴 굴러다니지 않는 이상 물리적인 피해는 전무하실거에요. 그러나 피해는 그 이후에 닥쳐올 교통대란....그것도 최소 2~3년...
14/07/01 17:18
구조적 불안정성이 무게중심에 비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에 따라, 충분히 빌딩의 일부라도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쓰러져서 생기는 1차피해도 문제지만, 쓰러지는 에너지로 생기는 파편, 가스/전기 사고, 화재 등에 의한 2차피해가 문제죠. 물론 말씀하신 교통대란도 무시할 수 없는 피해겠네요.
14/07/01 17:20
설마요...지금 이 시국에 안전검사 빡시게 안돌리겠습니까?
만에 하나라도...예고된 안전 인명사고가 또 나면... 날리가 없어요...설마요...
14/07/01 18:06
여태까지 일어난 사고도 상식으로 판단해서 일어난 것들은 아니지요.
안심하긴 이른 듯 합니다. 진짜 국민하고 나라이름 빼고 다 갈아치우는 사태가 와야 일 좀 제대로 하는 윗대가리들을 볼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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