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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1 07:47:31
Name 레몬커피
Subject [일반] 뎅기열


누구나 이걸 먼저 떠올리셨겠지만 이건 아닙니다




그룹 'Dengue Fever'입니다. 한국에서 이 그룹 아는 사람이야 거의 없겠지만은 이 노래는 많이들 알고있을 겁니다




(Dengue Fever-integratron)



이 패러디 시리즈에 나오면서 유명해졌죠

이 노래는 신기하게도 제목이 integration(통합)으로 모든 곳에 소개되어 있는데
제대로 된 제목은 integratron(돔형 건축물)입니다. 가사는 크메르어(캄보디아어)


이름과 노래만큼이나 상당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룹인데
모 미국인 뮤지션이 캄보디아를 여행하다가 60년대 캄보디아 락과 크메르어를 듣고 영감을 얻어 동생과 그룹을 결성,
이후 캄보디아 출신 여성 메인 보컬을 영입, 타 멤버들도 영입하여 완성한 밴드 되시겠습니다.

메인 여성 보컬인 Chhom Nimol은 재미있게도 이 그룹을 처음 구성한 Holtzman형제가 캄보디아에서 데려온 게 아니고,
캘리포니아 지역의 클럽을 뒤져 데려왔다고 합니다. 또한 하필 밴드를 구성하고 막 활동을 시작해보려는 와중에 9.11이
터져 Chhom Nimol의 비자만료로 체포되는등 우여곡절이 있었죠. 2003년 1집 'Dengue Fever'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나스&데미안 말리의 명반 Distant relatives의 수록곡 as we enter의 도입부는



여기서 샘플링해 온 거죠.

고음의 캄보디아 여성 보컬, 뽕빨삘나는 멜로디, 60-70년대 정통락 등등 호불호가 갈리면서도 또 취향에 맞는 사람들한테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노래들이죠.




(Dengue Fever-Sister in the Radio)



(Dengue Fever-Pow Pow)



(Dengue Fever-Tiger Phone Card)



(Dengue Fever-Uku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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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08:23
수정 아이콘
snl에서 gta패러디 할때 나오던 그 곡이군요
14/07/01 09: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재밌게 듣고 있는 밴드입니다, 크크...
14/07/01 10:29
수정 아이콘
사운드가 신선합니다. 크크크크. 한동안 일할 때 잘 듣게 될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곧내려갈게요
14/07/01 11:25
수정 아이콘
as we enter는 Mulatu Astatke - Yegelle Tezeta가 원곡으로 알고있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gsT7dY65-Vo
Dengue Fever - Ethanopium 도 이곡의 커버곡 아닌가요...?
는 별로 쓸모 없는 지적인거 같고,
사운드 굉장히 신선하네요. 잘 듣겠습니다.
레몬커피
14/07/01 11:47
수정 아이콘
어..이게 맞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본문은 남겨놓겠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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