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01 10:19
헉 이시가리가 저렇게 막 포장해도 되는 회였던가요...!!!
횟집에서 되게 정갈하게 일렬로 늘어선 것만 봐서 그런지 저렇게 막 다뤄진 이시가리를 보니 뭔가 구준표 느낌이 물씬 나네요 크크 "아직 딸이 이 맛을 모르는 게 다행이네요" 어제 집에 생전복이 들어와서 아빠랑 냠냠 나눠먹었는데 하나 남은 전복 조각을 저에게 주시면서 어릴때는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안 먹더니 예잉... 하고 술 한잔을 탁 털어넣으시더군요. 아빠 안주하시라고 양보하긴 개뿔. 낼름했습니다.
14/07/01 11:17
아빠는 아마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어주길 바란 것 같은데..
환갑이 넘은 연세인데도 글곰님이 알고 계신 교훈을 아직 모르시네요. 아 아버지..... 식탐 많은 딸을 둔 아빠에게 정말 미안하다앜!!!
14/07/01 11:36
회랑 매운탕 맛있어 보이네요
노량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한번도 직접 사러 가본 적이 없네요 형제상회 회랑 매운탕은 가격이 얼마쯤 되나요
14/07/01 11:51
아.. 왜 와이프는 나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는 것인가..이 글을 보니 알수 없는 슬픔이 밀려오네요
평일에는 늦게 들어가는 적도 있고 하니 그러려니한데.... 주말에 집에 있을때 와이프 왈 " 밥 무끼가?" 안 물어보고 차려주면 잘 먹을 것인데....
14/07/01 14:13
아... 30년 서울살면서 형제상회 가본적은 없는데 모듬회가 저렇게 나오는거군요...
여러가지 회종류가 먹고 싶다면 갈만하겠네요 흐흐... 근데 서울 살았다면 저게 '우와~~!!!' 했을텐데 지방에 사니까 '어?? 생각보다 양은 적네..'라고 생각되는게 서울물가가 약간 비싼 느낌은 드네요 ^^;; 그래도 역시 회에서 눈이 갑니다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