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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1 10:16:01
Name 종이사진
File #1 june_home_meal.jpg (927.7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6월의 집밥들.





15일부터 시작하는 6월의 집밥들입니다.
실은 14일까지 여행을 다녀온 터라...;
앞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집이 어수선하니,
다른 달보다 배달 음식이 많이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집밥들 시리즈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것 같아서 괜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이번달 이사로 인해 7월의 집밥들은 스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사를 가고, 정리를 하고, 다시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어느덧 결혼 5년차...
자그마한 전세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마지막으로 이 집의 문들 닫고 나갈 때,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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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10:18
수정 아이콘
흐흐 기다렸습니다. 회 진짜 맛나보이네요ㅠㅠㅠㅠ
종이사진
14/07/01 11:02
수정 아이콘
정말 맛나요...작성하면서 당하는 고통;
사직동소뿡이
14/07/01 10:19
수정 아이콘
헉 이시가리가 저렇게 막 포장해도 되는 회였던가요...!!!
횟집에서 되게 정갈하게 일렬로 늘어선 것만 봐서 그런지 저렇게 막 다뤄진 이시가리를 보니 뭔가 구준표 느낌이 물씬 나네요 크크

"아직 딸이 이 맛을 모르는 게 다행이네요"
어제 집에 생전복이 들어와서 아빠랑 냠냠 나눠먹었는데
하나 남은 전복 조각을 저에게 주시면서
어릴때는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안 먹더니 예잉... 하고 술 한잔을 탁 털어넣으시더군요.
아빠 안주하시라고 양보하긴 개뿔. 낼름했습니다.
종이사진
14/07/01 11:02
수정 아이콘
딸 키워봐야...ㅠ,.ㅜ
14/07/01 11:11
수정 아이콘
음.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맛있는 건 딸에게 주지 말아야겠다는......
사직동소뿡이
14/07/01 11:17
수정 아이콘
아빠는 아마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어주길 바란 것 같은데..
환갑이 넘은 연세인데도 글곰님이 알고 계신 교훈을 아직 모르시네요.
아 아버지.....

식탐 많은 딸을 둔 아빠에게 정말 미안하다앜!!!
14/07/01 10:20
수정 아이콘
저도 기다렸습니다. 전 요즘 요리에 취미를 붙이고 있는데, 조만간 상반기 요리들 정리해서 끄적거려 보려구요 :)
잘보고갑니다!
종이사진
14/07/01 11:03
수정 아이콘
상반기 요리 기대합니다:)
14/07/01 10:21
수정 아이콘
형제상회 회 ㅠㅠ... 노량진 그립네요 ㅠㅠ
종이사진
14/07/01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당분간 못먹을 것 생각하니...ㅠ,.ㅜ
14/07/01 10:21
수정 아이콘
왜 배고픔은 보는 사람 몫인가..
종이사진
14/07/01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배고파요...
blueheart
14/07/01 10:22
수정 아이콘
집밥들 기다리는 사람여기 있습니다!!
아..회먹고 싶네요 ㅠ
7월에 못올리신다니 벌써 섭섭합니다;
종이사진
14/07/01 11:04
수정 아이콘
^^;

8월에는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4/07/01 10:24
수정 아이콘
왜 배고픔은 보는 사람 몫인가...
종이사진
14/07/01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배고파요...(2)
나만한량
14/07/01 10:2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에는 형제상회에서 회나 시켜 먹어야겠네요.

지리를 선호하는지라 와이프보고 지리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크크
종이사진
14/07/01 11:0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부들부들
톼르키
14/07/01 10:27
수정 아이콘
으어어어어 위꼴이다 으어어어...
종이사진
14/07/01 11:04
수정 아이콘
자꼴입니다 으어어어어;
14/07/01 10:27
수정 아이콘
아.. 오늘은 그나마 테러를 덜 당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ㅡ,.ㅡ
종이사진
14/07/01 11:05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크크
honnysun
14/07/01 10:29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그릇 3개..
종이사진
14/07/01 11:05
수정 아이콘
밥은 보통 한그릇만...
Arya Stark
14/07/01 10:40
수정 아이콘
회가 당기는 하루가 되겠네요.
종이사진
14/07/01 11:05
수정 아이콘
화요일이니 달려봅시다(?)
이쥴레이
14/07/01 10:47
수정 아이콘
아 상도동 살때 노량진 형제 상회 자주 갔었는데...
그러고보니 남대문 수입상가에서도 주류 구하러갈때도 형제 였네요.

흠..
종이사진
14/07/01 11:01
수정 아이콘
천막도 형제천막이 유명하더라구요.

형제 그룹인가...
로랑보두앵
14/07/01 10:51
수정 아이콘
전 주로 강릉수산으로가는데요 형제상회는 처음들어봤습니다 이쪽도 유명한가보네요~
종이사진
14/07/01 11:02
수정 아이콘
선어회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나름 유명하죠.
14/07/01 10:51
수정 아이콘
형제상회가 모듬회라는 개념을 바꿔버렸죠. 정말 OP입니다 OP
종이사진
14/07/01 11:05
수정 아이콘
대단하지요..^^;
14/07/01 11:05
수정 아이콘
겨울에 방어회 끼면... 크... 최고죠.
종이사진
14/07/01 11:10
수정 아이콘
겨울 방어는 정말 참치 안부럽습니다...
14/07/01 11:19
수정 아이콘
캬...지지난 겨울에 친구랑 예산 짜서 방어 포함한 모듬회 먹었는데 여기가 오올블루구나 싶더군요
이승훈
14/07/01 11:03
수정 아이콘
아아... 저도 회 먹고 싶어요...
회 해외배송 안되나요.
종이사진
14/07/01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받고 싶습니...
이승훈
14/07/01 11:20
수정 아이콘
회가 땡겨서 사 먹으려고 해도 여기는 냉동보관된 회를 10만원에 파는집도 장사가 되는 동네라서...
으아! 화가난다.
파벨네드베드
14/07/01 11:08
수정 아이콘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자취생이 ㅠㅠㅠ
종이사진
14/07/01 11:10
수정 아이콘
맛난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14/07/01 11:36
수정 아이콘
회랑 매운탕 맛있어 보이네요
노량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데 한번도 직접 사러 가본 적이 없네요
형제상회 회랑 매운탕은 가격이 얼마쯤 되나요
종이사진
14/07/01 11:37
수정 아이콘
사진의 회는 4만원이에요.

매운탕은 달라면 그냥 줍니다.
14/07/01 11:46
수정 아이콘
1분만에 답글이 달리다니 감사합니다
OverCoMe
14/07/01 11:51
수정 아이콘
아.. 왜 와이프는 나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는 것인가..이 글을 보니 알수 없는 슬픔이 밀려오네요
평일에는 늦게 들어가는 적도 있고 하니 그러려니한데.... 주말에 집에 있을때 와이프 왈 " 밥 무끼가?"
안 물어보고 차려주면 잘 먹을 것인데....
종이사진
14/07/01 11:53
수정 아이콘
일요일은 내가 짜파겟히 요리사...
카푸치노
14/07/01 13:31
수정 아이콘
오오 맛있겠네요. 갑자기 노량진으로 달려가고 싶습니...

표고버섯 넣은 닭도 땡기네요..아아 맛나겠다
종이사진
14/07/01 14:35
수정 아이콘
오늘 회가 잘팔리네요 흐흐
주여름
14/07/01 14:09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보니 형제상회가 노량진인가요?
광안리에 형제상회집이 생각나는데..수영호인가.. 쌍둥이 아저씨 계신곳..아니겠죠?
종이사진
14/07/01 14:33
수정 아이콘
예, 노량진의 가게입니다.
파라돌
14/07/01 14:13
수정 아이콘
아... 30년 서울살면서 형제상회 가본적은 없는데 모듬회가 저렇게 나오는거군요...
여러가지 회종류가 먹고 싶다면 갈만하겠네요 흐흐...
근데 서울 살았다면 저게 '우와~~!!!' 했을텐데 지방에 사니까 '어?? 생각보다 양은 적네..'라고 생각되는게
서울물가가 약간 비싼 느낌은 드네요 ^^;;

그래도 역시 회에서 눈이 갑니다 크~~
종이사진
14/07/01 14:3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서울 물가가 높지요.
14/07/01 22:50
수정 아이콘
눈호강하고 갑니다. 흐흐
주말에 몇개 해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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