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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8 00:42
1위인 경기는 유투브였나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처음 관중들 환호는 확실히 브렛이 더 좋긴한데 성인 남성 관중들에 한해서 오스틴의 환호도 꽤 크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최고의 하일라이트는 마지막에 샤프슈터를 거는데 다들 당연히 인제 오스틴이 탭아웃 하고 끝나겠구나 하는 데 오스틴이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않으니깐 슬금슬금 환호성이 터져나오더라고요.
브렛이 승리를 한 뒤 먼저 짜증내면서 퇴장하고 이후에 오스틴이 일어나서 부축해주는 심판한테 스터너 갈기고 나갈때도 환호성이.....
14/06/18 00:49
그 경기는 ****1/4 의 별점을 받았습니다. 명경기는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늘어지는 부분이 지적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60분 경기 중에 별다섯개를 받은 사모아 죠 vs cm 펑크의 경기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는것을 보면 이런 평가는 참고만 하는편이 좋기도 하구요.
14/06/18 00:59
WM 17 TLC 매치는 정말 선수 한명한명의 경기력에 감탄하고, 받아주는 선수와의 합에 감탄하고, 결국엔 태그매치가 주는 스케일에 감탄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기전에 경기 보고 자야겠습니다 ^^
14/06/18 01:12
제 마음 속의 최고의 경기는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90년대 중반에 크리스마스날에 브렛하트와 숀 마이클스가 했던 경기입니다.
테크니션을 좋아하는지라 당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테크니션 두 명이 최상의 경기를 펼쳐줬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수십번 녹화한 비디오 테잎을 돌려보면서도 언제나 즐거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14/06/18 01:17
이 경기들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불해님 레슬링 글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며 제가 드릴건 추천밖에 없네요~
14/06/18 10:17
진짜 그 경기는 제 어린동심에 크디큰 상처를 입힌 경기였네요.. 꿈에 그리던 드림매치가 드디어!!! 했는데.. 락업 대결 끝....
그 뒤에 트리플 쓰렛 없었으면 어쩔뻔...
14/06/18 07:08
17 TLC 매치는 최고의 매치이긴 했습니다. TLC의 끝을 보여준 경기랄까...
근데 최초의 TLC 매치는 아니었습니다. 섬머슬램 99의 TLC가 첫 TLC였고 레슬매니아 2000(16)에서 두번째 였으니 17의 TLC는 세번째였죠.
14/06/18 09:44
숀 언더가 진짜 손에 땀을쥐면서 보긴했으나 저는 추억보정때문인지.. 숀vs레이저라몬/브렛vs오웬/오스틴vs브렛
이 세경기가 최고인거 같아요.. 오스틴 브렛은 전깃줄에 목감고 링벨(아쉽게 뒤집어서 날리긴 했지만)에 완전 진흙탕 싸움이 이거다라는거 보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와 죽인다 이 대머리 하게 된 계기라 특히 더 기억나네요. TLC는 퍼포먼스 적인 부분외에도 스파이크더들리, 라이노, 리타의 타이밍 좋은 난입과 그들의 기술도 완벽하게 어우러졌죠.. 더들리독에 고어에 탑로프 허리케인러너 까지.. 역사상 가장 완벽했던 TLC경기였던거 같습니다.
14/06/18 10:22
신불해님 요즘엔 역사물보다 미프로 레슬링 관련 글이 많으시네요~
예전엔 그런 구분이 없었다가 RAW.W.WWE 등등이 붙은 것은 어떤 이유인가요?
14/06/18 16:00
raw는 월요일 밤 생방송 브랜드고
W는 몇년 전부터 쓰고 있는 로고구요 WWE는 아시다시피 회사이름이죠. 분류를 따로 하자면 raw에서 한 경기는 raw일꺼고 wcw랑 ecw는 큰 분류로 wwe로고를 붙이지 않을까 싶네요..^^
14/06/18 16:18
아~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레슬링을 보다보면 넉다운 되서(얻어 맞아서 남아있는 힘이 없어보임)질것처럼 보이다가 상대를 공격해서 이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리얼과 쇼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요. k1경기 같은데서는 볼수 없는것이거든요.
14/06/18 12:07
제 마음속의 최고의 경기는 마지막 경기 입니다. 원래 제가 브렛하트 팬이기도 하고 오스틴이 끝까지 피 흘리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더라고요. 이때 빈스는 캐스터를 했었는데 Austin naver gave up! 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귓가에 어른 거리네요. 오스틴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완전히 떳던것 같아요~
14/06/19 00:41
주옥같은 경기들이 참 많네요. 이 글을 보고 있으니 스스로가 레슬링에 심취해 있던 시기가 되돌아보이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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